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전/충남]월드컵 “대∼한민국” 야외응원 나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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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월드컵경기장-서대전시민공원
강원은 정선 하이원-횡성 성우리조트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전지역 야외 응원이 월드컵경기장과 서대전시민공원 등 두 곳에서 벌어진다. 대전시는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시민 야외응원 장소로 이 두 곳을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첫 응원은 12일 오후 8시 반(그리스전)부터 열리며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오후 8시 반과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23일 오전 3시 반에도 두 곳에서 응원이 열린다. 서대전공원에는 별도의 전광판이 마련된다. 경기 전에는 2002 한일 월드컵 명장면이 상영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원도 주요 휴양지 리조트에서도 월드컵 응원의 함성이 울린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오후 7시 반부터 강원랜드 호텔 잔디광장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이날 잔디광장에는 300인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이 설치된다. 치어리더 응원전, 록밴드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에도 잔디광장과 강원랜드 호텔 대연회장에 3D TV 6대가 설치된다.

횡성 현대성우리조트는 12일 오후 8시부터 가로 12m, 세로 7.8m의 대형 야외전광판으로 그리스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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