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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와 경북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대구·경북 곳곳에 눈이 내려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구 2.1cm, 안동 1.6cm의 눈이 쌓였다폐쇄회로(CC)TV 관측으로는 봉화 6.0cm, 함양 4.5cm, 영주 2.5cm의 눈이 내렸고, 레이저 관측으로는 봉화군 석포면 15.4cm, 영양군 수비면 12.4cm, 울진군 금강송면 8.6cm, 김천 10.1cm, 거창 9.0cm, 군위 8.4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이 남해상에서 동진함에 따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 또는 눈은 오후에 서울, 경기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는 내일(9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도로결빙과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겨울에도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대구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대구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워했다.do***은 “이거 눈 뭐냐 실화냐. 겨울에도 안 오던 눈이 3월에”라며 놀라워했고, su***은 “3월에 눈이 웬 말이냐. 아침에 눈뜨고 깜짝 놀랐다. 대구 맞냐”고 말했다. hy***도 “대구 삿포로된 거 실화? 대구에 강설 때문에 재난문자 오는 날이 있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NRG의 멤버들이 故 김환성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NRG의 멤버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과 전 멤버 문성훈이 출연했다.이날 천명훈은 노유민과 문성훈에게 섭섭했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나와 이성진이 개인 사정 때문에 NRG 활동을 못하고 너희 셋(노유민, 문성훈, 김환성)이 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그는 “그때 나에게 연락을 한 번이라도 해줬다면, 단 한 번이라도 연락을 해주기를 바랐는데 연락 한 통 없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이어 천명훈은 “그래도 모든 게 환성이의 선물 같다. 지금까지 이렇게 뭉쳐있는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른 멤버들도 김환성을 추억하며 슬픔에 잠겼다.천명훈이 언급한 김환성은 지난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했다.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통해 꽃미남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NRG가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중 김환성은 2000년 6월 6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갑작스런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치료를 받다가 6월14일 위독한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유지를 했으나 6월15일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이후 중국 활동 당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확인은 되지 않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심진보(35)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심진보는 지난 2011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그는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가 다니는 회사의 인턴 심진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에 잇달아 출연했고, ‘잔멸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지난 2012년에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48kg의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삼겹살 5인분을 순식간에 해치우는 등 반전 식성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연기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남달랐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출신인 심진보는 배우가 되기 위해 연세대를 졸업한 뒤 다시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했다.심진보는 지난 2012년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다른 공부를 하더라도 내가 할 일은 결국 연기밖에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에 갔다”며 “서울예대를 붙고 나서는 부모님이 결국 배우가 되려는 제 꿈을 이해해주셨다”고 밝혔다.한편, 7일 한 매체는 심진보가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지난 5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심진보의 모친은 혼자 따로 살고 있던 심진보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들의 집을 찾았고, 쓰러져 있는 심진보를 발견했다. 이에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 측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사실이며, 안타까운 죽음에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미나(본명 심민아·46)와 류필립(29)이 혼인신고 사실을 인정했다.TV리포트는 7일 “취재 결과 미나와 류필립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이에 미나와 류필립의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혼인신고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식을 언제 올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이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하기까지의 과정은 이날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살림남 2’측은 “오늘 방송에서 미나와 류필립이 3년 열애 끝에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기까지의 풀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은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8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17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미나(본명 심민아·46)와 가수 류필립(29)이 올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년 연상연하 커플의 결혼 소식에 온라인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7일 마이데일리는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나와 류필립은 올해 결혼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 측도 복수의 매체를 통해 “올해 결혼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미나와 류필립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는 보도도 나왔다.TV리포트는 이날 “취재 결과 미나와 류필립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침으로써 두 사람은 이미 법적인 부부가 됐다는 것.이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혼인신고 여부는 본인들에게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8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17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 열애 중 류필립이 군대에 입대해 미나는 연예계 대표 ‘곰신’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류필립이 전역한 후에도 두 사람은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또한 지난 2월 KBS2 ‘살림하는 남자2’ 합류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이 새롭게 합류하는 ‘살림하는 남자2’는 7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사회 전반으로 ‘미투(Me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펜스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미투’ 운동은 지난해 10월 뉴욕 타임스가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6)의 성추문을 최초 보도한 뒤 시작됐다.국내에서는 지난 1월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사법연수원 33기)가 법무부 간부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후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연극계를 비롯해 연예계, 문학계 등 각계에서 폭로가 터져나왔다.이와 함께 ‘펜스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펜스룰’이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02년 일간 더힐에 밝힌 행동 방식이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는 단 둘이 식사하지 않겠다는 것.일부는 “펜스룰이 맞다. 싹부터 잘라내는 게 맞다”(tm***), “차라리 펜스룰을 지키는 게 낫겠다”(dr***) 등의 반응을 보이며 펜스룰을 지지하고 있다. 애당초 문제가 될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펜스룰’이 직장에서 여성의 기회를 축소하고 인맥 확장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49)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운동 이후 성희롱을 한 권력 있는 남성들이 직장을 잃었다. 이에 일부 남성들은 ‘펜스룰’를 따르고 있다”며 “여성들과 일대일로 마주하는 시간을 피하는 것이 직장 내 성희롱을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여성들에게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방송인 한석준(43)이 오는 4월 결혼한다.한석준의 소속사 SM C&C는 7일 “한석준이 오는 4월 6일 금요일,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두 사람은 많은 축복 속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방송인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이 될 한석준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석준은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5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다음은 한석준 소속사 SM C&C 공식입장 전문▼방송인 한석준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한석준은 오는 4월 6일 금요일,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결혼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방송인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이 될 한석준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기덕 감독의 민낯을 폭로한 ‘PD수첩’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PD수첩-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인 3.2%보다 3.7%P 상승한 수치로 재정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이날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한 배우는 조재현으로부터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방송 나간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그가 연출한 영화 ‘뫼비우스’, ‘나쁜남자’ 등이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다.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6.6%, KBS2 ‘하룻밤만 재워줘’는 4.9%를 기록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지주연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지주연은 6일 인스타그램에 “봄의 시작 그리고 새로운 시작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이와 관련해 지주연 측 소속사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주연이 지난 2월 24일 결혼했다”고 밝히며 “남편이 일반인이라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인 지주연은 지난 2009년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이후 KBS1 ‘다함께 차차차’(2009), KBS2 ‘파트너’(2009), KBS2 ‘전설의 고향-가면귀’(2009), KBS1 ‘당신만이 내사랑’(2014) 등에 출연했다.특히 지주연은 지난 2015년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멘사 회원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당시 그는 “멘사 모의시험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데 재미삼아 본 게 156점이었다. 그 때 ‘직접 멘사에 도전하세요’가 뜨더라”며 “‘어차피 안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봤는데 너무 운이 좋게 만점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미투 운동’ 피해 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의 댓글을 남겼던 부산시의원 예비후보를 제명했다.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도시재생특위 위원장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이 지금 막 심리를 마쳤다”며 “막말한 예비후보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A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달라는 X이나 주는 X이나 똑같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윤 예비후보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갑 지역위원회는 6일 오전 부산시당에 징계요청서를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측은 동아닷컴에 “당사자가 연락을 받지 않아 어떤 글에 댓글을 남긴 것인지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상태지만, 현재 미투 운동과 관련해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인 만큼 직권으로 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6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열차고장이 발생해 많은 시민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서울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쯤 2호선 외선열차 한 편이 출입문 고장으로 서초역에서 운행을 중단했다.이로 인해 승객 전원은 서초역에서 하차했고 후속 열차를 이용했다. 후속 열차는 사고가 발생한지 약 6분 후 도착했다.전날 오후 6시47분쯤에도 2호선 내선열차 한 편이 출입문 표시 등 고장으로 서초역에서 운행을 중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호선 열차에서 연달아 사고가 발생하자 시민들의 불만은 커졌다.or***은 “2호선 또 고장. 어제 고장 난 곳에서 또 고장 나다니 그것도 하루도 안돼서 요금 올린 거 다 어디다 쓰는 거냐”라고 했고, st***도 “어제 오늘 2호선 고장은 누가 책임질 거냐 힘들어 죽겠네 진짜”라며 분노했다.xo***은 “지하철 출입문 고장으로 전 승객이 다 내렸다. 그런데 지하철 4대를 보낼 때까지 타지 못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안희정 충남도지사(53)가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33)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63)은 “정치인 안희정은 오늘로 끝났다”라며 분노했다.손 의원은 안희정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적절한 성관계’ 이 상황에서 이걸 돌파구라고 생각하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큰 꿈을 꾸고 있던 사람 맞는지 믿을 수가 없다. 변명조차 듣고 싶지 않다”며 “저는 오늘로 그를 지우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피해자 보호가 시급하다. 엄정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JTBC ‘뉴스룸’에는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일하다 현재 정무비서로 있는 김지은 씨가 출연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안 지사 측은 JTBC 취재진에게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 지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제 잘못”이라고 밝히며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모든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성추문에 휩싸인 안희정 충남도지사(53)가 자신의 전 수행비서 김지은 씨(33)에게 비밀 메시지를 보낼 때 사용했던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램(Telegram)이 주목받고 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최대 소셜미디어 브콘탁테(VKontakte)를 설립한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만든 메신저다. 지난 2013년 8월 아이폰 전용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드로이드용은 두 달 뒤인 2013년 10월부터 시작했다.텔레그램은 기본적인 텍스트 형식의 메시지 외에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비롯한 파일(doc, zip, mp3 등)까지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00명과 그룹채팅이 가능하고, 단체 메시지 리스트 기능을 이용해 최대 100명에게 한번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특히 대화에 암호를 설정할 수 있고, 자신이 받거나 보낸 메시지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삭제할 수 있는 등 보안성이 뛰어나다.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은 일정시간이 경과되면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된다.텔레그램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의 도청사건 이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국가정보원이 카카오톡을 사찰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많은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에 가입하는 ‘사이버 망명’이 일어나기도 했다.전날 오후 JTBC ‘뉴스룸’에서 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성폭행 후 안 지사가 ‘텔레그램(Telegram)’ 비밀대화방을 통해 “다 잊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김 씨는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씨앤블루 정용화(29)가 5일 오후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신교대 앞에는 정용화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였다. 하지만 정용화는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곧장 위병소 안으로 들어갔다.앞서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 소속사에서도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소속사 측은 “정용화는 훈련소로 잘 입소했다”며 “추운 날씨에 현장에 찾아와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정용화는 충실히 군 복무 후 다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입대 전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 특혜 입학 의혹에 휩싸였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황 조사에서 특혜 입학 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에 대한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 정용화 등 3명의 입학취소와 1명의 졸업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영화감독 이해영(45)이 동성 성추문 논란과 관련해 “저는 성 소수자”라고 커밍아웃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학과 출신인 이해영 감독은 2001년 개봉한 영화 ‘신라의 달밤’ ,‘품행제로’(2002), ‘안녕! 유에프오’(2004),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등의 각본을 썼다.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연출을 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고, 그해 제27회 청룡영화상,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제7회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이후 ‘페스티발’(2010)과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2015)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유작 중 하나인 ‘독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또한 이 감독은 KBS2 ‘이야기쇼 두드림’, KBS1 ‘역사저널 그날’, 채널CGV ‘무비 버스터즈’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tvN ‘수요미식회’ 등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한편, 이해영 감독의 동성 성추문 논란은 지난 4일 이 감독의 실명 초성이 언급된 ‘미투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폭로자는 당시 쌍방 호감을 갖고 있던 영화감독 A 씨와 A 씨의 전 연인 B 씨(이해영 감독), A 씨의 지인인 C 씨와 여행을 갔다가 B 씨와 C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이 감독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성소수자다. 게시자는 약 2년 전부터 저의 성 정체성과 인지도를 약점으로 이용해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다”며 “저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 받아온 협박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게리 올드만(60)이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에게 돌아갔다. ‘다키스트 아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진두지휘하기까지 고뇌를 그린 영화다.게리 올드만은 수상자로 호명 돼 무대에 오른 뒤 “내 고향과 삶, 가족 그리고 오스카에게 감사하다”며 “영화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내 친구이자 형제”라고 소감을 밝혔다.영국 런던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게리 올드만은 “나에게 꿈을 준 영화에게 감사하다. 일한지 몇 십 년 만에 상을 받았다. 오스카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말했다.끝으로 “어머니가 곧 99세가 되신다. 나에게 사랑과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오스카상을 가지고 가겠다”고 덧붙였다.게리 올드만은 ‘레옹’(1995), ‘일급 살인’(1995), ‘제5원소’(1997), ‘다크나이트’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유난히 상복이 없었다.지난 1월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 역시 생애 처음이었다. 하지만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그동안의 한을 풀게 됐다.한편,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 자이언츠가 새 유니폼을 공개한 가운데,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5일 롯데는 2018시즌을 맞아 새로운 구단 VI(Visual Identity)와 유니폼을 공개했다.신규 VI는 기존 자이언츠 흘림체를 재해석했고, 날카로운 새의 부리와 힘찬 날개를 모티브로 제작됐다.구단 공식 엠블럼은 ‘다크네이비’ 원형 바탕에 빠르게 회전하는 야구공과 레드 시그니처를 배치했다. 또, ‘부산 1982’라는 메시지를 넣어 야구의 도시, 구도 부산과 KBO리그 원년 멤버의 전통을 강조했다.새로운 홈 유니폼은 기존 스트라이프에서 무늬 없는 흰색 바탕에 레드 색상의 시그니처를 가슴에 배치했다. 원정유니폼은 기존 검은색 바탕에서 다크네이비 색상으로 변경했다.롯데 측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팬들은 상반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황**은 “드디어 줄무늬 없앴네”라며 환영했다. 유**도 “깔끔하고 좋다. 특히 원정유니폼이 예쁘다”라고 평가했다.이밖에도 “바로 사야겠다”(강**), “유니폼 바로 구매 각이다”(신**)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반면, 일부 팬들은 롯데만의 특색이 사라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은 “상징성 다 잃은 듯”이라고 말했고, 백**은 “좀 별로다. 팀 특색이 없어졌다”고 비판했다.다른 구단 유니폼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많았다.박**은 “LG랑 두산을 섞어놓은 것 같다”고 했고, 황**은 “예쁘긴한데 LG랑 한화 합친 유니폼 같다”고 말했다. 정**은 미국프로야구(MLB) 소속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과 유사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한재영(40)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와 직접 통화 후 약속대로 공개 사과했다.5일 샘컴퍼니는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한재영의 사과문을 공개했다.한재영은 사과문을 통해 “그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이어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재영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재영 배우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다”며 “한 시간 넘게 통화하며 제가 아팠던 것 얘기하며 울었고, 한재영 배우도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도 이젠 한재영 배우에 대한 일은 털고 웃으면서 살고 싶고 한재영 배우가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아플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다음은 한재영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샘컴퍼니 입니다. 어제오후 보도된 한재영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먼저,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한재영 입니다.그분에게 먼저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한재영(40)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재영은 지난 2003년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더 게임’(2008), ‘친구2’(2013), ‘강남 1970’(2015), ‘검사외전’(2016), ‘재심’(2017), ‘대립군’(2017) 등에 출연했다.또한 ‘국물있사옵니다’(2007), ‘오셀로’(2008), ‘라이어 2탄’(2008), ‘아벨만의 재판’(2008) 등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최근 JTBC ‘품위있는 그녀’(2017)에서 안태동(김용건 분)의 첫째 아들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2017)에선 악질 형사 ‘박계장’ 역을 맡아 명품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한편, 지난 4일 극단 신화 출신이라고 밝힌 A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단 신화 김영수 대표와 배우 한재영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주장했다.A 씨는 청소년연극 ‘고딩만의 세상’을 준비할 당시, 극단 선배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후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길에 김 대표로부터 ‘연기적인 걸로 할 얘기가 있으니 내려라’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술 마시면서 연기에 대한 것을 들었고, 지하철이 끊겨서 극단에서 자고 바로 출근하겠다고 했는데 모텔로 데려갔다”며 “대표는 내가 있는데도 옷을 다 벗고 자연스럽게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샤워를 다하고 나온 대표는 침대로 오라고 했다. 내가 끝까지 침대에 올라가지 않자 대표는 불같이 화를 내며 그럴 거면 나가자고 해서 나왔다”고 주장했다.이어 “극단 선배들만 있는 술자리에서 대표와 있었던 일을 울면서 토로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고 얘기했다”며 “그 선배는 지금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한재영이다”라고 폭로했다.그러면서 “한재영이 나보고 나오라고 하더니 바로 옆의 술집으로 이동해서 단둘이서 술을 마셨다. 나는 극단으로 가서 자려고 가는데 한재영이 따라와서 모텔가자고 했다. 거부하고 극단으로 갔는데 따라왔다. 그리곤 나를 성추행했다. 내가 끝까지 거부하자 나갔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한재영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 이번 미투 운동 고발 글에 이름이 올라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죄송하다”며 “정확한 입장은 배우 확인 후 5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후 A 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재영 배우에게는 직접 사과를 받았다”며 “저도 이젠 한재영 배우에 대한 일은 털고 웃으면서 살고 싶고 한재영 배우가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아플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김영수 대표에겐 아직 사과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극단 신화 김영수 대표와 배우 한재영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극단 신화 출신이라고 밝힌 A 씨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을 통해 “극단 신화 대표이자 연출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을 고발하고 싶다”고 밝혔다.A 씨는 “2011년 어느 날 출근을 했더니 대표가 나시 하나에 팬티바람이었다. 그리곤 내 볼에 뽀뽀를 했다”며 “그 다음에 출근했을 땐 입꼬리에 뽀뽀를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선배들과 다함께 뒤풀이를 하는데 지하철이 일찍 끊긴다고 먼저 일어났다. 그런데 가는 도중 명동쯤에서 대표에게 연락이 왔다. 연기적인 걸로 할 얘기가 있으니 내리라고 했다”며 “그날 함께 술집에서 술 마시면서 연기에 대한 것을 들었고, 나는 지하철이 끊겨서 집에 못 가니 극단에서 자고 바로 출근하겠다 했는데 모텔로 데려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표는 내가 있는데도 옷을 다벗고 자연스럽게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샤워를 다하고 나온 대표는 침대로 들어가더니 침대로 오라고 했다. 나는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끝까지 침대에 올라가지 않자 대표는 불같이 화를 내며 그럴 거면 나가자고 해서 나왔다. 씩씩거리면서 배우는 생각하는게 열려있어야 하는데 너는 그렇지 못하다고 화를 냈다”고 폭로했다.A 씨는 배우 한재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A 씨는 “너무 힘들어서 결국 극단 선배들만 있는 술자리에서 대표와 있었던 일을 울면서 토로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고 얘기했다. 그 선배는 지금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한재영이라는 배우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때도 연기 잘하는 게 권력인 느낌이었고, 그때 (한재영은) 영화에도 단역으로 나오고 있었다. 한재영은 나보고 나오라고 하더니 바로 옆 술집으로 이동해서 단둘이서 술을 마셨다”며 “나는 또 극단으로 가서 자려고 하는데 한재영이 따라와서 모텔가자고 했다. 거부하고는 극단으로 갔는데 따라왔다. 그리곤 나를 성추행했다. 내가 끝까지 거부하자 나갔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4일 한재영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 이번 미투 운동 고발 글에 이름이 올라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죄송하다”며 “정확한 입장은 배우 확인 후 5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A 씨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 전문▼극단신화대표이자 연출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을 고발하고 싶다. 2010년 23살에 극단신화에 들어갔고, 극단엔 막내들이 돌아가면서 아침에 와서 장을 보고 음식을 해서 대표와 함께 밥을 먹었는데 2011년 어느 날 출근을 했더니 대표가 나시 하나에 팬티바람이였다.그리곤 내 볼에 뽀뽀를 했다. 나는 너무 놀라서 표정관리가 안 됐었고 싫어하자 자신은 강아지나 애기들이 예뻐서 뽀뽀하는 것처럼 나에게 뽀뽀를 한 것이고 내가 이상하게 느끼는 건 내가 생각이 더러워서라고 했다.나는 우리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에게 여자로 느끼고 성추행을 한다는 것에 대한 것이 혼란스럽기만 했고 그다음에 출근했을 땐 입 꼬리에 뽀뽀를 했고 나는 용기 내어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더니 왜 그러냐고 되물었고 나는 우리 엄마한테 얘기 못할 일이 없고 소소한 것까지 얘기하는데 이건 말 못하겠다고 얘기했더니 대표는 꼭 다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역시 이것은 끝이 아니었다. 막내생활 열심히 하고 있다가 청소년 연극 '고딩만의세상'을 준비할 때였다. 그때 극단선배들은 대학로에서 '상계동덕분이'를 공연하고 있었고 매일 극단으로 출근하거나 공연장으로 갔었다 선배들과 다함께 뒤풀이를 하는데 지하철이 일찍 끊긴다고 먼저 일어났다 그런데 가는 도중 명동쯤에서 대표에게 연락이 왔다. 연기적인 걸로 할 얘기가 있으니 내리라고 했고 명동에서 내려서 기다렸다.그날 함께 술집에서 술 마시면서 연기에 대한 것을 들었고 그리고 나는 지하철이 끊겨서 집에 못 가니 극단에서 자고 바로 출근하겠다 했는데 모텔로 데려갔다 자기는 그런 거 아니라고 오해 말라고 잠도 제대로 못 잘 것 같아서 그런다며 결국 모텔로 들어갔고 나는 너무 불편하고 이상해서 소파가 있기에 거기에 누웠다 대표는 갑자기 내가 있는데도 옷을 다벗고 자연스럽게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아닐 거라고 계속 속으로 되뇌면서 쭈그리고 있었다. 샤워를 다하고 나온 대표는 침대로 들어가더니 왜 거기에 있냐고 침대로 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자신의 첫사랑과 닮았다는 얘길 했다. 나는 그건 진짜 아닌것 같다고 끝까지 침대에 올라가지 않자 대표는 불같이 화를 내며 그럴꺼면 나가자고 해서 나왔다 그리곤 모텔에 환불요청을 했지만 당연히 환불은 안 됐다. 씩씩거리면서 배우는 생각하는 게 열려있어야 하는데 너는 그렇지 못하다고 화를 냈다. 대표는 왜 자신이 내게 청소년극에서 역할을 왜 너에게 많이 줬는지 모르겠냐고 했다.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였다. 아닐 거라고 계속 믿고 싶었던 내 생각은 틀렸단 걸 알았다. 그리곤 각자 따로 갔다.그때부터였다. 내가 무슨 실수를 하면 무대에 혼자 서 있게 하고 선배 배우들이 관람석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나를 혼냈다. 대역죄인같이 느껴졌다. 너무 힘들어서 결국 극단선배들만 있는 술자리에서 선배들에게 대표와 있었던 일을 울면서 토로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 라고 얘기했다 다른 선배들이 무슨 소리하냐고 하자 그 선배는 조용히하라고 했고 다른 선배들은 합죽이가 됐다.그 선배는 지금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한재영이라는 배우다. 그때도 연기 잘하는 게 권력인 느낌이 있었고, 그때는 영화에도 단역으로 나오고 있었다. 지금은 황정민 배우의 소속사로 들어가서 조연으로 자주 나와서 볼 때마다 그날의 상처가 떠오른다. 심지어 라디오스타에 나올때는 부들부들 떨렸다 거기서 끝도 아니었고 한재영은 나보고 나오라고 하더니 바로 옆의 술집으로 이동해서 단둘이서 술을 마셨다. 다른 선배들은 쫓아오지 않았다.술 마시면서 연기에 대해 조금 얘기하더니 나더러 계산하라고 해서 계산하고 나왔다. 그리고 나는 또 극단으로 가서 자려고 가는데 한재*이 따라와서 모텔가자고 했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머릿속이 어떻게 된 사람이면 방금 성추행으로 울던 후배에게 저럴 수 있을까 거부하고는 극단으로 갔는데 따라왔다. 그리곤 나를 성추행했다. 내가 끝까지 거부하자 나갔다.청소년 연극을 끝으로 극단 연습실에 가서 극단을 그만두겠다고 얘기하자 대표는 어디가서 극단신화에 있었다고 얘기하지 말라며 누군가가 너에 대해 묻는다면 나쁘게 얘기하겠다고 했고 나는 앞으로의 연기생활이 막힌다는 생각과 함께 겁을 먹었다. 극단 사람들과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외엔 침묵하고 살았다. 계속 침묵할 생각이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고 있고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사실 이 일이 제일 큰 상처라서 그렇지 별의별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때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순진하진 않았다. #metoo #미투 #MeToo #미투운동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