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현대위아, GM서 등속조인트 3000억원어치 수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차량용 등속조인트 310만 개(약 3000억 원어치)를 2016년까지 GM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등속조인트 부문 국내 1위이자 세계 4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는 2006년부터 미국 내 GM 공장을 비롯해 국내 GM대우자동차, GM 인도공장 등지에 등속조인트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GM 공장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가고 있다. 등속조인트는 변속기와 바퀴를 연결해주는 동력전달장치다.

기업은행, 장애인 10명 계약직 채용

기업은행은 사무지원 및 전화상담 분야에서 계약직으로 일할 장애인 10여 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본적인 컴퓨터 단말기 활용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월 9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나 장애인고용포털 홈페이지(www.worktogether.or.kr)에서 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9월 27일 발표한다. 이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및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기업은행 고객센터와 서울 을지로 본점 등에서 전화상담 업무, 카드 신규발급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 탄소복합재료 전문기업 인수

롯데그룹 화학부문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은 30일 탄소복합재료 전문기업인 데크항공의 주식 ‘50%+1주’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데크항공은 보잉사의 B-787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의 페놈 100 기종에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주력 제품인 탄소복합재료는 강도와 탄성이 강철보다 4배 이상 높으면서 무게는 알루미늄의 절반 정도인 차세대 소재다. 업체 측은 “탄소복합재료 사업에서 앞으로 5년 안에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