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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드림보이스’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이날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드림보이스 시즌9’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과 김지우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 20명이 참석했다.드림보이스 서포터즈는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권 확대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이 9번째 모집이다. 서포터즈는 지난달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올해는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인원을 늘렸고 영어 음성도서 제작을 새롭게 도입해 사업 규모를 확장했다.서포터즈는 발대식 이후 전문 낭독 교육을 거쳐 약 6개월간 영문 도서와 로봇 및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도서 40권의 음성도서 제작에 참여한다. 완성된 음성도서는 전국 맹학교에 기증되며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드림보이스 서포터즈로 선발된 서울대 피아노과 이수완 씨는 “제 재능이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뜻깊게 느껴져 지원하게 됐다”며 “제가 전하는 목소리가 시각장애 아동들의 독서 경험을 넓히고 더 많은 세상과 소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 아동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총 223권의 음성 도서를 녹음했으며 오디오북 4550세트를 제작해 전국 1700여 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최근 배우 이유리도 음성도서 녹음과 홍보 영상 촬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유리는 2024년부터 롯데홈쇼핑 리빙 전문 프로그램 ‘요즘 쇼핑 유리네’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은 “대학생들의 따뜻한 목소리와 재능기부로 제작된 음성도서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보이스’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의 정보 접근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군 장병 지원에 나섰다.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모병센터를 방문하고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후원 물품은 총 2000만원 상당의 과자, 음료 등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저출산∙인구 감소 등의 사회적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해군 모병 및 홍보 활성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전국 점포 1만1000여곳의 POS 객면 화면에 ‘해군 부사관 모집’ 공고를 송출해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동아오츠카는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화생방대대 장병들에게 포카리스웨트와 식물성 카페인 음료 엑스코카스 2000여 개를 지원했다. 혹서기 기간 안전하고 건강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롯데웰푸드도 ‘1사 1병영’ 결연 부대인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방문해 2억 원 상당의 위문품 총 2585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웰푸드와 제17보병사단은 지난 2018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6 ISPO 상하이’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라디자인의 해외 전시회 공식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아시아 최대 규모 스포츠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를 만나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에서는 주력 제품인 ‘하프돔 경량 구스다운 재킷’의 올해 가을겨울(FW) 업그레이드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 최고 등급인 1000 필파워 다운을 적용하고 습기에 강한 드라이다운 기술과 복사열을 반사하는 티타늄 라이닝을 더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극대화했다.브랜드 최초 하이킹화인 ‘뮤어 하이크’도 선보인다. 장거리 트레일 환경에 맞춰 접지력과 지지력을 높인 제품으로 향후 브랜드 핵심 카테고리로 육성할 예정이다. 수직과 수평 방향으로 모두 확장할 수 있어 실용성을 대폭 높인 ‘플렉스 카파시터 플러스 백팩’도 함께 전시한다.시에라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력 다운 제품의 기술력과 하이킹화 등 신규 카테고리의 확장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ISPO 상하이는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전시 브랜드 ISP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행사다. 지난해 30여 개국 634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3만1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 세계 브랜드와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가 교류하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꼽힌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CJ제일제당이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소비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고기능 신규 패키징 소재 개발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의 식품 패키징 연구개발(R&D) 역량과 롯데케미칼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경기도 수원시 CJ블로썸파크에서 ‘고기능 신규 패키징 소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릭 소기엔토 CJ제일제당 글로벌패키징담당 경영리더, 이현섭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R&D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극저온의 냉동 물류 환경과 고온의 조리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패키징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원료 설계 등 초기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냉동 보관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포장 손상 위험을 낮추고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적합한 신규 패키징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내한성·내열성 등 열적·물리적 특성을 강화해 내용물 보호 성능은 물론 소비자 사용 편의성까지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재 기업과 식품 브랜드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하며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패키징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패키징 소재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2050 탄소중립과 제로 웨이스트를 선언하고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과 식품 손실 및 폐기 저감을 비롯해 고객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 감축 기여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패키징 부문에서는 자원순환 가능한 패키징 설계와 신규 플라스틱 사용 저감 및 불필요한 플라스틱 제거를 3대 목표로 내걸고 재활용과 재사용 및 퇴비화가 가능한 소재 전환과 포장 최적화를 추진 중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건물에너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특별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환경상을 수여하고 있다.한섬이 수상한 건물에너지 부문은 건물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을 통한 에코마일리지 건물 부문 평가 우수 단체에 주어진다. 에코마일리지는 건물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하면 서울시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한섬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을 통해 2023년과 2024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대비 약 109톤(t)을 절감했다. 회사 측은 소나무 약 780그루를 심었을 때의 탄소 절감 효과와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한섬은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자 2024년 사옥 내 모든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인증 제품으로 교체했다. 같은 해부터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장려하는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전력수요관리제도에도 꾸준히 참여해 소비 전력을 줄여오고 있다.한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섬은 타임과 시스템 등 자체 브랜드의 의류와 잡화 및 화장품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패션 기업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hy가 중앙연구소 설립 50주년을 맞아 내달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hy는 1979년부터 ‘유산균과 건강’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어왔다. 비자에게 유산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학계와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2013년 열린 제18회 행사 이후 13년 만에 재개된다.올해 행사는 ‘장을 넘어선 프로바이오틱스 통합 과학과 기술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발전’을 부제로 삼았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을 넘어 인체 전반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다루며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연계 세션으로 운영된다.세션 좌장은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연사로는 엘라드 타코 코넬대 교수와 허준렬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임신혁 포스텍 교수와 최일동 hy 신성장팀장이 차례로 강단에 선다.연사들은 특정 균주가 장 기능과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임상시험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면역 증진 효과 및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접근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관 축(Gut-Axis) 이론’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의 패러다임 변화를 짚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학술 발표 이후에는 hy 중앙연구소 설립 5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선포식이 이어진다.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hy 중앙연구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에 집중하며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건강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76년 설립된 hy 중앙연구소는 식품업계 최초의 기업 부설 연구소다. 유산균 국산화를 목표로 연구를 시작해 1995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유산균 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며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연구소는 약 5100여 종의 균주 라이브러리와 250여 종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개별인정형 원료 9종과 등록특허 124건 및 국내외 논문 150편 등 굵직한 연구 성과도 갖추고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롯데웰푸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방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이달 23일 ‘1사 1병영’ 결연 부대인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방문해 2억 원 상당의 위문품 총 2585박스를 전달했다. 위문품은 카스타드, 마가렛트, 길리안 등 인기 과자류 10종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조능제 롯데웰푸드 CSR부문장과 김용수 제17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활동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롯데웰푸드와 제17보병사단은 지난 2018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사 1병영 협약은 군의 사기 진작 및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해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교류하는 사업이다. 롯데웰푸드는 협약 이후 매년 자사 대표 제품들을 위문품으로 지원하며 상생 관계를 유지해왔다.이와 함께 롯데웰푸드는 6.25 전쟁 76주년을 기념해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최전방 부대를 대상으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롯데 자일리톨 껌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의료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치과 진료 봉사 활동이다. 2013년부터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된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조능제 롯데웰푸드 CSR부문장과 최민식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이사, 정종현 원장 등 닥터자일리톨 버스 관계자들은 인천 강화군 주문도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주문소초를 방문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진들은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및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들은 자일리톨을 포함한 간식 꾸러미를 준비해 기념품으로 제공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방 격오지 등 안보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위문품 전달과 치과 진료 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이 건강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동원F&B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식을 명확히 알리는 ‘글로벌 한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세계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한식의 역사와 전통성을 정확히 소개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라 기획됐다.동원F&B는 양반김과 밥과 떡볶이를 비롯해 동원고추참치 등 대표 제품을 주제로 한식의 의미와 정통성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다국어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바른 한식 문화를 전파하고 나아가 자사 글로벌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도 알린다는 목표다.서 교수는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과 유력 일간지에 비빔밥과 막걸리 및 김치 등 정통 한식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 세계 유명 셰프들에게 한식 안내서를 발송하며 한식의 문화적 가치와 정통성을 세계 시장에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다.서 교수는 “모방 제품으로부터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동원F&B와 손잡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동원 F&B는 글로벌 수출 확대에 힘입어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동원참치의 미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또 HMR(가정간편식), 펫푸드, 음료 등도 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매출은 15% 이상 늘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상미당홀딩스 산하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인 ‘상미당협의체’가 다음 달 1일 출범한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꾀하고 책임경영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상미당협의체는 계열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 과제와 대외 환경 변화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협업 방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및 삼립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로 구성되며 초대 의장은 도세호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는다.협의체는 대외정책과 커뮤니케이션 및 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안전경영과 상생 등 협업이 필요한 업무를 분과 위원회로 운영해 경영을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기존 내외부 위원들로 운영해 온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외부 전문가 중심 체계로 개편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상미당협의체에서 논의되는 주요 안건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와 자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상미당홀딩스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허 신임 대표 체제 아래 상미당홀딩스는 미래 신사업 발굴과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비롯해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R&D) 등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도세호 상미당협의체 의장은 “전 계열사의 공통된 경영 현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각 사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한층 체계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상미당홀딩스는 올해 1월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던 파리크라상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해 상미당홀딩스 지주사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상미당(賞美堂)은 창립자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1945년 황해도 옹진에 세운 빵집 이름에서 따온 명칭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 25일 열리는 가운데 교촌치킨이 할인 행사에 나서며 월드컵 특수 공략에 나섰다.교촌에프앤비는 축구 경기를 보며 치킨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교촌치킨 앱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앞서 교촌은 월드컵 개막에 맞춰 지난 12일부터 교촌치킨 앱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 대표 맛 릴레이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허니와 레드 및 간장 등 교촌의 대표 맛 시리즈를 주차별로 선정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이날부터 28일까지는 ‘끝까지 함께하는 클래식, 간장 맛’을 콘셉트로 간장한마리와 반반한마리 4개 메뉴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 대상 메뉴를 여러 마리 주문할 경우 구매 수량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행사 메뉴 외 전 메뉴를 대상으로 포장 주문할 경우 10%를 할인해주는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 역시 주문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교촌치킨과 함께 응원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달 12일 대회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으며 19일 멕시코전에서는 0대1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남아공을 상대로 이기거나 비기면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G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의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18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고객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강화한 ‘주말에도 도착보장’ 캠페인이 배송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요일에 따른 쇼핑 패턴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말에는 당장 사용하기 위한 목적형 소비가 늘어난 반면 평일에는 대용량으로 미리 구매해 비축하는 계획형 소비가 두드러졌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주말에는 과자와 간식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5% 늘며 평일 신장률(29%)을 크게 웃돌았다. 프로틴 음료와 이온음료 등 기능성 음료 판매도 주말에 56% 증가했다. 이 외에도 생수와 탄산수(56%) 세제(24%) 화장품(46%) 등 바로 사용하거나 외출을 준비하기 위한 상품군 수요가 주말에 집중됐다.반면 라면과 즉석밥 등 대표적인 비축용 상품군은 주말보다 평일 구매 증가폭이 최대 28% 높았다. 평일에 묶음 구매를 이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필품을 미리 구비해두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주말 배송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졌다. 올해 작성된 스타배송 구매평 가운데 ‘주말’과 ‘당장’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긍정 리뷰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앞서 G마켓은 지난해 당일 발송 예정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을 종료하고 스타배송으로 확대 개편했다. 스타배송은 평일 오후 11시, 주말 오후 10시까지 주문 시 당일 출고 및 익일 배송이 가능한 주 7일 배송 체계를 갖췄다. 올해 3월에는 CJ더풀필, 품고에 이어 공식 풀필먼트 협력사로 ‘위킵’을 신규 선정하고 스타배송 서비스 상품군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G마켓은 앞으로도 주말 도착보장 스타배송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말 쇼핑 수요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 볼펜’ 모나미가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22년 화장품 사업에 첫발을 뗀 이후 3년여간 다져온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모나미코스메틱은 2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용인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현재 OEM·ODM 시장은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 3대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모나미코스메틱의 존재감은 아직 미미하다. 박경현 모나미코스메틱 대표는 이를 극복할 핵심 무기로 ‘다품종 소량 생산’과 ‘빠른 제품 개발’을 꼽았다. 박 대표는 “대형 ODM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큰 수량 위주로 다루지만 우리는 소량 다품종 생산에 집중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2025년 부임 후 연구개발(R&D)과 영업, 품질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그는 “매출 규모 대비 과할 정도로 R&D에 투자했다”며 “시장에 맞는 빠른 대응이 필요했고, 신제형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개발에 투자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품기획과 운영 측면에서도 2025년부터 투자를 늘리며 국내외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대다수 ODM사와 달리 용기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올인원 턴키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다른 ODM사는 용기를 외부에서 소싱하지만 우리는 직접 디자인하기 때문에 단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 뷰티 브랜드 ‘메르츠카’와 협업해 베이스 쿠션 제품을 납품했으며, ‘밀레’의 마스카라 제품도 출시했다. 이달 말에는 미국 브랜드 ‘키스 뉴욕’의 글래스 스테인 12종 및 리퀴드 아이라이너 2종의 론칭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뷰티 전시회 ‘메이크업 인 파리’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이날 모나미코스메틱은 용인공장을 처음으로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모나미는 2022년 220억 원을 투입해 3100평 규모의 용인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했으며, 최근 내부 리모델링도 마쳤다. 현재 공장에서는 연간 약 4500만 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위생을 위해 방진복과 마스크, 방진 모자를 입은 후 수세실에서 손을 닦고 알코올 소독까지 마친 뒤에야 공장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원료보관실은 제조 레시피에 맞게 원료를 저울에 달아 배합하는 장소로, 외부 환경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인 입장이 엄격히 제한됐다.이어 화장품 공장의 ‘주방’ 격인 제조실로 이동했다. 이곳에는 5리터(L)부터 최대 500L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조 설비가 구비돼 있었다. 유준오 생산관리팀 파트장은 “보통 틴트 한 개 용량이 10g이라고 하면 500L 설비 기준 하루 5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곳의 핵심은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이었다. 제형과 발림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온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자동화해 어떤 용량의 설비에서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방문한 3단 롤밀실에서는 롤밀 기기가 색료 베이스 원료를 균일하게 혼합하는 공정이 진행 중이었다. 색료가 고르게 분산되지 않으면 색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유 파트장은 60여년간 필기구를 만들며 축적된 모나미의 색조 배합 노하우가 돋보이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충진실에서는 완성된 내용물을 용기에 담는 공정이 진행됐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이동하는 빈 용기에 제품이 자동으로 채워졌다. 냉각 과정을 거친 뒤 마지막으로 작업자가 직접 최종 검수를 진행해 불량품을 걸러냈다.품질관리실에서는 5가지 분석기기를 활용해 벤젠, 메탄올, 수은 등 유해물질과 미백·주름 개선 등 기능성 성분을 분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기준을 자체적으로 검증해 고객사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모나미코스메틱의 당면 과제는 실적 개선이다. 2024년 매출 20억 원, 당기순손실 45억 원, 지난해에는 매출 39억 원에 당기순손실 4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매출 19억 원, 당기순손실 16억 원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박 대표는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목표도 잘 따라가고 있다”며 “현재 공장 가동률은 20% 수준이지만 국내외 기업들의 제품을 추가 생산하게 되면 올 연말 5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흑자 전환은 2028년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모나미의 일원이지만 독립적인 화장품 전문제조기업으로 자체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성장하며 글로벌 코스메틱 제조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패션 플랫폼 사이에서 빠른 배송을 둘러싼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빠른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을 공식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도착보장은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주말·공휴일에도 밤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이 배송된다. 기존 ‘오늘출발’ 서비스가 오픈마켓 셀러가 직접 배송을 관리하는 방식인 반면, 도착보장 서비스는 상품 보관부터 포장·발송·재고 및 배송 품질 관리까지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물류 전 과정 대행) 서비스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셀러들이 물류 인프라 부담 없이 상품 기획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착보장은 오늘출발과 별도 트랙으로 운영된다. 물류 기반도 대폭 확대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3000평 규모의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 더해 경기 광주 곤지암 소재 전문 풀필먼트 파트너사와 연계한 약 7800평 규모의 물류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 성수와 곤지암을 아우르는 전체 배송 인프라는 총 1만800평 규모에 달한다.에이블리는 향후 도착보장 이용 상품의 실시간 판매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결과를 셀러에게 직접 제공하는 인사이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물류 대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판매 전략 수립까지 뒷받침함으로써 셀러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역량이 핵심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패션 플랫폼 전반으로 배송 경쟁이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 따르면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을 이용하는 중소형 스토어의 지난해 월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흐름에 네이버는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새벽배송 등 배송 서비스를 세분화하며 ‘N배송’ 확대에 나섰다. 무신사는 지난해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배당발(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발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W컨셉도 결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강화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결제 기업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결제 편의 강화에 나섰다.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외국인 결제 편의 및 마케팅 확대 제휴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의 ‘QR결제’와 NFC 기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 퀵패스’ 결제 시스템이 적용된다.이는 중화권 고객을 비롯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 명동 상권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1~5월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30%에 달하며 주요 쇼핑 채널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결제망을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장벽을 낮춰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롯데 계열사 쇼핑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플랫폼인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개설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방한 외국인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확대해 가장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푸켓행 비행기는 대개 늦은 밤에 도착한다. 7시간 남짓의 긴 비행을 마치고 기내에서 내리는 순간, 후덥지근한 공기가 온몸을 감쌌다. 찜통 같은 특유의 습기가 피부에 닿자 푸켓에 도착했다는 실감이 났다.입국장을 빠져나오니 늦은 시간임에도 플래카드를 들고 여행객을 맞이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한국어로 신혼부부를 환영하는 문구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푸켓이 오랜 시간 신혼여행의 성지로 불려 온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푸켓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빠통 비치다. 유흥과 쇼핑, 먹거리가 밀집해 있고 섬 투어 항구와 가까워 관광을 즐기기엔 최적이다. 다만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체증이 심해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다소 번잡할 수 있다.최근 이런 여행자들에게 주목받는 지역이 ‘마이카오 비치’다. 푸켓 북서쪽 해안을 따라 약 11km 펼쳐진 이 해변은 푸켓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자랑한다. 시리나트 국립공원 보호구역에 속해 상업적 개발이 제한된 덕분에 야자수와 백사장, 안다만해의 청록빛 바다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르네상스 푸켓 리조트 앤 스파(이하 르네상스 푸켓)’ 역시 이곳에 자리해 있다.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늦은 밤 도착해도 이동 부담이 크지 않다. 캄캄한 도로를 짧게 달려 도착한 로비에서는 직원이 건넨 시원한 물수건과 달콤한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여행객을 맞았다. 긴 비행으로 쌓인 피로가 그제야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었다.● 자연과의 공존… 맹그로브 숲속의 은신처2010년 문을 연 르네상스 푸켓은 마이카오 해변의 자연에 메리어트 본보이 특유의 모던함을 입힌 콘셉트의 리조트다. 최근 풀빌라 등 주요 객실을 중심으로 리노베이션을 마쳤다.리조트 부지는 수풀 한가운데 지어진 듯 자연 그대로의 인상을 준다. 곳곳에 자리한 야자수는 맹그로브 숲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리조트는 일반 룸 155개, 풀빌라 25개 등 총 180개 객실을 운영한다. 기자가 투숙한 ‘1베드룸 풀빌라’는 객실 면적이 117㎡에 달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자랑했다. 각 풀빌라가 독립적으로 배치돼 다른 투숙객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 완벽히 프라이빗하다. 내부에는 전용 풀이 딸려 있어 객실 밖을 나서지 않고도 충분한 휴식이 가능했다. 빌라는 태국 남부 민속 문화와 현대적 럭셔리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지붕은 바다거북의 등껍질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모래색과 청색이 어우러진 벽지는 마이카오 해안의 자연과 문화에 뿌리를 둔 설계 철학을 보여준다.리조트의 자연친화적 성격은 객실에 놓인 안내문에서도 드러난다. 안내문은 리조트 부지에 서식하는 물왕도마뱀을 비롯해 후투티, 청개구리, 몰크랩 등 총 여섯 종의 동물을 소개하며 마주쳤을 때 조용히 자리를 피해 주면 된다고 안내한다.섬 중심지로 이동하는 데는 1시간 가량 걸리지만 리조트에서 10분 거리에 ‘터틀 빌리지’와 ‘마이카오 플라자’ 등 소규모 상업 시설이 있어 가벼운 로컬 식사나 간식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셔틀버스도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공항과 인접해 해변 위를 낮게 비행하는 여객기도 리조트 인근에서 볼 수 있는 볼거리다.● 파도 소리와 함께 요가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고요한 휴식만큼이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이곳의 매력이다. 해변 앞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요가 클래스는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한 시간 동안 호흡과 동작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난도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강도가 올라간다. 마지막 단계인 ‘사바나사(송장 자세)’를 하며 눈을 감으니 잔디 냄새와 바닷바람이 온몸을 감싸며 평온함이 찾아왔다.피트니스 센터는 런닝머신 위주의 일반적인 호텔 헬스장과는 달랐다. 하이록스나 크로스핏 같은 고강도 기능성 운동이 가능할 만큼 기구 구성이 전문적이고 공간도 여유로웠다. 현지 강사가 진행하는 무에타이 체험도 운영돼 땀을 흘리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다.쿠킹 클래스에서는 셰프의 세심한 지도 아래 팟타이, 망고 스티키 라이스, 스프링롤 등 다양한 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소스 비율을 맞추는 법부터 얇은 피를 다루는 손놀림까지 단계별로 짚어줘 초보자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요가와 쿠킹 클래스를 모두 마치면 주어지는 수료증은 소소한 성취감을 더한다.저녁 무렵에는 르네상스 브랜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펀치 볼 리추얼’이 열린다. 투숙객 간 교류를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재료와 로컬 스피릿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체험하도록 구성된다. 푸켓 전통 럼인 ‘찰롱 베이’를 베이스로 파인애플 등 과일 재료를 더해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가족 친화적인 시설도 충실하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 ‘키즈 풀’과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키즈 월드’ 등 전용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다.리조트명에 ‘스파’가 들어가는 만큼 전문 스파 시설도 마련돼 있다. 트리트먼트룸은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조용히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릴렉스(Relax)’, ‘리뉴(Renew)’, ‘밸런스(Balance)’, ‘퓨리티(Purity)’ 등 네 가지 테마의 향 중 자신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는 오일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세심하게 압을 조절하는 테라피스트의 손길에 긴장이 풀리며 그대로 잠이 들 뻔할 정도였다. 약 60분 간의 마사지 후 내어주는 따뜻한 차 한 잔은 노곤해진 심신을 차분하게 달래줬다.● “로컬 재료부터 글로벌 음식까지”… 리조트 내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식사는 리조트 내 식당 세 곳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 레스토랑 ‘로카보어’에서는 연잎이 떠 있는 라군을 조망하는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도 가족친화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시멜로, 감자튀김, 젤라또 등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클래식한 에그 베네딕트에 신선한 현지산 크랩 미트를 더한 ‘크랩 미트 에그 베네딕트’와 찹쌀과 코코넛 밀크, 팜 슈가로 만드는 ‘비코모이 팬케이크’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비코모이 팬케이크는 중국과 말레이 문화가 융합된 푸켓의 바바페라나칸 유산에서 유래한 전통 디저트로, 미식을 통해서도 지역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수영장 옆에 자리한 ‘샌드박스’는 사방이 트인 오픈형 공간으로 설계돼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피자와 수제 버거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의 푸켓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타키앙’은 태국 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다. 마이카오 해변 모래 아래에서만 서식하는 몰크랩을 현지 주민들이 특수 그물로 직접 잡아 올린 ‘프라이드 똠얌 몰크랩’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마이카오 등 안다만 해안가에서만 자생하는 토착 식물 ‘린 한’ 잎에 구운 가리비를 곁들인 매콤한 샐러드 또한 놓칠 수 없는 별미다.다양한 체험 못지않게 인상적이었던 건 오션 뷰 수영장 앞 선베드에서 보낸 별다른 일정 없는 시간이었다. 파도 소리와 새소리를 배경으로 한낮을 흘려보내는 것만으로도 도심에서의 피로가 자연스럽게 풀리는 느낌이었다. 저녁이면 바다 위로 황금빛 노을이 내려앉아 하루를 채워주는 풍경이 펼쳐졌다.최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관광 대신 휴양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면서 마이카오 해변 같은 한적한 외곽 지역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는 온전한 쉼에 집중하려는 이러한 수요를 정확하게 짚어낸 공간이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 총 2000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제품교환권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교촌은 1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미래 예술 인재들의 학업과 창작 활동 지원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문경원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장, 유윤석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교촌은 조형예술대학 소속 학생 1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 외에 더 많은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570만 원 상당의 교촌치킨 제품교환권도 함께 기탁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응원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진심 어린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촌은 올해 경희사이버대, 가천대, 대구가톨릭대, 원광대, 우송대에 이어 이화여대까지 장학금 기탁 범위를 넓히며 인재 양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지원을 돕는 후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장마철을 맞아 성인 및 아동용 레인코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가 잦아지면서 레인코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의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확률은 40%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에 노스페이스는 방수 등 기능성을 강화하면서도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내놨다.성인용 ‘스토머 레인코트’는 2.5 레이어 방수 소재를 사용하고, 봉제선 틈을 막는 심실링(Seam Sealing) 공법과 발수 가공 처리를 적용했다. 후드와 밑단에 스트링을 넣어 빗물 유입을 차단했으며, 겨드랑이 부위에는 레이저 홀을 내 통기성을 높였다. 트렌치코트형 디자인을 적용해 출퇴근용으로도 착용할 수 있고, 미사용 시 전용 백에 접어 보관할 수 있도록 패커블 기능을 더했다.아동용 라인업도 안전성과 활동성을 중심으로 강화했다. ‘키즈 노벨티 레인코트’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부착해 우천 시 보행 시인성을 높였고, 전면부에 대형 주머니 2개를 배치했다. 판초 형태의 ‘키즈 마운틴 판초’는 뒷면 기장을 앞면보다 길게 설계해 책가방을 멘 상태에서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레인 아이템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방수 기능에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노스페이스 레인코트와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워크웨어(작업복) 시장이 단순 소모품을 넘어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전문 장비로 진화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 안전 규제 강화에 따라 시장 규모도 가파르게 커지는 추세다.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억8710만 달러(약 1조8000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워크웨어 시장은 2033년에는 17억6820만 달러(약 2조70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확대에 따라 업계 지형도 세분화되고 있다. 현재 워크웨어 시장은 △아웃도어 기반의 ‘토털 케어형’ △가성비를 내세운 ‘실용 중심형’ △특정 산업에 맞춘 ‘특수 작업 솔루션형’ △다양한 브랜드를 모은 ‘유통 플랫폼형’ △첨단 소재와 안전 설계를 적용한 ‘산업 현장 기반 기술형’ 등 5가지로 재편됐다.특히 최근에는 현장 기반 기술형 워크웨어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 기준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포함되면서 고기능성 소재와 첨단 안전 설계가 적용된 작업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코오롱FnC의 ‘볼디스트’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현장 작업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력을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표 라인업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혹서기 안전을 위해 출시된 ‘에어로 컬렉션’이다. 실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반영한 이 라인업은 강력한 풍량의 ‘워크 에어로 휠’을 의류 전 제품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출력 20V 모델의 경우 최대 28시간까지 냉감이 지속돼 장시간 야외 작업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공기가 내부에서 순환해 배출되도록 돕는 서큘레이팅 디자인과 뒷목 아이스팩 주머니를 적용해 체열 정체를 최소화했다.소재 기술도 적용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냉감 섬유 ‘포르페’는 일반 화섬 소재보다 열전도성이 높아 피부 접촉 즉시 체감온도를 낮춘다. 또한 글라인더 작업 등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의류 앞부분에 슈퍼섬유 아라미드 ‘헤라크론’과 코듀라 원사를 결합한 ‘코라미드’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갖췄다.볼디스트는 이달부터 5톤(t) 규모의 무빙 트럭을 활용해 3개월간 전국 각지의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쿨링 필드 투어’도 전개하고 있다. 현장 작업자들이 에어로 라인, 독자 개발 쿨링 소품, 보아 핏 시스템과 고어텍스가 적용된 안전화를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코오롱FnC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안전 기준이 높아지면서 워크웨어 역시 고기능성 기술 중심의 전문 장비로 체질을 개선하는 추세”라며 “자체 개발 소재와 현장 맞춤형 설계를 통해 작업자 보호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형 워크웨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동원F&B가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어묵 ‘어!델리’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흰살 생선살로 만든 어묵에 오징어, 단호박, 옥수수 등 재료를 원물 형태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해물, 단호박, 콘치즈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냈다.제품 한 개당 수산 단백질(블루 프로틴) 6g 이상이 들어있으며, 칼로리는 100kcal 이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생산은 동원F&B가 최근 충청북도 진천에 준공한 진천 제2사업장이 맡는다. 이곳에 도입된 최신 설비인 ‘듀얼 스티머’를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저온의 스팀으로 겉면의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고온 스팀으로 속을 촉촉하게 익히는 방식이다. 국내 어묵 시장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전통적인 반찬용 수요가 정체된 반면 취식 편의성을 높인 간식용 어묵 비중은 커지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동원F&B는 기존 반찬용 어묵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간식용 어묵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 단백질을 8g 이상 함유한 ‘어!단백 피쉬 프로틴바’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단백·저칼로리 간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동원F&B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블루 프로틴을 섭취할 수 있는 간식 어묵 제품을 기획했다”며 “건강을 위해 고단백·저칼로리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농심의 스낵 브랜드 ‘깡’ 시리즈가 어른용 안주 스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품귀 현상을 빚은 ‘먹태깡’에 이어 최근 선보인 후속작 ‘육포깡’ 역시 출시 초반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22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8일 출시된 육포깡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일부 매장에서 발주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농심은 기존 부산·아산공장에 이어 구미공장까지 생산 라인을 확대해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업계는 육포깡의 흥행 배경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타깃층의 확장을 꼽는다. 이미 친숙한 깡 시리즈에 먹태, 육포 등 성인들이 선호하는 안주 소재를 결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앞서 2023년 출시된 먹태깡은 이 같은 성공 공식을 먼저 입증했다. 먹태의 감칠맛에 청양마요의 알싸함을 더한 먹태깡은 출시 직후 품귀 현상을 빚었다. 당시 농심은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부산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을 이관해 먹태깡 생산량을 1.5배 늘렸다. 그 결과 먹태깡은 올해 6월 기준 누적 판매량 5200만 봉을 돌파하며 대표 스낵으로 자리 잡았다.먹태깡이 어른용 안주 스낵 시장을 개척했다면 이번 육포깡은 스낵의 영역을 한 단계 더 넓혀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이번 신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올해 농심이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소고기 육포의 감칠맛을 스낵으로 재해석하고 고추와 후추를 가미해 매콤한 맛을 살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실제 육포처럼 진한 맛이 난다”, “먹태깡을 잇는 맥주 안주”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육포깡은 고급 안주인 육포의 맛과 스낵의 대중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기존 스낵의 영역을 한 단계 넓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스낵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