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준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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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치며 경찰, 기획재정부, 정당, 법조, 청와대 등을 취재했습니다. 정치와 법, 권력구조 그리고 사람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취재분야

2026-03-28~2026-04-27
칼럼44%
대통령23%
정치일반13%
정당7%
남북한 관계7%
선거3%
인물3%
  • 서울지역 85㎡형 아파트 월평균 관리비 6만860원

    서울 지역 아파트의 월평균 관리비가 3.3m²당 2362원으로 주택 크기가 85m²라면 6만86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토해양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부과된 서울의 m²당 월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일반관리비 323원 △청소비 228원 △경비비 87원 △소독비 8원 △승강기 유지비 20원 △수선유지비 50원을 합쳐 716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다음으로 △강원 600원 △대전 581원 △충남 576원 △충북 569원 △부산 566원 순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50채 이상 아파트 단지의 공동관리비 항목을 매달 공개하고 있다. 다음 달 6일부터 주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개 항목이 전기료, 수도료, 가스사용료, 난방비 등 17개 항목이 추가돼 23개로 늘어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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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50년 잔치’ 끝나나]“등락 거듭하며 완만하락… 폭락사태는 없을것”

    《 50년 동안 흔들림 없이 계속돼온 ‘부동산 불패 신화’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 상당수 부동산 전문가가 이제 국내 부동산시장이 추세적인 하락기로 들어섰다고 인정하고 있다. 현재의 거래 실종과 집값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주택가격은 1980년대 중반 이후 2.4배 올랐다. 상승 추세 속에서도 여러 차례 폭등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결국엔 다시 오를 것’이라는 믿음은 늘 승리했다. 내 집 보유의 강한 열망이 낳은 탄탄한 수요가 이 믿음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본보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을 이끌어온 구조가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 일시적 하락 아닌 추세적 하락국내 부동산 시장은 경제성장과 인구증가에 힘입어 몇 차례 폭등했다. 1960년대 말 서울 강남 개발로 들썩인 부동산 가격은 1978년, 1989∼1990년에도 급등하며 나라를 투기열풍 속으로 몰아넣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폭락했지만 곧 회복해 2000년대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공급이 늘고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 내리다가도 공급이 줄어들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처럼 부동산은 ‘불패’였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려고 했다.대세 하락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700만 명이 넘는 1차 베이비붐 세대(47∼55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점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80%에 이르는 이 세대가 은퇴와 함께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내놓으면서 집값 하락을 촉발한다는 것.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수요심리의 위축과 베이비붐 세대의 퇴장에 소유보다 거주 자체에 만족하는 성향이 맞물리면서 과거와 같은 수요 급증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더구나 베이비붐 세대가 내놓은 주택을 떠안을 여력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는 2018년 4934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주요 주택구매연령계층(35∼55세) 역시 2016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도 부동산 수요의 핵심인 40∼44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시기와 주택가격 급락 시점이 일치했다. 정순오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는 “이제 상승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투기계층이 바닥났다”며 “전반적으로 주택 공급과 재고는 늘어나는 대신 수요는 정체 내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지속적인 대세 하락세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김용희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은 “현재는 물량부담과 투자심리 악화로 전체적인 거래가 위축돼 있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공급부족으로 또 다른 상승세를 유발할 것”이라며 “1, 2인 가구 급증 및 가구의 점유면적 증가로 인구 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폭락은 없다…도심 회귀 나타날 것대세 하락으로 한국도 일본과 같은 집값 폭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일본은 1989년부터 가격 하락이 시작돼 한때 집값이 고점의 4분의 1 수준까지 주저앉는 등 20년 장기불황을 겪었다. 한국의 주택가격 역시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 거품 붕괴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산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12.64로 미국 뉴욕(7.22)이나 샌프란시스코(9.09)보다 높다. 거품 붕괴 직전인 1990년 일본 수도권(9.78)도 넘어선다.하지만 설문에 답한 전문가들은 집값이 폭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평균 하락폭은 10%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2010년대 중반까지 계속 주택이 없어지면서 수요가 지속되기 때문에 인구나 가구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제성장이 급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1인당 주거면적, 입지조건 등 주택의 질적 소비수준은 앞으로도 소득 증가와 함께 꾸준히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급격히 폭락할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또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지역별로 양상은 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겹쳐 베드타운형 신도시가 급속히 위축되고 도심회귀현상이 발생했던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강병주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는 “한국도 도심 근무지에서 주거가 있는 신도시 사이의 통행시간 증가와 기름값 급등으로 신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먼저 떨어지고 서울시내는 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히 2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너무 멀어 인근에 주택수요를 유발하는 산업이나 도심 접근을 위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일본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많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신도시 가격 폭락은 도심회귀현상보다는 신도시 및 주변 지역의 공급량 집중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의 주택가격이 아직은 신도시보다 높은 수준이고 신도시도 주거환경이 서울보다 더 쾌적한 곳이 많아 회귀현상이 쉽게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8·29대책 영향 있을까 “DTI완화, 연말 - 내년돼야 효과” 60% ▼ 부동산 전문가들은 8·29 부동산대책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당장은 크지 않지만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함으로써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설문조사에서 8·29대책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7명이 넘는 전문가가 ‘약간 있다’(70.5%) 또는 ‘상당히 있다’(3.9%)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없다’고 답한 전문가는 19.6%였다.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응답자는 없었다. 또 효과가 있다고 답한 전문가들의 60.5%가 그 이유로 ‘심리적 요인’을 꼽아 8·29대책이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거래 심리를 녹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 말(41.1%) △내년 이후(19.6%) △올 추석 이후(11.7%) △2∼3년 뒤(9.8%) 순으로 답해 위축된 심리가 이완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시장의 구매력 위축, 경제 불확실성, 금리 인상 우려 같은 요인 때문에 바로 거래활성화로 연결되기 어렵다”면서도 “거래의 큰 걸림돌이 제거된 만큼 심리적 안정감이 작용해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8·29대책에 포함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 폐지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약간 있다(64.7%) △거의 없다(19.6%) △보통이다 △꽤 있다(이상 5.8%) 순으로 답해 DTI 미적용의 효과에 상당한 기대를 보였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계속 상승하던 집값이 2006년 DTI 규제로 가라앉았고 지난해에도 DTI 규제가 없었다면 올랐을 가능성이 컸다”며 “8·29대책이 연말부터는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봤다.한편 전문가들은 내년 서울지역 집값에 대해 △오른다(45.4%) △보합세(35.2%) △내린다(15.6%) 등으로 답했으며 상승률은 △2∼3%(42.3%) △4∼5%(34.6%) △5% 초과(11.5%) △0∼1%(11.5%) 순으로 답했다. 반면 수도권은 △내린다 △보합세(이상 37.2%) △오른다(13.7%) 순으로 응답했다. 이영진 이사는 “수도권은 아파트 미분양과 입주율 저하처럼 올해 빚어진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지고 올해 말과 내년 초 예정된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설문에 참여해주신 전문가 (가나다순)△강민석 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 △강병주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강우원 세종사이버대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교수 △고종완 부동산컨설팅 Re멤버스 대표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갑태 한국주택금융공사 경영학박사 △김상로 산은경제연구소장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 △김연화 기업은행 부동산팀장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김용희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 △김제국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종택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환열 GS건설 주택기획담당 상무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 △노태욱 강남대 부동산학과 교수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배지환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상무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성장환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실장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송명규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심우근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PB팀장 △오동훈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윤환진 신영증권 WM파트 부동산컨설턴트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 △이영호 SK건설 건축기획실 상무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임성환 동양종금증권 강남역지점 차장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봉주 하나은행 부동산팀장 △정순오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진미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최윤호 대한건설협회 전무가계부채 700조원 넘는데, 또 부채로 부동산 살리나}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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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51명에게 물어보니…“부동산 대세 하락, 불패신화 끝났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 2명 중 1명은 지난 50년간 추세적으로 상승을 거듭해왔던 부동산 가격이 이미 하락기에 들어섰거나 조만간 대세 하락 기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1990년대 일본과 같은 대폭락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동아일보가 10∼16일 학계, 금융회사, 건설업계의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51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각종 부동산 관련 설문조사에서 ‘부동산 대폭락’을 주장해온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 전문가들의 절반이 대세 하락을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뒤 50년 가까이 계속돼온 부동산 대세 상승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18명은 ‘조만간 끝난다’고 답했고 9명은 ‘이미 끝났다’고 밝혔다. 7명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계속 대세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는 7명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대세 하락의 이유로 △베이비붐 세대(47∼55세)의 은퇴 △총인구 및 주요 주택구매연령층(35∼55세) 인구 감소 △내 집 소유 열망의 쇠퇴와 같은 인구 및 주택 관련 인식 변화 등을 꼽았다. 하락기에 접어들었다면 어떤 양상으로 떨어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서히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폭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또 장기적으로 부동산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 지역은 이미 많이 하락한 지방을 제외하면 △수도권 외곽 △동탄 판교 등 2기 신도시 10곳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 5곳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를 제외한 서울 △강남 3구 순으로 거론됐다. 다만 내년에 서울 아파트 값이 ‘오를 것’으로 본 사람이 22명에 이르러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반짝 상승’을 예상했다. 특히 이들은 과도한 대출로 고통을 겪는 주택 소유자인 ‘하우스 푸어(House Poor)’들은 주택거래가 살아나면 바로 집을 처분하라고 조언했다. 강우원 세종사이버대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교수는 “주택을 살 수 있는 실수요층이 감소하고 있어 하락세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정부도 대규모 택지개발을 토대로 한 기존 주택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적 특성과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정밀한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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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용산에 코엑스 6배 지하쇼핑몰 건립”

    단군 이래 최대 사업으로 불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사업 용지인 용산역 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에는 신라 금관 스카이라인을 한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 3동과 코엑스 6배 넓이의 지하쇼핑몰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투자사 공모 사업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삼성물산이 개발 사업 주도권을 포기하면서 새로운 건설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기존 계획과 달리 622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 1동 대신 건물 높이를 낮추고 랜드마크 빌딩 3동을 짓기로 했으며 주거시설을 3000여 채에서 5000채로 늘리기로 했다. 드림허브 PFV에 따르면 업무시설은 총면적 142만8000m²에 3동의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해 4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이 19동이며 총 67동의 빌딩이 들어선다. 랜드마크 빌딩은 각각 높이 500m(100층), 356m(72층), 333m(69층)로 지어진다. 설계를 맡은 미국 건축가 대니얼 리베스킨드 씨는 “1동의 건물로 높이 초고층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서울의 명물이 될 스카이라인을 먼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40만6000m² 규모의 지하상업시설에는 지하 2개층 구조의 쇼핑몰인 ‘리테일밸리’가 들어선다. 단지 전체를 길이 1.2km, 폭 70m로 남북을 관통해 한강까지 연결되며 테라스, 노천카페, 분수광장 등이 설치된다. 또 홍대거리, 가로수길, 인사동길 등을 본떠 쇼핑과 문화·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지어질 계획이다. 상근 인구가 7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만큼 도시의 자족 기능을 고려해 주거시설 비율도 상향 조정했다. 당초 이곳에는 이주자용 아파트 2200여 채와 임대아파트 770채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일반분양 아파트 2000여 채를 늘리기로 했다. 드림허브 PFV 관계자는 “분양 수입을 고려한 측면도 있지만 주거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공동화 현상을 막고 일반인에게도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스터플랜은 인허가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드림허브 PFV는 사업설명회에 이어 다음 달 29일까지 지급보증을 제공할 신규 건설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규 참여 건설사들은 지급보증 금액에 따라 시공물량을 받을 수 있으며 건설사들이 최소 200억 원의 지급보증을 서면 1000억 원당 7570억 원어치의 시공물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용산 개발 사업은 7월부터 땅주인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삼성물산 등 건설투자자 간에 자금조달을 위한 지급보증 문제로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최근 LG그룹 계열 정보통신업체인 LG CNS가 500억 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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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 8경’ 조성 사업 내달 착수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 있는 금강 유역에 ‘금강 8경(景)’이 선정돼 수변생태공간으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금강의 지역명소와 경관거점 8곳을 ‘금강 8경’으로 선정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6일 오후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주민설명회도 연다. 금강 8경은 철새전망기능 마련, 생태기능 강화, 녹지벨트 구축, 대규모 테마초지 조성 등을 테마로 꾸며진다. 8경은 하류에서부터 시작해 △국내 최대의 금강 하굿둑 철새도래지 △신성리 갈대밭과 나루터 △옥녀봉과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가르쳤다는 팔괘정(八卦亭) △백제 역사문화 자원인 낙화암과 부소산성 등이 포함됐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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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정보]아이리브 서울 미아동 원룸텔 분양 外

    아이리브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짓고 있는 원룸텔을 분양 중이다. 지상 4층, 대지면적 122m²로 총 16실로 구성돼 있다. 방마다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TV 등 풀옵션에 도시가스 개별난방이 설치돼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역세권에 있으며 인근에 성신여대 제2캠퍼스와 근처에 덕성여대가 있어 배후 수요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2000만 원 선으로 이달 말 입주 가능. 02-987-0720■ 광교 비즈니스파크 내년 개별매각키로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광교 비즈니스파크’를 2011년 개별매각하기로 했다. 복합된 계획적 개발을 위해 3차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왔지만 성사되지 않으면서 개별매각을 시작한 것.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7일 마감한 용지분양에서 주차장 용지 5개 필지가 무려 197%의 낙찰률을 보이는 등 인기 있는 지역인 만큼 개별매각 소식에 많은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장안구 STX칸 947채 분양 STX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서 짓고 있는 ‘수원장안 STX칸’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26층, 1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24m² 947채가 들어선다. 북수원 나들목이 1km, 의왕 나들목이 3km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이목중, 동우여고, 동원고 등이 가깝다. 031-246-2200■ 전북 익산 e편한세상 계약률 90% 넘어 ㈜삼호가 전북 익산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의 계약률이 90%를 넘었다. 이 아파트는 공급물량 1581채 중 지금까지 모두 1433채가 계약을 마쳐 90.6%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3.3m²당 평균 분양가가 590만 원으로 익산시 분양가 상한금액인 620만 원보다 낮고, 2007년 이후 익산에 새 아파트가 없는 점, 지역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점 등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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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선 개통 1년… 전세 5000만~1억 올라

    지난해 7월 운행을 시작한 서울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지 1년이 넘었다. 9호선은 이용객이 급속히 늘고 있으며 현재 개통된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에 이어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와 3단계(종합운동장∼서울보훈병원) 개통이 201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강서에서 강남까지 급행열차로 20여 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면서 강서구, 영등포구 여의도, 동작구 등 지역 부동산시장이 많은 수혜를 입었다. 9호선이 개통한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부동산시장의 변화와 분양 중인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알아봤다.○ 아파트 전세금, 상권 변화 두드러져 개통 이후 9호선 역세권 인근 아파트의 전세금이 많이 뛰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강서구 염창동 한화꿈에그린 109m²는 2008년 7월 말 기준으로 2억∼2억3000만 원 하던 전세금이 올해 9월 현재 2억5000만∼2억8000만 원으로 5000만 원가량 올랐다. 염창동 롯데캐슬 109m²도 2008년 1억8000만∼2억1000만 원에서 2억6500만∼2억8000만 원으로 5000만∼1억 원 가까이 올랐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팀장은 “지하철 9호선이 들어선 이후에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늘면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상권의 변화도 컸다. 강남역 상권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주변에서 9호선 신논현역이 위치한 교보타워 근처까지 상권이 넓어졌다. 고속터미널역은 3, 7, 9호선이 지나가는 트리플 역세권이 됐다. 전통적인 대학 상권인 동작구 흑석동 상권도 임대료가 눈에 띄게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의 장경철 이사는 “지난해 초 동작구의 20m² 점포는 보증금 5000만 원, 월 임대료 120만 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권리금과 보증금이 1억 원 전후, 월 임대료가 280만∼300만 원 선으로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역세권 분양 중인 상가 오피스텔은? 건설사들도 인근 역세권에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분양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SJ산업건설은 강서구 가양동 가양역 인근에서 오피스텔 ‘미씨엘로’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1층에는 상가, 2∼1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9호선 가양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으며 공급면적 43∼52m²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됐다. 3.3m²당 분양가는 850만∼950만 원대로 즉시 입주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가양동에서 아파트형 공장인 ‘강서한화비즈메트로’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5층,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 내에는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지원시설이 들어선다. 3.3m²당 분양가는 600만 원대로 2012년 3월 입주 예정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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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LG CNS, 용산개발 새로 참여

    LG그룹 계열 정보통신업체인 LG CNS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에 새로 참여하기로 했다. 건설사들의 지급보증 거부로 난항을 겪던 이 사업에 LG CNS가 5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한 지급보증을 제공하기로 해 향후 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5000억 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스마트그린시티’ 구축사업에 LG CNS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표류하게 된 핵심 원인인 지급보증 조건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힌 곳은 LG CNS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사업 주도권을 내놓기로 한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의 빈자리를 LG그룹이 맡게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6, 7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사업 구도가 새롭게 짜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UCCK) 초청 특강에서 “재투자가 이뤄지는 내년에 틀이 갖춰지면 걱정하는 것보다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며 “(완공되면) 상당히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그는 “외국인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개발사업 완공 시기에 대해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건설투자사 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당초 예정 완공 시기인 2015년을 맞추기 힘들 것”이라며 “예정보다 1, 2년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 시장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와 관련한 질문에는 “이 센터 중 내년 상반기(1∼6월)에 완공되는 건물에 도이체은행과 씨티은행, UBS 등 국제 금융회사 3곳이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전체 입주 대상의 70%가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2개 빌딩은 2012년 완공돼 금융, 법률, 회계기관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반포 덜리치 학교가 문을 열었고 상암동에도 일본인 학교가 지어지는 등 서울시가 외국인의 주거 환경을 위해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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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아파트 세가구’ 임대형 설계 등장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도심 역세권, 대학가 등에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아파트에서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한 평면이 등장했다. GS건설은 한집에서 2가구까지 임대해 총 3가구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더블 임대 수익형 평면’ 설계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평면은 총 3가구가 각자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주방과 욕실을 각 가구에 배치해 주인집을 제외한 2가구가 ‘원룸’처럼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 회사는 △1층을 복층으로 설계해 층별 부분 임대가 가능하도록 한 ‘1층 복층형 다락방 설치형’ △자취생 2명이 같이 생활할 수 있는 ‘2침실형’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부분임대형’ 등 모두 10가지의 평면을 개발해 저작권을 등록했다. 이달 말 시공사 선정을 앞둔 흑석3구역 재개발공사를 수주하면 이곳을 시작으로 향후 임대 수요가 풍부한 도심지와 대학가 주변에 이 평면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임충희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새로 만든 평면 설계는 재개발 사업장 원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소유주가 부분임대에 따른 수익을 거둘 수 있어 기존 조합원과 세입자의 정착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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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서울 강남 세곡 등 국민임대 1321채 오늘 청약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규 분양은 쉬어가는 분위기다.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8·29부동산대책의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13일 SH공사는 국민임대단지 1321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강남 세곡지구 486채 △송파 마천지구 495채 △강동 강일2지구 254채 등이다. 14일 한양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한양수자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5층, 4개동에 전용면적 67m², 68m² 246채 중 38채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의왕시 포일지구 A1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26∼55m²의 659채이며 입주는 2011년 5월 예정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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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수의 부자 부동산]될성부른 빌딩 고르기 ‘성공 4계명’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오피스시장은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임대료도 하락하는 추세다.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개인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처럼 대부분의 자산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서울 강남권의 중소형 건물은 나홀로 강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RA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성남시 분당지역에 소재한 총면적 990m² 이상 빌딩 중 올해 상반기 거래된 빌딩은 총 50건이다. 이 중 서울 강남지역의 거래건수가 35건으로 전체 거래의 70%를 차지했다. 중소형 건물의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소형 건물의 가격 상승은 30억∼80억 원대 중소형 빌딩의 개인 수요층이 두껍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시중의 유동자금을 흡수할 만한 투자대상이 없어 자산가들은 중장기 관점에서 건물에 투자하고 있다. 또 개인 자산가들의 강남 선호현상이 강하고 이 지역의 건물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것도 수요 증가의 배경이다. 지방은 주택경기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시장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지방 자산가들의 부동산 투자수요도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지역 소재 건물에 대한 수요가 많다. 마지막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관련 규제를 받지 않아 반사효과도 작용했다. 중소형 빌딩의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향후 잠재력이 있는 물건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첫째, 건물 매입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이다. 중소형 건물은 지금보다는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물건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지하철 개통이 예정된 역세권 인근 지역이다. 입지가 좋은 건물은 자산가치의 증가 속도가 빠르고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둘째, 신축 건물보다는 낡고 관리가 안 된 물건을 눈여겨봐야 한다. 새 건물은 땅값에 건축비가 가산돼 전체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반면 입지는 괜찮은데 건물이 노후화돼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건물은 리모델링이나 임차인의 교체로 가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셋째, 건물 총면적 대비 토지면적이 큰 건물도 투자가치가 높다. 이러한 건물은 향후 증축뿐만 아니라 재건축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대로변에 접하면 제일 좋으나 도로 이면이라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물건에 투자해야 한다. 통상 1층이 건물 전체 수익률의 30% 이상을 차지하므로 1층의 내부구조와 임차업종의 종류는 수익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익성과 직결되는 1층이 유동인구가 오가는 도로와 접하는 부분이 좁거나 주차장 등으로 이용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면 아무리 위치가 좋아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기는 어렵다. 건물 투자에 성공하려면 중장기 임대시장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실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피스시장은 불안한 형국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향후 2016년까지 약 650만 m²의 오피스 공급이 예정돼 있어 오피스시장의 미래는 어두운 상황이다. 특히 대형 오피스 공급이 본격화되면 임대 선호도가 낮은 중소형 건물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핵심지역의 물건을 선별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hinamsoo@naver.com}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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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서울 반포동 ‘반포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짓고 있는 ‘반포 힐스테이트’ 잔여분이 새삼 수요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5개동 규모에 △59m² 80채 △84m² 159채 △155m² 158채의 397채로 구성됐다. 이 중 △59m²A 12채 △59m²B 28 △59m²C 28채 △84m²A 25채 △84m²B 12채 등 총 117채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른 인근 아파트단지에 비해 대규모 단지도 아니고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도 않지만 품질과 입지가 좋아 오히려 희귀성을 갖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 잔여물량이 많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유명 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적용 반포 힐스테이트에는 독창적인 디자인인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가 적용됐다.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리프 랑클로 교수가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를 통해 완공 후 주변 지역과 어울리는 외관 색채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파트 동 전체에 필로티 구조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느끼는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입주민들의 쾌적환 주거 환경을 위해 호주 애스팩트사(社)와 제휴해 친환경·저에너지기술을 적용했다. 애스팩트사는 미래형 친환경 설계로 유명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안에는 수경시설을 비롯해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중앙광장, 어린이를 위한 수변공원, 탄소 흡수량이 많은 녹음수 등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또 이곳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대표 아파트로 지을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소형 풍력발전, 지열시스템과 같은 신재생에너지기술이 도입된다. 일조시간과 일조량 등을 검토해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곳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하루 최대 297kWh, 연간 10만6920kWh의 전기를 생산해 각 가구에 공급한다. 단지 주변에 설치될 소형 풍력발전기는 하루 5.6kWh의 전력을 생산해 단지 내 가로조명이나 수목조명 등에 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용부문에 드는 연간 전력을 약 2000kWh 절감해 가구당 연간 약 7만8000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열로는 관리사무소, 커뮤니티시설 등에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 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편리한 교통과 뛰어난 학군 이 단지에는 현대건설이 그동안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이 단지 내 주차장으로 차를 갖고 들어오면 가구 내에 설치된 ‘홈오토메이션’에 자동으로 통보된다. 주차구역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벨을 통해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반포 힐스테이트는 서울 지하철 3, 7호선 고속터미널 환승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계성초교, 반포중, 세화여중고, 서울고 등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킴스클럽 등 쇼핑시설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서울성모병원 등이 가까이에 있다. 3.3m²당 분양가는 59m² 2980만 원, 84m² 3120만 원으로 2011년 9월 입주 예정. 02-536-5858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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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시황]전세수요 몰린 화성-의왕 각각 0.5%-0.42% 올라

    서울 신도시 등 수도권 전반에서 8월 이후로 꾸준히 전세금 주간 상승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이사철이 다가오고 싼 물건을 찾는 수요가 느는 것이 전세금 상승의 배경이다. 특히 경기 화성, 의왕 등은 저렴한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6% 올랐다. 용산(0.38%) 종로(0.32%) 성동(0.19%) 성북(0.18%) 동작구(0.14%)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0.01% 이상 오른 신도시는 분당(0.05%) 평촌(0.03%) 산본(0.01%) 순이었고 일산(―0.07%)은 떨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화성(0.50%) 의왕 오산(이상 0.42%) 남양주(0.40%) 안산 광명(이상 0.38%) 하남(0.32%) 등의 순이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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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 부동산대책 발표후… 분양시장 기지개… 매매시장은 관망세

    정부의 8·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2주 가까이 지난 현재 부동산시장에서는 기대심리와 관망심리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사무소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반짝’ 이어지는 반면 대책 발표 이전과 마찬가지인 분양지역도 있었다. 주택 매입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자 전세금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8·29 대책의 후속조치를 9월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므로 추석 연휴 이후 부동산 거래의 숨통이 트일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 지역별로 활기-침체 엇갈려 8·29 대책 시행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침체된 아파트 분양시장도 조금씩 살아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8월 말 입주를 시작한 4000여 채 대단지인 경기 고양시 일산자이위시티 분양사무소에서는 문의 전화와 방문객이 대책 발표 이전보다 2배가량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라며 “정부 대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다. 경기 수원시 장안힐스테이트 이충현 분양소장은 “대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며 “문의는 조금 늘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또 8월 30일 분양한 안양시 관양지구 휴먼시아 아파트는 1순위에서 최고 5.2 대 1, 평균 3.2 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선전했다. 하지만 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던 동아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서울 용산구 ‘용산 더프라임’의 청약률은 66%로 마감하는 데 그쳤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유형 위주로 미달되기는 했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매매시장에서는 눈치싸움 주택 매매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맞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와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1000만∼2000만 원씩 올리고 있다. 또 이번 대책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목동, 용산 등 지역에 대한 관심도 늘었고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파크리오 등 그간 급매물이 나왔던 아파트 단지에도 강남에 입성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잠실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가격을 올리려는 매도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인들의 문의 전화가 늘었지만 시세를 알아보고는 별로 안 내렸다는 생각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회수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가격이 많이 떨어진 소형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시세와 비슷한 선에서 거래가 2건 있었지만 이 정도의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어차피 비강남권 기존 주택을 팔고 오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대책의 영향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 수요가 매매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세금이 상승하고 있다. 잠실동 도곡동 등 강남권과 구로구 신도림동, 용인시 죽전동 등을 중심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현상이 생기고 있다.○ 추석 연휴가 고비될 듯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은 관망세가 우세하지만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 시장에서 대책 효과가 조금씩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정책에 대한 시장의 적응 기간도 필요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추석을 지나야 반응이 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3월 말까지 자금 지원도 이어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폐지된 만큼 내 집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고 이를 이용하려는 매도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9일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보증한도 확대와 전세금 반환자금 대출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생애최초 구입자금 지원과 신규주택 분양자의 기존주택 구입자에 대한 지원요건 완화 등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책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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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사조해표, 대경식품 장류부문 ‘옹가네’ 인수 外

    사조그룹 계열 사조해표는 ‘옹가네’로 유명한 대경식품의 장류사업 부문을 32억 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조해표는 10월 완공할 예정인 순창 장류공장에 22년 동안 고추장, 간장 등 장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옹가네의 생산기법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조해표는 올해 1월 전북 순창에 총 500억 원을 들여 사조산업 순창공장을 짓는 입주계약 및 투자 이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롯데쇼핑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2년째 편입롯데쇼핑은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부문에 2년 연속 편입되고 유통(리테일러)부문 ‘업종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DJSI는 기업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제성, 환경성, 사회성 등을 종합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만을 편입하는 지수다. DJSI 월드부문에는 국내 기업 중 삼성SDI, 포스코, SK텔레콤,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건설, KT, 에쓰오일,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 하이닉스, GS건설 등 13개 기업이 편입됐다. ■ KT도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시행KT가 스마트폰 등으로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무선랜(Wi-Fi) 지역에서는 인터넷을 공짜로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반 3세대(3G) 이동통신망에서도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i-요금제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해당된다. ■ SKT, 헌 스마트폰 기기변경때 10만원까지 지원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스마트폰 초기 모델을 쓰던 사람들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스마트 기기변경’ 제도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은 약정 기간과 할부금은 고스란히 넘어오는 대신, 새 스마트폰 값을 시가보다 최대 10만 원 싸게 해준다. 최소 18개월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사람들이 ‘올인원 요금제’에 가입해야 기기변경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 부영그룹, 동티모르 학교에 피아노-칠판 기부부영그룹은 9일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 있는 카노사 학교 강당에서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관 부영그룹 고문, 호아우 산시오 프레이타스 동티모르 교육장관과 정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피아노 220대와 칠판 2500개를 동티모르 교육당국에 기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그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짓고 칠판 30만 개를 지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 에어포인트, 태양광 충전 하이패스 단말기 출시무선통신 시스템 기업인 에어포인트는 태양광 충전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하이패스 단말기(AP100)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전원 케이블 없이 작동하며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해 충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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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 부동산대책 발표후 열흘…매매시장은 아직 관망세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2주 가까이 지난 현재 부동산시장에서는 기대심리와 관망심리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사무소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반짝' 어지는 반면 대책 발표 이전과 마찬가지인 분양지역도 있었다. 주택 매입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자 전세금은 강세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8·29 대책의 후속조치를 9월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므로 추석 연휴 이후 부동산 거래의 숨통이 트일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분양지역 별로 활기와 침체 엇갈려 8·29 대책 시행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침체된 아파트 분양시장도 조금씩 살아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8월 말 입주를 시작한 4000여 채 대단지인 경기 고양시 일산자이위시티 분양사무소에서는 문의 전화와 방문객이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전에는 추석 연휴에 문을 열지 않았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추석연휴에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다. 경기 수원 장안힐스테이트 이충현 분양소장은 "대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며 "문의는 조금 늘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또 8월 30일 분양한 안양 관양지구 휴먼시아 아파트는 1순위에서 최고 5.2 대 1, 평균 3.2 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선전했다. 하지만 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던 동아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더프라임'의 청약률은 66%로 마감하는데 그쳤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유형 위주로 미달이 되기는 했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선방했다고 판단한다"고 자평했다. ● 매매시장에서는 관망세 지속 주택 매매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맞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와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1000만~2000만 원씩 올리고 있다. 또 이번 대책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목동, 용산 등 지역에 대한 관심도 늘었고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파크리오 등 그간 급매물이 나왔던 소형 아파트 단지에도 강남에 입성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잠실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가격을 올리려는 매도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인들의 문의 전화가 늘었지만 시세를 알아보고는 별로 안 내렸다는 생각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회수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가격이 많이 떨어진 소형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시세와 비슷한 선에서 거래가 2건 있었지만 이 정도의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어차피 비강남권 기존 주택을 팔고 오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대책의 영향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 수요가 매매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세금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잠실 도곡동 등 강남권과 구로구 신도림동, 용인시 죽전동 등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한 현상이 생기고 있다. ●추석 연휴가 고비될 듯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은 관망세가 우세하지만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시장에서 대책 효과가 조금씩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정책에 대한 시장의 적응 기간도 필요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추석을 지나고 나서 반응이 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3월말까지 자금 지원도 이어지고 있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폐지된 만큼 내 집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고 이를 이용하려는 매도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9일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보증한도 확대와 전세금 반환자금 대출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생애최초 구입자금 지원과 신규주택 분양자의 기존주택 구입자에 대한 지원요건 완화 등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책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 2년 연장은 10월 초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취득, 등록세 감면시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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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떨어진 버블세븐 대단지 노크를

    8·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부동산 시장의 가격 움직임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 활성화와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들이 나왔지만 일단 시장은 아직 관망세가 우세하다. 시장의 흐름을 살피기 위해 급매물을 내놨던 매도자들은 잠시 매도시기를 미루고 있으며 매수자들도 값싼 매물 찾기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전후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지는 등 시장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중 2006년 4분기와 비교해 가격 하락 폭이 큰 대규모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규제 완화에 따라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주택가격이 바닥에 근접한 만큼 실수요자는 올해 4분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조언했다.○ 2006년보다 평균 ―10.89%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도움을 받아 가격이 폭등했던 2006년 말에 비해 가격 하락 폭이 큰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단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은 2006년 12월보다 올해 9월 현재 평균 10.89% 떨어졌다. 지역별로 △용인시(―19.55%) △분당신도시(―17.93%) △평촌신도시(―14.12%) △송파구(―11.81%) △양천구 목동(―9.85%) △강남구(―6.84%) △서초구(―0.16%) 순의 하락세였다. 3.3m²당 매매가로 봐도 버블세븐 지역은 2006년 말보다 평균 200만 원가량 떨어졌다. 강남구는 3500만 원대에서 3200만 원대로, 송파구는 2500만 원대에서 2300만 원대로, 용인은 1200만 원대에서 1000만 원대로 떨어졌다. 또 같은 기간 서울은 2.38% 올랐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1.98% 하락한 반면 신도시는 14.47%나 떨어졌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2005, 2006년 부동산 상승기 때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올랐다”며 “버블세븐 지역이 가격 움직임을 선도하는 만큼 이번 대책 이후에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당 파크뷰 21억 원 → 13억 원 2006년 말과 현 시세를 비교해 서울 강남 3구의 가격 하락폭이 큰 단지는 주로 재건축 기대감 덕분에 가격이 뛰었다가 이후 사업 진행이 늦어지면서 값이 하락했다. 개포 주공1단지는 규모별로 차이가 있지만 3000만∼1억 원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서초 우성1·3차는 1억8000만∼2억8000만 원, 송파 가락시영1·2차도 1억7000만∼2억4000만 원 떨어졌다. 분당신도시는 판교신도시 입주가 진행되면서 물량이 많아지고 이주자들이 생기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중대형 기피 현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 폭이 컸다. 분당 정자동 파크뷰 180m²(공급면적)는 21억5000만 원에서 13억 원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야탑동 탑대우 126m²는 8억2500만 원에서 5억6500만 원으로 하락했다. 용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건설사들이 공급량을 늘리면서 지난해부터 입주 물량이 쌓이자 가격이 떨어졌다. 신봉자이1차 130m²는 6억4500만 원에서 4억1000만 원으로 떨어졌으며 죽전아이파크 105m²는 6억25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내려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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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리포트]대한민국 건설 인재의 산실 ‘대우건설’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김현중 한화건설 사장,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 박영식 동아건설 사장, 정태화 TEC건설 사장, 윤춘호 극동건설 사장, 장성각 벽산건설 사장, 노태욱 LIG건영 사장, 정재영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대우건설 출신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이다. CEO뿐만 아니라 여러 건설사의 임원, 팀장급 등에도 대우건설 출신이 두루 포진해 있다. 이들은 ‘대우건설 출신’이라는 끈으로 꾸준히 교류하면서 건설업계에서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건설사 사장은 “대우건설에 있을 때부터 ‘창조’와 ‘도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창조와 도전은 대우건설이 1970년대 후반부터 해외사업에 집중하면서 내세웠던 핵심 가치다. 대우건설 출신 인재들이 건설업계 곳곳에 자리 잡으면서 대우건설의 DNA는 한국 건설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 한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 대우건설의 DNA는 무엇일까.○ 인재가 최고의 하드웨어 세계 최단기간에 시공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첨단 침매터널 공법을 적용한 거가대교,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 이래 40여 년 동안 한국 건설 역사에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건물들을 지으며 국내 최대 건설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뛰어난 공사관리 능력, 고수익의 내실경영으로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6년부터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건설업계 정상에 우뚝 섰다. 대우건설의 이러한 눈부신 성과 이면에는 건설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인재육성 시스템이 있다. 건설업계 인사담당자들이나 헤드헌터들에게도 대우건설 출신 임직원은 스카우트 1순위로 꼽힌다. 대우건설에는 경영학석사(MBA)와 여러 분야의 석·박사, 기술사, 건축사 출신이 800여 명으로 전체 직원의 20%에 이른다. 이는 대우건설이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더라도 인재와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대우건설은 인재 양성을 위해 획일적인 집체교육에서 벗어나 직장 내 교육훈련(OJT)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와 동시에 국내외 현장에서 OJT를 통해 현장 및 실무경험을 쌓는다. OJT 이후에는 현업 부서와 국내외 현장에 배치된 뒤 각 분야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기술 직종별로도 매년 실무교육을 비롯한 다채로운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기술 분야에서도 수시로 사외 위탁교육을 하고 있다. 경영, 재무, 회계, 마케팅 등 경영 일반과정과 리더십 육성과정, MBA과정 등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을 뽑아 국내외 유명 대학, 기업체, 연구소, 전문기관 등에 파견함으로써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생산시설이 없는 건설사에는 사람이 보유한 기술만 있을 뿐”이라며 “공사일지를 철저히 작성해 선배들의 현실성 있는 좋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후배들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도록 일종의 ‘밥상머리 교육’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외환위기-그룹해체 역경 ‘인재-기술의 힘’으로 돌파 ▼대우건설은 대리, 과장급에게도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시키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고 직원 스스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사시스템도 도입했다. 대우건설 출신인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대우건설의 독특한 사내문화는 조직적으로도 하위에 권한을 많이 넘겨서 믿고 맡긴다는 점”이라며 “팀장급만 돼도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리더십과 책임감,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인재양성 시스템 덕분에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조직 내에서 잔뼈가 굵은 인재들이 사장직을 맡는 사례가 많다. 다른 건설사들이 외부 인사를 사장으로 영입하거나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 커온 CEO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는 것과 다르다. 남상국, 박세흠, 박창규 전 사장 등은 모두 대우건설에서 말단부터 성장한 CEO들이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 이에 못지않게 대우건설이 내세우는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1983년 업계 최초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을 설립해 40여 건의 신기술과 360여 건의 특허를 비롯해 600건이 넘는 신공법과 신기술을 개발했다. 1993년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인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고 원자력발전 부문에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과 미국기계공학회(ASME)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 수준의 역량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998년 월성원전 3, 4호기 건설, 2003년 월성원전에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등 세계적인 원전 관련 시공기술 기록을 갖고 있다. 1998년 중국 진산원전 3단계 공사에 기자재 및 기술용역을 수출했으며 대만의 용문원전 공사에도 원전 건설 기술을 수출하는 등 국내 업계 최초로 원전 관련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실적이 쌓여 지난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공사를 따냄으로써 한국 원자력 연구개발 50년 만에 첫 원자력 플랜트 수출의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대우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내년 2월 준공하고 부산∼거제 연결도로에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해저 침매터널도 맡고 있어 향후 사업규모가 수십조 원에 이르는 한중 및 한일 해저터널 건설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탄탄한 인재 풀과 최고의 기술력은 대우건설이 겪었던 각종 위기를 돌파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1997년 외환위기에 이은 대우그룹 해체로 워크아웃을 적용받는 비운을 맞아 조직과 인력의 뼈를 깎는 듯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2003년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했지만 2006년 말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된 뒤 그룹의 경영위기 여파로 많은 어려움에 맞닥뜨렸다. 지난해 6월 금호아시아나의 우산에서 벗어났지만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위, 올해 4위로 건설업계의 정상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서병운 상무는 “외환위기와 대우그룹 해체 등 큰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 극복해 냈다”며 “고급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중으로 산업은행이 주축인 사모투자펀드(PEF)가 대주주로 되면 금융과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다시 1위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꿈을 품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터키, 중동 등 원전 수주전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30년 영업력을 갖춘 북아프리카에서의 수주 물량이 늘고 액화천연가스(LNG)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1979년 리비아 우조비행장 건설은 이탈리아 업체가 공사하다 포기하고 떠나버린 어려운 공사였다. 한낮 온도가 40∼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대우건설 직원들은 야영생활을 하면서 700km 길이의 도로 공사를 끝냈다. 공사 당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는 대우건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한밤에도 대낮같이 불을 밝히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인의 열의와 근면함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당시 리비아는 북한과 수교를 맺은 국가였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과 리비아 간에 국교가 수립됐다고 하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리비아 사례처럼 대우건설은 어려움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에 진출해 민간 외교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총 390여 건, 340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하며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여 왔다. 2010년 대우건설의 해외수주 목표는 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0% 높게 잡았으며 해외사업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국가에서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관계도 두텁게 해 오일, 가스 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동, 동유럽,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다변화를 추진하고 원자력발전,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대우건설은 1980, 90년대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시장에서 토목, 건축 분야에 집중할 때 역으로 석유와 가스, 발전플랜트 등을 주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배송설비를 지으며 세계적인 LNG 플랜트 시공업체로 발돋움했다. LNG 플랜트 외에도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원전을 비롯해 화력, 수력, 조력 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 관련 플랜트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 결과 현지인들이 한국은 몰라도 대우건설은 알아볼 정도로 신뢰와 명성을 쌓았다”며 “7월 말 리비아와의 외교관계가 불투명했지만 지난달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낼 정도로 수주에 차질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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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리포트]대우건설의 글로벌 위상

    1979년 리비아 우조비행장 건설은 이탈리아 업체가 공사하다 포기하고 떠나버린 어려운 공사였다. 한낮 온도가 40∼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대우건설 직원들은 야영생활을 하면서 700km 길이의 도로 공사를 끝냈다. 공사 당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는 대우건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한밤에도 대낮같이 불을 밝히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인의 열의와 근면함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당시 리비아는 북한과 수교를 맺은 국가였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과 리비아 간에 국교가 수립됐다고 하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리비아 사례처럼 대우건설은 어려움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에 진출해 민간 외교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총 390여 건, 340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하며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여 왔다. 2010년 대우건설의 해외수주 목표는 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0% 높게 잡았으며 해외사업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국가에서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관계도 두텁게 해 오일, 가스 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동, 동유럽,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다변화를 추진하고 원자력발전,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대우건설은 1980, 90년대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시장에서 토목, 건축 분야에 집중할 때 역으로 석유와 가스, 발전플랜트 등을 주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배송설비를 지으며 세계적인 LNG 플랜트 시공업체로 발돋움했다. LNG 플랜트 외에도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원전을 비롯해 화력, 수력, 조력 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 관련 플랜트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 결과 현지인들이 한국은 몰라도 대우건설은 알아볼 정도로 신뢰와 명성을 쌓았다”며 “7월 말 리비아와의 외교관계가 불투명했지만 지난달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낼 정도로 수주에 차질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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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정보]서울 양평동 신동아 ‘하이팰리스’ 外

    KB부동산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 신동아 ‘하이팰리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분양면적 121∼165m²의 총 416채가 들어선다. 전용률이 60%대이며 3.3m²당 관리비도 2000원대로 저렴하다고. 5호선 양평역과 2호선 문래역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600만 원대로 즉시 입주 가능. 02-2069-3330■ 인천 ‘해냄 레지던스’ 연수 2호점 ㈜해냄플래닝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해냄 레지던스’ 연수 2호점을 분양하고 있다. 지상 7∼8층에 분양면적 23m²의 60실로 총투자금 4000만 원은 실투자금 2500만 원이 있으면 나머지 금액을 융자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롯데마트와 인접해 있다고. 2011년 1월 입주 예정. 032-816-4141■ 남양주 금남리 전원주택용 토지 ㈜호연에프앤씨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서 전원주택용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중앙선 전철 운길산역에서 강변을 따라 4분 거리에 있으며 동남향으로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국도 45호선은 드라이브 코스와 전원주택지로 유명하며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4만9000∼9만9000원 선. 031-521-7337■ 강원 ‘평창아르카빌’ 전원주택단지 ㈜토성D&C는 강원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에 ‘평창아르카빌’ 전원주택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면적 46∼70m², 대지면적 333∼429m²의 50채가 들어선다. 영동고속도로 장평나들목에서 7분 거리이며 인근에 원주∼강릉 구간 복선 전철 평창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총 9900만∼1억7000만 원. 1차분 19채부터 올해 11월 입주 예정. 033-333-7177}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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