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구독 26

추천

맛과 멋이 담긴 우리의 일상 이야기를 배달하겠습니다.

취재분야

2025-04-19~2025-05-19
유통75%
문화 일반15%
기업5%
금융3%
산업2%
  • 매일유업, 환경부와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협약 체결

    매일유업이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을 개선해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매일유업은 지난 15일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한다. 또한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고,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가 이뤄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한 모든 종이팩으로 확대했으며, 제조사 및 브랜드와 무관하게 제출할 수 있다.올해의 종이팩 회수 프로젝트는 이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제출한 종이팩 수량을 집계해 누적수량에 따른 보상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디지털 플랫폼과 제조업, 물류, 정부가 협력하여 자원 선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지구환경 부담을 줄이고 순환경제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6
    • 좋아요
    • 코멘트
  • 골든블루 ‘천년약속’,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 공식 전통주 선정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이하 ‘택슐랭’)’에 골든블루의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Millennium Promise)’가 공식 전통주로 선정됐다.천년약속은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약주를 빚어 왔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블루에서 2004년 선보인 제품이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는 본래 부산 원도심(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의 지역별 고유 특성을 반영한 골목길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했으나, 지난해부터 미식관광을 키워드로 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택슐랭’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했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거나 음식을 맛보는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원도심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맛과 매력을 발견하는 신개념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골든블루 측은 이번 행사가 천년약속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약주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천년약속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가정용 시장에서의 천년약속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의 공식 전통주로 천년약속이 선정되면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천년약속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국내 전통주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6
    • 좋아요
    • 코멘트
  • ‘라면 왕’ 故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선대회장(1930~2021년)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6일 농심에 따르면 한국경영학회는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신 선대회장을 기업가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신 선대회장은 식품을 통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세계로 넓힌 창조적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신라면과 새우깡 등 농심의 장수 히트제품의 개발과 브랜드 네이밍, 포장 디자인까지 직접 주도했다. 평생 라면과 스낵에 집중해 ‘한 우물 정신’으로 대변되는 신 회장의 60년 기업 인생은 타협 없는 품질 철학과 실용주의라는 농심 기업 정신의 근간이 되었다.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신 선대회장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서 탁월한 경영성과와 업적을 쌓았고, 미래 산업혁신과 경제성장을 위한 성공적인 기업 경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헌액 배경을 설명했다. 헌액식에서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은 “선대회장님은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닦으셨다”라며 “선대회장님의 도전과 창조정신을 이어받아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식품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경영학회로, 2016년부터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6
    • 좋아요
    • 코멘트
  • aT, 생산·수출분과 혁신자문위원회 개최… 역량 강화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식품 생산‧수출 역량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공사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생산‧수출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기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유통경로 확산을 위한 구매상담회 운영방식 고도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성과 수출 연계 전략 등 공사 주요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얻는 직거래 모델 정착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홍문표 사장은 “자문위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혁신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열쇠”라며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이 잘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내달 조직·경영분과 자문위원회를 열고, 7대 혁신과제 이행을 위한 조직체계와 경영환경 개선 방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5
    • 좋아요
    • 코멘트
  • 국내 퀵커머스 시장 지각 변동… 네이버-CU 동맹도 가세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을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네이버와 편의점 CU가 손을 잡으면서다.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에서 CU 입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하는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지금배달 서비스는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고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빠른 배송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편의점, 마트, 동네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내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금배달이 가능한 내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먼저 지금배달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는 CU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종료 시간은 지점별로 상이) 1만 원 이상 구매 시 CU가 자체적으로 확보해 운영 중인 이륜차 배달망을 통해 1시간 내외로 배송된다.1차로 전국 3000개 CU 점포가 지금배달에 참여하며, 이후 4000여 개 점포들이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CU를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며 지금배달의 사용성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네이버 N배송사업 이주미 리더는 “최근 빠른 배송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장보기 서비스를 ‘지금배달’로 리브랜딩 하게 됐다”며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5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전 제품 ‘2025 몽드셀렉션’ 대상‧금상 수상

    하이트진로가 ‘2025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 출품한 일품진로 브랜드 모든 제품이 대상 및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몽드셀렉션에서 일품진로 고연산 제품인 ‘일품진로 24년산’은 8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몽드셀렉션 8년 연속 대상 수상은 국내 주류 업계에서 이례적인 기록이다.‘일품진로 오크25’는 출품 첫 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크25’는 국내 최대 규모 목통 숙성실에서 엄격한 관리하에 숙성된 최고급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이다.이외에도 ‘일품진로’는 4년 연속, ‘진로 1924 헤리티지’는 3년 연속, ‘일품진로 오크43’은 2년 연속으로 몽드셀렉션 금상을 수상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일품진로 브랜드 출품작 전 제품이 몽드셀렉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품질에 대한 철학과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품진로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7% 성장률을 보이며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5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백종원, 빽다방 가격 올린다… 일부 공급가도 올라 “여전히 부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브랜드 빽다방이 커피류를 포함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음료 제품 21종과 에스프레소소프트 등 디저트 및 MD메뉴 7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수준은 100~300원으로 제품마다 상이하다.대표 메뉴로는 아메리카노(HOT)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배달 판매가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빅사이즈 아메리카노 아이스의 경우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된다.샷추가 가격도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 오를 예정이다. 다만 인기 메뉴인 아메리카노 아이스의 경우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디저트 및 MD메뉴 7종의 경우 가격 인상 수준은 동일하나, 배달 판매가는 400~500원으로 올라 음료 제품보다 더 오른다.빽다방은 더본코리아 전체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다. 최근 국제 원두값이 급등하면서 가맹점주 사이에선 가격 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던 상황이다. 업계에선 1위인 스타벅스를 비롯해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 더벤티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반면 빽다방은 올해 상반기 일반 원두 대비 비싼 ‘스페셜티 원두’ 블렌딩 비율도 기존 10%에서 20%로 늘려 원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섣부르게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기 어려웠다.백 대표도 빽다방을 포함한 가맹점주들을 만나면서 원가 부담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가격 인상이 역풍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가격 인상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점주가 가격 인상을 원하지 않는다. 시기적으로 힘드니 역풍이 불지 않게 기다리자는 의견도 있다.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 더 유리해지는 방법을 찾고 있다. 마케팅의 일환으로 할인 쿠폰을 배포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점주들에겐 여전히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공지에서 가맹점 마케팅 지원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 또한 빽다방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품 공급가도 함께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크리미단팥빵’ ‘크리미슈’ 등 디저트 및 MD메뉴 7종에 대해서다. 주된 원가 부담인 커피류의 공급가는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빽다방 측은 “베이커리 제품의 가격 인상과 공급품 인상도 함께 진행한다”며 “크리미 2종과 소금빵은 가격 인상폭을 소폭 높여 진행하게 됐다. 추가로 식혜와 딸기잼스틱도 지속적으로 제품가격 인상을 방어해오던 제품으로 인상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시점이 되어 공급가 인상과 더불어 판매가 인상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안내했다.디저트 및 MD메뉴 배달 판매가 인상에 대해선 “점포 수익성을 고려해 결정한 사항이며, 기존에 홀판매가 대비 배달판매가 차액이 상이했던 제품들도 모두 동일한 구조로 판매가 인상을 확대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쉐라톤 나트랑 호텔&스파, 신임 F&B 디렉터 영입… “고객 경험 강화”

    쉐라톤 나트랑 호텔&스파(이하 쉐라톤 나트랑)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F&B 전문가를 영입했다.쉐라톤 나트랑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로베르토 피나(Roberto Pinna)를 새로운 F&B(Food&Beverage)디렉터로 공식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호텔의 F&B운영 전반에 창의성과 혁신을 더하고,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로베르토 피나는 F&B 전문가를 넘어 스토리텔러이자 미식 큐레이터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2017년에 ‘산 펠레그리노 아쿠아 파나’가 선정한 동남아시아 10대 셰프 중 한 명이기도 하다.로베르토 피나는 사르데냐 해안부터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권에서 활동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만족을 이끄는 F&B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기획해왔다.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에 능통하면서 글로벌 감각과 섬세한 서비스, 고객 중심의 운영 철학으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쉐라톤 나트랑 이전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 바루에서 F&B 부서를 총괄하며 매출 목표 초과 달성과 함께 높은 고객 만족도를 견인했다. 이외에도 아쿠아리움 사르디니아, 로즈우드 줌바이 베이, 샹그릴라 말레이시아, 힐튼 방콕 등 세계적인 호텔에서 요리 및 서비스 부문을 이끌었다.로베르토 피나는 호텔 내 레스토랑 및 이벤트 공간의 모든 F&B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쉐라톤 나트랑은 이번 인사가 호텔의 F&B운영 전반에 창의성과 혁신을 더하고,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회사 콘도를 본인에게”… 법원, 홍원식 ‘셀프 매각’도 무효 판단

    남양유업과 홍원식 전 회장이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내 콘도 소유권을 두고 벌인 분쟁에서 법원이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전날 홍 전 회장이 남양유업 소유 용평리조트 콘도를 본인에게 매입토록 한 매매계약이 상법상 이사의 자기거래 규정에 위반돼 무효라고 판결했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홍 전 회장이 남양유업에게 지급한 매매대금 34억4000만 원을 되돌려 받고, 동시에 콘도 소유권을 남양유업에 이전해야 한다고 명령했다.앞서 홍 전 회장은 2017년 7월 용평리조트 내 최고급 콘도인 ‘포레스트 레지던스(1층 285.35㎡, 2층 302㎡ 규모)’를 본인에게 매도했다.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이 이사 직위를 남용했다며 매매계약의 무효를 주장, 지난해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유권 반환을 위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도록 위해서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본격적인 소송이 진행됐다.남양유업은 당시 콘도 매매계약을 승인하는 이사회 결의가 없었고, 형식상 이사회 결의가 존재하더라도 이해관계인인 홍 전 회장이 스스로 찬성표를 던져 결의를 성사시킨 것으로 상법상 이사의 자기거래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상법상 자기거래의 경우 자신을 제외한 이사의 3분의 2 찬성이 있어야 한다. 당시 이사회에선 홍 전 회장을 포함해 이사 6명 중 4명이 매매계약에 찬성했다. 홍 전 회장을 제외하면 5명 중 3명만 승인해 부결된 것으로 봐야한다는 주장이다.판결과 관련해 남양유업 측은 “회사는 이전 경영진 시절 발생한 위법 행위를 적법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으며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며 “과거의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내부 규정을 시행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홍 전 회장은 이사 보수한도 상향에 찬성표를 행사한 이른바 ‘셀프 보수’ 소송에서도 최종 패소했다. 2023년 5월 남양유업 정기 주주총회에 이사 보수한도를 50억 원으로 상향하는 안건이 의결됐는데, 법원은 당시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홍 전 회장이 찬성표를 행사한 점이 상법상 이해관계인의 의결권 제한 규정에 위반된다고 봤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잠실에 러너 돕는 ‘승리의 여신’ 뜬다… 롯데百, 320평대 ‘나이키 라이즈’ 개점

    롯데백화점이 ‘러닝 익스피리언스(Running Experience)’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잠실점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새로운 나이키 매장이 들어서는 잠실점 일대는 특히 MZ 러너에게 주목받는 러닝 성지다. 석촌호수, 송파 둘레길,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러닝을 즐기기 적합한 장소가 인근에 위치하기 때문이다.이에 잠실점은 러닝 붐 초기부터 러닝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호카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한편, 스타일런 등 백화점 유일의 러닝 대회도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잠실점의 러닝 관련 상품군 매출은 지난 2개년(2023~2024년)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하며 전점 최상위 매출을 기록 중이다.15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320평대 규모로 조성되는 나이키 라이즈는 기존 100평대의 나이키 매장 규모를 3배가량 확대하고, 러닝에 특화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접목된 통합형 매장을 구현했다. 특히 베이퍼 플라이4 프로토 등 최상위 글로벌 한정판 상품을 두루 갖추고, 대형 디지털 스크린, 메탈 소재의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인 매장을 완성했다매장 내부는 각기 다른 개성의 3가지 공간으로 나뉜다. 우선 ‘이니셔티브존’에서는 매 시즌 업데이트되는 러닝 웨어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0미터에 달하는 파노라마형 초대형 슈즈 월을 통해 퍼포먼스 및 라이프스타일 슈즈 등 프리미엄 제품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커뮤니티존’에서는 러닝화 및 러닝 웨어 등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Lock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크인 데스크를 통해 전문가의 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 존’은 고성능 러닝화를 직접 착용하고 뛰어볼 수 있도록 트리이얼(Trial)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혐형 공간으로 조성했다.21일부터는 연 회원 1000명 규모의 국내 최대 런클럽 ‘나이키 런클럽 롯데월드타워(NRC-LOTTE WORLD TOWER)’를 운영한다. 잠실 롯데타운에서부터 올림픽 공원 일대를 코스로 정해 전문 코치가 매주 약 20~30명의 러너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러닝 메이트로도 나서 러너들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또한 실제 러닝 대회의 준비를 위한 계절별 맞춤 트레이닝 클래스도 운영한다. 5~6월에는 초보자를 위한 러닝 기초, 7월에는 중급자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9월은 마라톤 시즌 대비 장거리 달리기, 11~12월은 몸 관리에 중점을 둔 시즌 마무리 러닝 등이 대표적이다.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잠실 롯데타운은 MZ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서울권 최대 러닝 메카”라며 “국내 최초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잠실 나이키 라이즈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러닝 마니아들이 찾는 미래형 러닝 매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후라이드 대명사’ BBQ 황금올리브, 20주년 맞았다… 누적 판매 5억 마리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14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황금올리브치킨은 BBQ의 R&D센터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에서 수많은 연구 개발을 거쳐 지난 2005년 5월 16일 출시됐다.황금올리브치킨은 ‘후라이드 치킨(프라이드 치킨)’을 대표하며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BBQ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판매량은 5억 마리가 넘는다. 20년 동안 5000만 명 국민 모두 10마리씩 먹은 셈이다.BBQ는 20주년을 기념해 황금올리브치킨을 키워드로 제작된 광고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포토이즘과 협업을 통해 황금올리브치킨 출시 2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생일 축하 사진 프레임 발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BBQ 관계자는 “2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과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BBQ의 브랜드 파워와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맛과 품질 등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관리,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농심 신라면 툼바, 日 초도물량 100만개 완판… 공급 확대 협의 중

    농심이 일본 현지에 선보인 ‘신라면 툼바’ 초도물량 약 100만 개가 출시 2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에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일부 매장에서 결품이 발생하는 등 빠르게 완판됐다.진한 크림의 부드러움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일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는 일본 라면시장에서 드문 차별화된 맛과, 전자레인지 조리로 구현한 파스타 스타일의 면과 소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농심은 추가 공급과 물량 확대를 위해 일본 세븐일레븐과 협의 중이다. 신라면 툼바 봉지면도 일본 유통업체에 순차 출시한다. 올해 3분기부터 수입식품 전문 매장(이온 카페란테, 칼디 등)에서 먼저 선보이고, 4분기엔 전국 유통매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백종원 “가맹점주 상황 타개가 1순위”… 빽다방 가격인상안 곧 발표할 듯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잇단 논란 속에서 “점주님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고 밝혔다.백 대표는 12~13일 양일간 진행된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회사가 직면한 이슈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아 그동안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 달 동안 300억 원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결정했다.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전국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에서 파악한 애로사항에 따라 기존 50억 원에서 확대한 조치다.이 과정에서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의 가격 인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빽다방은 더본코리아 전체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다. 최근 국제 원두값이 급등하면서 가맹점주 사이에선 가격 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던 상황이다. 업계에선 1위인 스타벅스를 비롯해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까지 가격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다만 최근 논란 상황에서 가격 인상에 따른 역풍을 우려하는 가맹점주도 있다. 백 대표는 “모든 점주가 가격 인상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아니다. 인상 후폭풍이 생길 수도 있다고 걱정하는 것이다. 상황이 시기적으로 힘드니 역풍이 불지 않게 기다리자는 의견”이라고 밝혔다.백 대표는 300억 원 지원책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점주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데, 손님이 더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많다”며 “점주 다수의 의견을 아우를 수 있도록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 더 유리해지는 방법을 찾고 있다. 마케팅의 일환으로 할인 쿠폰을 배포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점주들에게 판매가 인상 관련 안내를 전달했다. 완성된 가격 인상안을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조만간 공지하겠다는 내용이다. 더본코리아 측 관계자도 “가격에 대한 인상은 어느 정도 결정됐다. 곧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해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 해외 수출용 소스 8종 중 이미 6종은 개발 완료했고 2종은 개발 중이다. 백 대표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세계인들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독일의 한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아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돼지고기 함량 논란이 일었던 ‘빽햄’은 함량을 높여 리뉴얼해 재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경영 방식과 소통 구조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태원아트미디어 공동 제작 영화 ‘로망스’ 휴스턴국제영화제 백금상 수상

    로맨스 코미디 영화 ‘로망스’가 최근 막을 내린 제58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극영화 로맨틱코미디부문’에서 백금상(Platinum Remi Award)을 수상했다.휴스턴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7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된 제58회 휴스턴국제영화제는 각 장르별 경쟁부분에서 백금상(Platinum), 금상(Gold), 은상(Silver), 동상(Bronze) 등을 각각 수여했다.‘로망스’는 ‘장편극영화 로맨틱코미디 경쟁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태원아트미디어와 필름에이픽쳐스가 공동제작한 영화 ‘로망스’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언니’, ‘잠복근무’ 등을 기획‧제작했던 필마픽쳐스의 한만택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한 감독은 “북미 3대 영화제인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한국 영화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힘든 제작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와 스태프, 투자·제작사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태원아트미디어 투자부문 이다빈 실장은 “당사가 초기 시나리오 선택부터 제작까지 공동투자한 작품이 휴스턴국제영화제 로코 부문 백금상 수상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침체된 영화산업에 새로운 희망 및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aT,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지마켓‧현대홈쇼핑‧GS리테일 신규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이하 농공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지마켓, 현대홈쇼핑, GS리테일을 전용판매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농공상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중소 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와 aT가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용판매관은 용산역 농식품 찬들마루, 오아시스마켓, 우체국쇼핑몰, 새농 등에서 운영 중이다.공사는 각 판매관 별 프로모션을 통해 농공상기업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두 국내 주요 오픈마켓 채널을 추가하면서 농공상기업 제품이 더 넓은 소비자층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농공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
  • 핑크원더, 佛파리서 프라이빗 스파 프로그램 선봬… 디올‧시세이도와 나란히

    스킨케어 브랜드 핑크원더(PINKWONDER)가 세계 최초 백화점 ‘르 봉 마르쉐(Le Bon Marché)’에서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마르쉐(PKWD Spa Privé Le Bon Marché)’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 봉 마르쉐 프라이빗 플로어’에서 진행된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마르쉐’는 프라이빗 스파 프로그램으로, 핑크원더가 축적해 온 스킨케어 노하우와 테크닉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그니처 페이셜 케어다. 핑크원더는 디올, 겔랑, 시세이도 등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와 서울 클린 뷰티 리추얼을 선보였다. 특히 호호바 오일을 중심으로 한 진정 프로그램과 서울식 리프팅 마사지를 결합한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으로 현지 고객들과 만났다.최금실 핑크원더 대표는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 마르쉐는 핑크원더가 추구하는 자연 원료의 순도, 깊이 있는 홈 케어 철학을 유럽 원더님들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와의 진정성 있는 교감을 통해 근본적인 피부 변화의 여정을 함께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
  • 희망조약돌,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감사장 수여… 지역사회 복지 협력 공로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개원 12주년 기념식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개원 이래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공의료 실천을 위해 협력해온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포상식을 마련했다.희망조약돌은 의료 취약계층 대상 복지 지원과 나눔 활동 등에서 협력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기후원, 생필품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으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이번 감사장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의료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더욱 책임 있는 나눔을 실천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복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희망조약돌은 전국 각지의 병원, 복지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
  • 시드물, ‘리포좀 바이오톡스 수면팩’ 출시

    스킨케어 브랜드 ‘시드물’이 밤사이 피부에 휴식과 집중적인 기능성 관리를 제공하는 ‘리포좀 바이오톡스 수면팩’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리포좀 바이오톡스 수면팩은 주름 개선, 모공 수렴, 탄력 강화, 피부 타이트닝 등 다양한 피부 문제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멀티케어 제품이다. 특히 핵심 성분으로 함유된 ‘SR-올리고펩타이드-91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 폴리펩타이드-1’, 일명 리포좀 보툴리눔 유래 성분이 피부에 부드럽고 깊숙하게 작용해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피부 성장에 관여하는 EGF, FGF, IGF 등 3종 성장인자를 비롯해, 콜라겐, 판테놀, 판테놀 유도체 등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특화된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제형 또한 사용자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오일이 없는 수분 젤 타입으로 제작됐다.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로 흡수력이 우수하며 지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도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면팩 기능 외에도 데일리 에센셜 케어, 홈케어 디바이스 기기와의 병용 사용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시드물 관계자는 “기존의 보습 중심 수면팩을 넘어, 피부를 타이트하게 잡아주고 다양한 고민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입체적인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짧은 시간 투자로도 눈에 띄는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과적인 홈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
  •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 지도자 연수·인턴십 운영기관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은퇴 체육인의 경력 전환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체육인 복지법의 취지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경기 현장을 떠난 체육인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사회 전반에서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일자리 연계를 넘어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사업은 △지도자 연수 사업 △인턴십 사업 등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도자 연수 사업은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학교 운동부, 직장운동부, 스포츠클럽 등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10개월 간 연수기관 당 최대 2명, 1인당 월 240만 원 지원씩 운영기관에게 지급된다. 아울러 인턴십 사업은 은퇴선수나 지도자, 심판 등 체육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산업 분야는 물론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해 직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턴십 기간은 최대 8개월이며, 월 230만 원의 지원금 외 정규직 전환시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된다.사업은 경기단체에 5년 이상 등록된 선수, 지도자, 심판 중 전국체전 이상 대회 참가 경력이 있는 체육인 복지법 상의 체육인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외 지도자 연수로 총 50명, 인턴십으로 총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운영기관 모집은 지도자 연수의 경우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턴십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기관은 체육인의 현장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체육인의 전문성과 잠재력은 은퇴 이후 새로운 경력개발로 발휘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참여기관과 함께 체육인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이들의 강점과 역량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지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
  • 임이환 ‘민요 첼로’, 독일 ‘랑에 나흐트 페스티벌’ 초청 공연 성료

    한국형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민요 첼로(MINYO CELLO)’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랑에 나흐트 페스티벌(Lange Nacht der Dresdner Theater)’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은 드레스덴에 위치한 역사적인 공연장인 ‘예니드제 극장(Yenidze Theater)’와 ‘드레스덴 예술대학교(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Dresden)’ 내 극장에서 각각 진행됐다.이번 민요 첼로 초청 공연은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의 ‘파주페어_북앤컬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린지 쇼케이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졌다.민요 첼로 출연진은 임이환(빅바플)을 중심으로 첼리스트 신아연, 베이시스트 김동희, 피아니스트 가가멜(가해성), 드러머 임채환, 안무가 김유미(자작무브먼트)로 구성됐다. 또 안세운 음향감독, 김기현 프로듀서, 이주경 제작감독 등이 기술 스태프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독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조명 디자이너 주거환(Johann Ju)가 무대 조명을 맡아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민요 첼로 무대는 임이환(빅바플)의 자작곡 ‘문지기‘, ‘녹두꽃’, ‘날 좀 보소’, ‘첼로 아리랑’ 등이 연주되며 한국 전통의 정서를 섬세하게 전달했다. 첼로,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 서양 고전악기로 구성된 앙상블이 한국 민요의 선(線)과 정서를 절묘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특히 독일 민요 ‘어린 한스(Hänschen klein)’를 임이환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여 양국 전통을 잇는 상징적인 무대로 조명 받았다. 이 곡은 한국의 동요 ‘나비야’처럼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진 독일 민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를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안네 디트리히(Anne Dietrich) 예니드제 극장 예술감독은 “한국과 독일이 함께 만들어낸 무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다양한 한국 전통 콘텐츠가 유럽 무대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