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문대(학장 이성호·李聖昊)는 2일 전문대로서는 처음으로 남녀학생 3백20명의 혼전 순결서약식을 가졌다.
자발적으로 이날 서약식에 참석한 남학생 94명과 여학생 2백26명은 순결서약을 하고 순결서약증서를 발급받았다.
특히 학교측은 순결서약을 잊지 않게 한다는 의미에서 학생 전원에게 은반지를 수여했다.
경남전문대는 지난달 22일부터 1주일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순결서약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신청자가 몰려 행사장소인 시청각실의 수용규모에 맞춰 신청접수를 서둘러 마감했다.
학교측은 매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순결서약식을 열기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