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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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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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관세 리스크 재점화… ‘불확실성’에 눈치 살피는 K푸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불확실성이 재점화되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위법 판단을 내렸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법률에 기반한 ‘관세 카드’를 꺼내 들면서 오히려 향후 정책 방향성이 불투명해진 것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들은 미국 관세 정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선 관세율(기존 15%)은 기존과 사실상 차이가 없으나, 향후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별로 차등 세율을 적용했다. 법원 판단 후에는 미국의 국제수지 위기 발생 시 대통령이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글로벌 관세는 미국 동부 시간 24일 0시 1분(한국 시간 24일 오후 2시 1분)을 기해 발효됐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인상 선언에 따라 15%로 오를 전망이다.이번 관세 부과는 150일 한시적 조치다. 이 기간 안에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232조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특정 품목에 관세 부과하는 것이고, ‘슈퍼 301조’로도 불리는 301조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특정 국가에 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중국을 대상으로 고율 관세를 적용한 법적 토대이기도 하다.결국 한국에 부과되던 15%의 상호관세가 사라졌지만, 글로벌 관세가 이를 상쇄한 데다 추가 관세 위협이 더해진 셈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터무니 없는 대법원 판결을 두고 장난을 치려는 나라들은 그들이 최근 합의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관세와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식품업계는 미국 현지 생산 기반 유무에 따라 현재 상황을 다르게 보는 모양새다. 우선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CJ제일제당과 농심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출보다 현지생산 비중이 훨씬 큰 구조이기 때문이다.반면 현지 공장이 없는 삼양식품은 모든 제품을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한다. 특히 미국 법인 매출 비중이 25%가 넘어 관세 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현재 불확실성 속에서 마땅한 대응책 마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 변화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로 미국 시장을 공략 중인 대상은 현지 생산 비중 확대를 비롯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상은 2022년 LA 인근에 약 3000평 규모의 김치 공장을 세우면서 현지 김치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미국 매출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직 수출 물량이 현지 생산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오뚜기는 2027년 말 목표로 미국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완공 전까진 관세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와 별개로 현지 유통망 확대, 하반기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 등 기존 미국 사업 계획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러한 방향은 관세 이슈와 무관하게 중장기적으로 검토·결정해 온 전략으로, 미국은 인구 규모와 매출 비중 측면에서 중요한 핵심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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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데이엔 한돈”… 한돈자조금, 전국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단위의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 현장 판매를 중심으로 온라인 할인전과 SNS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자 체감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먼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한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돈 삼겹살, 목살 1+1꾸러미(1kg+1kg)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2월 27일에는 서울 동아일보 앞 동아광장, 이어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청주 서문시장에서 현장 할인판매를 진행한다.한돈자조금은 유통채널과 온라인몰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온·오프라인 전반으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유통채널 전반에서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는 삼겹살 할인기획전을 운영하고, 전국 한돈인증점과 대형마트, 농협 라이블리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삼겹살 및 주요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한돈자조금 공식 SNS 채널에서는 ‘삼겹살데이에 한돈 안 먹어본 사람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한돈을 함께 먹고 싶은 친구나 지인을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한돈 선물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이번 삼겹살데이를 맞아 우리 삼겹살데이를 우리 한돈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최근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현장 행사와 유통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은 낮추고, 한돈 농가에는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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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사천공장, ‘우물 복원사업’ 착수… “국제 기준 수자원 보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사천공장)가 수자원 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경남 사천시 신기마을 우물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수자원 관리 목표 중 하나인 ‘중요한 물 관리 지역(IWRA, Important Water-Related Areas)’을 보호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이다.사업의 핵심은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임승주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사천시 신기마을 내 우물 1개소를 복원하는 것이다. 사천 신기마을 우물은 약 300~400년간 마을의 주요 식수원 역할을 해왔으나, 상수도 도입 이후 사용량이 급격히 줄면서 관리가 중단됐다. 현재는 수질 저하로 인해 식수로 사용이 어려운 상태다.BAT사천공장은 우물 수질을 음용수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공사, 시운전, 수질 측정, 사후 모니터링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올 상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과 정기 수질 측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질 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이후에도 반기마다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김지형 BAT사천공장장은 “신기마을 우물 복원사업은 AWS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자원 보호 활동의 일환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실질적 환경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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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MWC26서 스타트업 단독 전시관 운영… 글로벌 동반성장 나서

    SK텔레콤이 ‘MWC26’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AI·ESG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을 위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4YFN은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MWC26이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8.1홀에서 현지시간으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SKT는 이번 4YFN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AI·ESG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그간 축적해온 협업 사례와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15개사는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너자이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인베랩 △칠로엔 △콕스웨이브 △코넥시 △큐빅 △포네이처스 등이다.SKT는 2019년 4YFN에서 스타트업 단독 전시관을 처음 운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참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참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 전시관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안·공간·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산업과 일상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들이 소개된다.SKT는 전시 이후에도 스타트업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내달 4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주요 벤처캐피탈(VC) 관계자를 초청해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메사쿠어컴퍼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큐빅 등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 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소개할 예정이다.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은 “이번 MWC26 4YFN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협업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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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세 번째 6G 백서 ‘ATHENA’ 발간… MWC26서 주요 기술 선뵌다

    SK텔레콤은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 번째 6G 백서 ‘ATHENA(AI, Trust, Hyper-connectivity, Experience, opeN, Agility)’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SKT는 이번 백서에서 △AI 기술의 네트워크 통합(AI 네이티브)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5G·6G·위성통신을 아우르는 융합 인프라(유비쿼터스) △개방형 생태계 △가상화 기반 유연성(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 경험 극대화 등 6가지 방향을 네트워크 진화 비전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AI와 네트워크의 통합은 크게 두 방향에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네트워크를 위한 AI’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네트워크가 스스로 최적화하는 방향이다. 다른 하나는 ‘AI를 위한 네트워크’로, AI 서비스가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자체를 AI 친화적으로 설계·운영하는 방향이다.보안 측면에서는 데이터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한다.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내외부 경계 구분 없이 모든 접근 시도를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한다. 또한 SKT 6G는 5G, 6G, 위성통신 등 특정 세대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융합 인프라로 진화하는 한편, 범용 하드웨어와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한다.아울러 가상화 기술을 통신망에 확대 적용해 네트워크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고객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비전도 담았다.SKT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네트워크 구조를 ‘ATHENA’로 정의했다. 무선접속망, 코어망, 전송망,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 등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친 구조와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SKT는 관련 주요 기술들을 MWC26에서 선보인다. 네트워크에 적용될 각종 AI 에이전트,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이밖에도 SKT는 3GPP, ITU, O-RAN 얼라이언스 등 주요 국제 표준화 기구에 참여해 제시한 미래 네트워크 비전과 중장기 네트워크 구조가 글로벌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표준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은 “6G 시대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AI, 가상화, 개방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결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도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백서는 SKT가 지속적으로 발간해 온 6G 백서의 연장선이다. 2023년에는 6G 이동통신 표준화에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기술 동향을 소개했으며,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도래할 AI 시대의 통신 인프라 방향성을 강조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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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온, 홈페이지·앱 리뉴얼…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구축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리뉴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가장 큰 변화는 홈 화면이다. 롯데온은 고객의 데이터와 쇼핑 행동 패턴을 반영해 홈 메인에 선호 브랜드와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 검색 없이도 개인화된 화면에서 빠르게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버티컬 부문도 고도화해 분야별 특화 화면을 구축했다. 홈 메인 상단의 뷰티·패션·키즈·푸드리빙 탭을 선택하면 각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과 추천 브랜드를 정리한 화면으로 전환된다. 고객의 패턴에 맞춘 상품 제안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홈 하단에는 ‘좋아요’ 페이지를 신설했다. 기존 ‘나의 찜’을 고도화해 ‘좋아요’를 누른 상품과 브랜드를 모아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가격 인하, 신규 쿠폰, 카드 할인 등 다양한 정보도 안내한다. 또한 좋아요 수 기반의 상품 랭킹도 제공해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브랜드’ 페이지에서는 고객의 선호도와 쇼핑 이력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추천한다. 롯데온에 입점한 다양한 공식 브랜드관을 취향에 맞게 둘러보며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도 구매 경험을 개선하고 추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순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이연주 롯데온 서비스디자인부문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좋아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의 취향을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개인화 추천과 다양한 탐색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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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6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이 내달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정기음악회다. 재단은 2015년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작품을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에타노 도니체티(G. Donizetti)의 여왕 3부작 가운데 엘리자베스 1세의 마지막 삶을 그린 오페라 ‘로베르토 데브뢰(Roberto Devereux)’를 무대에 올린다. 1837년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도니체티의 ‘튜더(Tudor) 오페라’ 대표작으로, 사랑과 권력, 질투와 배신이 얽힌 궁정을 배경 삼아 엘리자베스 1세와 그녀의 총애를 받는 에식스 백작 로베르토 데브뢰 사이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풍부한 선율과 극적 서사로 섬세하게 표현한다.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정평이 난 표현진 연출가가 맡아 궁정의 긴장과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구현한다. 또한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데이비드 이(David Yi)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도니체티 특유의 극적인 벨칸토 음악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구현해 작품의 비극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도 주요 배역으로 참여한다. 소프라노 최지은은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와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았으며,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오페라 후원 인재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 역을 맡았다.로베르토 데브뢰 역은 독일 주요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테너 김범진이 맡았으며, 바리톤 최인식이 쾰른 오페라 극장에서 10년간 솔리스트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팅엄 공작 역을 연기한다. 이와 함께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위정민, 베이스 박성민과 이현빈도 무대에 함께 올라 작품의 극적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특히 재단 후원 인재인 최지은, 김범진, 최인식이 한 작품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세아이운형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해 온 인재들이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니체티 오페라의 아름다움과 극적 서사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사랑과 권력, 갈등과 화해를 담은 이번 공연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성과 감동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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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대두협회, ‘2026 소이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콩기름·대두박 전문가 양성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소이 마스터 프로그램’ 2026년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소이 마스터 프로그램은 국내 식품 및 사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산업군별 특성에 맞춰 식품 산업 종사자를 위한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과 사료 산업 종사자를 위한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지식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대두유·대두박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로 9회차를 맞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국내 식품 산업 내 대표적인 콩기름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지금까지 약 8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지질의 구조와 기능 △식용유의 정제·산화 안정성 △보관 및 유통 품질 관리 △고올레산 대두유(HOSBO)의 영양학적 특성 △미국산 대두의 지속가능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CJ제일제당 구매전략기획팀 홍영준 과장은 “대두유의 과학적 원리와 품질 관리 포인트 등 실무와 직결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국내외 대두 산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의 대두박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사료 산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대두박의 △아미노산 조성 △가공 특성 △품질 평가 기준 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특히 온라인 교재와 강의 영상을 통해 사료 구매·영양·제조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산 대두박의 영양학적 우위와 국제 수급 구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 산업 내 적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올해도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무료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공식 수료증과 인증 배지가 수여되며, 우수 수료자는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미국 대두유 정제 및 유통 시스템 △대두박 가공 및 수급 체계 등 미국 대두 현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이형석 미국대두협회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식품 및 사료 업계 실무자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대두 산업과 연결된 실무형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전략적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이라고 전했다.한편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은 내달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미국대두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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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러스트에이엔씨, ‘AI 빌딩’ 특허 등록… 자동화 전제 구축 시스템 구현

    트러스트에이엔씨가 자동화 물류 설비를 건축 구조체로 통합한 차세대 ‘AI 빌딩(AI Building)’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러스트에이엔씨는 해당 기술 해외 주요 국가에도 출원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특허의 핵심은 자동화 랙 구조 자체를 건물의 핵심 구조 요소로 활용하는 데 있다. 기존 물류센터가 건축 구조와 자동화 설비를 분리해 설계해 온 것과 달리, 트러스트에이엔씨는 자동화 물류 설비를 구조체로 설계해 물류센터를 ‘자동화를 전제로 한 건축 시스템’으로 구현했다.AI 빌딩은 수직형 랙 구조와 셔틀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돼 고층·고밀도 적재가 가능하다. 제한된 부지에서도 토지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공간 효율성과 구조 안정성, 설계 및 시공 단계의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트러스트에이엔씨의 AI 빌딩은 자동화 물류 설비인 셔틀랙 구조체를 약 30~40m 높이까지 먼저 구축한 뒤 외벽과 지붕을 시공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물류센터 전체를 자동화를 전제로 설계·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시공은 △베이스 프레임 구축 및 기초 콘크리트 타설 △셔틀랙 구조체 설치 △외벽·지붕 마감 △셔틀랙·리프트·IT시스템·WMS·WCS 등 자동화 설비 구축의 4단계 공정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정이 자동화 설비 설치를 전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동량 변화나 운영 방식에 따라 시스템 확장과 구성 변경도 가능해 물류 운영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또한 AI 빌딩은 셔틀·리프트·컨베이어가 통합된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관 효율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한다. 일반 상온 물류센터뿐 아니라 냉장·냉동 창고, 도심형 물류시설, 고층 자동화 창고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트러스트에이엔씨는 AI 빌딩랙 적용 시 동일 면적 대비 보관 처리량을 크게 늘리고, 운영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단순 설비 도입을 넘어 투자 대비 수익(ROI)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 회사 측 분석에 따르면, 5000파렛트 보관 규모 기준 기존 물류센터는 약 7000평 부지에 100억 원 안팎의 건축비가 소요되는 반면, AI 빌딩 공법을 적용할 경우 약 1100평 부지에 25억 원 수준으로 구축이 가능하다.고층·고밀도 보관 구조를 기반으로 동일 부지 대비 보관 수량을 극대화할 수 있어 물류 운영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 부지와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면서 처리량과 운영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새로운 물류센터 모델이라는 평가다.또한 트러스트에이엔씨는 SaaS 기반 WMS·WCS와 AI 기술을 결합한 창고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AI 빌딩의 운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WMS는 입고·재고·피킹·출고 등 물류 전 과정을 관리하고, WCS는 셔틀랙·리프트·컨베이어 등 자동화 설비를 실시간 제어한다. 여기에 AI 레이어를 접목해 재고 배치 오류와 손상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피킹 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중앙 관제, 실시간 재고 가시성, 예측 유지보수, 동적 슬롯 최적화 기능을 포함하며 SaaS 구조로 제공된다.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성과 기반 과금 옵션을 통해 시스템의 최신성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자체 특허 기술인 자동화 빌딩랙과의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설비·공간 관리부터 데이터 분석·운영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도록 설계했다.트러스트에이엔씨는 물류 창고를 단순 저장 공간이 아닌 ‘운영 인프라’로 재정의, 미래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빌딩은 동일 면적 대비 보관량을 극대화하고, 부지 매입과 건축비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구조”라며 “ROI 중심의 스마트 물류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향후 트러스트에이엔씨는 AI 빌딩과 자동화 빌딩랙에 최적화된 SaaS 기반 WMS 고도화, 디지털 트윈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휴머노이드 및 AI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류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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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엠아이 ‘슈퍼그린 수직정원’, 기후변화 대응 성능 실증 ‘성공’ 판정

    씨엠아이가 ‘2025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에서 환경연동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에코로드’ 과제를 완료하고 최종 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았다.가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녹색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실증 장소를 제공하는 수요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현장 실규모 실증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정대기, 기후테크, 스마트물, 환경 AI·ICT 등 환경 전 분야의 실증을 지원하며, 기업의 현장 실증을 통해 상용화·확산 기반을 만들도록 설계돼 있다.이번 실증은 단순 조경·경관 목적의 녹화가 아니라, 수직정원을 ‘도시 기후 대응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씨엠아이 측은 식물의 탄소 흡수 및 호흡 메커니즘에 더해 빗물 저류·활용(물 재이용)까지 연계해 탄소 저감 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실증을 설계했다.씨엠아이에 따르면 실증 결과 설치 구간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는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고, 미세먼지도 대부분 사라지는 수준의 제거 효과가 관측됐다. 또한 빗물은 이전보다 저장 용량이 확대돼 재이용 가능량이 증가했고, 도시 열 환경(열섬)도 개선됐다. 회사 측이 공개한 정량 결과는 △이산화탄소 농도 51.2% 저감 △미세먼지 농도 99.4% 제거 △빗물 저류량 892% 증가 △열섬 저감 28.9% 저감이다.스마트 에코로드에는 설치 현장의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물 생육과 수분 공급을 자동 제어하는 환경연동형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유지관리 안정성을 함께 높이고, 수직정원의 탄소 흡수 및 공기질 개선 기능을 극대화하는 운영 모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그린월(수직녹화)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 완화, 물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지만, 실제 효과는 설계·식재·기상·풍환경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현장 실증 축적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열 환경 측면에서도 그린월이 도심 열섬 및 냉방 에너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리뷰들이 축적되고 있다. 기후·도시 형태에 따라 효과의 크기는 달라지지만,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그린월이 거리 협곡(street canyon) 등에서 기온 저감과 에너지 수요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결론이 제시된 바 있다.물순환 측면에서도 벽면녹화·수직녹화가 저영향개발(LID) 관점에서 강우 유출 저감과 지체(지연)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국내 연구가 보고되어 왔고, 수직녹화 시스템과 현장 저장(on-site storage)을 결합해 도심 우수 유출을 줄이는 접근도 연구되고 있다.박경원 씨엠아이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수직정원이 탄소흡수, 공기질 개선, 빗물 저류·활용까지 연결되는 기후테크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현장 기반 장기 모니터링과 도시 유형별 확장 실증을 통해 탄소 저감 등 기후기술 활용을 위한 근거를 축적·분석하고 자연기반기술의 확대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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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사전 예약 돌입

    드래곤플라이의 대표적인 FPS IP ‘스페셜포스’가 돌아온다.드래곤플라이는 19일 신작 FPS 게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의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와 네이버 공식 카페도 동시에 문을 연다.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내달 18일 국내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다. 상반기 중 해외 서비스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영어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 중국, 필리핀, 대만 등 기존 서비스 국가의 퍼블리셔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글로벌 시장 재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리마스터 프로젝트의 총 책임은 드래곤플라이의 창립자이자 스페셜포스의 원 개발자인 박철승 상무이사가 맡았다. 원작 특유의 스피디한 게임플레이와 독보적인 이동 조작, 총기 반동 등 스페셜포스만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언리얼 엔진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공식 홍보 영상에서는 오리지널 버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3종의 대표 맵인 ‘데저트캠프’, ‘위성’, ‘너브가스’가 최신 그래픽으로 재구성된 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러시아 스페츠나츠와 미국 데브그루 등 정교해진 모델링의 특수부대원들도 새롭게 등장한다.박철승 상무는 “스페셜포스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력을 더해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버전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그래픽 개선을 넘어 전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E-스포츠’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리마스터의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2004년 출시한 스페셜포스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전세계 누적 유저 1억 명을 기록한 드래곤플라이의 대표 FPS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리마스터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간직한 3040 유저와 정통 FPS의 재미를 찾는 20대 유저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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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아스, 매출·영업익 쌍끌이 성장…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아스(mooas)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무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약 4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9%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약 47억 원으로 10.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호실적은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의 동반 성장과 전략 상품의 판매 확대, 신규 카테고리 진입, 글로벌 채널 확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코스트코 채널의 고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온라인에서는 쿠팡 중심의 판매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신규 진출을 가속화했다. 무아스는 기존 미국·일본 시장에 더해 지난해 아마존 호주, 라자다(필리핀·말레이시아), 라쿠텐 등 신규 플랫폼을 통해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제품 측면에서는 무아스 고유의 감성을 담은 전략 상품들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무아스 슈퍼 플라즈마 BLDC 헤어 드라이기 프로’, ‘무아스 2 in 1 파워 제트 스팀다리미’ 등이 주요 성장 제품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론칭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섰다.오프라인 거점 확대도 이어졌다. 무아스는 AK수원플라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체험형 브랜드 접점을 강화했다. 문철우 무아스 대표는 “국내 핵심 판매 채널의 성장과 전략 상품의 가시적인 성과, 글로벌 신규 채널 확대가 맞물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6년에는 검증된 카테고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무아스는 올해에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채널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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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혁著, ‘미디어 시프트’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진입

    바른북스가 지난 13일 출간한 장성혁 저자의 신간 ‘미디어 시프트: AI시대 한국 언론, 생존을 넘어 압도하라’가 출간 일주일 만에 주요 서점가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책은 예스24 마케팅·세일즈 분야 베스트셀러 9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지수 2000에 도달했다.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이 기사 작성에 도입된 시기에 언론사 입사 지망생과 현직 종사자들이 갖춰야 할 실무 전략을 다뤘다. 특히 전통적인 미디어 이론이나 학술적 비평에서 벗어나 디지털 환경에서의 생존 모델과 수익 구조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저자는 포털 사이트에 종속된 한국 언론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기사를 넘어선 경험의 판매, 오디오 시장을 겨냥한 이어 이코노미, 독자 유입을 위한 퍼널 설계 등 뉴미디어 시대의 구체적인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특히 최근 언론사 채용 시장이 단순 작문 능력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력을 요구하면서, 이 책은 언론고시 준비생들 사이에서 실무 평가와 면접 대비를 위한 참고서로 활용됐다.책은 현직 기자들에게도 조직 내 구성원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 전문성을 브랜드화할 것을 제언했다. 바이라인을 바탕으로 기업 대상 인텔리전스 시장을 개척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의 진화를 촉구하는 실전 수칙이 포함됐다.아울러 단독 기사의 유통 수명이 단축된 무한 경쟁 환경에서 구시대적 문법을 탈피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방안이 본문에 수록됐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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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다스그룹, 기업 맞춤형 AI 채용 비서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 출시

    마이다스그룹의 HR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다스인이 기업 맞춤형 AI 채용 비서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복 업무는 AI가 담당하고, HR 담당자는 전략적 인재 판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는 마이다스인의 채용 관리 솔루션(ATS)과 뇌신경과학 기반 인재 선발 솔루션 ‘AI역량검사’를 통합한 AI 에이전트 기반 채용 솔루션이다. HR 담당자가 기업의 인재상을 입력하면 AI가 조직 문화와 직무 특성을 분석해 채용 기준과 평가 항목을 설계하고, 채용 프로세스를 1분 만에 구성한다. 공고문부터 채용사이트, 지원서 양식까지 즉시 생성되며, 채용이 시작되면 지원 접수부터 서류 검토 및 역량 스크리닝, 면접 일정 조율, 결과 안내까지 24시간 자율 운영된다.채용 진행 중에는 전형별 진행률과 합격률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완료 후에도 성과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다음 채용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또한 운영 효율화와 함께 인재 선발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AI역량검사는 게임 형식의 과제를 통해 지원자가 의도적으로 조작하기 어려운 즉각적 반응 패턴을 분석해 조직 적합도와 직무 성과 역량을 예측한다. 이 솔루션은 평가자의 주관적 편향이 아닌 역량 데이터에 기반해 지원자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지원자에게 일관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선별된 후보에게는 인재상과 직무에 맞춘 영상 및 대면 면접 질문이 제공되며, 영상 답변은 역량별로 자동 분석돼 평가자의 의사결정을 돕는다.특히 AI역량검사의 인재 선발 정확도는 학술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카이스트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AI역량검사는 기존 채용 방식 중 유일하게 입사 1년 후 실제 업무 성과를 예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영학회 연구에서도 AI역량검사의 성과 타당도가 0.51로, 학벌(0.01)이나 면접(-0.04)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의 운영 효율과 인재 선발 효과는 실제 채용에서도 확인됐다. 마이다스그룹은 2025년 하반기 공채에서 이 솔루션으로 채용 설계부터 운영, 역량 기반 인재 선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약 1만3000명의 지원자를 관리했으며, 채용 기간은 기존 6주에서 3주로 단축됐다. 선발된 인재들은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그룹 계열사에 배치됐으며, 현업 담당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마이다스인 관계자는 “HR이 채용의 본질인 인재 판단에 집중할 수 있어야 역량 있는 인재가 적합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이것이 기업과 사회 전체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역량 중심 사회가 만들어진다”며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는 그 전환을 돕는 파트너”라고 말했다.한편 마이다스인은 매달 2회 ‘AX DAY’ 세미나를 개최하며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의 활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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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가온·유승은 낳은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배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대회 성료

    2018평창기념재단이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배 플레이윈터 스노보드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모나 용평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진행됐다.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18 평창 대회의 대표적인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역시 기초 강습 과정부터 선수반 운영까지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기량 향상과 동계스포츠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5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 출전과 메달 획득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었다.최가온(18·세화여고)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유승은(18·성복고)은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건희(18·시흥매화고)와 이지오(18·양평고)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대거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의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선수 육성 사업이 국제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곽영승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시즌은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선수 육성 사업의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확인된 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유소년·청소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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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이엔알, 청주 소재 퇴비 농장 인수… 반려견 분변 ‘완결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

    환경·자원순환 전문기업 고려이엔알이 청주 소재 퇴비 농장을 인수하며 반려견 분변의 수집·운반·퇴비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결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인수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반려견 분변을 도시 폐기물에서 순환 가능한 유기 자원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반려견 분변은 대부분 종량제 봉투를 통해 소각 또는 매립 방식으로 처리되어 왔다.고려이엔알은 이번 퇴비 농장 인수를 통해 △반려견 분변 전용 수거 인프라 운영 △밀폐형 차량을 통한 위생적 수집·운반 △자체 보유 시설에서의 안정적 퇴비화 처리 △생산 퇴비의 공공 목적 환원이라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최종 처리 시설을 직접 확보함으로써 외부 위탁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처리 공정의 투명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구축된 모델은 △공원·산책로 내 전용 분리 수거 △전담 업체에 의한 전문 수집·운반 △위생 기준에 부합하는 퇴비화 공정 적용 △공공 녹지 및 도시농업 분야로의 환원 등 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려이엔알은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퇴비 농장 인수와 반려견 분변의 수집·운반·퇴비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결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소각·매립 감소에 따른 환경 부담 저감 △자원 순환 촉진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 기대 △공공 녹지 관리 및 도시 농업 지원 가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려이엔알은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를 확대해 반려견 분변 전용 수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통합 운영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견 분변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면 더 이상 혐오 폐기물이 아닌, 충분히 자원화 가능한 유기성 물질”이라며 “단속 중심의 사후 대응이 아니라 순환 시스템 구축이 근본적 해법이다. 이번 퇴비 농장 인수는 반려동물 증가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형 자원순환 체계를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 요인을 구조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편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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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입도 높인 프라이빗 개인석”… 레드포스 PC방 동탄 남광장점 오픈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MZ 성지·데이트 성지를 겨냥한 전략 매장 ‘레드포스 PC방 동탄 남광장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매장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 남광장 번화가 중심에 자리한다. 프라이빗 개인석과 커플룸을 전면에 내세워 몰입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했으며,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핵심 상권에서 데이트와 모임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는 거점이다.특히 동탄 내에서도 MZ세대 유입이 활발한 지역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안정적인 방문 흐름이 형성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친구·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체류형 여가 공간으로 설계됐다.매장은 상권 내에서도 규모감이 돋보이는 대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여유 있는 좌석 배치와 넓은 동선을 확보해 피크 시간대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프라이빗 개인석, 2인 커플룸, 4~6인 전용 팀룸으로 세분화해 단순 좌석 배치를 넘어 공간 경험을 강화했다. 프라이빗 개인석은 몰입감을 극대화했고, 커플룸은 데이트 수요에 맞춰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전 좌석에는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등 게이밍 사양을 적용했다. 모니터는 프리미엄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인 벤큐 27인치 240Hz와 LG 27인치 240Hz로 구성해 전 좌석 고주사율 환경을 구현했다.또한 간단한 스낵류부터 식사 대용 메뉴까지 폭넓은 먹거리 구성을 갖춰 게임 이용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PC 이용 공간을 넘어 게임과 여가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인 셈이다. 신메뉴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F&B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동탄 남광장점은 MZ세대 유동이 활발한 핵심 상권인 만큼, 단순 고사양 세팅을 넘어 공간 경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프라이빗 개인석과 커플룸을 중심으로 지역 내 새로운 데이트 코스이자 게임 성지로 자리 잡도록 운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전체 점주의 약 60%가 재창업을 선택하고 있고, 오픈 채팅방에는 약 870여 명의 점주 및 예비 창업자가 참여하고 있다”며 “지역 중심지 위주 출점 전략과 로지텍 단독 판매,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브랜드 협업을 강화해 올해를 고속 성장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 이미 2분기까지 오픈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한편 레드포스 PC방은 e스포츠 특화 콘셉트를 기반으로 출점을 이어가며 현재 130호점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재창업 비중도 약 60%를 기록, 기존 점주들의 재선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가맹 확대가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수익 구조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레드포스 PC방은 프로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를 운영 중인 농심 레드포스와 누적 1000여 개 이상의 PC방 오픈 경험을 보유한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전개하고 있다. 로열티 무상 정책을 중심으로 점주 상생 구조를 구축하며, 단기 출점보다는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베트남 호치민 글로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호치민 2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다낭점과 하노이점 역시 순차적으로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2호점 준비와 함께 이미 10개 이상의 해외 가계약을 기록한 상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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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연싱, ‘AI 주권·글로벌 확장’ 전략 서밋 개최… “AI가 바꾸는 K-뷰티 소비여정”

    의료·뷰티·관광 올인원 플랫폼 화연싱(花颜行)이 ‘2026 K-뷰티 AI 주권 및 글로벌 영토 확장 전략 서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내달 4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서밋은 단순 서비스 소개를 넘어, 진단·상담·예약·방문·후기·결제 등 ‘고관여 데이터’를 집결·정제해 AI 학습 경쟁력으로 전환(데이터 주권)하는 법과 이를 실제 매출 전환으로 잇는 운영 설계까지 한 자리에서 공개하는 무대다. 이번 서밋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진행한다. 먼저 ‘AI 시대의 국가적 데이터 주권’ 세션에서는 K-뷰티 소비 여정에서 발생하는 고관여 데이터를 집결·정제해 복제 불가능한 AI 학습 자산(다크데이터)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두 번째로 ‘클러스터 기반 국가적 캠페인’ 세션에서는 샤오홍슈·더우인·위챗 등 중국 핵심 채널에서의 정밀 타깃 운영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결합을 통해 고관여 고객을 강하게 유입시키는 모객 엔진의 작동 방식을 소개한다. ‘운영 마스터플랜’ 세션에서는 가격 경쟁 중심의 낡은 구조를 넘어, 결제·정산·후기·노출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 파트너의 수익을 키우는 상위 노출 로직과 패키지 운영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석환 오아이 대표는 “AI가 고객의 검색과 추천 통로를 빠르게 장악하고, 글로벌 결제·정책 환경까지 변동하는 상황에서 K-뷰티 산업이 기존의 파편화된 채널과 불투명한 중개 구조에 머물 경우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서밋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 고객의 경우 신뢰 가능한 정보·투명한 결제·표준화된 예약과 사후 케어가 동시에 확보되지 않으면 결제 직전 이탈이 반복되는 만큼, 산업 차원의 해법은 ‘광고 강화’가 아니라 신뢰·결제·운영을 통합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아이는 화연싱을 중심으로 병원·헤어메이크업샵·코스메틱·호텔·쇼핑·관광 등 핵심 공급망을 위챗(WeChat) 기반 환경에서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준비해왔다. 또한 화연싱의 핵심 타깃인 중국 20~40대 여성 이용자가 가장 불안해하는 정보 비대칭과 후기 신뢰 문제를 줄이기 위해 결제 인증 기반의 후기·랭킹 체계를 설계하고, 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산 투명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모델을 고도화했다.오아이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파트너 클러스터를 더욱 확장하고, AI 진단·추천과 결제 기반 운영 표준을 결합해 ‘K-뷰티 인바운드 2.0’에 해당하는 다음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뷰티 인바운드 2.0’과 관련해 오아이는 핵심을 ‘K-컬쳐와 K-뷰티의 결합’으로 정의하고,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가동하는 캠페인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화연싱은 K-브랜드지수 1위를 기록한 배우 이준호와 공식 홍보모델 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중국 현지 타깃 온라인 마케팅을 순차 전개하고 있다.오아이는 축적된 유입·반응·전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터·팬덤 중심의 고관여 유입 구조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화제성이 높은 아티스트와 연계한 팬미팅을 단발 이벤트가 아닌 ‘VIP 방한 패키지’로 설계해, 의료·뷰티·헤어메이크업·호텔·코스메틱을 한 번에 결합한 고부가 경험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아이는 서울패션위크,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가적 K-컬쳐 이벤트와 화연싱의 공급망도 결합할 계획이다. 단발 노출이 아닌 ‘모객-방문-결제-후기·확산’으로 이어지는 인바운드 선순환을 만든다는 것. 오아이는 이번 서밋에서 ‘K-뷰티 인바운드 2.0’ 실행 로드맵과 함께, 플랫폼이 추진하는 10대 핵심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챗 기반 원스톱 채널로 K-뷰티 인바운드 전 과정을 단일 흐름으로 연결 △K-컬처 IP 연계로 팬덤 트래픽을 K-뷰티 소비로 전환하는 모델 고도화 △중국 핵심 채널 운영으로 고관여 타깃 유입과 키워드 노출 체계화 △VIP 패키지로 팬미팅·의료·뷰티·숙박·쇼핑을 결합한 고부가 상품 확장 △AI 진단·사후관리로 시술 전후 케어를 표준화해 신뢰 강화 △결제·정산 인프라로 고액 결제 장벽 낮추고 운영 효율화 △코스메틱 수출 통합으로 마케팅·통관·배송을 연계해 브랜드 진출 지원 △상생형 로컬 인프라로 맛집·카페 등 지역 소비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 성과 확보 △고관여 데이터 자산화로 AI 추천과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반 확보 △글로벌 확장 로드맵으로 K-뷰티 인바운드 모델을 해외로 확장 등이다. 오석환 오아이 대표는 “K-뷰티는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과 콘텐츠 경쟁력을 갖췄지만, 세상은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제는 ‘누가 유입의 흐름을 만들고, 누가 결제와 신뢰의 기준을 세우느냐’가 산업의 다음 판을 결정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K-뷰티가 이 변화에 맞춰 정교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서밋이 업계가 함께 변화를 공유하고, 다음 도약을 위한 실행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화연싱도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안전하고 더 크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연결과 표준을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서밋에는 정부·공공 및 유관 산업 전반의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철도인터커넥션, 중국CCTV 국장 등 중국 관계자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남의료관광협회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아울러 리엔장, 아이디, 원진 등 프리미엄 피부성형 병원 100여 곳과 정샘물, 히나프, 순수 등 강남의 헤어메이크업샵 40여 곳, 파크 하얏트, 노보텔, 그랜드 머큐어 등 5성급 호텔 30여 곳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세일즈포스, 피카소 등 쇼핑·유통, AI·기술·데이터, 연예·엔터, 코스메틱 등 각 분야의 전문 파트너가 참석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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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장애인기업 제도 개선 촉구 목소리

    장애인기업 단체들이 장애인기업 제도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한 장애인기업 단체들은 지난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마스크 5만 장 기부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장애인기업 단체들은 장애인기업 차별 해소와 공공 판로 확대를 강조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조영환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장애인기업이 설계 단계부터 배제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어 “복지 지원만으로는 장애인의 생존권을 지킬 수 없다”며 “장애인기업이 공공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장애경제인협회 고동일 회장은 교육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장애인기업의 물품·용역·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김선욱 회장은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이 장애인과 노인 복지의 핵심”이라며 행정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도 “학생 보호와 더불어 장애인 졸업생 취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입장을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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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헤어케어도 글로벌 주목… 씨퓨리, 아마존·틱톡·올리브영 3관왕 달성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 아이리스브라이트의 뷰티 브랜드 ‘씨퓨리(Seapuri)’가 아마존, 틱톡, 올리브영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3관왕을 달성했다. 20일 아이리스브라이트에 따르면 씨퓨리는 △2025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 루키상 △틱톡 UGC 모스트 바이럴 상(Most Viral Moment) △올리브영 2025 글로벌 트렌드 루키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 글로벌 트렌드 루키상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부문으로, 1억 8000만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인 신규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한다.씨퓨리는 ‘바다(Sea)’와 ‘정화(Purify)’의 합성어다.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심해수를 핵심 성분으로 두피 본연의 힘을 길러준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3관왕을 달성한 제품은 씨퓨리의 히어로 라인업인 ‘두피 앰플’과 ‘버블 헤어토닉’이다. 두피 집중 케어에 특화된 이 제품들은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해야 한다’는 새로운 뷰티 루틴(Skinification of Hair)을 제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특히 이번 성과는 북미 시장 진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세계 최대 마켓인 아마존에서의 상업적 성과와 틱톡의 바이럴 영향력, 뷰티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올리브영에서의 입지까지 모두 확보, 성격이 판이한 세 플랫폼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K-헤어케어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플랫폼별 맞춤형 핀셋 전략도 주효했다. 틱톡에서는 직관적인 ‘비포&애프터’ 영상과 크리에이터 리얼 후기를 통해 바이럴을 일으켰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아마존에서는 성분과 효능 데이터를 앞세워 북미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국내 올리브영에서는 성분 기준과 제품력을 강조해 신뢰도를 쌓았다.아이리스브라이트 관계자는 “북미 진출 초기,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지 소비자가 반응하는 ‘효능 중심’ 키워드를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K-뷰티를 넘어 ‘K-헤어케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리딩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설립된 아이리스브라이트는 씨퓨리, 하아르, 베다이트 등 2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다. 2024년 매출 약 1162억 원, 연평균 성장률 150%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회사는 올해부터 양적 확대를 넘어 ‘글로벌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질적 성장으로 전략을 선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 및 SKU 효율화를 단행했으며,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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