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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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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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5~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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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송원대 4년제 일반대로 승격

    광주 송원대가 4년제 일반대학으로 승격됐다. 송원대는 4년제 일반대학 승격 추진 2년 만에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4년제 대학으로 인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지역 4년제 대학은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전남대 등 국립 2곳과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송원대 등 사립 8곳, 광주과학기술원 1곳 등이다. 송원대는 9월 수시모집을 통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4개 계열, 18개 학과 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식 개교는 2012년 3월이다. 인문사회 계열엔 복지상담 분야, 자연과학 계열엔 보건 분야, 예체능 계열엔 문화예술 분야, 공학 계열엔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산업과 그린에너지 분야를 편성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우수교원 신규 채용과 취업 제고를 위한 학생취업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17층 규모의 최첨단 강의동과 기숙사 등을 다음 달 착공할 계획이다. 송원대는 1979년 송원공업전문대학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4500여 명이 재학 중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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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대학-기업 ‘맞춤 협력’] 선택과 집중으로 활로 모색

    지역대학의 산학협력 모델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공동연구 수준을 넘어 마케팅 상품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등으로 방식이 다양해졌다. 지역산업과 대학의 강점 분야를 기반으로 산학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지역대학들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받으면서 백화점식으로 학과를 증설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교과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3개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통합 개편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50개교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목포대 해상풍력 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는 4월 전남도와 함께 독일 자르브뤼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에 ‘전남도-목포대 해상풍력 허브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5GW 프로젝트 관련 투자유치 업무를 맡아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5GW 프로젝트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수 목포대 교수(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장)는 “해상풍력 허브센터는 지역대학과 지방정부가 손잡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모범 사례”라며 “대학의 연구역량과 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결합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물산업 발전을 위해 먹는 샘물, 스파 세러피, 제주형 맥주, 기능성 음료 분야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학 물산업 인재양성센터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많은 게 특징이다. 제주개발공사(삼다수)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주도 음용수의 분석 및 품질관리에 관한 실무과정’ ‘제주형 맥주 제조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고정욱 씨(23·제주대 컴퓨터교육 3년) 등 5명은 팀을 이뤄 방사선으로 저하된 조혈기능을 향상시키고 몸의 면역체계를 높이는 ‘올레차’를 개발해 14일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시음회를 열었다. 이들은 2월부터 제주산 감태에서 얻은 황산다당류인 후코이단에 유채꽃 성분을 넣은 차 개발에 몰두했다. 후코이단 생산업체인 ㈜아쿠아그린텍의 지원을 받았다. 이는 대학이 지역 선도산업 특화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를 잘 반영한 사례다.○ 기업과 거리 좁히기 조선대는 광주 광산구 광주첨단산업단지에 산학협력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맞춤형 교육시스템 운영과 연구시설 집적화를 통해 기업과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캠퍼스는 기업의 접근이 쉽고 현장 밀착형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울산에 소재한 전기자동차 구동시스템 전문기업인 ㈜이엔아이는 아예 부설연구소를 첨단산학캠퍼스에 설치하고 조선대 친환경자동차기반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10kW BLDC 모터를 개발해 저속전기자동차(NEV)를 상용화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와 혼다의 협력사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Japan Probe’도 산학협력캠퍼스에 부설기관을 개설해 전기자동차 부품소재 개발과 신뢰성 평가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현장 인턴십과 같은 실질적인 산학협력은 채용으로도 연결된다. EV구동시스템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모터생산업체 ㈜대선, 완성차 개발업체 ㈜지엔디윈텍,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 ㈜호원 등 지역 중견기업은 조선대 친환경자동차기반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 출신 학생을 매년 3∼5명씩 채용하고 있다. 당초 영업비밀 유출을 우려하고 지역대학의 역량을 불신해 산학협력에 소극적이었던 기업들은 교과부 지원으로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이 집중되자 태도가 바뀌었다. 차용훈 조선대 교수(친환경자동차기반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장)는 “산학협력캠퍼스는 첨단 부품소재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라며 “정부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혁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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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해변 가르며 말 달리자”

    국내에서 백사장이 가장 긴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해변 승마장에서 ‘말 마라톤 대회’가 27∼29일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말 200여 마리와 승마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 종목은 장애물 경기(높이 90, 100cm)와 말 마라톤인 지구력 경기(10, 20, 40km) 등이다. 식전행사로 임자면 유소년 승마단의 마술 공연을 비롯해 말과 승마 대회를 소재로 한 ‘애마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임자해변은 길이 12km, 너비 400m로 해변 승마의 적지로 꼽힌다. 2007년 대광해수욕장 모래 해변을 국제 해변 승마장으로 개장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승마동호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력 경기를 비롯해 승마 크로스컨트리대회, 비키니 승마 등 다양한 해변 승마 이벤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적인 해변 승마 명소인 임자도에 연중 승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승마문화를 창출해 승마관광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유소년 승마대회,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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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전남 17개 축협서 한우농가돕기 할인행사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구제역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축산 농가를 돕고 한우 고기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할인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할인 행사는 지리산순한한우 및 녹색한우 브랜드를 보유한 광주전남 17개 축협에서 23∼31일 열린다.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평균 20% 할인된 kg당 4만8000∼5만 원에, 불고기용과 국거리용은 평균 30% 할인된 2만∼2만2000원에 판매한다. 우족 사골 등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용복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한우 고기 소비를 크게 늘리고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62-220-7591∼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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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조트 인가 수뢰혐의 前 함양군수 영장청구

    광주지검 특수부는 23일 경남 함양군 O리조트 인허가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천사령 전 경남 함양군수(68)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천 전 군수는 지난해 초 함양지역 O리조트 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청탁과 함께 건설사시행업자 겸 브로커인 박모 씨(46·구속)에게서 6000만∼8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21일 오후 수사관을 보내 이철우 현 함양군수(62)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O리조트 사업과 관련된 서류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군수가 이 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박 씨로부터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군수를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으로 현재 구속 중인 박 씨는 O리조트 등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해저축은행에서 50억 원 정도를 대출받아 이 중 일부를 정관계에 뇌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사채업자들에게 1300억 원을 보해저축은행에 예금하게 하고 수수료 등으로 4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대표이사(58·구속)와 공모해 자신의 회사 명의로 200억 원을 불법 대출받은 등 금융브로커 역할을 했다. 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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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농촌에 ‘스마트폰 바람’ 거세다

    ‘스마트폰’ 바람이 농업에까지 거세게 불고 있다. 농민들은 홈페이지, 블로그에 이어 스마트폰을 활용해 마케팅에 나서는가 하면 병해충, 작물관리 등 영농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농업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업인재개발원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해 귀농·귀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앱에는 단계별 정착 가이드, 온라인교육 21개 과정 및 현장실습 동영상 6종, 현재 시행되는 오프라인 교육 정보, 성공한 귀농인에 관한 정보 등이 담겨 있다. 앱은 아이폰, 갤럭시S, 옴니아2 등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작물 재배 정보와 날씨, 농산물 가격 동향 등 농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최근 SK텔레콤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aT 농산물사이버거래소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 구현하는 모바일 농수산물거래소 구축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업 간 전자상거래는 물론이고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자재의 전자 조달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농수산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aT 측의 설명이다. 전남 보성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정경모 씨(32·싱싱농원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영업 마케팅을 하는 대표적인 예. 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한 정 씨는 지난해 9월 직장생활을 접고 귀농했다. 이후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농업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방울토마토 농사를 시작했다. 그는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이 늘어 가격 하락이 우려되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1월 첫 수확 이후 하루 최대 1.4t의 방울토마토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판매하고 있다. 정 씨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일하는 중에도 고객의 주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고객의 질문에도 대화하듯 답할 수 있다”며 “주문 마감시간도 연장돼 오후 늦게 들어온 주문도 바로 다음 날 배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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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용대 배드민턴 구장’ 건립 숨통 트였다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남 화순군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조감도)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박준영 전남지사가 최근 ‘군민과의 대화’에서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의 애로점을 듣고 사업비 2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화순 출신 이용대 선수를 기념하고 지역 꿈나무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화순군은 화순읍 대리에 82억 원을 들여 총면적 3798m²(약 1150평)에 관람석 959석을 갖춘 2층 규모의 전용구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2009년 32억 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하고 설계까지 마쳤으나 건축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화순군은 전남도 지원 예산과 특별교부세, 군비 등 58억 원을 확보한 뒤 올해 말 전용구장 건립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학교와 기업체에서 전지훈련을 오는 등 배드민턴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훈련 기간 화순지역 초중고교 배드민턴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져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화순군은 배드민턴 선수단도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 소속인 정나라(24) 고아라(19) 유해원 선수(19)가 국가대표 후보에 발탁됐다. 지난해부터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이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전국 초중고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7월 16일부터 7일간 열린다. 홍이식 군수는 “복합형 실내문화체육관인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시설만으로도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지만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되면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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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1만8000여 그루 장미와 함께…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 캠퍼스 백학탑 주변에 장미꽃이 활짝 피었다.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피는 플로리분다계, 꽃이 화려한 덤불형 장미, 소국처럼 깜찍한 키 작은 장미, 담장이나 아치에 장식하는 덩굴장미가 화사함을 한껏 뽐내고 있다. 장미원은 8200여 m²(약 2484평)에 230여 종 1만8000여 그루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 도심 명소로 자리 잡은 조선대 장미원에서 20일부터 3일간 장미축제가 펼쳐진다. 첫날은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남성 4인조 팝페라, 힙합댄스, 태권무, 우리춤 요들송, 밴드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10여 개 체험 부스에서는 장미와 함께하는 책 만들기, 장미 종이접기, 장미문양 머리핀, 손수건 만들기, 국제 차 시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재밋거리를 더한다. 6월 10일까지 장미원 추억 만들기의 하나로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대형 전광판에 사연과 메시지를 담아 올리는 ‘장미편지’ 이벤트도 마련된다. 조선대는 축제 기간 외에도 5∼11월 오전 7시∼오후 9시 장미원을 개방한다. 062-230-6097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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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이수우 별세

    ◇이수우 전 주아르헨티나 대사 별세=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반 02-3010-2263}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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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 전남대서 26일 名搏 학위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75·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석좌교수·사진)이 전남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전남대는 26일 오전 11시 반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전남 장성 출신인 임 감독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대 측은 “가장 한국적인 주제와 영상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임 감독의 영화 인생은 지역의 명성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양회석 전남대 인문대학장(중어중문학과 교수)은 “임 감독이 이청준의 ‘남도사람’과 조정래의 ‘태백산맥’ 등 한국의 대표적 문학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화해 인문학의 대중화에 이바지한 공로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광주 숭일중을 중퇴했으며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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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대학-기업 ‘맞춤 협력’] 광역선도인재 키워 취업까지

    지역 대학들은 수도권 대학보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부족하다. 또 기업들은 ‘지방 대학인데 별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역 대학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기대수준 이상의 인재들을 배출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광역선도인재양성 사업이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 가운데 기업맞춤형 교과과정, 융합교육 과정, 현장 견학 및 인턴십,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은 기업도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고 있다. 지역 대학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대거 취업시키고 있다. 계명대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 취업률은 1차 사업시기였던 2010년 63.5%였지만 올해는 70.3%로 증가했다. 1년 만에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론보다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 금오공대는 4월 태양광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수 있는 충전소 모형에 대해 LS산전과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졸업 과제로 제출한 93개 캡스톤 디자인 작품 중 11개 작품에 대해 상품화를 원하는 기업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대학교육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작품으로 설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금오공대는 물론이고 교과부의 광역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20개 대학 21개 인재양성센터가 필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 운영하고 있다. 강원대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야 간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비쿼터스 헬스(U-Health) 의료기기 프로그램, 심혈관 융합교육 프로그램 등 다학제 의료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강원대 김헌영 교수(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는 “광역경제권별 선도산업의 수요를 반영하는 융합인재 교육 시스템은 지역 대학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인턴십으로 인재 양성 호서대 충청권 New IT 인재양성센터는 지역 내 장비 관련 중견·중소기업 10여 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문한 장비설계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기업주문형 교과과정인 셈이다. 컨소시엄은 이 과정을 마친 10명 이상을 매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으로 이어지는 기업주문형 교과과정은 인력 수요가 비교적 예측 가능한 대기업만 개설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깼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계명대는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단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개월 이상 관련 기업에 파견하는 인턴을 비롯해 취업캠프, 산업현장 견학, 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 등이 학생들과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무형 인재는 그만큼 취업에 유리하다. 지난 2년간 JVM 위니텍 퓨전소프트 평화정공 쉘라인 등 지역 중견기업에 50여 명, 삼성전자 지멘스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같은 대기업에 10여 명 등 모두 142명이 취업했다. 충남대는 방학 중 계절학기를 개설해 산업체 현장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 소속 학생들은 한독약품 아모레퍼시픽 바이오니아 식약청 등 협약이 체결된 50여 기관에서 인턴십을 이수하는데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연구개발(R&D) 분야는 특성상 석사 이상 연구원을 선발하는데 그런 관행도 깨지고 있다. 이 대학 생물과학과 졸업생인 문지혜 씨는 기술인증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이수하고 바이오니아에 최초의 학사 출신 연구원으로 취업했다. 맹필재 충남대 교수(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장)는 “산업체 현장 인턴십은 기업들이 검증된 인재를 채용하는 통로가 되는 한편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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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최수종씨

    배우 최수종 씨(50·사진)가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전남영상위원회는 최 씨가 18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전남영상위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해 공식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3년에 창립된 전남영상위는 전남지역에서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과 로케이션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문화단체로 도내 일부 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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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5·18 민주화운동 31주년… 눈물로 다시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5·18민주화운동 제31주년 기념일인 18일 광주에서는 5월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이어졌다. 희생자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5·18민주묘지와 항쟁의 거리였던 금남로 등지에서는 각계 단체가 헌혈 릴레이, 주먹밥 나눔 행사를 열어 ‘나눔과 희생’이라는 5·18의 의미를 되새겼다. ○…1980년 당시 공동체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주먹밥 나눔과 헌혈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전 11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구속부상자회와 민주당이, 낮 12시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오후 2시 서구 풍금 사거리에서 민주노동당이 주먹밥 나눔행사를 열었다. 광주시청과 5개 구청은 이날 점심식사로 주먹밥을 제공했고 일부 학교도 점심 급식 메뉴를 주먹밥으로 대체했다. 17일 전야제에서도 시민, 대학생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1980년 5월의 감동을 재현했다. 5·18행사위원회는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을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시청 앞마당에서는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헌혈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시청의 한 공무원은 “‘나눔과 희생’이야말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뿌듯한 5월 정신의 핵심이 아니겠느냐”며 “내 피를 나누는 헌혈운동은 이를 실천하는 가장 손쉽고도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희생자의 넋을 달래는 종교계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낮 12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영령을 위한 천도재’를,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오후 2시 희생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광주전남NCC교회연합도 이날 오후 2시 한빛교회에서 광주교회연합 5·18추모 예배를 올렸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22일 오전 8시 반부터 5·18정신 계승을 위한 도보순례 행사를 연다. ○…5·18연구학교로 지정된 광주 신가중학교는 이날 오전 등교시간에 교문 앞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안아주기 행사를 열었다.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31주년 기념식을 한 이 학교는 5·18 계기수업을 했다. ‘역사 다시보기-광주민중항쟁’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후 5·18을 주제로 글쓰기, 그리기, 포스터 및 표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가중 김윤배 교감은 “한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이룬 5·18을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념일을 전후해 매년 계기수업을 하고 있다”며 “살아있는 교육만이 5·18의 화석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금부초교와 광주전자공고도 이날 오전 한 학급씩 지정해 5·18 계기수업을 했다. ○…5·18기념재단은 이날 오후 5시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2011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인도 인권운동가 비나약 센 씨에게 상장과 금장 메달, 상금(5만 달러)을 수여했다. 센 씨는 “식민의 역사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대변되는 인도와 한국의 역사는 공통점이 많다”며 “광주인권상 수상을 계기로 광주 및 한국 비정부기구(NGO)와 연대를 이끌어 낸다면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 인권단체를 이끌다 2007년 투옥됐으며 국제사면위원회는 인도 당국의 보안법 남용으로 인한 인권유린을 고발하기 위해 그를 양심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5·18을 주제로 한 공연도 이어졌다. KBS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7시 국립5·18민주묘지 특설무대에서 ‘5·18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KBS 1TV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지난해 광주와 서울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화려한 휴가’의 주요 장면을 모은 갈라콘서트는 오후 8시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다. 21일 오후 4시 5·18기념회관 대동홀에서는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경윤) 주최로 ‘오월문학제’가 열린다.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중동의 민주화를 보는 문학인의 눈’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시·산문 낭송회,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22회 전국 학생 글쓰기·미술한마당은 21일 오전 9시부터 5·18기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남대 아시아태평양지역연구소와 학생독립운동연구단은 서양화가 배희권(필명 시온 칸·47) 씨를 초청해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전남대인 얼굴 그리기 퍼포먼스’를 22일까지 연다. 배 씨는 16일부터 교수와 학생 초상화 1000점을 그려 전남대 사회대 복도에 전시하고 있다. 1990년대 민주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강경대 박승희 씨 등 12명의 초상화도 그렸다. 배 씨는 7년 동안 세계적 인권운동가나 평화운동가 독립운동가 정치인 외교관 등의 초상화 6만 점을 그렸다. 배 씨는 “전남대가 오월 열사들이 가장 많이 나온 지성 집단인 점을 감안해 5·18 31주년을 맞아 전남대에서 퍼포먼스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김권 기자 goqud@donga.com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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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천연색소 지원센터 전남 나주에 생긴다

    전남 나주시가 농림수산식품부의 ‘천연색소산업화 지원센터’ 공모 결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나주시와 경북 안동시가 공동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와 공동연구 용역 등을 해왔으나 2011년 사업 대상지를 1곳만 선정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장평가 등을 거쳐 나주시가 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자 선정 배경에는 전남도와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의 정책 연계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나주시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천연색소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나주시 동수동 생물산업단지에 들어설 천연색소산업화 지원센터는 올해 기본 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까지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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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도 ‘제철음식 시계’ 만들어

    남도 제철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음식시계(時計)’가 나왔다. 전남도는 비옥하고 깨끗한 땅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제철음식과 특산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녹색의 땅 전남 먹을거리 사계’ 디자인을 개발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 디자인은 전남을 대표하는 제철음식과 수산물 26종, 농산물 16종, 과일 14종, 사계절 생산물 8종 등 지역 특산물 64종을 시계 모양으로 만들었다. 전남도는 음식시계를 도내 골프장, 음식점, 숙박업소, 기관단체 등에 배포하고 관광 홍보책자를 비롯해 관광 포털사이트(남도코리아)와 웹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도 벌이기로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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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해수욕장 텐트촌 예약해볼까?

    전남 완도군 명사십리와 신안군 우전해수욕장이 6월 10일 개장하는 등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부터 문을 연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최초 개장일을 다음 달 10일로 정하고 이용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해수욕장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6월 말까지 66곳이 문을 연다. 올해 해수욕장 최초 개장일은 지난해보다 20일 정도 늦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 데다 전국 주요 대학의 방학 시기 등에 맞춘 탓이다. 전남도는 6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해수욕장 운영 기간으로 정했다. 친환경 녹색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17억 원을 들여 그늘막 텐트촌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업무 종사자와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매달 2차례 친절교육을 하고 소비자단체와 부녀회 등에서 주관하는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 해수욕장 홈페이지인 남도비치(namdobeach.go.kr)도 개설해 모든 해수욕장을 입체적인 가상현실시스템(VR) 파노라마로 보여주고 텐트촌 예약과 교통정보, 주변 관광지도 소개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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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몰래 쓴 무덤을 파 가시오”

    1869년 봄 전라도 광주에 살던 전의 이씨(全義 李氏) 후손들은 경기 고양 선산에서 몰래 쓴 남의 무덤을 발견했다. 이들은 지역 토호(土豪)인 김효길이 묘를 쓴 사실을 알고 이장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효길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1870년 고양군수에게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송사(訟事)가 4년 동안 이어졌다. 무덤 송사는 토지와 노비 때문에 벌어진 송사와 함께 조선의 3대 송사로 손꼽힐 만큼 잦은 사안이다. 좋은 묏자리를 쓰면 후손이 복을 받는다고 믿었던 풍수설이 유행해 묘를 둘러싼 다툼이 많았기 때문이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17일∼9월 18일 이런 이야기를 담은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무덤송사―몰래 쓴 무덤을 파 가시오’전을 2층 유교문화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는 이씨 후손이 흥선대원군에게 제출한 진정서, 경기도 관찰사에게 올린 청원서와 첩보, 무덤배치도 등 관련 유물을 선보인다. 김효길이 위조한 위임장과 매매증서 등 4년 동안 이어졌던 이 송사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한다. 이들 유물에는 조상의 산소를 지키려고 했던 이씨 후손들의 눈물겨운 이야기도 담겨 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유물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유교 사회였던 조선시대 사회상도 이해할 수 있다. 062-570-7055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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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안 생태갯벌센터 ‘싱싱 체험’

    국내에서 처음으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에 ‘생태갯벌센터’가 문을 연다. 무안군은 세계 습지의 날인 17일 해제면 유월리에서 생태갯벌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2003년부터 건물 신축에 들어간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건축면적 3277m²(약 993평) 규모다. 센터는 100석 규모의 다목적 영상관과 생태·탐사관, 기획전시실,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갯벌을 이용해 살아가는 하늘, 바다, 땅의 무수한 생물의 생명력을 담아낸 상징조형물이 방문객을 맞는다. 생태관과 갯벌탐사관에서는 3차원(3D) 입체 영상을 통해 갯벌에서 살아 숨쉬는 생물들을 만나고 갯벌의 다양한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야외에는 야생화단지와 생태연못, 피크닉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염생식물단지, 갯벌 해양생물 관찰 탐방로, 갯벌 탐방로 등 5만8609m²(약 1만7760평)의 갯벌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갯벌 쪽 탐방로를 걸으면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염생식물과 말뚝망둥어, 붉은발 농게 등 갯벌의 무한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전시관은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하고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센터와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데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서삼석 군수는 “센터가 들어선 곳은 무안 갯벌의 생태와 환경, 문화적 가치 등이 잘 보전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며 “학생들이 갯벌의 생태와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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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부산/경남]‘마나슬루 약속’ 지킨 영호남의 산사나이들

    영호남 산사나이들이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반 도중 숨진 동료 2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을 한 달여 수색 끝에 찾았다. 한 원정대원은 시신 수습 후 정상에 올라 두 대원의 못다 핀 꿈을 대신 이뤘다. 영호남 산악인들이 ‘자유를 향한 2011 마나슬루원정대’ 발대식을 가진 것은 3월 12일. 원정대는 지난해 4월 마나슬루 정상(8163m) 등정에 나섰다가 조난당한 고 박행수(당시 29세·광주대 OB), 윤치원 대원(당시 41세·진해산악회)의 시신을 수습해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꾸려졌다. 당시 두 대원은 정상을 불과 600여 m 앞둔 해발 8100m 지점에서 강한 바람과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악천후를 만나 하산 도중 실종됐다. 원정대와 광주 및 경남산악연맹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헬기를 동원해 수차례 수색했지만 끝내 시신을 찾지 못했고 결국 두 대원의 장례식은 지난해 5월 고향인 광주와 경남 진해에서 시신 없이 치러졌다. 3월 17일 출국해 보름 뒤 해발 4800m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한 원정대는 두 대원의 시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7200∼7500m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악전고투 끝에 지난달 28일 제4캠프 7500m 지점에서 박행수 대원의 시신을 찾아 제2캠프(6400m)까지 옮겼다. 박 대원의 시신은 4일 헬기 2대를 동원해 네팔 카트만두 병원으로 운구해 안치했다. 하지만 제4캠프 아래 크레바스 지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윤치원 대원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다. 원정대는 가족들과 협의해 박 대원의 시신을 현지에서 화장한 뒤 유골을 13일 광주로 옮겨와 무등산 새인봉에 뿌려주기로 했다. 국내에서 시신 수습을 위한 원정대가 꾸려진 것은 2005년 엄홍길 씨를 등반대장으로 한 ‘에베레스트 휴먼 원정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상수 원정대장(53·한국도로공사 산악팀)은 “로프와 각종 장비를 이용해 박 대원의 시신을 찾아 제2캠프까지 내려오는 데 꼬박 8일이 걸렸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해준 대원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 대원의 시신을 수습한 뒤 마나슬루 등정에 나선 김미곤 대원(39·한국도로공사 산악팀)은 9일 오전 제4캠프를 출발한 지 6시간 만에 정상을 밟았다. 마나슬루는 세계 제8위의 고봉(高峰)이다. 원정대는 20일경 귀국할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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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D-1년]생명이 뛰노는 곳, 자연이 숨쉬는 곳, 순천만 세계를 품다

    《‘휘모리 장단에 갈대가 춤을 추고 붉은 칠면초 자라는 바다. 작고 귀한 생명의 소리 갯벌에 가득하고 만선을 꿈꾸는 어부의 노래 콧노래 흥겨운 바다. 물 떠난 샛강에 아리랑 춤사위 흐리고 갈기슭에 흑두루미 저어새 사랑을 하면 와온 해변 솔섬 사이로 스러지는 저녁노을….’(박원자의 시 ‘그리운 순천만’에서) 순천만은 소설가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순천만을 “무진교를 걷다 보면 눈앞에 시원스레 펼쳐지는 갈대와 갯벌, 철새의 환상적인 만남이 이어진다”고 노래한다. 순천만은 전남 순천시내에서 남쪽으로 8km 정도 떨어져 있다. 2568ha(약 776만 평)의 넓은 갯벌과 갈대, 철새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생태계 보고(寶庫)다. ‘S자 수로(水路)’에 비친 낙조(落照)는 비경 중에 비경으로 꼽힌다. 넓은 갯벌에는 짱뚱어가 뛰고 염생식물인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은 누군가 정성 들여 가꾸어 둔 정원과도 같다. 순천만을 구성하는 다양한 자연공간들은 자연스럽게 하천과 개울로 이어지고 서로를 껴안고 어우러져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에서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순천시는 지난달 시청에서 박람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박람회는 2013년 4월 20일∼10월 20일 6개월간 순천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서 열린다. 박람회 주제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 순천시는 2009년 9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박람회를 유치했다. 지난달 착공한 정원박람회장은 총 152만 m²(약 46만 평) 규모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참가하는 10개국은 주 박람회장(55만8000m²)에서 각국의 전통 양식으로 정원을 꾸민다. 국내외 작가와 녹색기업, 자치단체들도 24개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박람회장 주변에 수목원(25만8000m²), 국제습지센터(11만8000m²), 저류지공원(24만5000m²)도 조성한다. 박람회장에는 현재 덤프트럭 등 중장비가 매일 50여 대씩 투입돼 터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정원박람회장에 첨단 정보기술(IT)과 친환경 농업이 융합된 미래형 IT정원인 이른바 ‘식물공장’ 사업이 최근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대행사 준비도 순조롭다. 국내 최초로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사이를 시범 운행할 무인궤도택시(PRT)사업을 국토해양부가 특별 승인하는 등 정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심을 끄는 것은 무엇보다 정원박람회가 가지는 경쟁력 때문이다. 정원박람회는 박람회 후 시설물을 철거하는 산업박람회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는 녹색성장 박람회다. ○ 세계 생태관광 메카를 꿈꾼다 순천시는 4년 전부터 정원박람회를 준비해 왔다. 나무가 자라는 기간을 감안해 2008년부터 나무은행을 운영하며 국·공유림과 시유림 등에서 2만2000그루를 확보해 키우고 있다. 이 중에서 편백나무 서양측백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상수리나무 노각나무 동백나무 등 100여 종 1만5000그루를 추려 박람회장에 옮겨 심는다. 정원박람회는 ‘생태도시’ 순천의 녹색성장 틀을 확고히 해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유럽 등지에선 30년 전부터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도시 품격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박람회장은 자연재해를 막는 방재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은 바다와의 표고가 5m에 불과해 자연재해에 상시 노출된 지역이다. 최덕림 박람회추진단장은 “빼곡하게 나무가 들어서는 길이 2km, 폭 1.4km 규모의 박람회장 터가 거대 숲을 이뤄 넘치는 바닷물과 강물을 흡수할 것”이라며 “홍수 예방용 저류지도 조성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은 도심이 순천만 방향으로 팽창하는 것을 막아주는 생태축 기능을 하며 순천만을 개발로부터 지켜내는 완충지대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정원박람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1년 후에 개최됨으로써 국가에서 이미 투자한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을 다시 활용해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순천만은 제주도 동굴과 함께 국내에서 세계자연유산 후보지역으로 꼽힌다. 박람회에는 외국인 관람객 22만 명을 포함해 468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생산유발 1조323억 원, 부가가치 6790억 원, 1만1000명의 녹색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순천만+도시숲, 거대한 ‘도시정원’ 만든다▼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정원박람회를 통해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보존하고 152ha에 달하는 도시 숲을 조성해 거대한 도시정원을 만들 복안을 세웠다. 세계의 정원들을 단순히 한곳에서 감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박람회 이후에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가꿔 국내외를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고부가가치형 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방과 뷰티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식물과 약초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내년에 한방약초 재배공원 및 체험장을 건립한다. 풍덕동 박람회장(4섹터) 용지에 들어설 공원과 체험장은 총건축 면적 1400m²(약 423평) 규모로 128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한방약초 체험은 물론 한방병원, 대학 등과 함께 체질 진맥을 하고 아토피, 당뇨 등 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원과 의학을 접목해 기능성 제품 생산 업체를 유치하고 약초 스파, 약초 세러피 체험장, 약초 판매장도 개설한다. 향(香) 관련 산업화도 추진해 향수나 방향제 향베개 허브오일 문구 등도 생산한다. 순천대 한약자원학과와 전남도 한방산업진흥원과 함께 약초음식점과 한방약초카페를 만들어 한방차 한방약주를 선보이고 한방다이어트 음식 녹즙 등 기능성 식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뷰티산업도 육성한다. 순천시는 2015년까지 북부권은 한방허브, 허브치유(아토피)산업을 유치하고 남부권은 뷰티, 미용의료(천연물신약개발)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박람회장과 습지센터, 수목원 등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정원박람회장 사후활용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가 열리고 나면 순천은 한방약초 등을 활용한 뷰티와 한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태체험 교육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18세기 영국 화훼축제가 기원▼ 정원박람회는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열린 우수 꽃 품종 경연대회인 화훼축제가 기원이다. 19세기 들어서 다수의 원예협회가 생기면서 다양한 원예식물로 그 대상이 넓혀졌다. 1851년 영국의 만국박람회 이후에는 원예와 정원이 박람회 주제로 등장하면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특유의 정원행사로 발전했다. 영국에서는 치즈윅 페트가 장소와 행사명이 바뀌면서 ‘첼시 플라워 쇼’라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매년 행사 때마다 새롭게 준비되고 다시 철거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관련 산업과 관광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히 크다. 독일의 많은 도시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연방정원박람회(BUGA)나 10년 마다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IGA)를 통해 도시 녹지공간을 확보하며 생활의 질을 높였다. 네덜란드에서는 독일의 국제정원박람회와 유사한 ‘플로리아드(Floriade)’가 10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통상 최소 5년 이상 준비 기간을 거친다. 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공원이 도시 안이나 혹은 주변에 새롭게 생기거나 정비되는 개념이다. 유럽에서는 이런 형태의 정원박람회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행사가 한 장소에서 매번 열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도시에서 개최되고 행사장은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그대로 공원으로 남아 도시의 기반 시설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박람회장은 처음에 전쟁으로 파괴된 공원이나 역사정원 복원 개념으로 조성됐다. 1960∼70년대에는 기존 공원을 정비하거나 확장하는 성격이 강했고 1990년대는 산업지역이나 군부대 지역의 이전에 따른 공원화가 대세였다. 2000년대에는 녹지축의 연결 개념, 최근에는 한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이 아닌 도시 내 여러 장소에 녹지를 조성하고 이를 연결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으로 그 개념이 옮겨가는 추세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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