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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새로운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Ali Fresh)’를 시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와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 산하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로컬 비즈니스다.알리프레시는 국내 식품 및 생필품 셀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커머스 접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 내 독립 채널로 운영되며, 시범 출시 단계에서는 국내 생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중심으로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배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채널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 플랫폼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시장 내 ‘로컬-투-로컬(Local-to-Local)’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소용량 식품 카테고리 확대, 포장·배송 효율 고도화 등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셀러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할 방침이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알리프레시는 국내 중소 셀러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셀러와 소비자 모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온라인 리테일 접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단 하나의 캐스크에서 60년 숙성을 거쳐 완성한 ‘더 글렌리벳 스피라 60년 1965(이하 ‘더 글렌리벳 60년’)’가 브랜드 역사상 경매 최고가인 약 12억 3500만 원에 낙찰됐다.22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더 글렌리벳 60년은 지난 10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자선 경매 행사 ‘디스틸러스 원 오브 원(Distillers One of One)’에서 처음 공개됐다.더 글렌리벳 60년은 10분간의 경합 끝에 87만1358달러(한화 약 12억 3500만 원)에 낙찰됐다. 브랜드 역사상 최고 경매가를 경신한 것은 물론, 이날 진행된 경매 행사 가운데 가장 높은 낙찰가로 기록됐다.더 글렌리벳 60년은 200년 이상의 전통과 장인정신으로 축적된 더 글렌리벳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헤리티지가 응축된 위스키다. 1965년 10월 1일에 증류된 후 단일 호그스헤드 캐스크(hogshead cask)에서 60년간 숙성됐다. 잘 익은 배와 달콤한 키위, 살구 등 다채로운 과일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지며, 견과의 고소함과 따뜻한 향신료의 여운이 이어져 길고 우아한 피니시를 남긴다.디캔터 역시 예술적 오브제로 완성됐다. 스피라(SPIRA) 디캔터는 더 글렌리벳의 원천인 리벳 강(River Livet)과 증류소 특유의 랜턴형 증류기(lantern-shaped still)에서 피어오르는 증기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유려한 곡선형으로 디자인됐다. 이는 창립자 조지 스미스(George Smith)가 처음 선보인 혁신적인 증류 방식에 대한 찬사이자, 더 글렌리벳 위스키가 지닌 순도 높은 우아함과 부드러움을 상징한다.페르노리카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Miguel A. Pascual) 전무는 “이번 경매를 통해 기록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낙찰가는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60년에 걸친 숙성과 장인정신이 빚어낸 궁극의 원액, 그리고 무결에 가까운 완벽한 품질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싱글몰트 컬렉터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프레스티지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더 글렌리벳의 의미 있는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디스틸러스 원 오브 원은 스코틀랜드의 취약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638년 설립된 영국의 증류업 길드 워십풀 컴퍼니 오브 디스틸러스(Worshipful Company of Distillers)가 소더비(Sotheby’s)와 협력해 개최하는 초희귀 위스키 자선 경매 행사다. 2021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함께 도심 환경 캠페인 ‘쓰담서울’을 전개한다.한국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쓰담서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도심 속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올해 캠페인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서울 연남동 스페이스비 및 홍대입구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쓰레기 없는 할로윈’을 주제로, 환경 보호를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유령 퇴치 작전’이라는 콘셉트 아래 △쓰레기를 주워 간식으로 교환하는 이벤트 △기후 위기 타로 △친환경 페이스 페인팅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 및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모두모아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개선에 동참한다.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들도 첫날 현장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쓰담서울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 도시의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문화적 코드와 환경 메시지를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친근한 축제로 기획했다.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한다.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하며,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등 유럽 76개사 바이어 200여 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오스트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에서도 1인당 GDP 수준과 구매력이 높은 중앙유럽 시장이다. 최근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유럽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롯데 관계자는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가 보유한 유통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구매력이 높은 중앙유럽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경성 KOTRA 사장은 “K-컬처의 골든 타임을 맞아, 문화 연계 소비재 수출 확대와 K-수출 인프라 개선을 위해 K-유통망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KOTRA는 롯데 등 민간과 협력해 K-컬처를 매개로 대·중소 상생형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대만에서 처음 시작해 독일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총 20회 개최됐다. 롯데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와 판촉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60여 개 중소기업이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1만 38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실적은 1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6500억 원)에 달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사장님부터 지역 농가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성장사업을 통해 ‘2025-K-ESG 경영대상’ 사회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배민은 지난해 3월 2030년까지 2000억 원에 달하는 사회적 상생 사업 ‘지속 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하며, 전통시장부터 외식업 사장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상생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해 지역사회에 동반성장의 가치를 전했다. 먼저 배민은 신용·보증이 부족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민간 기업 최초로 보증 재원을 출연, 국내 1금융권 은행과 신용보증 대출 상품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금융사와 협력해 누적 200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출시해 현재까지 전국 소상공인 4300여 명에게 보증 대출을 공급하는 등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전국상인연합회·동반성장위원회와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상생 협력, 특화상품 공동 개발 등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대구 와룡시장과 제주 서귀포 향토오일시장과 협력해 선물세트 및 밀키트 총 16종을 개발했고, 올해부터는 전국상인연합회 케이상인 협동조합 대표상품을 함께 만든다.이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담긴 지역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관 ‘함께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배민 입점 가게들 중 ‘백년가게’, ‘다회용기 이용 매장’, ‘정기기부 실천매장’ 등을 상생관에 추가 노출하고 홍보와 판촉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함께가게’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 7월 기준 4300억 원을 돌파했다.배민은 지역 중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사업 ‘스타트업스퀘어’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 인큐베이션과 기술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을 진행 중이다.지역 농축수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배민은 지난해 충청남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를 통해 협력을 이어갔다. 그 결과 배민B마트 내 충남 농산물 매출액은 지난 8월 약 180억 원을 돌파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스타벅스코리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수능 응원 상품’을 21일 선보였다.올해 수능 응원 상품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활용해 디저트, 초콜릿, 보온 도시락, 보온병 등 다양한 맞춤형으로 구성했다.먼저 쫀득한 찰떡에 달콤한 헤이즐넛 크림을 넣은 ‘찰떡같이 합격파이’를 선보였다.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수능 응원 디저트로, 개별 포장한 12개의 파이를 전용 박스에 담아 선물용으로 적합하다.이어 지난해 수능 시즌에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은 ‘클로버 샌드 쿠키’를 올해 재출시한다. 네잎클로버 모양의 버터 카라멜과 다크 카라멜 맛 쿠키를 각각 8개씩 총 16개로 전용 박스에 담아 구성했다.이밖에도 △돌체 핑거 초콜릿(3개입) △베리 핑거 초콜릿(3개입) △파베 초콜릿(밀크·다크) 등 간단한 선물을 마련했다.따뜻한 집밥으로 수험생을 응원할 수 있도록 보온 도시락과 보온병 등도 선보인다. ‘클로버 써모스 보온 도시락(1140ml)’는 밥과 반찬을 넉넉히 담을 수 있도록 500ml 용량의 보온 용기와 340ml, 300ml 용량의 반찬 용기 등 3개의 분리형 용기로 구성했다. 검정 색상의 전용 가방이 함께 제공되며, 가방 손잡이에는 합격의 행운을 더할 ‘클로버 참’이 달려있다.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간편하게 입구를 열 수 있는 ‘클로버 JNL 보온병(750ml)’은 이중 잠금을 통해 가방에서도 음료가 새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클로버 JNL 실리콘 부츠’를 보온병 하단에 끼워 사용 시 흠집과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안수빈 스타벅스 커머스팀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목표를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을 스타벅스가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수능 응원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능 기획 상품을 통해 수험생 응원을 지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세계-알리 동맹’이 본격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참전한다. 양사 합작법인(JV) 자회사로 편입된 G마켓(지마켓)은 내년에만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지마켓 대표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지마켓이 다시 한번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셀러 지원, 고객 만족, AI 개발… 매년 7000억 쏟는다지마켓은 셀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연간 5000억 원을 투여한다. 우선 기존 입점 셀러의 판촉 지원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직접 지원 프로그램에 3500억 원을 쓴다. 빅스마일데이 등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들어가는 고객 할인 비용도 100% 부담하기로 했으며, 할인쿠폰에 붙던 별도 수수료(20%)도 폐지해 연간 500억 원에 달하던 셀러 부담금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또한 신규 및 중소형 셀러 지원을 강화한다. 이들을 위한 육성 정책에 기존보다 50% 늘어난 연간 2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며, 신규 셀러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일정 기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제로(0) 수수료 제도도 조만간 도입한다. 중소형 셀러에겐 10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영업 조직을 신설해 판매 전략부터 마케팅까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고객 대상 프로모션에는 연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빅스마일데이 △한가위빅세일 △설빅세일 △G락페 등 4대 이벤트를 중심으로 적극적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내달 1일 열리는 빅스마일데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규모를 확대한다. 내년에는 이마트와 함께 퀵 배송 서비스도 도입한다.아울러 장 대표는 이커머스 미래는 AI 활용이 좌우할 것이라며 연간 1000억 씩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이 축적한 AI 기술 노하우를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와 접목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먼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밀하게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검색어 연관 카테고리를 넘어 잠재 관심 키워드를 파악해 취향에 맞게 제안하는 식이다. ‘멀티모달 검색’ 강화에도 착수한다. 멀티모달은 단순한 텍스트 외에 느낌이나 감각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해 고객의 의도를 식별하고 다양한 형태의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소재의 러닝화’를 검색하면, ‘부드러움’, ‘소재’와 같은 요소를 이미지로 판독해 적합한 상품을 제안한다.셀러의 판촉을 돕는 수단인 광고에서도 AI를 활용한다. 상품에 따라 적합한 광고를 딱 맞는 고객에게 추천하고 이를 관리하는 운영 전반을 자동화함으로써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동남아 5개국 진출 완료… 5년 내 거래액 1兆 목표해외 시장도 확대한다. 지마켓은 2006년 지마켓 글로벌을 출범해 셀러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해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합작법인 설립 이후엔 ‘G to Global’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지마켓은 최근 알리바바 계열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와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5개국에서 상품을 판매 중이다. 라자다는 동남아 전역에 걸쳐 약 1억6000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를 보유한 초대형 플랫폼으로, 총 2000만개에 달하는 우수 상품을 이곳에 공급 중이다.판로는 동남아에 이어 세계 각지로 넓힐 계획이다. 두 번째 진출 지역은 남아시아 지역과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이다. 이어 2027년까지 북미, 중남미, 중동 등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역직구 확대를 통해 지마켓은 5년 내 1조 원 이상 연간 거래액(GMV)을 달성하고 수 억 명에 달하는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마켓은 ‘G to Global’ 전략으로 셀러들의 해외 판로 확대가 더욱 용이해지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차별화를 이룰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개인정보 유출 우려엔 “괜찮다” 일축중국과 관련된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이번 합작법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지속된다. 이와 관련해 김정우 PX(Product eXperience) 본부장은 “합작 이후에도 지마켓 고객정보는 지마켓이 단독 관리하고 책임을 진다.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도 독립된 클라우드로 국내 서버에 한정해서 사용한다”며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전혀 전송되지 않으며, 보안관리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관리할 것이기에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합작법인 설립 이후에도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각각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향후 3년간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별도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이들 사이의 국내 소비자데이터를 분리하는 조건으로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3년의 기한이 지난 후에도 플랫폼 통합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장 대표는 “공정위의 명렁을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마켓 안에 다른 플랫폼을 포함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미 지마켓은 SSG닷컴, 이마트몰과 연동돼 있다. 플랫폼을 통합하기보단 연동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유니버스클럽 등 신세계그룹과의 지마켓의 파트너십은 지속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지마켓의 메인 멤버십 프로그램인 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 계열사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멤버십 전략과 방향에 대해선 고민 중이다. 신세계 다른 계열사와 협의해서 방향성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때이른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면서 편의점에서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편의점 GS25에서 동절기 카테고리 매출이 전주 동요일 대비 증가했다. 대표적으로는 군고구마(175.6%), 즉석어묵(111.2%), 꿀음료(68.1%), 한방음료(54.5%), 핫아메리카노(20.6%), 핫팩(587.3%), 방한용품(257.3%) 등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특히 카페25의 경우 전주 동요일 기준 핫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의 판매 비중이 각각 46%와 56%였으나, 이날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62%로 14%p 늘었다.GS25는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 변화에 맞춰 다양한 동절기 상품에 대한 라인업 확대와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수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호빵, 군고구마, 즉석어묵 등 따뜻한 간식과 보온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라며 “찬바람 시즌에 맞은 알찬 행사와 동절기 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지속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선 경기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첫 일정이 공개됐다.20일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에 따르면 FIFA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얼리 티켓 추첨(Early Ticket Draw)’ 단계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 지정된 기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마지막 단계인 ‘무작위 추첨(Random Selection Draw)’은 12월 6일(한국시간) 열리는 최종 조 추첨 이후 진행되며, 공개된 조별리그 일정을 기준으로 특정 경기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남은 티켓은 선착순 판매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모든 티켓 구매는 FIF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최근 ‘축구 팬을 위한 최고의 도시 1위’로 선정된 LA는 이번 월드컵의 주요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그룹 리그 5경기, 32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 등 총 8경기가 열린다. 특히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6월 12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이곳에서 치른다.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일부 경기도 로스앤젤레스 또는 인근 개최 도시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LA관광청은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39일간 도시 곳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공식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과 다양한 팬 존(Fan Zone) 프로그램이 포함된다.2026년에는 월드컵에 맞춰 새 명소들도 잇달아 문을 연다. 주요 명소로는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의 서사적 예술 세계를 기리는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호텔 루실(Hotel Lucille)과 마마 셸터 다운타운 LA(Mama Shelter DTLA),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분노의 질주’ 롤러코스터,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Noma)의 LA 레지던시 오픈, 서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Summer Dine LA Restaurant Week) 등이 포함된다.아담 버크(Adam Burke) LA관광청장은 “LA는 월드컵 여정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도시다. LA만큼 경기의 열정과 함께 문화, 창의성, 그리고 공동체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월드컵 개막전의 열기를 함께하기 위해 방문하든, 경기 이후 도시를 여행하든, LA는 전 세계가 하나로 모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백화점이 ‘204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에너지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PPA 도입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직접적으로 확대하는 핵심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PPA 방식을 시범 도입했다. 한국전력공사가 거래를 중개하는 제3자 PPA 방식으로, 부대 비용 부담은 높은 편이지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는 데는 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발전사가 1.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망에 공급하면, 롯데백화점은 해당 전력에 대해 일반 산업용 전기요금이 아닌 PPA 계약요금을 적용 받게 된다.파주점은 이번 PPA 도입으로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 264kW를 포함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13%가 되었으며, 연간으로는 자가소비형 태양광과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총 1851MWh에 달하게 됐다. 이는 연간 863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이며, 30평대의 아파트 514세대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청정 전력량이다.롯데백화점은 시범 운영을 통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검토한 후 본격적인 도입을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266MW의 PPA를 조달해 나갈 계획이다.김혜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PPA 도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한 ESG 경영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CJ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7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는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는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가 올랐다. 양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각각 겸직한다. 윤석환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영자적 전략 인사이트를 발휘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을 총괄해 이끌 인물로 낙점됐다. CJ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CJ제일제당을 이끌어 온 강신호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CJ푸드빌은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가 함께 이끈다. 이건일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제일제당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필두로 글로벌 사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만큼, 이 대표의 식품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및 사업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이란 평가다.그룹 및 각 사의 기존 리더십 체제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계열사 CEO들은 유임됐다. 또한 신규 경영리더 승진 인사 중심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는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임된 CEO를 주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탁, 배치함으로써 속도감 있게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삼성물산와 삼성전자가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 원)다. 삼성이 바이오와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갤러리(Galleri)’를 임상시험 결과로 2021년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40만 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레일은 자사의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도 그레일과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그레일의 기술력과 축적된 유전자 기반 암 조기진단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모색한다.김재우 삼성물산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담당 부사장은 “그레일은 유전자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분야 1위 회사로, 삼성물산은 금번 투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유전자와 AI가 융합된 기술 분야로 삼성물산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하팔 쿠마르(Harpal Kumar) 그레일의 해외 사업 담당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삼성의 이번 투자로 미국과 주요 시장에서 갤러리 검사의 보험 적용을 위한 주요 이정표 달성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했다.한편 삼성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으로 출자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검사 기술 기업 C2N과,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8호 펀드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강화를 위해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인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한 바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비맥주가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오비맥주는 2010년부터 16년째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사 저감에 기여했다.올해는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들 30여 명이 숲 일대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의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해당 조림사업은 단순히 사막화 방지에 그치지 않고, 사막화로 생계 기반을 잃은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몽골 현지 주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재배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확한 열매를 주스와 차, 잼, 화장품 등으로 가공,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몽골 생태계를 되살리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기후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라며 “오비맥주 대표 환경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롯데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OSCO(오스코) 전시홀·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다.올해로 제21회를 맞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박람회다.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국 우수시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해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롯데온은 이번 박람회 슬로건인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 맞춰 롯데온 온누리스토어 홍보 부스로 참여한다. 롯데온 플랫폼을 알리고 롯데온만의 온누리스토어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한 전통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셀러 모집도 진행한다.롯데온은 지난 4월 종합 이커머스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하고 ‘온누리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현재 전국 600여 개 전통시장 기반 가맹점이 입점해 있다. 온누리스토어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맞아 전국우수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운영해 박람회 기획전 전체 상품 20%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자체의 10% 할인 혜택, 연말정산 소득공제 40% 적용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차중협 롯데온 B2B실장은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해 시작한 롯데온의 온누리스토어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전통시장 관계자와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온·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입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기술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농협은행은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리그 부문에서 2위, 신용대출과 창업기업 신규 증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기술금융은 재무상태는 다소 미흡하나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감독원 및 신용정보원은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과 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한다.농협은행은 지난 9월 기술금융 잔액이 20조 원을 넘어서고, 특히 전용상품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의 잔액이 출시 9개월 만에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기술금융 대상업종으로 편입한 농축산업종에도 2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창업,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농축산 기업까지 혁신기업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위스키 브랜드 고든앤맥패일(Gordon & MacPhail, 이하 G&M)이 세계적인 건축가 지니 갱(Jeanne Gang)과 협업해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제너레이션 85년산(Generations 85 Years Old)’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16일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에 따르면 제너레이션 85년산은 스코틀랜드 글렌리벳(Glenlivet) 증류소에서 증류된 원액을 고든앤맥패일이 매입해 자사만의 오크 캐스크에 담아 85년간 숙성해 현재 병입된 가장 오래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다.제너레이션 85년산은 고든앤맥패일 가문의 2대 경영자인 조지 어쿼트(George Urquhart)의 ‘다음 세대를 위한 위스키’라는 철학에서 출발했다. 자신이 마시지 못할 술을 후대에 남긴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고든앤맥패일이 ‘시간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제너레이션 85년산은 향에서 오래된 가죽과 살구 콩포트, 계피, 감귤향이 느껴지며 은은한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시음하면 흑후추와 건조된 담배향, 오렌지 껍질과 자두, 체리의 풍미가 은은한 오크향과 균형을 이룬다.고든앤맥패일은 지니 갱과 협업한 디캔터 ‘아티스트리 인 오크(Artistry in Oak)’도 함께 선보였다. 자연의 성장과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디캔터는 네 갈래의 청동 가지가 수공 유리 용기를 감싸는 형태로 85년 동안 오크 캐스크가 위스키를 보호한 시간을 상징한다. 특히 넘버링 1번 디캔터는 내달 7일부터 21일까지 뉴욕 크리스티(Christie’s) 온라인 경매에 출품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미국 환경보호 비영리단체 아메리칸 포레스트(American Forests)에 기부한다.스티븐 랭킨(Stephen Rankin) 고든앤맥패일 프레스티지 디렉터는 “제너레이션 85년산은 130년 숙성 철학의 집약체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적 유산”이라며 “85년 숙성에 도전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자연과 시간, 그리고 인내의 협업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아워홈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월간米슐랭(월간미슐랭)’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아워홈 단체급식부문의 ESG 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국산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협업에 따라 아워홈은 매월 우리쌀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신메뉴를 전국 사내식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식당에서 퀴즈 이벤트를 열어 식혜와 약과 등 우리쌀 디저트를 제공하고, 우리쌀의 효능을 알리며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쌀 품종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객사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 ‘우리쌀 쿠킹클래스’도 연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들에게 우리쌀의 맛과 가치를 친근하게 알리는 동시에 농가와 함께하는 ESG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백화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총 200여 웹툰 IP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다. 지난해 9월 성수에서 열린 첫 페스티벌 인기에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연간 50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복합 테마단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공식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대규모 팝업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롯데월드몰의 팝업’은 35개 인기 웹툰의 굿즈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16일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부터 4층까지 5개 층에 걸쳐 11개의 팝업 공간이 조성되며, 총 1200여종의 IP 테마 굿즈를 선보인다.네이버웹툰의 인기 IP ‘마루는 강쥐’ 팝업에서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100여종의 굿즈를 비롯해 유니클로, 스파오, 비비앙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00억회 이상을 달성한 ‘외모지상주의’ 팝업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로 최초 공개 상품 90여종을 포함 총 700개 굿즈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재혼황후’,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등에서 초판 단행본, 치플레 컬래버 기획 등 이번 팝업에서 최초 및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굿즈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월드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공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웹툰 기획 전시’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인기 성우인 남도형의 ‘라이브 더빙쇼’,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의 사인회 등이 열린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는 인기 웹툰 테러맨의 작가인 한동우, 고진호 작가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웹툰 작가 및 유명 제작자의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린다. 아울러 올해 최고의 웹툰을 선정하는 시상식인 ‘2025 월드 웹툰 어워즈’도 22일 저녁에 예정돼 있다.권아미 롯데백화점 영컬처팀 치프바이어는 “롯데타운 잠실은 계절마다 시그니처 행사를 선보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복합 테마 단지로 성장 중”이라며 “이번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로 웹툰 마니아뿐만 아니라 웹툰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이 점차 오프라인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美지엄)’을 진행한다.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을 콘셉트로 기획해 SSG닷컴이 엄선한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고객은 새로움, 파트너는 기회… 플랫폼 신뢰도 작용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트렌디한 식품과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SSG닷컴의 상품 운영 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인 셈이다.미지엄은 6개 테마의 △고메 스트리트(1층, 스타셰프 요리·이야기 공간) △딜라이트존(1층, 다양한 맛 가득한 체험 공간)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2층, 신선한 장보기 스토리 담은 공간) △스위트존(3층, 커피·달콤한 디저트 체험 공간) △BEAUTY OF SSG(3층, 뷰티 체험 공간) △미지엄 스테이지(4층, 버스킹과 다양한 맛 경험하는 힐링 공간) 전시·체험 콘텐츠로 조성됐다.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에게도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제공하는 자리다. 실제로 현장 참여 파트너사 100여 곳 중 49곳은 이번 행사가 첫 플랫폼 연계 오프라인 팝업이다. 특히 백화점이 아닌 곳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겔랑’, ‘돌체앤가바나’, ‘바이레도’, ‘SK-Ⅱ’ 등 4곳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이번이 첫 유통사 오프라인 팝업 진출이다.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플랫폼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리이자, 브랜드사와 고객이 직접 만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해 신뢰도 기반의 플랫폼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소비자와 더 가까이”… 무신사‧컬리도 ‘오프라인’ 집중컬리는 지난 2023년 샛별배송 서비스 론칭 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 ‘컬리 푸드 페스타’를 열었다.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들과의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소비자가 몰렸다.오프라인 행사 효과를 톡톡히 본 컬리는 이듬해 행사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렸으며, 소비자도 3만여 명 모았다. ‘뷰티 컬리 페스타’도 이때부터 시작했다. 총 12일간 열린 오프라인 90개 브랜드 포함 총 411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를 통해 뷰티컬리 파트너사들은 전년 동기대비 4배 가까이 거래액이 증가한 효과를 봤다.컬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을 주제로 ‘컬리 뷰티 페스타’를 또 한 번 진행할 예정이다. 스킨 수티컬즈, 나스 등 총 60여 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오프라인에 빠르게 눈을 돌린 이커머스로는 무신사도 있다. 무신사는 2017년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한 후 2019년 첫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테라스를 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은 2021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성수, 강남, 명동, 대구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문을 열면서 30호점을 돌파했다.이러한 흐름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같은 공간에서 만나는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라며 “제품을 직접 맛보고 만지며 이야기할 수 있는 오프라인 페스타는 이커머스 기업이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무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K웨이브가 펼쳐진다. 라면과 치킨 등 K푸드를 비롯해 패션과 헬스케어도 세계 각국 정상단을 맞이할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달 27일부터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손잡고 제품 포장지에 케데헌 캐릭터를 입힌 신라면 컵제품 1만 개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들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K푸드 스테이션(K-Food Station)’과 숙소 60여 곳에 비치될 예정이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도 APEC 정상회의 협찬사로 참여한다. 우선 K푸드 스테이션에서 교촌치킨 푸드트럭 시식 행사를 열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붓질로 맛을 내는 K치킨 교촌만의 제조 노하우와 맛을 동시에 전파할 계획이다.발효공방1991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PEC Ministerial Meeting)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은하수 별헤는밤’은 350년 전통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한 전통주다.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마뗑킴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브랜드로 선정됐다. 마뗑킴은 공식 협찬 아이템으로 카드 지갑과 캔버스 백을 제공하며, 오는 18일부터 마뗑킴 자사몰 및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점, 도산점, 모자이크 한남점, 더현대서울 등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 9개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세라젬도 행사장 내에 체험 공간을 조성,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V9·V7’과 휴식가전 ‘파우제 M10·M8 Fit·M6’ 등 제품을 다양하게 비치해 각국 정상단이 세라젬의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라젬은 올해 2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부터 제3차 회의(SOM3)까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