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김기용 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구독 52

추천

안녕하세요. 김기용 부장입니다.

kky@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칼럼78%
국제일반13%
인사일반3%
국제경제3%
중국3%
  • 티웨이항공 이르면 16일부터 운항

    국내 첫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티웨이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르면 1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다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국토해양부에서 추석 연휴 시작 전에 운항증명(AOC)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항증명이 나오는 대로 16일이나 1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전신인 한성항공은 2005년 8월 청주~제주 노선에 취항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2008년 12월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했으며, 지난 4월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저가항공사보다 서비스 수준은 높이면서 운임은 대형 항공사의 85% 수준으로 받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189석의 보잉 737-800기 두 대로 김포~제주 노선을 왕복으로 하루 8회 운항하고, 내년에는 비행기를 4대 더 들여와 일본과 중국의 주요 도시에 취항할 예정이다. 2012년에는 비행기 10대로 동남아로 노선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당일에는 김포~제주 왕복 전편을 무료로 운항하고, 27일부터 30일까지는 김포~제주 편도 노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하루에 16편(왕복 8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주중 기본 운임은 6만2400원이다. 항공권 예약 시작 시점은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정해지며 이르면 14일부터 홈페이지(www.twayair.com)와 전화(1688-8686)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김기용기자 kky@donga.com}

    • 2010-09-13
    • 좋아요
    • 코멘트
  • [CEO의 일과 삶]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

    밋밋한 비행기 내부 천장에 화려한 별들이 수놓인 우주나 한국 전통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와 까치를 그려 넣은 항공사가 있다. 1만9900원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갈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도 제시했다. 승무원들은 일반적인 기내 서비스 외에도 비행기 안에서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높여주기도 한다. 다른 항공사에서는 볼 수 없는 이 같은 특별한 서비스는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제공하는 것들이다. 이스타항공만큼이나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바로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47)이다. 2009년 1월 7일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투자자문, 이스타벤처투자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으로 성장했다. 보통 그룹이나 기업 총수들이 골프나 등산 등 비교적 정적인 운동을 취미로 하는 것과 달리 이 회장은 가장 동적인 운동인 축구를 20년 이상 해왔다. 그것도 평범한 ‘축구인(人)’이 아닌 지독한 ‘축구광(狂)’이다. 지금도 한 달에 2번 이상은 운동장에 나가 4∼6시간 공을 찬다. 이 회장은 경영자답게 “다른 운동도 모두 도움이 되지만, 시간과 비용 대비 운동 효과가 가장 큰 것이 축구”라고 강조한다.○ ‘품격 축구’ 강조하는 ‘키카스’의 핵심이 회장은 줄곧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인근 주민들과 생활축구(조기축구)를 해오다 2000년부터 ‘키카스(KIKAS)’라는 축구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키카스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제1, 2대 집행부에서 명예회장을 맡을 정도로 유명한 동호회다. 김정남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탤런트 주현, 선우재덕 씨를 비롯해 검사, 판사, 의사, 기업인 등 60여 명이 회원이다. 이 회장은 키카스에서 빠른 발을 이용한 핵심 공격수이자 축구 이외의 각종 모임에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 열혈 회원이다. 그는 키카스에 대해 “품격 있는 축구를 하는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축구를 하다 보면 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몸싸움도 많기 때문에 상대방은 물론 실수를 한 같은 편 선수에게도 욕설과 폭언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키카스에서는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그는 “키카스는 선수 1, 2명의 개인기에 의해 승리가 좌우되는 ‘동네 축구팀’이 아니라 탁월한 팀워크로 승리하는 팀”이라고 자랑했다. ○ 축구와 경영 일맥상통규칙, 원칙, 매너 등을 강조하면서 조직력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키카스의 성공 비결은 이 회장의 이스타항공 운영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어 결속을 다졌고, 이 과정에서 비전 공유를 통해 회사의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평균탑승률 85%로 항공사 가운데 탑승률 1위를 차지했고 저비용항공사 업계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7월 이후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기도 했다. 이스타항공의 모토도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다.하지만 이 회장은 “이스타항공이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뜨고’ 있지만 항공업계와 이를 관할하는 정부 기관으로부터는 견제와 차별의 대상이 됐다”고 토로했다. 항공 분야의 가장 큰 원칙은 ‘많은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업계와 정부 관계자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지적이다. 저비용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과 제안들이 묵살되기 일쑤였다는 것. 이 회장은 “또 다른 불이익을 받을까 봐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순 없다”며 “하지만 반칙으로 이긴 축구 경기가 나중에 들통 나 축구팬들로부터 비난받는 것처럼, 항공업계의 ‘반칙’도 곧 드러나 국민들로부터 호된 꾸중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흐름과 계기를 찾아내고 만들어내야” 한참을 ‘후발 업자의 설움’을 털어놓던 이 회장은 다시 운동 이야기로 돌아왔다. 그는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얼굴이 까맣게 그을릴 수밖에 없는데 골프장을 많이 다녀서 그런 걸로 오해하더라”며 “어떤 사람은 늘 자기만 빼고 골프장에 간다며 서운해하기도 해 5, 6년 전에 어쩔 수 없이 골프를 배웠다”고 말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골프 얘기를 꺼낸 것은 어떤 일을 추진할 때 ‘흐름’과 ‘계기’에 대한 말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 회장은 “도전 정신을 갖고 일의 흐름을 찾아내고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을 출범시킬 때도 임원들의 반대가 컸다. 하지만 앞서 저비용항공사가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항공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던 이 회장은 국내 대형항공사와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순수 저비용항공사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진 것을 계기로 이스타항공을 만들게 됐다.그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가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국내에 들어온 것을 예로 들며, 국내 항공업계에서 ‘반칙’이 횡행할 경우 자칫 외국 항공사에 주도권을 뺏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에어아시아 엑스 같은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에 대항할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이스타항공밖에 없다”며 앞으로 펼쳐질 이스타항공의 미래를 낙관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동영상=항공사 승무원이 옷을 벗은 이유는?}

    • 2010-09-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모의면접’ 희망자 내일까지 모집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삼성 출신 인사담당자와 함께 16, 17일 삼성그룹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의면접은 삼성그룹 출신 인사담당자 앞에서 면접을 치른 후 면접자의 태도 및 자세와 발표능력 등을 채점하고 부족한 점을 컨설팅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의면접은 인성면접(20분), PT면접(20분), 집단토론(40분) 순으로 이뤄진다. 면접관으로는 삼성그룹 인사담당 임원 출신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일까지 커리어 모의면접 접수 홈페이지(www.career.co.kr/event/iv_samsung)에서 이력서를 등록한 뒤 희망하는 삼성 계열사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 72명은 13일 커리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9-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단신]크림생맥주전문점 ‘플젠’ 오늘 설명회 外

    자연냉각 크림생맥주전문점 ‘플젠’(www.plzen.co.kr)이 9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송파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플젠은 전기를 이용한 급속 냉각이 아니라 순수 얼음만을 이용한 자연냉각 방식을 통해 맥주를 뽑아내는 것이 특징. 맥주 위에 부드러운 크림을 얹는 것도 다른 생맥주와 다른 점이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맥주 시음과 메뉴 시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02-425-5765∼7■ ‘위너스치킨’ 15일 창업설명회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위너스치킨’(www.winnerschicken.co.kr)이 15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목동점에서 창업 무료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브랜드 소개, 본사 성공가맹점주 소개 및 사례 발표, 메뉴 소개, 시식 및 질의응답,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식전문업체 ㈜우일이 운영하는 위너스치킨은 닭을 고온 증기구이 방식으로 구운 것이 특징이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위너스치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02-540-5514■ ‘국수나무’ 15일 창업설명회 국수전문점 ‘국수나무’(www.namuya.co.kr)가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능동 군자역 부근 본사 교육장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00% 생면을 매장에서 직접 뽑아 제공하는 국수나무는 사골과 동치미 국물을 섞은 육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수나무 소개, 가맹점 투어 및 시식, 일대일 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02-466-2222■ 건물관리 ‘월드스팀지니’ 가맹점 모집 카펫 클리닝, 대리석 연마광택 등 토털 건물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월드스팀지니’(www.worldsc.co.kr)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 단순 수작업 걸레질이 전부였던 빌딩 청소 및 관리 분야에서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노동 강도를 줄이고 클리닝 사업을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점포가 필요 없고 약 1억 원 상당의 세척 장비를 본사에서 대여하기 때문에 1700만 원 정도면 창업이 가능하다. 1588-0415■ 세계맥주전문점 ‘쿨럭’ 16일 창업설명회 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www.coolluck.kr)이 16일 오후 6시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쿨럭 철산점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회사 및 시장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현장 시식과 성공창업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쿨럭은 다양한 퓨전스타일의 메뉴와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물담배 등과 같은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080-327-5885}

    • 2010-09-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란 보복조치할까”…산업계 ‘걱정태산’

    8일 정부가 대 이란 제재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란과 관련 있는 국내 산업계도 현지 반응과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제재조치의 직격탄을 피해간 정유·소비재업계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반면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 건설·조선업계는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별도자료를 내고 "원유 부분은 특별한 규제가 없어 수입에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며 "전략물자관리원의 확인서가 있으면 전과 다름없는 수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의 보복조치에 대해서도 "이란 측이 원유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일반상품도 전략물자나 이중용도 품목이 아니면 전략물자관리원 확인을 거쳐 정상적 교역을 할 수 전망이다. 일단 원유 수급 걱정을 덜게 된 정유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내 정유사는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 2곳. SK에너지는 전체 원유 수입량의 10%인 하루 8만 배럴, 현대오일뱅크는 20%인 하루 7만 배럴씩을 들여오고 있다. 그러나 플랜트와 조선 분야는 이번 제재조치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지경부는 "정유플랜트 건설이나 시설현대화 등 신규 프로젝트 추진은 곤란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1일 이전에 계약체결이 완료된 해외공사는 제한대상이 아니다. 현재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이란 내 건설·플랜트 계약은 3개 회사 6건, 계약액으로는 19억2000만 달러에 이른다. 지경부는 "조선 부문 역시 이리슬(IRISL)사 등이 금융제재 대상자로 분류돼 신규 수주가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주한 선박의 인도와 관련한 자금 결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지경부는 "특히 멜라트 은행을 통한 자금 결제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원화계좌를 통한 대금결제 방안을 놓고 양자 간 실무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지경부는 이란 측이 한국 상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이나 상품광고 금지 같은 보복조치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만약 이란이 원유수출 중단 등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 높은 보복을 본격화 될 경우 국내 산업계 전반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0-09-08
    • 좋아요
    • 코멘트
  • “경영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김승연회장 ‘사회적 책임’ 강조

    지난달 인천 남동공단의 협력업체를 방문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상생 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이번에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대회의실에서 계열사 대표이사, 해외법인 대표 등 45명이 참석한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영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대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협력업체에 공통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업체별로 특이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화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금융지원 방안으로 지난해 상생협력 협약식 이후 조성된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의 활용도를 높이고, 협력업체 보증제도인 네트워크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탄력적 납품단가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협력업체가 가격변동이 심한 원자재를 구매할 때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의 품질보증 체제 및 정보기술(IT)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시 한화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화인재경영원은 한화그룹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용하기로 했다. 채용은 더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는 하반기에 대졸 신입 480명을 포함해 1970명을 뽑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한화의 채용규모는 연초 계획했던 3400명보다 730명(21.5%) 이 늘어난다. 한화는 이날 새로운 그룹 비전으로 태양광이나 바이오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친환경 분야 등에 집중하는 ‘퀄리티 그로스(Quality Growth) 2020’을 선포했다. 이 비전에 따라 신사업 분야의 매출 비중을 2015년까지 10% 이상으로 확대해 2015년에는 그룹 전체 기준으로 매출 65조 원, 영업이익 5조 원, 2020년에는 매출 140조 원에 영업이익 12조 원을 달성하기로 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 투데이]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용 휴대전화 등 기증 外

    LG유플러스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기능(Text To Speech·TTS)이 있는 휴대전화 등 시각장애인용 장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자인 하상장애인복지관에 기증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기증하는 장비는 TTS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 ‘LG-LH8700(와인폰3)’ 2000대와 시각장애인용 PC화면해설 소프트웨어 및 저시력 보조기기 150대 등이다. LG유플러스는 2007년부터 휴대전화 기증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 한미약품 신입-경력 140명 모집…19일까지 접수한미약품은 해외 사업과 국내 영업, 연구개발, 제조 공정, 임상, 학술개발, 마케팅, 특허 등의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14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공채에서 국내 의약품 시장을 개척할 영업사원과 연구개발(신약 개발, 임상, 학술 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임상·글로벌 비즈니스 등의 부문에서는 병원 개업 경험이 있는 의사 지원자를 우대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서는 19일까지 온라인(www.hanmi.co.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랜드 대졸신입 300명-인턴 200명 채용이랜드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300명과 인턴사원 200명을 채용한다.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그룹본부, 패션브랜드 관리, 유통사업부 등으로 4년제 대졸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내년 7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턴사원은 올해 겨울방학 동안 한국과 중국에서 근무한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서는 유통사업부는 10일까지, 그룹본부와 패션브랜드 관리 부문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이랜드 채용사이트(www.elandscout.com)에서 받는다.■ 삼성토탈 “이번 주 석유정제업 등록 할 것”삼성토탈은 6일 “이번 주 안으로 지식경제부에 석유정제업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그동안 휘발유와 항공유를 생산하면서도 석유정제업으로 등록을 하지 않아 정유업계와 마찰을 빚어왔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현행 법적 지위에서도 휘발유 등을 생산하는 것에 문제가 없지만 정유업계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없애고 향후 사업 확장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등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토탈은 현재 석유수출입업과 부산물판매업자로만 등록돼 있다.■ 신토불이 제주, 수산물 당일 배달 서비스명품수산물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신토불이 제주’(www.sintobury.co.kr)는 전복, 갈치, 옥돔, 고등어 등 싱싱한 제주의 수산물을 손질한 뒤 당일 항공기와 퀵서비스로 배달한다. 추석을 앞두고 두 종류(50만 원, 100만 원)의 생전복과 30만 원대의 은갈치 세트가 가장 인기다. 064-742-2868}

    • 2010-09-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고문 경희대서 명예박사 학위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고문(65·사진)이 6일 경희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고문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지냈다. 박 고문은 이날 기념연설에서 “40년 이상 기업에 몸담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재학 중 가슴에 뿌려둔 씨앗들이 발아하여 만개한 덕분”이라며 “이번 학위는 작은 꽃을 피워 올린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10-09-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상생경영 특집]相生, 2010 대한민국의 화두

    《1990년대 TV브라운관용 유리 원료인 장석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삼성은 물론이고 다른 해외 브라운관 생산업체들과 거래를 했던 국내 중소기업 SAC는 2000년대 들어 존폐의 기로에 섰다.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과 액정표시장치(LCD)의 등장으로 직격탄을 맞은 것. 같은 시기에 삼성은 TV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승승장구했지만 LCD용 유리 원료인 라임스톤을 해외에서 수입하다 보니 비용과 품질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였다. 삼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의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위기에 처한 SAC에 손을 내밀었다. 오랜 협력사이자 광물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SAC와 2007년 ‘원료국산화 협동프로젝트’을 진행한 것.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국산화에 성공했고 폐쇄 직전까지 간 SAC 공장은 다시 살아났다. 삼성도 원료 국산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삼성과 SAC의 이같은 ‘상생(相生)’이 요즘 모든 기업의 화두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강조하고 나설 정도로 정부가 앞장서고 있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기업 스스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 전제돼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대기업 회장들이 상생을 직접 챙기는 이유기도 하다.》○ 기업 회장들이 직접 챙기는 상생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24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협력업체 2곳을 찾아가 무보증 융자 지원을 약속했고 “펄프 가격 급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납품 가격에 반영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수행 간부들에게 “납품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에서 협력업체의 ‘민원’을 바로 해결한 것.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19일 인천지역 협력업체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도 포항지역 협력업체 2곳을 방문하는 등 상생 행보에 적극적이다. 정 회장과 직접 대화를 나눈 협력업체 대표들에게는 발언에 대해 ‘면책특권’이 부여될 정도로 ‘밑바닥 정서’가 그대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과 정 회장이 지방에 있는 중소 협력업체 공장을 찾아간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도 지난달 20일 경남 창원에 있는 세탁기 부품 사출성형업체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돌아봤다. 남 부회장은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협력회사가 자생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본질적인 체질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협력업체를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달 23일 삼성의 상생 방안에 대해 “(무엇보다) 결과가 잘돼야 한다. 그게 잘되려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누구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은 똑같이 노력해야 성과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일회성 상생 프로그램보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본질적으로 강화시켜주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직접 강조하기도 했다. ○ 특징 있는 상생 방안 제시 기업의 총수가 모두 ‘상생경영’에 관심을 갖다 보니 기업마다 특색 있는 상생 방안이 나오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지난달 18일 유럽화학물질청(ECHA)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아크릴산과 부틸 아크릴레이트 등 2개 물질을 등록했다. 사실 이 등록은 국제환경규제 중 가장 강력한 규제로 꼽히며 등록을 하지 않으면 유럽에 제품을 수출할 수 없게 된다. 등록의무가 있는 중소 제조업체는 대부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LG화학이 이들을 대신해 등록 해 준 것. 이른바 ‘LG화학식 상생 방법’이다. 포스코는 상호 신뢰(Trust)와 동반 성장(Together), 미래 지향(Tomorrow) 등을 담은 ‘3T 상생 경영’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1차 협력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2, 3, 4차 협력 중소기업까지 포괄하는 산업생태계 차원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2만6900여 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맺기도 했다. KT는 ‘3P 상생 전략’을 내놨다. 임직원의 참여를 이끄는 최고경영자의 의지(Participation), 동반 성장(Partnership), 그리고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엄격한 원칙(Principle)이 그것이다. 이를 근간으로 KT는 2단계 전략인 ’상생을 위한 3불(不) 선언‘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중소기업의 자원 낭비를 막을 것, 두 번째는 협력사의 개발 아이디어를 빼앗지 말 것, 세 번째는 중소기업과 경쟁하지 말 것 등이다. 이외에도 LG전자의 경우 특허청이 시행하는 ‘특허기술거래시스템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최근 개발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상용화하는 방식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9-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 투데이]추석 임시 항공편 8일 예약 外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6일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7개 노선에 총 51편의 임시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에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등 4개 노선에 58편을 투입한다. ■ 기업銀, 中企태풍피해 복구자금기업은행은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자금은 태풍 피해를 본 사업장과 원자재의 피해복구에 쓰이며 회사마다 최대 3억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담보, 보증서 대출의 경우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해주도록 했다.}

    • 2010-09-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창업 1년 성적표]‘치킨매니아’ 서울 방화점 최동재-김희연 씨

    《 ‘2030 세대’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과 불투명한 직장 생활의 전망 때문에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창업이 또 다른 인생의 진로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 서울 강서구 지하철 5호선 방화역 부근에서 치킨호프전문점 ‘치킨매니아(www.cknia.com)’를 운영하고 있는 최동재(33), 김희연 씨(31·여) 부부도 직장생활을 과감히 포기하고 1년 전 창업에 도전했다. 》○ 직장생활 과감히 포기했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나서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최 씨 부부는 무작정 직장을 그만둔 것이 아니라 직장에 다니면서 3개월 정도 별도의 시간을 내 신문이나 인터넷 등을 뒤져가며 창업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다가 부부가 1개월의 시차를 두고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들어갔다. 창업박람회와 각종 사업설명회 등에 꼬박꼬박 참석했다. 이렇게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초보자가 운영하기에도 적당하고 창업비용도 감당할 만한 범위에 있는 치킨호프 전문점을 선택했다. 살고 있던 집을 전세로 돌리고 자신들은 월세로 옮겨서 마련한 자금에 그동안 모아뒀던 예금과 퇴직금, 은행 대출을 일부 더해 1억3000만 원으로 66m² 규모의 점포를 열었다. 막상 장사를 시작해 보니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다. 최 씨는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밤과 낮이 바뀌는 것”이라며 “예전 같으면 자고 있어야 할 시간에 일을 하고, 출근하려고 일어날 시간에 잠을 자려고 하니 적응이 안돼 힘들었다”고 했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였다. 영업을 마치고 청소 등 뒷정리를 하고 나면 오전 4시가 넘었다. 집에 돌아와서 씻고 이것저것 챙기고 난 뒤 잠자리에 들다보니 두세 시간 눈을 붙이고 오전 9시에 일어나 점포에 출근하는 일이 잦았다. 자기 시간을 갖지 못한다는 점도 힘들었다. 밤낮이 뒤바뀐 생활에 제대로 잠을 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강행군이 계속됐다. 자유시간을 낼 수 없는 빡빡한 일상이 반복되면서 창업 3개월까지 종종 후회가 밀려왔다. 최 씨 부부는 어떻게 창업 초기의 위기를 극복했을까. 최 씨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창업 초기부터 작은 성과들이 뒤따랐기 때문에 갑자기 밀려오는 후회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들만의 색깔 살린 점포 운영 최 씨 부부는 자신들의 장점을 살린 점포 운영을 통해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원래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며 직장에서도 영업 부서에서 근무해 사람 대하는 일에 익숙했던 김희연 씨는 매니저 직함을 달고 홀을 책임지며 손님 응대를 맡았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에 대기업에서 인사관리를 담당했던 남편은 ‘사장님’으로서 식재료 관리와 홍보, 회계를 책임졌다. 음식은 무엇보다 맛이라고 판단하고, 주방은 본사 직영점 등에서 근무했던 실력과 경력을 두루 갖춘 직원을 스카우트했다. 서비스는 차별화를 강조했다. 주문을 받을 때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처럼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처음에 다소 어색해하던 손님들도 시간이 갈수록 새롭고 참신하다며 호응해 줬다. ‘사장의 인심’은 또 하나의 홍보 전략이라는 생각에 적은 양이라도 항상 서비스 안주나 음식을 내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월별 매출을 홀 매출과 배달 매출로 나눠 데이터화하고 이를 매장 운영과 홍보 등에 적극 활용했다. 치킨호프의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배달 전단지 배포 등의 활동을 오히려 줄였다. 매장 손님만으로도 충분한 매출이 되기 때문에 한 곳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 이 덕분에 전단지 배포에 드는 비용이 줄어 수익성은 더 높아졌다. 대신 호프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 시즌에는 배달 매출을 늘리기 위해 가을부터 미리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최 씨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매장에서 호프와 치킨을 즐기는 수요보다는 집에서 간식이나 야식용으로 치킨을 주문하는 배달 수요가 증가한다”며 “이에 대비해 긴팔을 입는 시기부터 여름철 줄였던 홍보 활동을 다시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똑똑한 마케팅 이렇게 홍보 활동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여름철에는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의 비중을 7 대 3, 겨울에는 5 대 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여름에는 홀 매출을, 겨울에는 배달 매출을 늘리는 데 주력함으로써 일년 내내 큰 폭의 매출 편차 없이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안정적인 매출 구도를 만들어 낸 것이다. 또 자신들이 다 하려고 했던 초기와는 달리 점차적으로 직원들에게 일정 정도의 권한과 책임을 주면서 점포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젊음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신뢰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이 덕분에 전에 비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점포 운영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었다. 김 씨는 “점포 문을 열고 마무리하는 일을 믿고 맡길 직원들이 생기면서 한결 여유가 생겼다”며 “요즘은 7, 8시간 잘 수 있는 날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 씨 부부는 한 달 평균 5000만∼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원재료비, 임차료, 인건비 등의 비용을 빼고 나면 1000만∼1500만 원이 순이익으로 남는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전문가 조언 새로운 시도 통해 서서히 매출 늘리길 요즘 직장생활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층들이 늘고 있지만 절대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어서는 안 된다. 창업은 직장생활보다 결코 만만하지 않으며 경험도 없는 청년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성공하기도 쉽지 않다. 무엇보다 창업이 취업난을 회피하기 위한 피난처가 돼서는 안 된다.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나설 때는 더욱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갖고 시작해야 한다. 창업이 자신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기 위한 설계도가 돼야 하며, 지금의 고생을 밑천 삼아 미래에 큰 사업가로 성장한다는 꿈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절대 생계를 위한 수익에 집착하지 말고 장래의 비전도 함께 생각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아이템을 고를 때에는 자신의 취미나 적성에 맞고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단 수익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자신의 자금 형편도 고려해야 한다. 적성에 맞고 수익성도 높은 아이템이라 해도 자금 여건에 맞지 않으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최동재, 김희연 씨 부부는 이러한 청년창업의 성공 공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포기하는 대신 미래에 대한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갖고 창업에 도전했고, 충분히 자금 조달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신들의 노동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치킨호프 업종을 골라 성공적으로 창업했다. 현재 이들의 월평균 매출이나 순이익은 점포 규모 등을 따져봤을 때 업계 상위 그룹에 속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우선은 현재의 매출 수준을 유지하는 데 힘쓰면서, 젊은 창업자이니 만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점진적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를 조언한다.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족외식 수요를 겨냥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추가하는 것이다. 치킨버거 등의 버거류나 감자튀김 등의 메뉴가 적당하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트메뉴를 구성해보는 것도 고객 수요를 늘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점포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치킨집 같지 않은 예쁜 인테리어다. 고소한 치킨 냄새만 없다면 카페인지 패밀리레스토랑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이런 예쁜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점심시간 한시적으로 주변 직장인들을 겨냥해 커피나 음료 등을 판매하는 카페로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단 이 경우 매출 증대 효과보다 인건비 등 비용 지출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 2010-09-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웅진그룹, 오명 前부총리 영입…태양광에너지 부문 회장으로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사진)이 웅진그룹의 태양광에너지 사업 부문을 이끌게 됐다. 웅진그룹은 1일 오명 전 부총리를 태양광에너지 회장 겸 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의 태양광에너지 부문은 2006년 설립돼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와 2008년 세운 웅진폴리실리콘㈜이 있다. 오 신임 회장은 체신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동아일보 사장과 회장, 아주대 총장, 건국대 총장 등을 지냈다.}

    • 2010-09-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사용품질지수 1위]피죤, 세제 찌꺼기 없는 친환경 제품 ‘액츠’ 개발

    국내 최초 친환경 액체세제 ‘액츠’를 생산하는 피죤이 2010 한국사용품질지수 액체세탁세제 부문에서 정상을 지켰다. 액츠는 유자, 자몽, 유칼립투스 등 항균력이 강한 천연원료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이 때문에 민감한 피부의 성인은 물론 피부가 약한 어린 아이에게도 안전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액체의 특성상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아 헹굼성이 뛰어나고, 섭씨 0도의 찬물에도 잘 녹는다. 헹굼물을 절약할 수 있고, 세제를 녹이기 위해 물을 데울 필요가 없는 친환경 제품인 셈이다. 피죤 중앙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물 온도를 20도에서 40도로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1070W. 국내 전체 가구에서 온수를 사용하지 않고 세탁을 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35억2167만 kW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1940억 원 규모다. 이번 조사에서도 물 용해성이 뛰어나 환경오염, 수질오염에 대한 위험도를 크게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액츠는 이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피부 비자극 마크와 품질보증 Q마크를 획득했고,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에서는 웰빙 인증마크를 받았다. 피죤은 이 같은 액츠의 장점을 살려 ‘세탁시 헹굼물 줄이기’, ‘세탁물 온도 낮추기’ 등의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피죤은 최근 시야를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우선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에는 중국 톈진(天津)에 세제와 비누 등을 연간 2만5000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다. 피죤은 해마다 생산량을 늘려 2014년에는 중국에서만 1조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윤재 회장은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피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내에서 30년 동안 1등을 한 제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중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9-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사용품질지수 1위]홍성브레이크, 친환경 마찰재로 고부가가치 브레이크 제작

    대한민국 마찰재 시장을 이끌고 있는 홍성브레이크는 2010 한국사용품질지수 자동차용 브레이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5년 연속 1위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1년 QS-9000 인증 이후 KS 인증 및 ISO/TS 16949 인증을 획득한 홍성브레이크는 2007년 우수 자본재 개발 부문에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연구·개발 능력에서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호환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순수 배합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제조사 대부분이 외국의 배합된 원재료나 기술 제휴사에서 공급받는 재료를 사용하지만 홍성브레이크는 마찰재 포뮬러 설계에 대한 순수 기술력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안정된 공급 체계를 갖춰 OEM 및 AS시장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특성이 세계 마찰재 시장의 공략을 위한 최적의 개발 실험실 조건”이라며 “외부의 환경 조건과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노력이 더해져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브레이크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금속성 마찰재(Semi Metal),저금속성 마찰재(Low Metal),비석면계 유기질(Non-Asbestos Organic) 등을 개발해 양산 중이며 현재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믹 계열의 마찰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충남도의 지방 유치기업으로 선정돼 서해안 시대 중심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대지 3만7320m²에 신공장을 건축 중이다.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10월쯤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신공장에는 자동화 설비 및 각종 최신 실험 설비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과 감동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이창묵 대표는 “자동차 브레이크는 한 번의 실수도 용납돼서는 안 되는,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항상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9-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사용품질지수 1위]동아특수화학, 자동차 부동액의 대명사 ‘엄지’로 시장 장악

    자동차 부동액의 대명사 ‘엄지 부동액’을 생산하는 동아특수화학이 2010 한국사용품질지수 부동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54년 설립된 동아특수화학은 자동차용 부동액, 브레이크액, 창유리 세정액과 산업용브라인 등 석유화학제품과 자동차용 자동문 개폐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정밀화학제품 분야에서 국제적인 기술인증을 획득해 중국 호주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ISO/TS 16949 및 ISO 14001(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합리적이며 조직적인 품질경영시스템으로 고품질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 삼진화학, 캐나다 레코 켐(RECO CHEM) 등과 기술 교류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동아특수화학의 최고 효자상품은 엄지 부동액이다. 이 제품은 자동차의 부동액으로 쓰이는 에틸렌글리콜에 부식 방지 능력이 탁월한 각종 첨가제를 혼합해 제조됐다. 알루미늄과 주철 엔진의 부식을 방지하고 물방울 등 미세 버블(캐비테이션)로 인한 부식까지 막는 기능이 우수해 모든 차종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연 2회에 걸쳐 10만 km 이상의 실차 주행시험(총 16대 실시)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대내외적으로 검증받았다. 동아특수화학 관계자는 “적정 농도의 물로 30% 이상의 일정 농도를 유지하면 2년간 교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며 “외부 조사기간에 의뢰한 결과 탁월한 냉각 성능으로 엔진 보호 기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국 산업규격 ‘KS M 2142’를 비롯해 일본 공업규격 ‘JIS K 2234’, 미국 ‘ASTM D 3306’의 표준규격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제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4년부터 일본 산신 가가쿠사와 기술 상호교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계적인 윤활유 전문회사인 셰브론텍사코 미쓰비시 등과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9-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사용품질지수 1위]바이온텍, 이온수기의 본고장 일본 등 30개국에 수출

    2010 한국사용품질지수 이온수기 부문 1위에 오른 ‘바이온텍’은 25년간 알칼리 이온수기를 연구, 제조, 판매해 온 이온수기 전문기업이다. 현재 이온수기의 본고장인 일본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1986년 의료기기 판매법인 ㈜대아로 출발해 1993년 이온수기 개발과 함께 의료기기 제조업계에 진출했다. 2000년 2월 ㈜바이온텍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이온수기 제품을 선보였다. 2008년 이후 대기업들이 이온수기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이온수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30여 가지가 넘는 특허와 실용실안 등 독보적인 기술력이다. 입수량에 관계없이 적정한 산성도(pH)를 생성해 고품질, 고순도의 이온수를 생성하는 이른바 ‘PWM전류제어기술’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대부분의 이온수기 회사들이 제품을 대기업에 단순히 납품만 하거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판매 등에 그치지만 바이온텍은 자체 공장을 통해 월 2만 대를 생산하는 것 외에도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00여 개에 달하는 자체 AS망을 보유해 제품개발에서 사후관리까지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렌털 사업도 시작해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온수기의 효능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핑크실버, 오페라 레드 등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은 주부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이온텍은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방의학 차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건강 물’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조규대 사장은 “2008년 식약청에서 위산과다, 소화불량, 만성설사, 위장 내 이상발효 등 4대 위장증상에 대한 이온수기의 효능을 공식 인정했다”며 “현재 성장기에 접어든 이온수기 렌털 사업과 다양한 소비자 체험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정도 성장한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9-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석유화학, 생산확대보다 기술확보가 먼저”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세계 6위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공정기술을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몇몇 업체는 자신들만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단순한 제품 수출 단계에서 벗어나 ‘테크놀로지 수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선진국 기술 예속 벗어나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석유화학 공정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를 생산하는 공정기술은 미국 UOP사가 가지고 있는데 이 회사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75%에 이른다. 이 같은 구조 때문에 한국이 선진국에 지불하는 석유화학 제품 공정기술료가 매년 4조 원을 넘는다. 우성일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외국의 공정기술로 공장을 짓고 매출액의 1, 2%를 기술료로 지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원료값도 비싸지는데 앞으로 어떻게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겠느냐”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우 교수는 “일본은 한국보다 에틸렌 생산량은 적지만 그 대신 공정기술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쓰이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매년 수천억 원의 기술료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주도 기술연구원 설립 필요” 하지만 최근 삼성석유화학, SK에너지,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등 국내 대형 석유화학기업들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 수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석유화학의 경우 현재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PIC, 오만 국영석유회사인 OTAR 등과 폴리에스테르 원료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공정 기술 수출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PIC와 OTAR가 건설할 예정인 PTA 공장에 독자 개발한 PTA 생산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미쓰비시케미컬 등 해외 메이저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PIC 공장의 기술 수출 규모는 총 1500만 달러(약 179억 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석유화학은 3월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화학회사 사빅의 계열사인 이븐러시드에 1200만 달러(약 143억 원) 규모의 PTA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SK에너지는 7월 말 베트남의 석유화학업체인 BSR의 신규 폴리프로필렌(PP) 공장에 대한 운영 및 유지·보수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가동되는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SK에너지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 이에 따라 향후 1200만 달러의 매출 증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삼성토탈은 자체 개발한 촉매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호남석유화학도 국내 여수생산공장의 증설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거점의 생산설비를 독자 기술로 채우고 있다. 우 교수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에서도 중국 정부 중심으로 석유화학산업 공정기술을 개발 관리 감독하는 기구가 있다”며 “한국도 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정부 주도의 공정기술연구원(가칭) 등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8-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 투데이]현대위아, GM서 등속조인트 3000억원어치 수주 外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차량용 등속조인트 310만 개(약 3000억 원어치)를 2016년까지 GM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등속조인트 부문 국내 1위이자 세계 4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는 2006년부터 미국 내 GM 공장을 비롯해 국내 GM대우자동차, GM 인도공장 등지에 등속조인트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GM 공장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가고 있다. 등속조인트는 변속기와 바퀴를 연결해주는 동력전달장치다.■ 기업은행, 장애인 10명 계약직 채용기업은행은 사무지원 및 전화상담 분야에서 계약직으로 일할 장애인 10여 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본적인 컴퓨터 단말기 활용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월 9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나 장애인고용포털 홈페이지(www.worktogether.or.kr)에서 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9월 27일 발표한다. 이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및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기업은행 고객센터와 서울 을지로 본점 등에서 전화상담 업무, 카드 신규발급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 호남석유화학, 탄소복합재료 전문기업 인수롯데그룹 화학부문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은 30일 탄소복합재료 전문기업인 데크항공의 주식 ‘50%+1주’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데크항공은 보잉사의 B-787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의 페놈 100 기종에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주력 제품인 탄소복합재료는 강도와 탄성이 강철보다 4배 이상 높으면서 무게는 알루미늄의 절반 정도인 차세대 소재다. 업체 측은 “탄소복합재료 사업에서 앞으로 5년 안에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2010-08-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약업계 ‘의-약사 추석선물’ 고민

    추석을 앞두고 제약업계가 의사와 약사들에게 선물을 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4월부터 시행 중인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에 따르면 추석 선물은 리베이트로 간주돼 처벌받지만, 11월 28일 시행 예정으로 현재 보건복지부가 마련 중인 ‘리베이트 쌍벌제’ 하위 법령에 따르면 명절 선물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핵심은 제약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공정경쟁규약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법령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에 무게중심을 둘 것인지이다. 공정경쟁규약은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도 이 규약을 승인하면서 리베이트 판단 기준으로 활용해 왔다. 당초 ‘리베이트 쌍벌제’ 하위 법령에서도 이 내용을 그대로 반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공무원과 의사, 약사, 제약업체 및 의료기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하위 법령 마련 태스크포스(TF)’팀에서 논의가 진행되면서 제재 완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특히 이달 초 보건복지부가 ‘명절 선물 10만 원 이내’, ‘경조사비 20만 원 이내’ 등 TF 결정 내용을 공개하면서 제약업체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리베이트 쌍벌제 하위 법령 마련 과정에서 규제 완화 쪽으로 방향을 잡는 순간부터 공정경쟁규약은 유명무실해졌다”며 “지금은 사실상 ‘법의 공백기’”라고 말했다. 또 “쌍벌제에 무게중심을 둔다 해도 아직 시행 전이라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하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일선 영업사원들의 부담만 가중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제약업체 영업사원은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선물을 못해주는 대신, 영업사원들이 개별적으로 선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08-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