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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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06-27~2025-07-27
유통75%
금융9%
산업6%
문화 일반4%
기업4%
자동차1%
경제일반1%
  • NH농협은행-웹케시, 생성형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 나서

    NH농협은행이 B2B핀테크 대표기업인 웹케시그룹과 ‘생성형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기업자금관리 노하우와 기술역량을 토대로 △AI기반 기업디지털 서비스 공동구축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기업고객 대상 공동마케팅 등 다방면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오는 9월에 AI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AI 기업뱅킹’ 시스템 구축도 연내 착수한다. 기업의 회계담당자가 메뉴를 화면에서 찾아가는 구조에서 음성이나 채팅으로 요청사항을 말하면 결과를 보여주는 자연어처리 방식으로 개선된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더욱 편리한 기업뱅킹을 서비스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농협은행은 AI 및 신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고객과 동반성장 및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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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 체결… 대국민 정책 홍보 추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SK브로드밴드가 대국민 정책 홍보를 위해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국민 먹거리 정책의 대국민 확산과 농어민 소득 증대, 유통단계 개선 등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이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 정책, 기후변화에 대응한 공사 7대 혁신방향 관련 사업추진 홍보 △생산자·구매자 간 직거래 확대와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농수축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품목 발굴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공사는 SK브로드밴드의 방송채널, 커머스 플랫폼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공사의 다양한 정책지원사업과 우수 사례를 국민에게 전달함으로써 정책 수혜의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홍문표 aT 사장은 “국민과 농어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사업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이 잘 살고 국민에게 이로운 정책을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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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해외 첫 생산기지 中자싱시에 착공… 연간 불닭 8억여 개 생산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기지 착공에 들어갔다.삼양식품은 3일 중국 절강성(浙江省) 자싱시(嘉興市)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김영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삼양식품은 중국이 전체 수출 물량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국가라는 점, 중국 내 불닭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는 점, 자싱시가 삼양식품의 중국 판매법인인 ‘삼양식품 상해유한공사’와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선정했다. 총 20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구축된다. 생산라인은 총 6개다.삼양식품 자싱공장은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삼양식품은 오는 2027년 1월 자싱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이 공장에서만 연간 최대 8억4000만개의 불닭볶음면이 생산된다. 자싱공장 생산제품은 모두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국내 공장 4곳(원주, 익산, 밀양)은 미주, 유럽 등 지역의 수요를 뒷받침하는 공장 역할을 할 방침이다. 자싱공장 완공 시 국내외 5개 공장의 연간 불닭볶음면 생산량은 35억2000만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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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7000여 명 야구팬 몰렸다… 아워홈, 한화이글스와 연간 스폰서십

    아워홈이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025 시즌 연간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아워홈은 지난 2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과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간 스폰서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아워홈의 새로운 기업 철학인 ‘Every bite feels like home(한 입 한 입이 집밥처럼 따뜻하게)’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협약에 따라 아워홈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동안 한화이글스 홈경기장에서 기업광고와 더불어 미식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광고를 게재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과 함께 한화생명볼파크 중앙홀에서는 특별 협업 프로모션인 ‘TASTY OURHOME RUN(아워홈런)’을 진행했다. 아워홈 ‘바삭 카츠너겟’과 ‘바삭 두부텐더’ 등 인기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벤트를 통해 아워홈과 한화이글스의 상징적인 요소를 활용해 제작한 키링, 타투스티커, 부채 등 굿즈을 증정했다.이번 프로모션은 평일 경기임에도 약 1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경기 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워홈은 향후에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한화이글스와의 협업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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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지오, ‘2015 월드클래스 글로벌’ 우승자와 게스트 바텐딩 진행

    디아지오코리아가 ‘2015 월드클래스 글로벌’ 우승자 가네코 미치토 바텐더와 함께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1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 진행되는 이번 게스트 바텐딩에서는 재즈 음악 공연과 함께 가네코 미치토 바텐더의 섬세하고 독창적인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가네코 미치토 바텐더는 이날 돈 훌리오 1942 베이스의 네그로니 스타일 칵테일 ‘로시타 1942(Rosita 1942)’와 돈 훌리오 블랑코에 사케와 허브를 더한 ‘어스 팔로마(Earth Paloma)’, 기존 페니실린 칵테일에 투명한 요거트를 더한 ‘클리어 페니실린(Clear Penicillin)’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디아지오코리아 성중용 시니어 브랜드 앰버서더는 “디아지오는 월드클래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바텐더를 발굴하고, 게스트 바텐딩을 통해 소비자와 바텐더 모두에게 새로운 칵테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게스트 바텐딩을 통해 기존의 칵테일이 각 문화에 따라 어떻게 재해석되는지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네코 미치토 바텐더는 디아지오가 주최한 ‘2015 월드클래스 글로벌’ 대회의 우승자로, 현재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램프 바(Lamp Bar)’의 오너 바텐더로 활동 중이다. 램프 바는 2018년 ‘아시아 베스트 바’에서 45위, 2023년에는 23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손꼽히는 칵테일 바로 인정받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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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 한 판 7000원… ‘에그플레이션’에 편의점 발걸음 늘었다

    달걀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의미하는 ‘에그플레이션(달걀+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발길이 향한 곳은 편의점이다. 편리한 대신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 편의점이 합리적 소비를 위한 곳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특란 10구 기준 평균 소비자 가격은 3789원으로, 평년(3511원)대비 약 8% 상승했다. 30구 기준으로는 7008원으로 평년 대비 5.2% 높다.달걀 가격 상승은 산지에서 시작돼 소매가로 이어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8일 발표한 ‘농업관측 6월호’에서 이달 달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 기준 1850~1950원으로, 전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풀무원은 지난 4월 달걀 가격을 평균 6.3% 인상했다. 상하농원과 hy도 지난달 일제히 가격을 조정했다. 상하농원의 동물복지란은 7900원에서 8600원으로, hy의 구독 제품인 ‘잇츠온 신선란’은 4990원에서 5500원(이상 10구 기준)으로 각각 올랐다.달걀 외에도 장바구니 물가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대비 2.2% 올랐다.특히 가공식품이 4.6%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민감도가 높은 품목인 라면은 6.9% 올라 2023년 9월(7.2%)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오름 폭이 컸다. 이밖에도 김치(14.2%), 커피(12.4%), 빵(6.4%) 등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물가 흐름이 계속되자 소비자들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지난달부터 편의점 업계가 일제히 전개하고 있는 할인 행사를 통해 달걀을 구매하면, 30구 기준으로 6000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대란 15구’를 6200원에 판매하며 1+1 행사를 진행한 이마트24는 달걀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18배 증가했다.라면이나 커피 등 다른 품목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편의점 CU는 6월 1~22일 라면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했고, 자체 초저가 상품 ‘득템 라면’의 매출이 37.5% 급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개당 가격이 480원으로,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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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免-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 협약 체결

    신라면세점과 파라다이스시티가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에 나선다.신라면세점은 이달 1일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오랜 기간 면세점 및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서비스를 연계한 것.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멤버십 업그레이드 △선불카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블랙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양사는 내달 14일까지 공동 프로모션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 인천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00명 이상에게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오는 3분기 방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양 사가 가진 면세점 및 복합리조트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자 한다”며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외국인 VIP 고객 유입을 위한 협력 확대 등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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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 전개… 하나은행과 협약

    롯데쇼핑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임직원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롯데쇼핑과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직원 대상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을 위한 양사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롯데쇼핑의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임직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적금 상품 가입 시 기본 금리에 추가 우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 대출 실행시 기존 롯데그룹 우대 금리에서 추가로 금리를 감면해 준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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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즐기며 업무 본다… 상하농원, 하이브리드형 워케이션 모델 제시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디지털 노마드와 기업형 워크숍 수요를 반영한 공유오피스형 워케이션 공간 파빌리온을 공식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상하농원과 고창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이번 공간은 자연 속에서 업무 집중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체류형 업무 환경이다. 공유오피스 기능과 여가 콘텐츠를 결합한 셈이다.파빌리온은 총 2층, 약 97평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헬스케어존(셀렉스존)과 연계한 피트니스 기능, 상하수목원 산책로, 어린이 체험 공간 등을 함께 마련돼 있어 개인, 가족, 기업 단체 모두에게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업무‧휴식 복합 공간이다.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상하농원은 산책로, 유네스코 관광자원, 가족 체험 콘텐츠 등을 연계한 맞춤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 대상의 복지형 워케이션 제안 및 장기 체류형 패키지 상품도 함께 운영 중이다.상하농원 관계자는 “워케이션은 일과 쉼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연 친화적 업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함께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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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표 aT 사장, 여름철 배추 수급안정 현장점검… 1만5000t 비축 목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여름철 배추 비롯한 농산물 수급안정에 나섰다.공사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1일 김포에 위치한 농산물 비축기지를 방문해 주요 농산물의 비축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방문에서 홍문표 사장은 배추, 고추, 참깨, 콩, 콩나물콩 등의 비축물량 입고 상황과 품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7~8월 배추의 본격적인 수급불안 시기와 기타 품목들의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당부했다.현장에서 홍문표 사장은 “여름철 배추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의 수급안정은 국민의 식생활과 물가안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시 공급을 통해 시장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와 작황변동 등으로 인한 배추 수급 불안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 비축 1만5000t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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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차세대 컨택센터 고도화’ 사업 착수… 고객가치센터 구현

    NH농협은행이 경기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고객가치센터(CVC, Customer Value Center) 구현을 위한 ‘차세대 컨택센터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전반의 금융상담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와 AICC(AI Contact Center)를 전면 재구축, 상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의 동시 혁신을 목표로 한다.주요 추진과제로는 △AI콜봇 고도화 △생성형 AI기반 상담지원 시스템 도입 △고객여정 연계 통합 상담 시스템 구축 △은행·중앙회 인프라 분리 등이며, 향후 14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개인디지털금융부문 박내춘 부행장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보다 정교하고 지능화 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진정한 고객 중심 디지털 상담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금융 컨택센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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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美 K-푸드 수출 현장 점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국 K-푸드 수출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1일 공사에 따르면 전종화 상임감사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미국 뉴욕과 LA를 방문해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제도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이번 현장 점검은 수출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정·제도적 미비점을 발굴하고 이를 제도 개선으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전 감사는 30일 첫 일정으로 북미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5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통합한국관을 찾아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봤다. 또한 바이어와 관계자들을 만나 제품 반응과 수출 애로, 시장 특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관세, 물류비용, 인증 절차, 라벨링 기준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살폈다.이어 1일에는 뉴욕지사를 방문해 현지 수출 연계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북미한식세계화협회, 뉴욕한인청과협회 등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유통 네트워크 강화와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2일부터는 LA로 이동해 현지 대형 유통매장과 한인마트를 찾아 소비자 반응과 유통환경 변화도 직접 점검하고, K-푸드 수입 바이어들과 면담도 이어갈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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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엇갈린 ‘오징어게임 3’ 평가… 마케팅 쏟은 유통가 반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게임3)’가 공개되면서 유통업계가 ‘오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오징어게임2’에 이어 ‘오징어게임3’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면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징어게임3 공개를 앞두고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출시했다. 오징어게임2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이와 함께 오징어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 등 굿즈 4종도 선보였다.지난달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 도미노파크에서 열린 ‘오징어게임3 뉴욕 팬 이벤트’에 단독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해 진로(JINRO) 부스를 운영했다.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단독 부스에선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포함한 과일리큐르 6종과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 등 다양한 진로 제품을 직접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오징어게임과 세 번째 협업을 맺었다. 먼저 GS25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주관 팝업 내 일부 전시공간을 통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 △컬래버 상품 소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콘텐츠 기반의 컬래버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대표 캐릭터 ‘영희’와 새롭게 등장하는 ‘철수’를 활용한 ‘영희철수 렌티큘러 T머니 교통카드’를 출시했으며, 이달 초에는 작품 속 단체 줄넘기 콘셉트를 반영한 약 2m 길이의 ‘줄넘기 젤리’와 오징어게임 속 대표 먹거리인 달고나를 활용한 ‘달고나 쫀득쿠키’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오징어게임 마케팅을 펼친다. 이달 10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 1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종료 이후에는 대구신세계와 타임스퀘어점에서 후속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개 브랜드와 오징어게임을 활용해 협업한 200여 품목의 굿즈도 단독으로 판매하기로 했다.하지만 오징어게임과 관련된 마케팅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있다. 오징어게임1에 비해 긍정적이지 못한 후속작 반응과 높은 마케팅 비용 때문이다. 오징어게임 지식재산권(IP) 제휴 비용은 10억~30억 원대이며, 협업 상품의 매출도 2~3%를 넷플릭스와 공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시즌2 당시 협업을 진행했던 한 대형 식품사의 경우 이번에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작품 평가와는 별개로 화제성이 높기 때문에 마케팅 가치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3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역대 1위 콘텐츠인 오징어게임의 인지도를 활용하면 글로벌 브랜드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제품 이미지 외에도 오징어게임과 결합시 대중적으로 조금 더 입체적이고 유연한 감성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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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10년 연속 프랜차이즈 1위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치킨이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브랜드스탁은 모의 증권시장에서 생성되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BSTI(BrandStock Top Index) 지수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위부터 100위까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BBQ는 지난 2019년에 종합 29위에 진입했다. 현재는 23위까지 상승하면서 7년 연속 30위권 내를 지켜내고 있다. 100위 안에 치킨 프랜차이즈로는 BBQ가 유일하며, 2016년 이후 10년 연속 치킨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건강하면서도 가장 맛있는 치킨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K-푸드’ 선도 기업으로 세계 속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 기업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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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단지 앱’에서 15년 만에… 거래액 153조 ‘배달 공룡’ 된 배민

    ‘음식 배달’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출시 15주년을 맞았다. 15년간 배민에서 발생한 누적 거래액만 153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민은 지난 2010년 6월 25일 음식점 전단지를 대체하는 안내 앱으로 시작했다. 업주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소비자에게는 간편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30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2012년 12월 배민의 월간 주문 건수는 200만 건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1년 8월 처음으로 1억 건을 돌파하며 약 9년 만에 50배 성장했다. 이렇게 지난 15년 간 배민에서 이뤄진 주문 건수는 누적 65억 건에 달한다.배민을 통해 1년 간 발생한 음식점의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2015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기준 누적 153조 원을 돌파했다.배민 입점을 한번 이상 경험한 외식업주는 누적 약 1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월간 방문자수는 2012년 약 100만 명에서 2019년 4월 배달앱 최초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매달 2100만 명(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이 넘는 사람들이 배민을 이용하고 있다.다만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 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배민은 2023년 업주와 소비자 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한 알뜰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도심 내 라스트마일 배송 혁신을 위한 딜리 로봇 배달 등 미래형 서비스도 2017년부터 꾸준히 투자해 현재 서울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배민은 외식업주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 협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방안도 도입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배달 플랫폼 4사와 입점업주단체, 공익위원, 정부기관 등으로 구성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최저 2%~7.8%의 상생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지난 1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입점업주 단체 등과의 추가 상생 중간합의안을 발표하며 주문금액 1만 5000원 이하 주문에 대한 중개이용료 등 차등 지원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배민 이용 업주의 수익 구조 개선을 지원하고 1인 가구 시대에 맞는 ‘한 그릇’ 배달 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배민은 지속가능한 배달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배민은 2030년까지 2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회적 투자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여기에는 △외식업주의 체계적인 가게 성장 지원 및 안전망 구축 △안전한 라이더 배달 환경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 등의 내용이 담겼다.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5년이라는 시간을 배민과 함께 해주신 외식업주, 고객, 라이더에게 감사드리며 이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배민이 있을 수 있었다”며 “15년 간 이어온 고객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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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aT, 멕시코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 중남미 시장 개척 본격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30일 공사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4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멕시코까지 세일즈 활동을 확대하며,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를 비롯해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한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멕시코는 인구 1억 3000만 명의 중남미 경제 대국으로, K-푸드 수출의 전략국 중 하나”라며 “매운맛을 즐기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치·떡볶이 등 유망 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공동물류와 현지 맞춤 마케팅을 강화해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전역으로 K-푸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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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IMM인베스트먼트와 범농협 농촌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이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3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임직원과 IMM인베스트먼트 임직원 등 약 30여명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흥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고령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이청훈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으며, 폐비닐 수거 등 주변 농경지 정리 활동을 실시했다.이청훈 부행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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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6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진행… 9개 그룹사 참여

    롯데가 30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채용 계획이 있는 그룹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 6, 9, 12월에 맞춰 오픈하는 롯데의 채용 방식이다.이번 6월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AI‧재무‧MD‧R&D 등 총 32개 영역이며, 그룹사별 상세 모집 내용과 입사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가능하다.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그룹사별 전형 일정을 분기별 한 번씩으로 통일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롯데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내달 10일과 14일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롯데그룹 채용 설명회인 ‘잡카페’를 개최하며, 오는 8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잡페어’를 연다. 해외에서 채용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확보에 힘써 왔다”며 “적극적인 채용 활동과 지원자의 입장을 고려한 채용 제도를 통해 인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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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영국 최대 미식 축제 참가…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하이트진로가 영국 최대 미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5’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6월, 런던 중심부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이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런던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세계 각국의 요리, 미슐랭 셰프의 쿠킹쇼, 다양한 주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하이트진로는 행사 기간 동안 단독 부스인 ‘진로 디스커버리 바(JINRO Discovery Bar)’를 운영했다. 과일리큐르와 참이슬을 활용한 시음 체험과 세계적인 바텐더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이번 행사 참가는 현지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전략 일환 중 하나다. 특히 기존 와인·진·위스키 중심의 주류 페스티벌 속에서, 한국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유럽은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시음행사 및 소비자 접점 마케팅이 필요한 곳”이라며 “유럽 전역에서 현지 유통망 강화로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현지인 공략 마케팅을 함께 병행하며 앞으로도 유럽 내 ‘진로(JINRO)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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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주가들의 천국… 5000여 주류 만나기 위해 ‘오픈런’ 벌어진 이곳

    “여기가 제겐 천국 같아요.”27일 오전 11시경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 앞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제34회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이하 주류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주류박람회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4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주류 산업 대표 박람회다. 올해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사전 예매로만 3만500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올해 박람회의 경우 이미 지난해 11월말 참가 부스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와인을 비롯해 전통주, 위스키, 맥주 등 다양한 주종 등이 출품하며 약 340개사, 440부스 규모로 5000여 브랜드가 참가한다.골든블루, 화요 등 인지도 있는 주류업체도 참가했다. 특히 골든블루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의 감성을 담은 전용 부스로, ‘EVERY QUARTZ MOMENTS, 쿼츠가 떠오르는 모든 새.파란 순간들’을 테마로 구성됐다.부스에서는 관람객의 취향에 따라 하이볼을 추천해주는 ‘마이 블루 테스트(MY BLUE TEST)’ 행사를 운영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6가지 블루 타입 중 하나를 추천받고 결과에 따라 어울리는 하이볼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예고 없이 시작되는 타임어택 형식으로 진행되는 ‘쿼츠 타임 이벤트(QUARTZ TIME EVENT)’도 진행됐다. 부스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특정 시간이 공개되고 해당 시간에 대기 라인에 있는 관람객에게 텀블러와 하이볼잔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부스 한편에는 사전 이벤트 당첨자와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커스텀 라운지(CUSTOM LOUNGE)’가 운영된다. 블루 소다 하이볼을 기본으로 젤리, 스프링클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하이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다.골든블루 관계자는 “소주와 맥주 일변도를 벗어나, 다양한 술들을 젊은 세대들이 찾으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골든블루도 유흥시장을 넘어 가정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지도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는 10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 ‘화요19金(금)’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박람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2025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결승전도 진행될 예정이다.각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다양한 지역 전통주도 인기였다. 예산 사과를 활용한 브랜디 ‘추사’와 교촌에프앤비 자회사인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한 ‘은하수 막걸리’ 등이다. 경기도 포천에서 약 90년간 이어온 ‘담은 막걸리’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다양한 술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지난해 이어 2년째 방문했다. 애주가들에게 주류박람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라며 “흔히 마시는 소주와 맥주가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된 귀한 술들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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