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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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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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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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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염홍철 당선자 공약 본격 논의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에 대한 대전시청의 업무보고가 14일부터 16일까지 실국별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염 당선자의 선거공약들도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염 당선자 사무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염 당선자 측이 인수위원회 대신 구성한 공약실행위원회(위원장 이창기 대전대 교수) 위원들이 참석했다. 염 당선자 측은 “업무 보고회를 통해 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의 타당성을 진단하고 현 시정과의 연계성, 향후 추진방향 등 다각적인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염 당선자 측은 현 민선 4기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건설 방법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구상과 방식에 대해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공약으로는 △갑천 랜드마크 타워(가칭 사이언스 타워) 건설 △서남부 신시가지 호수공원 조성 등이 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시가 영·유아(0∼5세) 보육을 맡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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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단체장 당선자 인터뷰]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66·자유선진당)는 2006년 대전시장 때 당시 정무부시장이었던 박성효 현 시장에게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후배에게 패배한 뒤 절치부심해온 염 당선자는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46.7%를 얻어 박성효 시장(28.5%)을 크게 누르고 설욕에 성공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도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지면 원숭이지만, 사람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라며 “지난 4년간은 좌절과 고통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7, 11일 동아일보와 만난 염 당선자는 “소통과 화합의 행정, 보복 없는 인사를 하겠다”며 승자로서의 여유와 함께 시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이긴 비결은 무엇인가. “지방선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대한 동시 평가다. 대전시민들은 중앙정부가 추진해온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강행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지방정부에 대해선 잇단 국책사업 유치 실패와 시민과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이 같은 평가들이 나를 당선되도록 한 것 같다.”―대전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나. “경제다.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지표는 좀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피부에는 전혀 와 닿지 않는다. 특히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은 매우 힘들어한다. 일자리가 없고, 그나마 장사도 안 된다.” ―선거 내내 상대후보로부터 과거 뇌물수수 사건과 당적변경에 따른 ‘철새정치인’이라는 네거티브에 시달렸다. “뇌물사건 이후에도 한 번 대전시장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한밭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검증을 받은 것이다. 시장 재임시절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 이후 자유선진당으로 옮겼다. 세종시를 반대하는 정당에 몸을 담고 싶지 않았다. 지역 패권정당이 수시로 바뀌는 게 충청권 현실이다. 정치 초년생을 제외하곤 당적 변경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시민들이 이해해줬기 때문에 당선된 것이다.” ―야당 시장으로서 중앙정부와의 관계는 괜찮겠나. “국회도 상임위원회의 경우 야당의 목소리가 더 셀 때도 많다. 야당 단체장이라고 소외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야당이 유리할 수 있고 중앙정부와의 관계도 더 좋을 수 있다.” ―세종시 원안 추진과 관련해 안희정 충남,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와 확고한 공조를 강조했는데…. “8일에도 세종시 건설 예정지에서 충청권 3개 시도지사 당선자가 만나 우리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는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 앞으로 세종시뿐만 아니라 충청권 현안에 대해선 종전에 구성된 3개 시도 간 광역정책협의체를 통해 공조해 나가겠다.” ―세종시 운명에 대한 개인적인 전망을 내놓는다면…. “한나라당에도 친박근혜 계열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의원이 수정안 강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상황에 수정안 강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 선거를 통해 정부는 수정안 철회의 정치적 명분이 생겼다. 이명박 정부도 이 같은 주민의 뜻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훌륭한 정치인이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충청지역 주민 40%가 찬성한다는 조사도 있어 무시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이 다를 순 있지만 이번 충청권 3개 시도지사 당선자는 모두 수정안에 반대하지 않았는가. 난 줄기차게 행복도시 원안 추진을 주장해왔다. 중앙정부도 이제 생각을 바꿔 달라. 원안 추진을 위해 ‘투쟁’의 방식이 아닌 대화와 설득으로 관철해나갈 것이다.” ―충남과 충북 도지사는 모두 민주당인데…. “과거 대전시장을 지낼 때에도 모두 다른 정당이었다. 하지만 지역 현안과 관련한 공조 때에는 정당을 고려하지 않았다. 정치적인 이유,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시도 간 균열이 생길 순 없다. 올바른 행정을 하자는데 이념적, 정치적으로 부딪칠 게 뭐 있겠나.” ―색채가 강한 일부 자치단체장은 벌써부터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시도지사는 선거를 통해 선출되고, 중앙당의 공천을 받는다는 점에서 정치인이다. 하지만 당선되면 업무의 90%는 행정이다. 행정가여야 한다. 자치단체장이 남북, 외교 문제 등에 개입하거나 관여할 수 있나. 자신의 소신은 말할 수 있지만 그런 관점을 행정에 적용해선 안 된다. 시도지사가 지나친 정치적 스타일의 행보를 보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선진당 후보로서 중앙당에 건의하고 싶은 얘기는…. “이회창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책이나 이미지가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열린 모습으로 정치를 해야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다. 정책의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아름다운 보수’를 위해 이 대표가 당분간 정상화시키는 데 앞장섰으면 좋겠다.” ―모든 선거 때 나타나는 일이지만 선거철 공무원의 줄서기가 있는데…. “정치화된 공무원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로 인한 강등을 시키거나 부당한 인사이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 다만 잘못된 인사는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추진할 일은….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 제조업의 활성화, 기업 유치가 급하다. 대덕연구단지 기술의 상용화는 전임 시장도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대전에 사람이 많이 몰리게 할 것이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건강해질 거리를 타 시도보다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이 중 하나가 의료관광단지 조성이다. 국내외 사람들이 대전에 와서 임플란트 치과 시술을 받고 더 싼 값으로 훌륭한 성형수술을 하고, 더 체계적인 한방진료와 처방을 받고, 유성온천에서 건강을 되찾는 그런 도시로 만들 것이다.” ―또 다른 사업 구상은 있나. “독일 뮌헨에서 매년 10월 열리는 맥주축제는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수조 원의 경제효과를 올리고 있다. 대전에서도 와인축제를 할 수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 와인의 고장을 방문해 대전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와인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일산의 호수공원과 같은 볼거리도 대전에 만들겠다. 엑스포과학공원에 사이언스 타워를 조성해 대전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 ―둔산 신도시 조성 및 노은지구, 서남부생활권 개발로 원 도심은 피폐화되고 있다. “도시 내 균형발전은 매우 중요하다. 새로 들어서는 공공기관을 구도심에 배치하겠다. 재건축과 재개발사업 202곳이 모두 답보상태인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원 도심의 사회복지적 지원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성효 현 시장의 정책 중에서 수용할 정책과 개선할 정책이 있다면…. “박 시장도 잘해줬다. 의욕적이기도 했고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나와 생각이 다른 몇 가지가 있다. 대덕대로에 수억 원을 들여 설치한 자전거도로는 문제가 있다. 이용률도 적고 위험하기도 하다. 도로 중앙선에 나무를 심는 것도 교통 소통이나 안전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전임 시장의 역점사업은 본질적으로 훌륭하지만 방법에 문제가 있다. 이런 점을 개선하려 한다. 엑스포과학공원에 주거시설을 만드는 재창조 사업은 재고해야 한다.”인터뷰=최영묵 편집국 부국장정리=대전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약력△1944년 충남 논산 출생 △대전공고, 경희대 정외과 △대통령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 총장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광역교통망-SOC 늘려 ‘제2 수도권’ 기반 구축▼■ 염 당선자 공약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는 자유선진당의 제1공약인 ‘세종시 원안 관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염 당선자는 세종시가 당초 계획대로 행정부처가 이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된다는 전제 아래 충청권이 제2의 수도권으로 확장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전도시철도를 세종시까지 연장하고 청주공항과 정부대전청사,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 문화·체육 레저관광 쇼핑 등의 기능을 강화해 대전이 세종시의 ‘모(母)도시’ 기능을 맡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대전을 첨단미래기술 중심의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엑스포 과학공원을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 항공우주 등 첨단미래기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과학체험공간인 ‘사이언스테크뮤지엄’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내용도 주요 공약에 포함돼 있다. 청주국제공항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환자를 유치해 성형 정형 치의학 한방의학 의료검진 등의 의료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숙박 및 관광 쇼핑 등을 연계해 ‘체류형 의료관광’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성의 온천수를 활용한 치료와 성형 미용 등이 접목된 의료웰빙복합단지를 만드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염 후보자 측은 “해외 10개 자매도시에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외국여행사와 함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의미가 있지만 재원 마련이나 사업의 효율성에 있어서는 의문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염 당선자는 세계적 와인생산지인 이탈리아 몬탈치노 시의 와인·크리스털 축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전복지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민감사단을 만들어 시정을 점검하도록 하는 등 민간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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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반대하지만 적극대응 안할것”

    6·2지방선거에서 4년 만에 다시 당선된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66·사진)는 “충청권 3개 시도는 정치적 결속보다는 선진국처럼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긴밀한 광역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향후 임기 동안 정치적 행보와는 일정한 선을 그었다. 염 당선자는 1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도지사는 선거를 통해 선출되고 중앙당의 공천을 받는다는 점에서 정치적 행위로 선출되지만 일단 당선되면 일의 90% 이상은 행정가로서 하는 것”이라며 “정치 지향적이기보다는 행정 지향적인 행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염 당선자는 “세종시 원안 사수 때문에 당적(한나라당→열린우리당→자유선진당)도 바꿔 어려움을 겪었다”며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는 충청지역민의 간절한 소망이 이번 선거에 반영됐다. 정부는 주민의 뜻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년 관선 대전시장, 2002년 민선 대전시장 등 두 번씩 대전시장을 지낸 그는 “지나치게 정치적 행보를 걷는 시도지사가 있다면 언젠가는 내 생각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대강 사업은 환경단체 및 종교계가 생태학적 문제로 반대하고 있고 나도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며 “그러나 4대강은 대전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적극 대응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염 당선자는 “야당 출신의 시장이라고 해서 정부가 소홀히 하거나 예산배정 시 홀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정권 및 중앙정부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정리=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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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강원]주말, 떠나요!/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4色체험행사

    ■ 눈이 번쩍강릉단오제 내일부터 1주일간 열려단오문화 가진 5개국 12팀 참가 공연2010 강릉단오제가 12∼19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단오제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단오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5개국, 12개팀이 참가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를 펼치는 ‘아시아 단오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특히 해외공연단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특수학교 및 초중등 기관을 찾아가 공연을 할 예정이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주최하는 단오제는 10개 분야, 9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정문화재 행사로 영신제, 영신행차, 조전제, 단오굿, 관노가면극, 송신제 등이 열린다. 14일 열리는 영신행차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내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연희 한마당으로 어린이농악경연대회, 5대 농악축제 등이 열리고 씨름대회, 그네대회, 투호대회, 줄다리기대회 등 민속놀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단오체험촌에서는 창포머리감기를 비롯해 신주 마시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 그리기, 관노탈 그리기, 캐릭터 탁본하기 등이 진행된다. 단오 및 무형유산 국제학술대회와 3차원(3D) 입체 애니메이션 ‘장자마리의 시간여행’ 상영,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등도 준비돼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귀가 쫑긋12,13일 영동 대한민국 해금축제전통-개량악기 비교… 직접 제작도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인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고 대표적인 전통 국악기인 해금을 대중화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해금 축제’가 12, 13일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 마당과 인근 국악기 체험전수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해금과 개량해금이 비교 전시되고 해금·가야금·거문고·장구·북 연주를 배우는 교실이 운영된다. 또 청주에서 활동 중인 실내악단 ‘해금앙상블’의 공연과 해금 모양의 몽골악기인 ‘마두금’ 연주회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관광객 200명이 해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미니 장구, 북 저금통, 솟대 제작코너 등도 운영된다. 국내 유일의 국악기 전문제작단지인 난계국악기제작촌은 2001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2310m²(약 700평)의 터에 건축면적 600m²(약 180평) 규모로 지어졌다. 현악기(대표 조준석)와 타악기공방(대표 이석재)이 가야금, 거문고, 장구 등 50여 종의 국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043-742-7288, www.nangyekukak.or.kr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어깨 덩실증평 둔덕마을 일대서 들노래축제전통 두레놀이 등 농경문화 재현 전통 두레놀이를 중심으로 정겨운 농경문화를 재현하는 충북 증평(장뜰) 들노래축제가 11∼13일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에서 펼쳐진다. ‘천년의 두레, 오감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농경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알차게 준비됐다. ‘장뜰 들노래’는 증평지역에서 예부터 불리던 흥겨운 농요(農謠). 뙤약볕 아래 종일 농사일을 하면서 지루함과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부르던 노래다. 첫날에는 토속음식 경연대회와 미니 농기구 만들기, 대장간 체험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민속체험박물관 개관식과 들노래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풍년기원제를 비롯해 논두렁 밟기, 써레질, 물꼬싸움 등 전통농경문화가 재현된다. 또 지역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홍삼박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 색깔감자, 삼색두부, 오색쌀 등을 시중보다 싸게 판매하는 장터도 운영한다. 축제장 인근에 조성된 초가집에서는 이엉 엮기와 지붕 잇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043-835-4112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발이 활짝대전 계족산에 13km 황톳길국내 최초로 맨발 등산과 달리기 명소로 꾸며진 대전 계족산에 황토가 새로 깔렸다.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은 계족산 일대 13km에 최근 황토를 새로 깔아 시민들이 더욱 정겹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족산 황톳길은 에코원 선양 조웅래 회장이 2006년부터 사비를 들여 조성해 온 곳. 매년 맨발걷기대회와 맨발마라톤대회를 열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부상했다. 행사 때에는 대전지역 통기타 연합회, 생활음악협의회 등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연다. 선양 측은 계족산 일대를 ‘에코힐링 특구’로 조성해 웃통을 벗고 걷거나 달릴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관계 당국과 논의 중이다. 또 대전 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원 선양은 지난달 9일 이곳에서 열기로 했던 ‘제5회 선양마사이 마라톤대회’를 10월 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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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백화점들 “생큐, 대전∼당진 고속道”

    지난해 5월 말 대전∼당진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충남 당진과 서산, 예산, 홍성 지역 주민들의 대전 지역 백화점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자금 유출을 우려하고 있으나 대전 지역 백화점들은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판매 전략을 내놓고 있다. 9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당진 지역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액(카드 매출)이 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1년 동안 1억1000만 원이었으나 개통 후엔 1억9200만 원으로 74.5% 늘었다. 주요 구매상품은 숙녀복, 신사복, 명품, 화장품, 아동, 레저, 피혁제품 등이었다.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도 당진 지역 주민의 이 기간 카드 구입액은 2억4000만 원으로 고속도로 개통 이전의 1억2000만 원보다 99% 늘었다. 고속도로가 지나는 예산, 홍성, 서산 지역민의 구입액도 각각 87%, 85%, 62% 늘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신경섭 지점장은 “수도권 백화점을 이용하던 충남 서북부 주민들이 1시간 이내 거리인 대전 쪽으로 이용점포를 옮긴 것 같다”며 “해당 지역에 백화점이 생길 때까지는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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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엑스포공원 투자업체 선정 연기해야”

    6·2지방선거로 대전시장이 교체되면서 그동안 대전시가 추진해왔던 각종사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사진)는 14일부터 대전시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시정 인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7일 급하게 대전시 관계자에게 시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에 대한 자료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과학공원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일부엔 아파트 등을 건립하고 나머지엔 그들을 통해 공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 그러나 염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공모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것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염 당선자는 “대전시가 시장 임기를 불과 10여 일 앞두고 투자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절차는 진행하되 일정을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엑스포과학공원 일부에 아파트 등을 짓겠다는 발상에는 문제가 있고 시민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며 “일단 일정을 늦춘 뒤 전문가 등과 상의해 현명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성구에 새로 짓기로 한 고속버스터미널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것도 변화가 예상된다. 염 당선자는 “지역상권을 잠식하는 대형 마트 입점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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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전/충남]월드컵 “대∼한민국” 야외응원 나오세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전지역 야외 응원이 월드컵경기장과 서대전시민공원 등 두 곳에서 벌어진다. 대전시는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시민 야외응원 장소로 이 두 곳을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첫 응원은 12일 오후 8시 반(그리스전)부터 열리며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오후 8시 반과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23일 오전 3시 반에도 두 곳에서 응원이 열린다. 서대전공원에는 별도의 전광판이 마련된다. 경기 전에는 2002 한일 월드컵 명장면이 상영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원도 주요 휴양지 리조트에서도 월드컵 응원의 함성이 울린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오후 7시 반부터 강원랜드 호텔 잔디광장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이날 잔디광장에는 300인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이 설치된다. 치어리더 응원전, 록밴드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에도 잔디광장과 강원랜드 호텔 대연회장에 3D TV 6대가 설치된다. 횡성 현대성우리조트는 12일 오후 8시부터 가로 12m, 세로 7.8m의 대형 야외전광판으로 그리스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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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늑대 ‘복원’ 길 열렸다

    대전동물원이 러시아에서 들여온 한국늑대를 자연과 유사한 환경에서 2년간 키워 오다 자연 임신과 포육에 성공해 토종늑대의 종(種) 복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전동물원은 2008년 7월 러시아에서 포획한 한국늑대 7마리(암컷 3마리, 수컷 4마리)를 들여와 야생 상태인 사파리에서 키우던 중 지난달 새끼 6마리가 태어났다고 7일 밝혔다. 한국늑대(학명 Canis lupus coreanus)는 1980년 경북 문경시에서 발견된 후 30년 동안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대전동물원은 토종늑대의 종 복원을 위해 2008년 러시아로부터 늑대 포획과 반출 승인을 얻어 볼가 강 유역 샤라토프에서 야생 늑대 7마리를 포획해 들여왔다. 처음에는 동물사에서 키우다 지난해 4월부터 4000m²(약 1200평) 규모의 사파리를 조성해 자연 상태에서 키워 왔다. 야생성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수시로 쥐와 닭, 토끼 등을 산 채로 공급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4일부터 임신한 암컷 한 마리가 자신들이 파 놓은 토굴에서 나오지 않아 확인한 결과 새끼 6마리를 낳은 것. 7일 취재진에 공개한 새끼 6마리는 토굴에서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먹거나 토굴 근처를 기어 다니기도 했다. 대전동물원 이일범 동물관리팀장은 “이 한국늑대들은 러시아산이지만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 임신과 포육에 성공했기 때문에 종 복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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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6·2 선택’ 그 후/대전-충남-충북교육감 당선자 인터뷰

    “교육 르네상스 꽃피우겠다”■ 대전 김신호 당선자“더욱 잘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대전교육의 ‘르네상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득표율 41.5%로 3선에 성공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자(58·현 교육감·사진)는 “끝까지 선전하신 한숭동, 오원균 후보에게도 경의를 표한다”는 말부터 꺼냈다. 그는 “선거기간 불거진 오해와 갈등을 포용과 화합으로 소화하고 대전교육의 꽃을 피우는 데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 “뜨겁게 성원해준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변화와 창조를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전교육’을 만들어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임기 중 중점을 둘 부분은…. “사교육비와 자녀 진로문제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교육비리 척결을 원하는 유권자의 따끔한 소리를 들으면서 여러 생각을 많이 했다. 공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대전교육을 바르고 깨끗하게 끌고가겠다.” ―여러 공약을 제시했는데…. “공약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맞춤형 희망연수제 운영으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방과 후 학교 운영과 사이버 가정 학습을 통해 사교육비를 줄여나가겠다.” ―대전 동서교육 격차가 고질적인 문제로 드러나고 있는데….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자녀 학비 지원 등을 늘려 지역간 학력격차를 줄일 것이다.” ―학부모, 학생, 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생님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 교육감 당선자는 공주교대와 미국 아이오와대(교육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초중등교사와 공주교대 교수를 거쳐 제4대 대전시교육위원 등을 지낸 뒤 2006년부터 대전시교육감을 맡아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인재 유출 막는 기틀 마련”■ 충남 김종성 당선자“이번 선거 결과는 저의 승리라기보다 충남교육을 사랑하고 아끼는 200만 도민의 승리이자 위대한 충남교육의 새 시대를 여는 일입니다.” 제1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종성 당선자(60·사진)는 “학력 신장 등 지난 1년 동안의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57만8991표(69.28%)를 얻어 25만7280표(30.8%)를 얻은 강복환 후보(62·전 교육감)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승리 요인은…. “교육비리 없는 깨끗한 충남교육을 갈망하는 도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교육 가족들이 안정 속의 변화를 선택했다고 본다.” ―더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공교육 강화를 통해 사교육 없이도, 그리고 굳이 멀리 유학을 가지 않아도 충남 인재가 충남에서 당당하게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그러자면 교직사회의 안정과 대화합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선생님들에게는 보람을 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을 완성해 도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보답하겠다.” ―복지 차원의 교육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과 소외가 없는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자부심 넘치는 교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과 시설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 교육감은 성실한 학구파이다. 어린 시절 산길과 논두렁길로 통학하면서 영어교과서를 통째로 외워 ‘도로 위 공부벌레’라고 불렸다. 문제 학생들을 끝까지 설득해 중도 하차 하지 않고 학업을 마치게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충남 공주 출신 △공주사대부고, 공주사범대학, 공주대 교육대학원(교육학 석사) △홍동중, 사곡중 교장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인사담당장학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가슴 따뜻한 인재 육성 최선”■ 충북 이기용 당선자“사랑과 나눔, 배려와 존중을 실천할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당선자(65·사진)는 3일 “충북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길을 열어 달라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사가 보람을 갖는 희망찬 충북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 당선자는 2005년 김천호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충북교육계 수장에 오른 뒤 2007년 14대 교육감 재선에 이어 3선에 성공했다.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가슴이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해 ‘사랑의 효도전화 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 또 배려와 나눔의 체험활동 활성화, 손끝으로 사랑을 전하는 요리·미용 체험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교육계 수장 가운데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는데….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최상위, 학교급식 개선 평가와 학교 자율화 평가 전국 1위 등 그동안 이룩한 성과에 대해 도민들이 성원해 준 덕분이다. 선거기간 동안 정책 선거운동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것은…. “학력신장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와 방과 후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습 이력 관리시스템도 운영하겠다. 또 기숙형 중고교 확대, 아토피 치료학교 신설, 마이스터고 의료·항공·바이오 분야로 확대 등을 실천하겠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사가 보람을 갖는 희망찬 충북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도민들의 큰 믿음과 사랑을 당부드린다.” △충북 진천 △청주고, 중앙대 행정학과 △영동교육청 장학사 △괴산증평교육장 △13, 14대 충북도교육감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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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코레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2급 이상 △기획조정실장 한문희 △전북본부장 최덕률 △경북본부장 임현준 △부산경남본부장 김복환 △연구원장 김관형 △재무관리실 원가관리팀장 신동진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국제협력팀장 안병호 △여객본부 영업지원팀장 고범석 △광역철도본부 광역차량팀장 정재국 △물류본부 물류마케팅팀장 윤성련 △기술본부 차량기술단 일반차량팀장 신대언 △서울본부 인사노무팀장 박철환 △〃 전기팀장 장민주 △수도권서부본부 차량팀장 이성우 △수도권동부본부 차량팀장 천춘규 △강원본부 경영전략팀장 맹주환 △〃 차량팀장 연규행 △충북본부 영업팀장 한병근 △〃 차량팀장 양진우 △대전충남본부 경영전략팀장 이규영 △〃 인사노무팀장 곽웅구 △〃 전기팀장 김인철 △전북본부 경영전략팀장 유기태 △〃 인사노무팀장 노병옥 △〃 시설팀장 박대희 △광주본부 차량팀장 박승언 △경북본부 시설팀장 유필재 △〃 전기팀장 고준영 △대구본부 안전환경팀장 김문기 △〃 시설팀장 정인식 △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팀장 윤봉근 △〃 영업팀장 서성기 △〃 시설팀장 강태구 △〃 전기팀장 이영형 △인재개발원 전문교육팀장 고재철 △철도교통관제센터 일반전기운용팀장 심규식 △철도협력합동팀장 김병호 △서울본부 용산역장 유석태 △수도권서부본부 수원역장 조영식 △수도권동부본부 청량리열차승무사업소장 심치호 △대전충남본부 천안역장 탁거상 △〃 대전역장 최길묵 △전남본부 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이상수 △대구본부 경주역장 윤양수 △시설장비사무소장 이찬수 △서울본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박완기 최성균 △대전충남본부 대전철도차량정비단 김경섭 남시호 △부산경남본부 부산철도차량정비단 김희만 이정성 정연일 △감사실 최윤환 △고객가치경영실 서성식 장미경 △기획조정실 마우성 김용래 박철호 △재무관리실 이용복 △인사노무실 최은주 강석진 전유진 △수송안전실 최봉근 한창용 유형일 박정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원종철 △여객본부 도현철 박상민 안정신 김오영 이민성 김진석 △광역철도본부 김경재 백승진 김세기 허오석 △물류본부 김범열 지남덕 손복한 신상철 △사업개발본부 김성모 김창민 이희택 △기술본부차량기술단 백종길 △〃 시설기술단 김남혁 장봉춘 △연구원 나강운 △인재개발원 배정열 한두섭 △정보기술단 홍승표 전성근 △서울본부 이치영 이성길 △수도권서부본부 김현구 △강원본부 김영억 이경환 △충북본부 손영수 △대전충남본부 고규철 최창수 △광주본부 이성호 △전남본부 하홍길 김시섭 △경북본부 강석철 정병준 김종훈 김영복 유진환 △대구본부 강진수 △부산경남본부 김희덕 황상웅 문종원 △대전충남본부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우순종 △코레일공항철도㈜ 파견 천명호 △코레일테크㈜ 파견 서석화}

    •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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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국민의 선택/화제의 당선자]대전시장 염홍철 당선자

    “지난 4년은 좌절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대전시민의 따스한 사랑과 격려 때문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장 선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유일하게 ‘리턴매치’여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염홍철 당선자(65·사진)는 2일 오후 11시경 개표율 50%를 넘어서면서 2위인 박성효 대전시장(한나라당)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자 그제서야 인터뷰에 응했다. 2006년 5·31지방선거 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승했는데도 막판에 역전당한 ‘악몽’ 때문이었다. 이날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20%포인트 앞섰는데도 염 당선자는 측근들에게 “믿어도 되는 것이냐”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당선 일성으로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지면 원숭이지만 사람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었다”며 낙선 이후 지난 4년 동안의 소회를 털어놨다. 그의 당선은 특히 자유선진당 후보로서는 유일한 광역단체장 당선자여서 돋보였다. 염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상대 후보로부터 당적 변경에 따른 ‘철새정치론’ 시비에 휘말렸다. 2005년 대전시장 재직 당시 자신이 소속돼 있던 한나라당이 세종시 건설을 반대하자 탈당한 뒤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이번에는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해 설욕과 함께 재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상대 후보의 철새정치인이라는 비난에 대해 “세종시는 국회에서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이미 27%의 공정이 이뤄진 국책사업”이라며 “어느 날 갑자기 이를 포기하고 수정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조치로 당적 변경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염 당선자는 “당장 경제활성화, 균형발전 방안 등 그동안 내놓은 공약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공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노태우 정부 시절 대통령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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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초여름 더위, 대전 ‘춤바람’으로 날린다

    6월 한 달 동안 대전시내 곳곳에서 ‘춤판’이 벌어진다. ‘제3회 대전시민 무용축전’이 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우리들공원(옛 중구청 자리)과 연정국악문화회관, 엑스포아트홀, 실버요양원, 서대전공원, 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등에서 열리는 것.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대전시지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야외공연 행사가 별로 없는 중구지역에서 많이 개최돼 원도심 주민들이 모처럼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반 유성구 도룡동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최영란 무용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린다. 9, 10일에는 중구 문화동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지역 전문 무용단체 5개 팀이 참가하는 ‘제16회 대전광역시 무용제’가 열린다. 이곳에서 10월 중순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팀이 선발된다. 문의 042-587-3322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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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당장 가게 차려도 되겠네”

    녹차가루로 만든 롤 케이크, 연근과 송이버섯으로 만든 웰빙 스낵, 개인소장 나무도시락으로 배달해주는 도시락배달전문점…. 28일 대전 동구 가양동 우송대 솔파인 레스토랑에서는 이 대학 외식조리학과와 같은 재단인 우송정보대 제과제빵 및 조리영양과 졸업 예정 학생들의 작품전이 열렸다. 우송조리아카데미(원장 오석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장)가 창업메뉴 작품전시 및 경연대회를 겸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7개 작품이 선보였다. 이 대회는 기존의 틀에 박힌 요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 있는 메뉴가 주로 선보였다. ‘당장 창업해도 될 만한’ 아이템도 많아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학년 한송이 송인호 이재훈 학생으로 구성된 ‘야미(YUMMY)’팀은 적고구마를 이용한 롤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들은 적고구마에 꿀 등을 가미해 더욱 선명한 빨간 색깔로 입맛을 자극했다. ‘베리베리하우스(Very Berry House)’팀은 딸기의 원형을 유지한 초콜릿과 생과자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직접 서울과 대전, 인천의 주요 도심 상가 임대료와 인건비, 가격까지 치밀하게 조사해 당장 창업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대상은 외식조리학과 ‘Bap Cape’팀(박영규 등 5명)과 ‘하나비’팀(성호원 등 4명), 제과제빵에 ‘슈크레’팀(장박호 외)이 받았다. 이들에게는 해외연수와 국내 유명 외식업체 벤치마킹 기회를 준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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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맛있는 ‘꼴갑축제’… 제값합니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포구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2회 장항 수산물 꼴갑 축제’가 열린다. ‘꼴갑’은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줄임말. 갑오징어는 십완목 참오징어과의 연체동물로 몸 안에 길고 납작한 뼈 조직이 있다. 1년 중 5월에 가장 맛이 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으며 혈관계질환 예방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풍부하다. 오징어보다 육질이 두껍고 졸깃하며 씹을수록 고소하다. 산 채로 몸통을 넓적하게 썰어 회로도 먹고 다리 등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튀김과 무침, 전 등으로도 먹을 수 있다. 1kg 한 접시(큰 것 1마리 반, 작은 것 3마리)에 2만 원. 장항항 앞바다에서 잡히는 꼴뚜기는 큰 것이 많다. 그래서 ‘대꼴뚜기’라 불린다. 큼직한 것 한 마리를 상추에 싸서 한 입에 넣으면 바다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1kg 한 접시(큰 것 7마리, 작은 것 10마리)에 2만 원이다. 장항 어민회 전주현 부회장은 “가격을 모두 한 접시에 2만 원으로 통일했다”며 “외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는 길=공주-서천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동서천나들목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 자세한 문의는 장항어민회(041-956-7383).서천=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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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나그네’ 곽지균 감독 연탄 화덕 옆에서 숨져

    영화 ‘겨울 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의 곽지균 감독(56·사진)이 25일 대전 서구 월평동의 H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아파트 안에서 부패한 냄새가 난다’는 경비원 박모 씨의 신고에 따라 출입문을 따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응접실에 연탄 화덕이 있고 곽 감독이 구부린 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노트북에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라는 유서 형식의 글이 있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체가 심하게 부패된 점으로 미루어 20여 일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곽 감독의 형은 경찰에서 “동생이 최근 1년 동안 일거리를 찾지 못해 우울증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0일 마지막으로 통화했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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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우리 가발보다 잘 만들면 채용하겠습니다”

    “능력을 보여 줘. 채용할게.” 전국 유명 백화점 등에 유통채널을 갖고 있는 대전지역 패션 가발 제작업체 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이 충청지역 헤어디자인, 패션, 코디네이션 계열 대학생들에게 이색 제안을 했다. 자사가 만든 패션 가발보다 우수하거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면 채용하겠다는 것. 김 대표는 이 같은 구상을 직접 실현했다. 23일 오후 대전시청 2층에서 열린 ‘2010 Korea Beauty & Fashion Collection’ 행사장. 한국코디네이션디자인협회와 ㈜모닝엔터컴이 주최한 이 행사는 혜천대 코디네이션디자인 계열과 충남대 의류학과, 중부대 미용분장학과 재학생들의 졸업 작품전을 겸해서 열렸다. 김 대표는 이 행사에 참가한 혜천대 헤어디자인전공 학생들에게 자사의 ‘헤어웨어(Hair-Wear)’ 제품 재료를 협찬하고 각자 커트, 염색 등의 작품을 만들어 보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참신한 작품을 낸 김다솜(22), 권보람 씨(22) 등 10명을 ‘씨크릿우먼 명예디자이너’로 임명했다. 씨크릿우먼 측은 이들이 원할 경우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역 대학생들과 잦은 교류로 쉽고 실현 가능한 ‘산학연’ 프로젝트를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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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6·2 선거 격전현장/대전 서구청장

    대전 서구는 시청과 교육청, 4000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정부대전청사와 법원 검찰청 등 관공서가 밀집한 곳이다. 주민 90%가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둔산 신도시를 비롯해 서구 전체 인구는 50만 명으로 대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서구가 중부권 ‘정치 신1번지’로 불리는 이유다. 현 가기산 청장이 대전 5개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3선 임기를 마쳐 출마하지 않는 바람에 아직 뚜렷한 선두가 없다. 한나라당 조신형, 민주당 장종태, 자유선진당 박환용, 국민중심연합 정주신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병석 의원(서구 갑)과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서구 을)의 자존심 싸움은 이 선거구 관전 포인트 중 하나. 각자 자신들이 공천한 후보를 당선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조 후보는 4, 5대 대전시의원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지냈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2009, 2010년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의원으로 뽑혔다. 그는 “교육·문화·복지 1등 서구를 이루기 위해서는 창조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아파트 노인정을 노인 일자리 공간과 효 문화센터로 활용하고 △서구(西歐)형 어린이집을 많이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공직 생활 대부분을 서구청에서 보낸 민주당 장 후보는 “서구의 골목길, 시장 구석구석을 아는 후보는 없을 것”이라며 “나눔의 향기가 넘치는 서구, 지역 계층 간 문화적 소외가 없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구청 예산을 편성할 때 주민이 참여토록 하고, 아파트 1개 동에 1개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자유선진당 박환용 후보는 대전시청 주요 보직과 서구 부구청장을 지내며 행정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40년 동안 행정 전문가로 지내며 서구를 어떻게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구청이 자체 제작하는 수학능력시험 5개영역 인터넷 무료방송을 실시하고, 주민센터 및 아파트에 상시 청원 창구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중심연합 정주신 후보는 “공무원과 주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구를 문화 및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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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독하신 아버지 뵙고 오겠다” 대전교도소 탈옥 살인범 검거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에 견딜 수 없었습니다. 세 남매 때문에 평생 고생만 하시고….” 24일 오후 1시 15분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D아파트 301동 앞 노상. 살인죄로 복역 중 이날 오전 대전교도소 구외(교도소 밖) 공장에서 작업을 하다 탈주한 최모 씨(33·중국동포)는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미리 와 있던 대전교도소 이용찬 교위(48) 등 4명 앞에서 아무런 저항 없이 두 손을 내밀었다. 이 교위는 수갑 한쪽은 자신의 손목에, 다른 한쪽은 최 씨의 손목에 채웠다. 중국에서 밀입국한 최 씨는 2000년 12월 서울 남구로역 앞에서 자신을 때리고 도망치는 피해자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2005년 붙잡혀 12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2일 면회 온 누나(37)와 형(40)의 표정이 이상했다. 투병 중인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말한 뒤 되돌아선 누나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 살던 9세 때 혼자 된 아버지가 뇌중풍으로 쓰러졌어요. 이후 기적같이 일어선 뒤 ‘너희 셋 때문에 도저히 눈감을 수 없다’고 말하셨어요.” 최 씨는 이날 오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공장 철조망 3개를 넘어 탈주한 뒤 택시를 타고 경기 안산시에 사는 누나를 찾아 아버지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면회 사흘 전인 19일 이미 세상을 떠났다. 최 씨와 함께 수갑을 찬 교도관은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추모의 집 납골당으로 향했다. 국화 한 다발을 사 최 씨의 손에 쥐여줬다. 최 씨는 탈주 전 교도소장 앞으로 ‘아버지를 뵙고 싶습니다. 내일 낮 12시까지 들어오겠습니다. 아버지 이름을 걸고 약속할 테니 추적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편지를 남겼다. 교도소 측은 최 씨와 감독 교도관들을 상대로 정확한 탈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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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죽으면 수목장” 81%

    “나도 죽으면 수목장으로 할 의향이 있다.” 산림청이 경기 양평군의 국유 수목장림(樹木葬林)인 하늘숲추모원 개원 1주년(20일)을 맞아 수목장으로 고인을 모신 7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수목장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사후에 본인도 수목장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82.3%가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 사망 시 수목장으로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가족이나 친지, 이웃 등에게 수목장을 권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도 83.4%에 이르렀다. 수목장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선 ‘가족이나 친지의 권유 때문’(22.8%), ‘공신력 있는 기관(산림청)에서 운영 관리하기 때문’(22.0%)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수목장을 하면 좋은 점에 대해선 ‘사후에 자연과 동화될 수 있다’는 응답이 44.3%에 이르렀고, 40.8%가 ‘자연 및 국토 훼손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개원 1년 만에 전체 추모목 2009그루 가운데 38%인 759그루가 사용 계약이 체결됐고 1년 동안 현장을 방문하거나 견학한 사람만 3만 명에 이른다”며 “수목장 실천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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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6·2 선거 격전현장/대전 유성구청장

    대전 유성구는 선거 때마다 표심을 좀처럼 읽기 어려운 지역이다. 1910년 유성온천 개발과 함께 정착해온 토착민, 1970년대 후반 조성된 대덕연구단지의 석·박사 집단, 최근 개발된 노은동과 테크노밸리 등 신도시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 때문에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선거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특히 세종시와 승용차로 10분 거리이고 호남 출신이 15% 정도 상주하는 것도 큰 변수로 꼽힌다. 유성구청장에 출마한 후보는 한나라당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민주당 허태정 전 청와대 행정관, 자유선진당 송재용 전 대전시의원 등 3명. 누구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팽팽한 ‘3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진 후보는 대덕대 교수를 거쳐 대전시의원을 지낸 뒤 유성구청장이 됐다. 타향(경남 마산) 출신이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전사람’으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물불을 가리지 않는 추진력과 주민 밀착형 캐릭터가 강점. 최근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재임 중 유성구민을 위해 1만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여건을 조성했다며 재선되면 이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충남대 출신으로 전 청와대 행정관, 대덕연구단지 체육관리사무소장을 지내며 표밭을 다져왔다. 젊은 나이에 비해 차분한 성격과 깔끔한 외모가 돋보인다.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현과 동네에서 10분 만에 갈 수 있는 밀착형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진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구청장, 활기찬 유성’을 약속하고 있다. 송 후보는 유성 토박이. 유성구의원과 대전시의원을 지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민과 접촉해왔다. 솔직하고 수더분한 인상이다. 최근 추가로 건설될 대전지하철은 반드시 대덕테크노밸리, 전민동, 서남부생활권을 지나 진잠까지 연결돼야 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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