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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새내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두리번거리네요. ‘엇,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의복을 갖춰 입었는데 왜 나만 체육복 차림이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28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 민복기 작가의 조각 작품 ‘바라보다’가 전시돼 있다. 서울시는 한평조각미술관 3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노들섬, 구로미래도서관, 서울연극창작센터 등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피에로의 마법 아이는 키다리 피에로가 무섭습니다. 피에로가 풍선을 불어 요리조리 만지자 초록색 하트봉이 뚝딱. 그제야 아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네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종종 ‘결혼식 민폐 하객’이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사진이 올라올 때가 있다. 클릭해 보면 신랑 신부와 기념사진을 찍을 때, 흰색 옷을 입은 친구가 신부 옆에 서 있는 사진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건 친구가 아니라 원수”라는 댓글을 단다. 왜일까? 결혼식의 주인공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다. 다른 이들은, 심지어 신랑조차 조연이 된다. 이는 눈에 강한 자극을 주는 밝은색이 주변과 대비돼 시선을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연이 밝은색 옷을 입고 신부 옆에 선다면? 결혼식에 주연이 둘이 되는 셈이니 ‘원수’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열린 신형 구축함 진수 기념식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주애는 하얀색 벨트 재킷을 입었다. 김정은을 비롯한 군인들은 모두 어두운 계열의 복장이었지만, 김주애만 유일하게 밝은 옷차림이었다. 결과적으로 결혼식에서 신부에게 시선이 쏠리듯 김정은이 아닌 김주애에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 북한의 공식 행사는 철저히 계산된 연출을 통해 은유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주애의 옷차림 또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에서 흰색은 ‘순수함’, ‘특별함’, ‘신성함’을 상징한다. 지난 2022년 11월 화성-17형 ICBM 발사 참관 당시 언론에 처음 등장했을 때도 김주애는 흰색 패딩을 입어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백두혈통의 순수성과 특별함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의를 검은색 바지로 입은 건 권위와 단정함을 보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 신문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진수된 신형 구축함은 ‘최현’급의 ‘최현호’로 명명됐다. 최현호는 약 4,500~5,000톤급으로 추정되며, 북한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수직 발사 시스템(VLS)을 갖추고 있으며, 대함 미사일, 함대공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은은 이번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선제 또는 최후의 보복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새로운 해군 전략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사실 북한 해군은 여전히 대한민국 해군보다 열세인 것으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육군 중심 체제인 북한에게 있어 바다는 아직 개척해야 할 새로운 영역이다. 북한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군 강화 전략인 최현급과 백두혈통의 미래인 김주애를 동시에 내세웠다. 이를 통해 김주애를 ‘해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라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중견기업 110곳이 참가한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시위 도중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과 대치하고 있다. 전장연은 ‘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열고 장애인권리입법 제정, 장애등급제 폐지 등을 촉구했다. 지하철에 탑승하려는 시위 참가자들과 이를 막는 공사 직원 들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한때 20여 분간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는 21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화단 조성이 어려운 작은 골목까지 정화될 수 있도록 화분에 봄을 대표하는 꽃을 심는 활동을 진행해, 130여 개의 꽃 화분을 완성하고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와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가 협력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무단투기 근절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쓰레기 투기 민원이 계속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실제로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효과를 보여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BAT 임직원들이 직접 심은 화분에는 관목류와 다양한 꽃식물들이 심어졌다. 일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어, 단순 미관용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완성된 화분들은 강남구,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시 내 쓰레기 투기 근절이 시급한 10개 구역으로 전달되어 배치된다.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꽃BAT’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 캠페인 중 하나로, 특히, 기업과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지속해서 협업하여, 지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21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앞에서 전장연 관계자들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1년간 기다림에도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장애인 권리입법 제정과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촉구한다”라며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이유를 밝혔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들을 막아 1m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있었다.오전 8시 43분 경 지하철이 도착하자 탑승을 시도하려는 집회 참가자들과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충돌했다. 참가자들은 연신 “나와라!”를 외치며 경찰,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과 몸싸움을 벌였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스크린도어를 수동으로 닫으려고 했으나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가 누운 채로 열차 내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열차 출발이 17분 가량 지연됐다. 출근길이 늦어지자 일부 시민들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9시 4분쯤부터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면서 장내가 정리됐다. 20여 분 뒤에 열차가 다시 혜화역에 정차하면서 나머지 집회 참가자들이 열차에 탑승하며 약 1시간 30분 만에 시위는 마무리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파구는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6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송파안전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4월 16일,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석촌호수까지 행사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석촌호수 동호 중앙 수변 무대에서는 감염병·가스 안전 체험, 음주 고글 체험,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재난 체험 등 8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구립 어린이집 원아들은 소화기 분말이 분사되는 모습이 신기한 듯 번갈아가며 레버를 눌렀다. 완강기 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건물에서 대피하는 방법도 배웠다. 호수를 산책 중이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 체험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재난 상황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인형극과 만들기 체험 등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내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5일 오전 서울시 관계자들이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 동상이 겨우내 쌓인 묵은때를 벗겨내기 위해 세척을 실시했다.시는 광화문광장 내 동상의 보존, 관리를 위해 매년 세척 작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엔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동상을 두껍게 덮은 묵은 때를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를 거쳐 세심하게 작업한다.우선,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내고,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은 메탄올 등으로 제거한 뒤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 후,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2009년 제563돌 한글날 경축식 기념으로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종대왕 동상은 높이 6.2m, 폭 4.3m에 무게만 20톤에 달한다. 오는 16일에는 이순신 동상의 세척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4일 오전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추위에 당황한 표정이었다. 고궁을 배경으로 화사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려던 관광객들은 얼른 검은 바람막이를 걸쳤다. 그냥 털 달린 패딩 모자를 쓴 이들도 있었다. 오전 11시 20분경 갑자기 몰아친 비바람과 돌풍에 놀라 담장 지붕 아래로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우산이 뒤집힐 정도의 강풍이었다. 지난 주말(13일)부터 이어져 온 이번 이상 기후는 북극에서 남하한 찬 공기와 남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충돌하면서, 상층 대기에서 ‘절리저기압’이라 불리는 찬 공기 덩어리가 형성됐다. 이 절리저기압이 한반도 상공까지 내려오며, 상층은 영하 30도, 지상은 영상권이라는 극심한 기온 차를 만들었다. 온도 차가 40~50도에 달하면서 생긴 대기 불안정이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 등 강한 기상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는 지난 13일 새벽 종로구 송월동 기상 공식 관측소에서 최대 0.6cm의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이는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서울에서 기록된 4월 최심 적설량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1931년 4월 6일에 내렸던 눈으로 2.3cm로 기록돼 있다. 한편 이번 꽃샘추위는 16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평년 날씨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한 비만 체형의 백인 남성이 코카콜라와 감자튀김, 치즈버거를 먹으며 나이키 운동화를 만들고 있다. 벽에는 ‘미국을 다시 강하게’(Make America Strong Again)라는 슬로건이 부착돼 있다. 두 번째 영상에는 테슬라와 미국(USA) 글자가 적힌 유니폼을 입은 같은 남성이 무기력하게 전동 드라이버를 들고 있다. 이윽고 어두컴컴한 창고에 줄줄이 앉은 미국인들이 느릿느릿 엔비디아 칩과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고 있다. 벽에는 미국에서 만든 제품(Made in USA)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마지막에는 ‘다시 미국을 부유하게’(Make America Rich Again)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낡은 미국 회사 간판들이 사막 황무지에 설치돼 있다. 물론 이 영상은 진짜가 아니다. 중국의 대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小红书)에 Jambo_AI라는 유저가 AI로 제작한 영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을 향한 ‘치킨 게임’ 양상을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에 대한 중국인의 반미 감정이 반영돼 있다. 영상 속에는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나이키 등 미국 대표 회사 제품명이 직접적으로 거론돼 있다. 이런 영상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겠다고 공언한 것에 대한 밈으로 보인다. AI 영상 속 미국인은 무기력하고 둔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미국인은 이러한 일자리를 감당할 기술도 없으며 게으르다’라고 조롱한 것이다.이런 우려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서 새로 만들어질 제조업 일자리들은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일일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JD 밴스 부통령, 재봉틀에 앉아 나이키 운동화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도 SNS에 올라왔다. 과거엔 사진을 포토샵으로 합성하거나 그림으로 표현되던 밈들이 이제는 기술 발전을 통해 AI로 제작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한 불자가 형형색색의 연등 아래에서 두 손을 모으고 합장하고 있다. 조계사는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경내에 연등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창호지 문에 크고 작은 손가락 구멍이 송송 뚫렸네요. 장난기 가득한 호기심은 학문의 전당에서도 숨길 수 없나 봅니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10일 SNS를 통해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의해 생포된 중국 국적자 전쟁 포로들에 대한 첫 심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안국 수사관들은 중국인 포로들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게 된 경위와 러시아군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수행한 임무에 관해 물었다.이들의 이름은 91년생인 왕광쥔과 98년생인 장런보로 밝혀졌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에 따르면 중국에서 무직 상태였던 왕광쥔은 러시아 연방 측 관계자로부터 중국 현지에서 포섭돼 지난 2월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장런보는 관광 목적으로 지난 12월에 러시아에 입국해, 러시아 군 입대 시 200만 루블을 지급한다는 광고를 인터넷에서 보고 지원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첫 전투 임무 중 생포되었다고 주장했다.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 군에 합세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 국적 병사가 155명에 달한다”라며 “우리는 현재 정보를 수집 중이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로맨스 앤드 펑크: 더 팬시풀 월드’ 행사장에 옷들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와 ‘펑크’의 대비되는 키워드를 하나로 엮어낸 미디어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6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불멸의 빛’ 행사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사망한 장병 55명을 추모하는 의미의 조명 55개, 빛기둥 3개가 하늘을 비추고 있다. 이번 행사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전사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불멸의 빛은 이날부터 서해수호의 날 당일인 28일까지 매일 저녁 점등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가방에 인형 키링(열쇠고리)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나만의 가방(bag)을 꾸미는 ‘백꾸’ 열풍에 거리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서울역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왼쪽)과 ‘탄핵 각하’ 팻말을 든 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1인 시위’ 자리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헌재 정문 앞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김미애 의원과 민주당 이광희 모경종 의원이 1인 시위를 하러 왔다가 자리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 하늘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방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곳곳에 먼지 안개가 끼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해야 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