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민낯 폭로한 ‘PD수첩’ 동시간대 1위, 지난주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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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7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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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김기덕 감독의 민낯을 폭로한 ‘PD수첩’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PD수첩-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인 3.2%보다 3.7%P 상승한 수치로 재정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한 배우는 조재현으로부터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나간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그가 연출한 영화 ‘뫼비우스’, ‘나쁜남자’ 등이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6.6%, KBS2 ‘하룻밤만 재워줘’는 4.9%를 기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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