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가스펠」이 21일부터 사흘간 대구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노천극장에서 공연된다.
가스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인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한 작품. 제작을 맡은 극단 처용과 한세기획은 이를 록뮤지컬 형태의 상황극으로 선보일 예정.
제작진은 지난 5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전문배우 20명과 합창단 50명을 뽑았다.
연출을 맡은 이상원씨는 무용 음악 미술 의상 조명 등 각 분야의 전문 스태프를 초빙,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특히 이번 공연은 1억원 가량의 제작비를 지역유지와 연극애호가 등으로 결성된 후원회로부터 조달하고 제작발표회와 세미나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