[대구/경북]도, 터키 「불사州」와 자매결연

  • 입력 1997년 11월 19일 08시 50분


경북도는 내년초 터키의 불사주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노스웨스트주와 자매결연하기로 합의했다. 경북도는 윤용섭(尹龍燮)국제협력실장을 단장으로 한 교류협의단이 최근 양국을 방문, 경제 통상 문화 등의 교류를 촉진하고 자매결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불사주는 옛 오토만제국의 수도로 역사 및 문화적 배경에서 경주와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노스웨스트주는 남아공 서북지역에 있는 전략적 중추지역으로 금과 플라티늄 다이아몬드 등 풍부한 광물자원과 남아공 최대의 육우생산단지 등을 자랑하고 있다. 윤실장은 『이들 지역과의 자매결연이 성사되면 미개척지인 중동권과 아프리카지역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돼 경제 및 문화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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