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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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사회일반25%
정당18%
대통령17%
정치일반15%
월드톡5%
미국/북미5%
국회5%
사건·범죄4%
미담4%
사법2%
  • 김장겸 “산림청장, 김현지 은사라는 제보 받아”…대통령실 “신구대 졸업 안 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김 실장이 성남에 있는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했고 지난달 산림청장에 임명된 김인호 전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은사라는 제보를 받았다”며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은 신구대를 졸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김 실장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정감사 출석을 피하기 위해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이동을 시켰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고향과 학력 등도 알려지지 않고 베일에 싸인 대통령의 그림자 실세로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 실장이 ‘사적인 인연으로 산림청장을 추천했고, 과연 소문대로 세긴 세구나’ 하는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겠나?”라며 “김 실장은 자리를 옮겼다고 국정감사를 피할 게 아니라 당당히 출석해 이른바 ‘V0’ 논란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실장은 신구대를 졸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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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장애 발생 647개 중 98개 시스템 복구…‘현장상황실’ 설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에 대해 1일 “오늘 오전 6시 기준 1등급 시스템 21개가 복구되고 지금까지 총 97개의 시스템이 재가동됐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이번 화재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특히 어제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이 복구돼 임금 미지급이나 지연지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119 이동전화 수동 조회’ 기능이 정상화돼 119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의 안전이 보다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화재로 중단됐던 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1개가 추가로 복구되면서 총 98개 시스템이 재가동 중이다. 복구율은 15.1%, 정부24 등 1등급 정보시스템은 21개가 복구됐다.윤 장관은 “여전히 (정보시스템) 복구가 더딘 부분이 있어 국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대전 본원은 2층부터 4층까지 위치해 있지만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과 연계돼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시스템들이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주센터 등에 소산된 데이터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상정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정부는 오늘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며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647개 시스템별 복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복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도록 하겠다. 또한, 그 결과를 국민께 신속하고 소상히 알려드리겠다”. ‘110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와 ‘120 지역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민원과 문의에도 적극 대응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각 부처는 소속 외청과 산하·공공기관의 시스템 문제 여부를 세밀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부처가 책임지고 총력으로 대응해 소속 외청과 산하·공공기관의 시스템 장애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 분들과 함께 끝까지 책임 있게 복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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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나온 20대 장병, 경북 영주 아파트서 추락사

    경북 영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휴가 중이던 20대 군인이 추락해 숨졌다.1일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9월 30일 오후 6시 47분경 영주시 휴천동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아파트 화단에서 군 장병 A 씨를 발견하고 병원에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군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조사 과정에서 가혹행위 등이 발견되면 경찰에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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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도 종교단체 동원 의혹…“녹취록 인사가 모집한 당원 무효”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하 서울시당)은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여 명을 동원해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김 의원이 모집해 입당 또는 전적 조치 된 당원에 대한 입당 및 전적을 무효화하고 최근 입당 처리된 모든 당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종교단체 동원’ 의혹 관련, 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당은 “조사 결과 진 의원이 제기한 입당원서 모집 관련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은 종교단체와의 연관성을 부정했고, 해당 의혹을 제보한 인물은 8월 4일 오후 2시 김 의원과 면담을 진행한 사격연맹 관계자(서울특별시 사격연맹 장정희 부회장)임을 확인했다”며 “진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김 의원의 ‘김민석’ 언급은 본인의 정치적 의사 표명일 뿐 김 총리 혹은 당과 무관한 발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금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김 의원이 모집해 입당 또는 전적 조치 된 당원에 대한 입당 및 전적을 무효화하고, 위법 사항 및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었을 시, 김 의원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를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당과 협의해 최근 입당 처리된 모든 당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의혹을 제기한 진 의원에게 대해서는 “제대로 진위를 파악하지 않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의혹의 당사자인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당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체육 종목단체의 민원을 듣고 장 부회장의 민원을 경청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장 부회장에게 요청에 따라 당원 가입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 진 의원의 악의적 조작과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앞서 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에 특정 종교단체가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여 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내년에 있을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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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계리 “尹 재판 있으면 아침 거르고 컵라면·건빵으로 점심 식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을 청구한 가운데,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지도 못한 채 점심시간에는 컵라면과 건빵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며 “피고인의 지병과 건강이 심각하게 침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김 변호사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26일 진행된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 당시 변론을 일부 공개하면서 “통상 10시 시작되는 오전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일반 수용자들은 오전 8시 50분에 수용시설에서 출정한다. 하지만 피고인(윤석열)은 개별 개호의 필요성에 의해 일반 수용자들보다 빨리 오전 7시쯤 출정 준비를 마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속적부심사를 위한 출정의 예를 들면 7시쯤에 출정 준비를 마치기 위해서는 6시에 기상해서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지도 못한 채 점심시간에는 컵라면과 건빵으로 점심식사를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구치소 저녁 식사는 오후 4시 30분이면 종료가 된다. 구치소에 복귀하면 저녁 식사가 없거나 미리 말하면 소량의 밥을 준비한다고 한다”며 “피고인이 앞으로 주 4회 진행될 모든 재판에 출정하고 여기에 더해 특검 조사까지 출석하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는 날은 사실상 주말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같은 일정은 피고인의 지병과 건강을 심각하게 침해하게 된다”며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을 넘어 피고인에게 실명과 생명의 위협까지 이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인권 보장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국민의 알 권리라는 황당한 이유로 피고인의 사생활이 세세히 공개되고 있다. 심지어 피고인이 외부 진료를 받으러 나갈 때도 수갑과 포승, 전자발찌까지 착용시키고 일정을 일부러 외부에 알려서 촬영을 당하게 하는 등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도 했다.또 “수갑과 포승은 임의적인 것이지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고령의 전직 대통령이 진료받는 와중에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한다는 이유로 수갑과 포승을 채운 모습을 찍히게 하는 황당한 짓을 자행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망신 주기에 정치적 보복일 뿐”이라고 주장했다.윤 전 대통령은 7월 재구속된 후 내란 재판 출석을 거부해왔다. 다만 지난 26일 내란 특검팀에 의해 추가 기소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과 이어서 진행된 보석 심문에는 출석했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보석 허가 여부를 심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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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특검 “파견검사 복귀 요청, 수사 종료후 가겠다는 취지”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파견검사 40명 전원이 30일 검찰로의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을 두고 “수사가 종료된 이후에 복귀를 희망한다는 취지”라며 “현재 진행되는 수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이고, 현 단계에서 복귀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서 통과됐고 검사들이 이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심정적으로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구성원 뜻과 역량을 한군데 모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 특검보는 “특검법의 취지와 내용,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수사 기소뿐 아니라 공소 유지도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고, 따라서 성공적인 공소 유지를 위해 수사한 검사들이 기소 및 공소 유지에도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구체적인 공소 유지 방안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건희 특검 파견검사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수사·기소의 분리라는 명분 하에 정부조직법이 개정돼 검찰청이 해체되고, 검사의 중대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 기능이 상실됐다”며 ‘검찰청 해체’ 등을 복귀 명분으로 제시했다.이들은 “수사 검사의 공소 유지 원칙적 금지 지침 등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이와 모순되게 파견검사들이 직접 수사·기소·공소 유지가 결합 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특별검사께서 직접 언론 공보 등을 통해 그간의 특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중대범죄 수사에 있어서 검사들의 역할, 검사의 직접 수사·기소·공소 유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해달라”고 요청했다.또 “현재 진행 중인 사건들을 조속히 마무리한 후 파견검사들이 일선으로 복귀해 폭증하고 있는 민생사건 미제 처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복귀 조치를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여권 의원들은 즉각 이들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김건희 특검 파견검사 40명이 먼저 복귀하겠다고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는 공무원의 항명 행위”라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수사와 기소 분리가 명분이라면) 처음부터 거부를 했어야지. 한창 수사가 진행 중인 지금 항명을 하느냐”며 “자신들의 잘못을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해당 검사들은 행정공무원임에도 정부의 파견 명령에 집단으로 항명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에 역행하는 공무원들의 정신 나간 행동에 대해 법사위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특검은 제한된 기간에, 제한된 죄명에 대해, 제한된 대상으로 특별하게 수사 권한과 기소 권한을 행사한다. 그러나 검찰은 모든 국민에 대해, 모든 범죄에 대해 수사 권한과 기소 권한을 행사한다. 그것이 문제가 돼 내란 정권을 만들었다. 그래서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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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광고 계약금 꿀꺽…前에이전트 2심서 5년 구형

    검찰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38)의 라면 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 전직 에이전트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30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2부(조규설 유환우 임선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에이전트 전 모 씨(50)의 사기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전 씨는 2013년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 달러를 받고선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을 속여 차액1억8000만 원(당시 환율)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전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그동안 업계의 관행이었다는 이유로 잘못을 외면해왔다”며 “선처해주신다면 그동안 실망끼쳤던 분들께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전 씨가 류현진을 포함한 모든 피해자의 피해를 변상하고 합의해, 피해자들이 처벌 불원서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하며 선처를 요청했다. 항소심 선고는 11월 6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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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상병특검, 안규백 국방 참고인 소환…임성근과 통화 조사

    채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3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울 통해 “오늘 아침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참고인 조사했다. ”고 밝혔다. 안 장관은 지난 2023년 해병대원 순직 사건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 해병대수사단이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2023년 8월 2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약 14분간 통화했다.정 특검보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날 안 장관과 임 전 사단장 사이에 있었던 통화 내용에 대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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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풀 가려진 우물에 추락…中여성, 벽 붙잡고 2박3일 버텼다

    중국에서 한 여성이 버려진 우물에 빠졌지만, 벽 틈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54시간을 버텨 극적으로 구조됐다.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3일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 시내에서 숲길을 걷던 친(秦) 씨(48)는 버려진 깊은 우물에 추락했다. 친 씨가 실종되자 가족들은 직접 수색에 나섰지만, 친 씨를 발견하지 못하자 14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15일 아침 친 씨의 아들이 민간 구조단체인 진장 루이통 블루스카이 구조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열화상 드론을 동원한 10명의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후 1시 45분경 희미한 구조 요청 소리를 듣고 수풀에 가려진 우물을 발견했다.우물 입구의 잡초를 치운 구조대는 물 속에 잠겨 필사적으로 벽 틈을 붙잡고 있는 친 씨를 발견했다. 수영을 할 줄 알았던 친 씨는 벽에 박힌 돌을 붙잡고 떠 있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우물이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구조라 벽을 타고 올라올 힘이 없었다.정신을 가다듬은 친 씨는 한 손으로는 돌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돌 3개를 파내 임시 발판을 만든 뒤 다시 벽을 양손으로 붙잡고 이 자세를 54시간 동안이나 유지했다.구조된 친 씨는 “수없이 절망했다. 우물 안은 칠흑같이 어둡고 모기가 들끓었고, 물뱀까지 있었다. 온몸이 모기에 물리고 물뱀에게 팔을 물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독사는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그러면서 “정말 포기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과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간 딸을 생각했다. 내가 여기서 잘못되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됐다”고 덧붙였다.그는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갈비뼈 2개 골절과 경미한 기흉 증세가 확인됐다. 또 오랜 시간 우물 벽을 붙잡고 있던 손에는 심한 상처가 생겼다. 현재는 치료를 받고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친 씨의 사연은 중국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생사의 기로에서 인간의 의지는 정말 대단하다”, “정말 강인한 사람이다”,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힌다. 살아돌아온 게 기적”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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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응급실 뺑뺑이 항의·제보 줄어…상황 개선된 듯”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요즘은 응급실 뺑뺑이라고 하는 현상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체감하기로는 저한테 항의나 제보 이런 것들이 많이 줄어든 걸로 봐서는 상황이 조금 개선된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우리 국민들의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고 여러분의 역할도 매우 큰데, 최근 2, 3년 정도 사이 일종의 의료 대란, 그런 과정에서 여러분도 마음고생, 몸고생이 너무 많았다“며 ”지금도 상황이 다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은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공공의료 비중이 병실 기준 등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매우 부족한 나라에 속하고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의료 보장 체제는 전 세계에서 아주 으뜸으로 쳐지고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의료 혜택은 상당히 큰 것 같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의료 보장 수준이 높은 것은 우리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사실은 상당히 기반이 됐다는 얘기도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구조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되겠지만 지금 당장은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지역의료, 필수 의료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 특히 공공의료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정말로 고생이 많으신데, 국민의 의료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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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친구탭’ 원상복구…이용자 혹평에 결국 백기

    출시 15년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혹평에 시달렸던 카카오톡이 일주일만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카톡은 가장 논란이 된 ‘친구탭’의 배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카톡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23일 카카오는 ‘친구’ 탭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비슷한 피드형으로 바꾸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카톡 친구가 프로필 사진이나 배경화면을 바꾸면, 카톡 접속 첫 화면에 이를 먼저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이는 사진의 크기도 매우 크게 바꿨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대부분 혹평을 쏟아냈다.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직장 상사의 프로필 사진을 왜 이렇게 크게 봐야하냐”, “하루 종일 이름도 모르는 집의 애기들 사진만 줄창 올라온다” 등의 반응이 잇달았다.해당 사진을 두 번 터치하면 ‘좋아요’가 남겨지고, 상대방도 이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신기능에도 비판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바람나서 이혼한 전처의 사진을 보다가 실수로 두 번 터치해서 좋아요가 날아갔다. 미치겠다”고 토로했다.이에 카카오는 과거처럼 ‘친구 목록’을 다시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선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하여 4분기(10~12월)내에 적용할 계획이다.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 계획 외에도 여러 UX, UI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하여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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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교사는 ‘좋아요’도 못 누른다니…정치참여 보장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교사의 정치적 참여를 보장하는 법안을 당력을 모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더불어민주당 2025년도 제1차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교사들이) 페이스북에 ‘좋아요’도 못 누르고, 정치 후원금을 내면 범법자가 되는 현실은 너무 낙후되고 후진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노총에 들어올 때 교사들의 정치적 참여 보장을 요구하며 피케팅을 하시는 분들과 일일이 손을 잡았다”며 “이미 백승아 의원한테 얘기를 전해 듣고 이 법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야 된다고 제가 정책위의장에게도 지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교사들의 정치 주권이 보장될 수 있는 이 법, 그리고 지금 1층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그분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아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교사 출신인 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교원의 정치적 활동을 금지하는 조항을 삭제해 교사도 정당 가입·정치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또 정 대표는 “민주당이 이 대통령과 함께 한국노총의 손을 굳게 잡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은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노동3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이어 “주 4.5일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OECD 평균을 한참 웃도는 과도한 노동 시간을 줄여 나가기 위한 노력도 한국노총과 함께 하겠다”며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노동권을 보장하고 사회 보장 제도를 강화하며 노후 소득과 돌봄, 의료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등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약속했던 사안들도 착실하게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정 대표는 또 “특별히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명칭을 변경하는 문제,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 체불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임금채권보장법 개정, 고용노동법 개정, 노동이사제 도입 등은 이미 민주당의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에 포함되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오늘 귀한 말씀을 잘 듣고 제가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정부) 집권 이후 바로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이라는 오랜 숙원이 결실을 맺었고, 현 정부는 노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책 협약 이행의 첫 걸음이 의미 있게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와 비정형 노동자의 권리 보장, 주 4.5일제 도입, 교원·공무원의 정치 기본권 보장이나 정년 연장 등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여전히 많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협약 이행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변수들이 생길 수 있다”며 “만약 신뢰가 흔들리고 현장의 요구가 외면된다면 한국노총은 언제든 다시 새로운 투쟁의 길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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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소비쿠폰 첫주 3048만명 신청…3조 4080억 지급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신청 시작 일주일간 대상자의 약 75%인 3408만여 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지급액은 3조 4080억 원이다.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차 소비 쿠폰 신청자는 28일 밤 12시 기준 총 3407만 9919명으로 집계됐다. 지급액은 총 3조 4080억 원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4560만여 명 대비 지급률은 74.4%에 달한다.지급 수단 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515만 3874명(73.8%)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548만 5520명(16.1%), 선불카드 51만 3579명(1.5%) 순이었다.지역별로는 경기가 922만 45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65만 1372명), 인천(226만 145명), 부산(218만 8342명), 경남(218만 5935명) 순이었다. 지급 대상자 대비 신청자는 인천(80.25%), 세종(79.30%), 대전(76.74%) 순으로 많았다.행안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시스템 가동 중단에도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신용·체크카드 이용자의 소비 쿠폰 사용 지역 변경 기능이 정상화됨에 따라 현재 온·오프라인 신청과 지급·운영이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시작했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차 소비 쿠폰과 함께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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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26일 재판 후 현기증·구토 증세”…내란 재판 12연속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2회 연속 불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9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21차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이 12회 연속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날도 궐석 재판이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의해 재구속된 후 기존 내란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은 29일 “지난 금요일(26일) 재판출석 이후 현기증과 구토 증세가 이어져 재판출석 등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재판장은 “피고인이 자진해서 출석을 거부한 상태가 맞느냐”며 “형사소송법에 따라서 오늘도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엔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다만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내란 특검팀에 의해 추가 기소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엔 출석했다. 첫 공판 후 연달아 진행된 보석 심문에도 출석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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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전용기 탑승 민간인’ 이원모 부인 소환…특검, 경위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29일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할 때 민간인 신분인 이 전 비서관 부인 신 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논란이 된 바 있다.이 전 비서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김 여사와 가족의 법률 업무를 담당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꼽혔다.당시 대통령실은 “인사비서관의 부인이어서 이해충돌 등 여러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신 씨가 무보수 봉사를 자청했다”면서 “민간인 자원봉사자도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순방에 참여할 수 있다”며 위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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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시위로 1호선 운행 차질…출근길 하행선 지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9일 오전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탑승 시위를 벌여 1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9분경부터 1호선 남영역 하행선에서 ‘6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였다. 전동 휠체어를 탄 10여 명이 1호선 서동탄행 열차에 탑승해 시위에 참가했고, 용산역을 거쳐 노량진역에 도착해 해산했다. 이들은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집단 수용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시민의 권리를 2026년 예산으로 보장하라’고 적힌 팻말을 매고 구호를 외쳤다. 시위 과정에서 전장연 활동가와 코레일 관계자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1호선 일부 구간이 정체되며 시민들의 출근길에 차질이 빚어졌다. 전장연이 오전 8시 9분경 남영역에서 탑승한 하행선 열차는 오전 8시 26분에 출발했고, 곧이어 용산역에서 하차하고 다시 승차하는 과정에서 오전 8시 32분부터 오전 8시 51분까지 운행이 또 지연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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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할로겐 소화기 있었지만, 배터리 화재에 효과 없었다”

    소방당국은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대해 전산실 내부에 할로겐 소화 장비가 설치돼 있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 연기와 열을 모두 배출한 뒤 배터리를 외부로 반출하는 작업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긴급구조통제단장인 김기선 대전 유성소방서장은 27일 전산실 내부에 자체적인 소화 설비는 없느냐는 질문에 “내부에 할로겐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다. 도착해서 수동으로 할로겐 용기를 개방했다. 할로겐은 연소 확대되는 걸 초기에 방지할 수는 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는 적응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를 정확하게 진화할 수 있는 것은 다량을 물로 진화하거나 수조에 담가서 냉각시키는 방법뿐”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연기와 열을 외부로 배출하고 있다. 안에 있는 배터리팩을 완전히 외부로 반출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물에 담가서 외부로 반출하려 한다. 안전한 공간으로 격리하는 게 가장 확실한 진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이상민 국정자원 운영기획관은 “이번 작업은 공교롭게도 전산실 내 UPS 배터리가 있는 게 위험해서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지하로 옮기려는 작업을 하려 했다. 이번에 했던 것은 바로 옮기는 것은 아니고, 케이블을 분리하고 전원을 차단했는데 어떤 상황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한다. 자세한 원인은 감식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정광용 국정자원 시설운영팀장은 애초에 배터리와 서버를 분리하는 방법은 고려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예전 제품이다 보니까 그렇다. 리튬이온배터리는 2010년 도입한 제품이다. SK 데이터센터 화재 때 문제가 발생해 인식하고 예산을 확보해서 단계별로 (분리해) 내리던 중이었다. 그 작업을 하면서 그렇게 됐다”며 “총 6개 조로 나눠 1개 조는 이전 완료했다. 두 번째 조에 대한 작업을 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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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처분 어기고 활동 계속한 박유천…“前소속사에 5억원 배상”

    마약 투약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소속사에 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2심에서도 유지됐다.27일 서울고법 민사8-1부(부장판사 김태호 원익선 최승원)는 라우드펀투게더(구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같이 “피고들은 공동해 5억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해브펀투게더는 지난 2020년 박유천의 전 소속사인 리씨엘로로부터 2024년까지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회사다. 박유천은 2021년 5월 라우드펀투게더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가 실패하자 리씨엘로와 함께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라우드펀투게더 측이 이에 대응하지 않자 박유천은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다른 매니지먼트 업체인 A 사를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라우드펀투게더는 2021년 8월 박유천을 상대로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지만 박유천은 이를 무시하고 A 사와 함께 해외 공연·광고 등 독자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자 라우드펀투게더는 박유천과 리씨엘로, A 사가 매니지먼트 권한을 침해했다면서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1심 재판부는 “박유천은 라우드펀투게더의 동의 없이 A 사를 통해 연예 활동을 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위반했고, 리씨엘로는 이에 적극 가담했다”면서도 연예 활동 자체를 금지해 달라는 라우드펀투게더 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2심 과정에서 리씨엘로 측은 해외 활동 등과 관련한 미지급 정산금을 요구하며 맞소송(반소)을 제기했다. 2심은 1심과 마찬가지로 박유천이 라우드펀투게더의 사전 동의 없이 A 사를 통해 연예 활동을 한 것이 전속계약과 가처분 결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연예 활동 금지를 청구한 것에 대해서는 “이 사건 전속계약은 지난해 12월 31일 만료돼 종료됐으므로 박유천은 더 이상 위 계약에 따라 라우드펀투게더를 위해 연예 활동을 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면서 기각했다. 반소에 관해서는 항목별 미지급 정산금을 산정해 총 4억 9793만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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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정 “검찰이 감당 못하는 권한 움켜지던 시대 저물어야”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화한 것에 대해 “검찰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권한을 움켜쥐고 사회 주동세력인 체 하던 시대는 저물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임 검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검찰이 감당하지 못하는 권한을 흔쾌히 내려놓고 있어야 할 자리로 물러서는 뒷모습이 일몰의 장엄함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었지만, 그럴 리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릇에 넘치는 권한이라 감당치 못하니 넘치기 마련이고, 부끄러움을 알고 현실을 직시하는 지혜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안 됐을 것”이라며 “검찰의 시대는 결국 저물 것이고 우리 사회는 또다시 나아갈 것이다. 그게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역사”라고 했다.임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이라 속상하지만, 의연하게 일몰을 맞으며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글을 마쳤다.전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은 78년 만에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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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방접종증명서 출력 불가”…국정자원 화재로 질병청 업무도 차질

    질병관리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질병관리청 및 소속 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은 이용 가능하다. 예방접종력 조회 및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다만 예방접종증명서 출력은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감염병 신고, 보고 절차는 제1급 감염병, 원인불명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사례는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유선신고하면 된다. 감염병 일반에 관한 사항은 1339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제2~3감염병의 경우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종합상황실로 즉시 신고하고, 개별 사례는 24시간 이내 보건소 유선 또는 팩스로 신고하면 된다. 감염병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엔 검체의뢰서를 수기로 작성해 의뢰하면 된다. 질병청 측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며 “시스템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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