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임수

정임수 부장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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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임수 부장입니다.

imsoo@donga.com

취재분야

2026-02-09~2026-03-11
칼럼100%
  • 취득세율 영구 인하案 본격 검토

    7월부터 주택 취득세 한시적 감면 조치가 끝나 ‘거래절벽’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취득세 영구인하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 부처 간 견해차가 큰 사안이라 합의가 늦어질 경우 취득세 인하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주택 거래가 끊기는 등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대표적 주택 거래세인 취득세율을 영구적으로 낮춰주는 세제 개편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부동산·세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세율 인하폭 등을 마련한 뒤 이달 국토부 기재부 안전행정부 등이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현행 취득세율은 9억 원 이하 주택은 2%, 초과는 4%로 미국(1%) 캐나다(1.3%) 영국(2%)과 비교해 최고 4배나 높아 주택거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침체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5차례에 걸쳐 6개월 또는 1년간 한시적으로 취득세율을 1∼3%로 낮춰 시장 활성화를 유도했다. 하지만 감면 조치가 시작되면 거래가 반짝 살아났다가 혜택이 끝나면 거래가 뚝 끊기는 문제가 반복돼왔다. 올 1월에도 한시 감면이 종료되자 전국 주택거래 건수는 전달보다 무려 75%나 줄어들었다가 3월 감면이 연장되자 되살아났다. 감면 혜택이 사라지는 7월을 앞두고 6월에는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을 서두르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가 3∼5월 평균보다 3000건 이상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필요할 때마다 취득세를 한시적으로 낮춰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보다 영구적으로 세율을 조정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문제는 전체 지방세수의 25.7%를 차지하는 취득세를 인하할 경우 지방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 올해 예산 기준 취득세수는 13조8202억 원으로, 현행 세율을 기존 한시 감면 조치대로 1∼2%포인트씩 낮추면 연간 2조7000억 원가량의 지방세수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방세수를 보전하기 위해 재산세를 올리거나 연간 1조3000억 원 규모인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수로 돌리는 방안, 부가가치세의 5%인 지방소비세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세제 전문가들은 “매년 납부하는 재산세를 올리면 납세자들의 조세 저항이 상당히 클 것”이라며 “종부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동시에 지방소비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정임수 기자·세종=유재동 기자 imsoo@donga.com}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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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스푸어 살려!” 500채 매입에 1103명 몰렸다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내집빈곤층(하우스푸어)의 주택을 정부가 사주겠다고 하자 1100명 이상이 몰리며 관심을 나타냈다. 집값 하락이 컸던 수도권 지역의 신청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집을 팔고자 하는 내집빈곤층을 대상으로 주택 500채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1103명이 신청해 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LH는 내집빈곤층 지원 시범사업으로 ‘희망 임대주택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주택 매입임대 리츠)’를 설립하고 6월 24일부터 전용 85m² 이하, 9억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일부 지분 또는 완전 매입에 대한 신청을 받았다. 전체 1103건 가운데 수도권이 89%(987건)를 차지했고, 지방은 11%(116건)에 그쳤다. 주택시장 침체 직격탄을 맞은 수도권에 집을 팔지 못해 고통 받는 내집빈곤층이 더 많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LH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감정평가 등을 거쳐 7월 말까지 최종 매입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매도자가 먼저 가격을 제시한 뒤 감정가 대비 싼 물건부터 사들이는 ‘역경매’ 방식으로 매입이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리츠와 역경매라는 생소한 절차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기대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며 “내집빈곤층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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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 ‘청약 대박’ 최고 경쟁률 379대 1

    위례신도시에서 나란히 분양에 나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하며 흥행대박을 터뜨렸다. 부동산 호황기 때나 볼 수 있었던 수백 대 1의 경쟁률까지 나왔다.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남은 신도시에다 건설업계 1, 2위가 맞붙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는 평가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368채 모집에 1만110명이 몰려 평균 2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대건설 ‘위례 힐스테이트’도 580채 모집에 6399명이 청약해 평균 1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복 청약이 안 되는 두 아파트에 1만6500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린 것. 최고 경쟁률은 삼성물산이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테라스하우스’의 전용면적 99m²에서 나왔다. 2채 모집에 758명이 몰려 무려 379 대 1을 보였다. 저층부에 단독주택 같은 넓은 테라스를 제공하는 이 주택형은 모두 24채(전용 99∼124m²) 분양에 3082명이 지원해 128 대 1을 넘겼다. 위례 힐스테이트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Am²형으로 61채에 2179명이 몰려 35 대 1을 넘겼다. 두 아파트는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낮은 전용 85m² 초과의 중대형으로만 이뤄졌는데도 ‘대박’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유일의 신도시라는 뛰어난 입지에 건설사 빅2의 브랜드와 상품성이 더해져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분석한다. 여기다 ‘4·1 부동산 대책’으로 중대형아파트 청약 가점제가 전면 폐지되고 다주택자도 청약 1순위 자격을 갖게 된 것도 힘을 보탰다. 두 아파트는 본보기집 오픈 때부터 10개 이상의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등장하면서 이미 3000만∼1억 원대 웃돈이 붙은 상황.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입지, 상품이 보장되는 좋은 물건이 있으면 사려는 대기 수요가 많다는 걸 보여줬다”며 “하지만 이런 열기가 주택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두 건설사는 다음 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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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수도권 아파트 3만6581채 분양 홍수

    올 3분기 수도권에서 3만6000여 채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4·1 부동산 대책’의 혜택을 보려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9월 수도권 신규 공급물량은 3만6581채(주상복합 포함)로 집계됐다. 특히 다음 달 서울 왕십리뉴타운, 가재울뉴타운 등 주요 뉴타운지역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4곳이 공동으로 짓는 텐즈힐이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59∼148m²의 1702채 규모 단지로, 이 중 607채가 일반 분양된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는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함께 물량을 내놓는다. 전용 59∼176m² 4300채 가운데 1550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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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미종합건설, 홍익대 제2기숙사 짓는다

    보미종합건설은 홍익대 서울캠퍼스의 제2기숙사 신축공사를 맡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숙사는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 서울캠퍼스 내에 있던 사범대 부속여자중·고등학교와 부속초등학교가 이전한 자리에 들어선다. 홍익학원은 최근 기숙사 시공사로 보미종합건설을 선정해 기공식을 했다. 신축 기숙사는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로 서울지역 대학 기숙사 가운데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총 533실에 1078명의 학생이 거주할 수 있어 완공되면 홍익대 서울캠퍼스의 기숙사 수용률이 현재 4%에서 12%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완공은 2016년으로 예정돼 있다. 기숙사 방은 2인 1실이 대부분이며 4인 1실과 장애우를 위한 방도 마련된다. 방 안에는 침대와 책상이 2개씩 배치되고 화장실과 세면장을 따로 설치했다. 지하에는 헬스장과 샤워장 푸드코트 등이 들어서고 3층 북카페, 24층 전용 라운지도 조성된다. 친환경 건축물로 지으며 학교가 건축부터 재정 지원, 관리를 일괄 담당해 기숙사 비용이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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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 好好”… 中큰손 투자이민 한달새 50건 예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자락 백사장 바로 앞. 펜스가 둘러쳐진 6만6000여 m²의 대규모 공터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임시시설물 건축 공사가 한창이다. 본보기집도 짓는 중이다. 이곳에는 2017년까지 85∼101층 높이의 초고층빌딩에 호텔 워터파크 쇼핑몰 아파트가 들어선 ‘해운대관광리조트’가 세워진다. 사업비 약 3조 원 규모의 이 리조트는 지난달 20일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새로 도입되면서 투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중국 큰손들의 투자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 발표가 나자 중국 투자자들이 대거 다녀갔고, 8월 초 중국인 5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호텔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행사 ‘엘시티’의 박수근 대표는 “이 계약 날짜에 맞추려고 본보기집 준공을 서두르고 있다”며 “비슷한 시기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아파트 분양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대규모 리조트 2곳이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을 받은 지 한 달, ‘바이(Buy) 부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실적이 전무해 투자이민제의 실효성 논란도 나온다.○ 부산, 중국인 러브콜 쏟아져 해운대관광리조트와 함께 투자이민제가 도입된 ‘동(東)부산관광단지’도 투자유치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 관광단지는 2017년까지 4조 원을 들여 기장군 기장읍 바닷가 366만 m² 터에 테마파크, 스포츠 및 의료관광시설, 호텔, 콘도 등이 복합된 대규모 리조트를 짓는 사업. 사업 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분양은 내년부터 시작되는데도 벌써부터 중국인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를 돌며 본격적인 투자설명회를 열어 열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관광리조트는 투자이민제 도입을 전제로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4개 지역 상공인으로 구성된 투자회사와 1조2000억 원의 투자 양해각서(MOU)까지 맺은 상황. 박 대표는 “투자이민이 적용되는 호텔은 1실에 15억 원이 넘는데도 사겠다는 중국인이 많다”고 귀띔했다. 부산을 자주 오가는 중국인 사업가 자오둥롄 씨(52·여)는 “처음엔 전쟁 위협 때문에 망설였는데 자주 와서 보니 상하이보다 기후와 치안이 훨씬 좋다”며 “부산은 파란 바다가 바로 보이고 도심과 관광지를 모두 끼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 제주 454건 vs 인천·평창·여수 0건 부산 외에 투자이민이 가장 활발한 곳은 제주다. 지금까지 454건, 29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투자이민제를 통해 이뤄졌다. F-2 비자를 받아 제주에 정착한 투자이민자는 194명이나 된다. 중국인이 90%이며 동남아, 미국 출신도 있다. 제주 제주시 한림읍에 들어선 고급리조트 ‘라온 프라이빗타운’은 지난해 분양물량 700가구 중 약 250가구를 중국인이 사들였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934가구도 40% 이상이 중국인 손에 넘어갔다. 이 회사 박형석 상무는 “투자이민 적용을 받는 5억 원 이상의 대형 평형은 중국인이 몰리며 가장 먼저 분양이 끝났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투자이민을 겨냥해 분양에 나선 업체가 많아 투자이민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제도가 시행된 지 2년이 돼 가지만 실적이 하나도 없다. 특히 인천 영종지구 리조트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는 지난달부터 투자 기준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지만 여전히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조건을 완화해도 문의가 없다”며 “부산, 제주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기후가 상대적으로 나쁘기 때문인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제주는 1명이 콘도 1실을 소유할 수 있지만 인천은 5명이 회원제로 콘도 1실을 분양 받아야 한다”며 “돈 많은 중국인에게 매력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용석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침체된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경기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투자이민제를 활용해 해외자본의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게 필요하다”며 “투자이민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 늘리는 동시에 투자지역과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 ::외국인이 국내 호텔·콘도·별장·펜션 등 휴양시설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면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거주비자(F-2)를 주고, 5년 뒤 영주권(F-5)을 부여하는 제도다. 외국인 투자를 늘려 지역경제 및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 2월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 평창, 전남 여수, 인천 영종지구 등에 순차적으로 도입됐다. 지난달 20일 부산의 ‘해운대관광리조트’(일반호텔 561실, 7억 원 이상)와 ‘동부산관광단지’(호텔·콘도, 5억 원 이상)가 새롭게 지정됐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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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서울 ‘DMC 가재울 4구역’ 등 9곳 본보기집 오픈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의 마지막 대전이 펼쳐진다. 수요자 관심이 높은 위례신도시,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등에서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11곳이 청약을 받고 9곳이 본보기집을 연다. 당첨자 계약도 9곳에서 이뤄진다. GS건설 등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를 재개발한 아파트 ‘DMC 가재울 4구역’의 본보기집을 연다. 전용 59∼175m²의 4300채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550채. 경의선 가좌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엠코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내곡지구 4블록에 짓는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의 본보기집을 연다. 전용 84∼114m²의 256채로 이뤄졌다.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비롯해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분당∼내곡 고속화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는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5 및 B7-6블록 오피스텔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의 본보기집도 연다. 전용 23∼26m²의 559실 규모.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바로 앞에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79@donga.com}

    •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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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e Up]앗 뜨거워, 위례신도시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문을 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 아파트 본보기집 앞에는 울긋불긋한 대형 파라솔 18개가 줄지어 서있었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이동식 중개업소 ‘떴다방’이 등장한 것이다. 전단에 음료수까지 준비한 이들은 “청약에서 떨어져도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외치느라 바빴다. 오후 2시경 완장을 찬 구청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파라솔 아래에서 분양상담을 받던 이들이 줄행랑치는 풍경도 벌어졌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온 중개업자는 “위례신도시는 워낙 입지가 좋고 주변 환경이 뛰어나 중개업소에서 놓칠 수 없는 블루칩”이라며 “수요자 사이에도 청약을 받아 되팔려는 사람과 청약에 떨어져도 웃돈을 주고 사려는 사람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온 중개업자는 “벌써 래미안 전용 99m²짜리는 3000만 원, 가장 큰 펜트하우스는 1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귀띔했다.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 본보기집이 개관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갤러리 일대의 풍경도 마찬가지였다. 중개업소 명함 10여 개를 한꺼번에 들고 방문객에게 나눠주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한 중개업자는 “떴다방을 차릴 형편은 안 되고 위례신도시 물량은 잡고 싶은 중개업소들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명함을 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계 1, 2위 업체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21일 본보기집을 동시에 열고 분양대전을 시작한 위례신도시 현장은 무더위만큼 분양열기가 뜨거웠다. ‘4·1 부동산 대책’의 약발이 떨어지며 주택시장이 다시 위축되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21일 개관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두 아파트의 본보기집을 찾은 방문객은 각각 3만5000여 명. 입장 시작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건물 밖으로 긴 줄이 이어졌고 분양상담을 받으려는 대기번호가 1000번을 넘는 일도 많았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 일대에 677만여 m² 규모로 조성 중인 마지막 남은 강남권 신도시. 이번 분양은 건설사가 땅을 직접 사들여 시행 및 시공을 도맡아 하는 자체 사업이다. 두 곳 모두 공급물량이 전용면적 85m²가 넘고 사업현장도 성남시로 분양 및 입지조건이 비슷하다. 청약일과 당첨자 발표일도 같다. 위례신도시에 관심 있는 예비청약자 중에는 두 아파트를 놓고 고민에 빠진 사람이 많다. 본보기집을 찾은 유모 씨(57·여)는 “살고 있는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가 낡아 비슷한 크기의 새집을 찾다 보니 위례가 눈에 들어왔다. 집을 옮기고도 어느 정도 돈이 남을 것 같아 좋다”며 “오전부터 부지런히 두 본보기집을 봤는데 한 곳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두 건설업체는 자존심을 걸고 각사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22일 이례적으로 본보기집을 방문해 ‘일일 도우미’를 자처했다. 정 사장은 본보기집 개관 전부터 수차례 현장을 찾아 붙박이장 위치부터 마감재, 인테리어를 꼼꼼히 챙긴 데 이어 이날 고객을 상대로 직접 아파트의 장점을 설명했다. 건축사업본부 임원들도 총출동해 본보기집 방문객의 신발 정리, 음료 배달 등을 했다. 두 아파트는 4·1대책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가점제가 전면 폐지되고 100% 추첨으로 청약이 진행되는 곳이다. 주택 두 채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도 청약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떴다방 업자는 “예전엔 청약가점이 높은 청약통장을 구하려고 웃돈이 붙었는데 이제는 복불복으로 당첨이 이뤄지는 만큼 당첨 발표 날까지 계속 나와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좋은 물건을 사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빅2 건설사의 분양 성공이 주택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하반기 주택경기를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이미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이 4·1대책 이전으로 집값이 떨어질 정도로 매매시장이 다시 침체되고 있어 열기는 분양시장에만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위례를 비롯해 최근 입지가 좋은 수도권의 청약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이는 신규 분양시장에 한정된 것”이라며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정임수·박재명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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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화력발전, 해외 전략사업으로 시장·공종 다변화로 지속성장 이끈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화력·수력·조력 발전소의 4분의 1 이상은 대우건설의 시공을 거쳤다. 해외에서도 대우건설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모두 60억 달러가 넘는, 19개의 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발전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쌓았다. 대우건설은 세계 각국에서 확대되고 있는 민자발전 시장에서 그동안 쌓은 발전 분야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 특히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해외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수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수주 다변화’ 및 ‘공종 다변화’를 꾀하며 해외 건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발전 분야 경쟁력 독보적 대우건설은 최근 3년간 해외에서 대규모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 6건을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10년 10월 모로코에서 공사를 시작한 ‘조르프 라스파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총 공사비 10억2900만 달러(약 1조1400억 원) 규모로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EPC)을 독자적으로 맡았다. 유럽 건설사들의 텃세가 심한 모로코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프로젝트를 따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2010년 ‘리비아 즈위티나’,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 슈웨이하트’, ‘오만 수르’ 공사를 잇달아 따내며 복합화력 발전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대우건설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고부가가치 가스 플랜트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LNG 플랜트 시공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할 정도. 대우건설은 현재 총 10기의 LNG 플랜트를 완공했거나 짓고 있다. 국내에서는 LNG 저장탱크의 약 50%를 건설했으며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카타르 등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나이지리아 보니 섬의 LNG 플랜트 공사는 대표적 사업으로 꼽힌다. 나이지리아 브라스 섬의 LNG 플랜트 공사도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플랜트를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0년 요르단 에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한 것. 한국이 1959년 원자력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50년 만에 이뤄낸 첫 원자력 플랜트 해외 수출이었다.시장 및 공종 다변화를 함께 이뤄 지난해 4월 베네수엘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100억 달러 규모의 복합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는 대우건설이 이룬 시장 다변화의 신호탄으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베네수엘라 국토를 가로지르는 중질유 매장 지역(오리노코 벨트)을 따라 원유를 생산하는 시설과 이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 원유 수출 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PDVSA)가 발주했다. 베네수엘라 공사 MOU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대우건설은 올해 콜롬비아 보고타에 첫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중남미 지역을 공략하기로 했다. 베네수엘라에도 조만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중남미뿐 아니라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베네수엘라 MOU가 시장 다변화의 신호탄이었다면 지난해 6월 알제리에서 따낸 하천 복원 사업은 공종 다변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알제리 수도 알제 중심을 관통하는 엘하라시 하천 18km 구간을 복원하는 공사로 3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죽음의 강’으로 불리는 엘하라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공종 다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짓고 있는 인텔리전트 빌딩, 호텔과 같은 고급건축물 공사를 확대하고 조선소, 컨테이너 터미널 같은 대형 토목공사도 늘리고 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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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해외로]삼성물산,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3월 말 호주에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낭보가 날아들었다. 삼성물산이 58억 달러(약 6조5000억 원)에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의 제반 인프라를 짓는 초대형 공사를 따냈다는 소식이었다. 삼성물산이 해외에서 따낸 사업 중 가장 규모가 컸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따낸 단일공사 가운데 역대 4번째로 큰 프로젝트였다. 이는 일찌감치 마이닝(광산개발)을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오랜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다. 삼성물산은 자원개발과 연계한 인프라 사업에 역점을 두고 2010년 마이닝 관련 조직을 따로 만들어 사전 마케팅, 인력 확보 등에 공을 들였다. 자원개발과 더불어 삼성물산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은 민자발전(IPP)과 헬스케어 분야. 모두 수준 높은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신사업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벌써 이들 신성장 동력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민자발전, 마이닝에서 잇달아 낭보 삼성물산은 2009년 말 정연주 부회장 부임 이후 IPP, 자원개발,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인재 및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의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여기에 지속적인 해외시장 다변화 노력이 맞물리면서 신성장 동력 사업의 결과물을 본격적으로 내고 있다. 우선 IPP사업은 시공부터 운영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삼성물산의 확고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물산은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3927MW)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IPP사업을 따냈다. 이어 올 초 사우디의 라빅2 IPP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중동 발전플랜트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하반기에는 터키 키리칼레 지역에 805MW 규모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짓는 IPP프로젝트 수주도 앞두고 있다. 호주 로이힐 철광석 인프라 공사는 2010년부터 추진한 마이닝 연계 인프라 분야에서 거둔 첫 번째 성과였다. 로이힐 광산에서 나오는 연간 5500만t의 철광석을 처리하는 플랜트를 짓고, 광산에서 인근 항만을 이어주는 340km 길이의 철도를 놓고, 야적장을 갖춘 항만을 건설하는 모든 작업을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맡았다. 이어 5월에는 세계 최대 석탄광산인 몽골 타반톨고이에서 4억8000만 달러 규모의 철도 공사를 수주했다. 타반톨고이 광산에서 중국 국경 지역까지 총길이 217km의 철로와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호주 동북부 석탄광산의 항만공사도 사전계약을 맺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캐나다, 남미에서도 마이닝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헬스케어도 첫 성과 기대 병원사업 기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포괄하는 헬스케어 사업 또한 올 하반기 첫 번째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터키 정부가 발주한 대규모 병원 건립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하반기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 이 프로젝트는 터키 수도 앙카라의 동남쪽에 있는 가지안테프 지역에 삼성서울병원의 3배에 이르는 연면적 54만 m² 규모의 초대형 병원을 짓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다수의 병원 건립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과 삼성서울병원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터키, 중국 등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복합도시개발 분야도 삼성물산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역점 사업이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신흥국의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따내겠다는 목표다.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영국을 정하고 교통 인프라 사업, 화력발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중동과 싱가포르에 치우쳤던 주력시장을 넓혀 올 들어 인도, 몽골, 카타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사업이 이처럼 성과를 내면서 삼성물산은 6월 현재 85억 달러의 해외 수주를 따내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11조 6000억 원)의 83%를 이미 달성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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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냉키 쇼크]“채권투자는 당분간 ‘굿바이’… 대출 받으려면 고정금리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버냉키 쇼크’에 출렁이면서 국내 금융소비자들도 후폭풍에 휩싸였다. 주가는 물론이고 채권 값과 원화가치가 유례없는 ‘트리플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중금리가 요동치고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빚 가진 사람들의 부담이 더 커질 개연성도 높아졌다. 내집빈곤층(하우스푸어)의 가계부채가 악화되면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더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가시화로 국내 투자자들의 재테크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단기적으로는 현금을 확보하고 보수적으로 투자에 접근하는 동시에 부채 규모부터 줄이라”고 조언했다.○ “대출금리 오를 듯, 빚부터 줄여라” 출구전략의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에 유입됐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머니 무브’(자금 이동)가 가속화하면서 국내 증시 및 채권시장은 당분간 침체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20일 국내 증시에서 이탈한 외국인 자금만 4745억 원.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달 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모두 4조3781억 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출구전략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유동성 장세를 즐기던 외국계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증시가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런 자금이 더 유출돼 코스피는 1,900 선 밑을 맴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충격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 증시가 타격을 받은 것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것은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신호인 만큼 하반기 증시가 반등할 여지가 크다”고 해석했다. 채권시장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채권가격 하락(금리는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7, 8월 채권가격이 많이 내린 뒤 약세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금리 상승은 대출자들의 부담으로 직결된다. 최근 출구전략 우려로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에 연동된 적격대출(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오르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의 10년 만기 적격대출 금리는 지난달 9일 연 3.75%에서 현재 연 4.17%로 급등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의 적격대출 금리도 한 달 새 0.4%포인트 뛰었다. 이정걸 KB국민은행 WM사업부 재테크팀장은 “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더라도 그동안 저금리 상황에서 많은 빚을 진 가계는 금리가 약간만 올라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을 갈아타거나 새로 대출을 받으려고 한다면 변동금리보다는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현 추세대로 계속 오른다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상승장 대비해 현금 확보하라” 양적완화로 신흥국에 풀렸던 돈이 다시 미국으로 흡수되면 신흥국 통화의 약세 및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형수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환율 움직임은 양면성이 있어 기업이나 금융회사에는 어느 한쪽이 불리하다고 잘라 말하기 어렵지만 개인은 상황에 따라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신흥국 채권 투자는 채권가격 하락에 투자국의 통화가치 하락까지 겹쳐 이중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정원기 하나은행 강남PB센터장은 “유학생을 둔 가정은 미리 달러를 확보해야 나중에 환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대투 팀장은 “출구전략 여파로 모든 자산시장이 유례없는 하락세에 빠져 있다”며 “앞으로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프라이빗뱅커(PB)들도 “시장 변동성이 축소되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며 “당분간 지켜보라”는 조언을 많이 하고 있다. 서재연 KDB대우증권 PB는 “지금 같은 때는 어느 쪽에 투자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게 가장 좋다”며 “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원금을 지킬 수 있는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이나 ‘원금보장형 상품’이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기 하나은행 센터장은 “일반 투자자는 채권,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할 때를 대비해 현금을 확보해두는 게 중요하다”며 “틈새투자 상품을 찾는다면 주가가 떨어져도 수익을 보장해주는 주가연계증권(ELS)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신흥국을 빠져나간 자금이 흘러들어갈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혜진 삼성증권 SNI 차장은 “미국 경기회복으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시장 자금도 증시로 흘러들어갈 것”이라며 “미국 증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정유진 우리투자증권 골드넛WMC 부장은 “미국으로 돈이 돌아가는 건 확실하지만 버냉키 의장이 이미 ‘자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만큼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정임수·이상훈·황형준 기자 imsoo@donga.com}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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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한국소비자원, 27일 개원 26주년 기념 세미나 外

    ■ 한국소비자원, 27일 개원 26주년 기념 세미나한국소비자원은 27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원에서 ‘소비자는 우리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주제로 개원 26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생명보험 이동통신서비스 등 10개 소비시장에서 느끼는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가 발표된다. 이 조사는 유럽연합(EU)의 ‘소비자 시장점수 게시판’ 제도를 도입해 제품과 서비스의 비교 용이성, 신뢰성, 소비자 불만 등을 평가했다. ■ 국민연금공단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에 선정국민연금공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전문지인 ‘디애셋’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투자 성과와 건전한 투자모델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연기금에 수여하는 상이다. 디애셋은 “국민연금의 투자모델과 포트폴리오가 위험 분산에 효과적이었고 최근 투자 다변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금 운용 수익률 6.99%에 수익금 25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최광 이사장은 “기금 운용의 글로벌 역량을 더 높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국민연금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LH, 서귀포서 소형풍력발전 시범사업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국민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소형풍력발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연중 강한 바람이 부는 제주의 특성을 이용해 소음과 진동이 작고 안정성은 높은 3kW 풍력발전기 2기를 단지에 설치한 것.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 k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3월부터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어 풍력 및 태양광발전으로 연간 6만900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포장-보수 방식 업그레이드한국도로공사는 새로운 고속도로 포장 및 보수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 동안 북충주 나들목(IC)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구간을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방식은 기존의 긴급보수 방식에 비해 주행 만족도가 높고 유지관리 비용도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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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삼규 건설단체연합회장 기념사 “정부, 민간자본 활용해 SOC투자 확대를”

    “200만 건설인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건설산업을 재도약시키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3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 건설단체 소속 1000여 명이 모여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주승용 국토교통위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건설산업이 깊은 불황의 터널에 갇힌 건 건설·부동산 정책의 혼선과 중복 규제, 건설투자 축소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업계도 무분별한 수주 등으로 위기를 자초한 면이 큰 만큼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척결하자”고 강조했다. 건설업계는 박근혜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11조6000억 원 삭감 계획에 유감을 나타내며 SOC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큰 건설업은 정부 예산을 들이면 경제 활성화로 돌려받으므로 ‘유상복지’와 같다”며 “정부 재원이 충분치 않다면 민간 자본을 활용해서 SOC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건설 분야 공로자 157명에게 정부 포상, 장관 표창 수상도 이뤄졌다. 건설 분야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은 최상준 남화토건 대표와 정해돈 성아테크 대표가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박상희 태조토건 대표, 김재진 경동건설 대표에게 돌아갔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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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1조3000억 규모 칠레 화력발전소 수주

    SK건설이 칠레에서 12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SK건설은 칠레 민간발전회사인 이시엘(E-CL)이 발주한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200km 떨어진 안토파가스타 주 메히요네스 지역 인근의 태평양 연안에 375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석탄보일러, 스팀터빈, 석탄취급설비 등 모든 발전설비의 설계·구매·시공·시운전을 일괄적으로 맡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40개월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위해 2009년 칠레 발전시장 진입 준비를 시작해 4년 이상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칠레는 발전시장이 전면 민영화돼 있는 데다 2020년까지 광산 개발에 1000억 달러 투자가 예정돼 있어 대규모 발전소 발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성걸 SK건설 발전플랜트사업부문장은 “칠레 시장에서 처음 따낸 프로젝트인 만큼 발주처와 약속한 품질과 납기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칠레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추가 사업의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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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경기 고양시 ‘일산 요진 와이시티’

    경기 성남시 분당과 함께 수도권 1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주거·업무·문화시설이 혼합된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일산신도시 초입의 옛 출판단지 터 6만6000m²에 아파트 오피스빌딩 문화시설 공원 등이 함께 어우러진 ‘일산 요진 와이시티’가 선보이는 것. 20여 년간 빈터로 남아있던 도심 속 노른자위 땅이 본격 개발되는 데다 일산에서 14년 만에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문을 연 ‘일산 요진 와이시티’ 아파트 본보기집에는 나흘간 1만3000명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산 초입에 랜드마크 복합단지 ‘일산 요진 와이시티’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땅은 1991년 신도시 개발 당시 출판단지용으로 지정됐다가 파주에 출판단지가 조성되면서 1998년 요진건설산업이 사들였다. 이후 오랫동안 개발 특혜 문제로 사업 추진이 보류되다가 지난해 4월 회사 측이 공원, 도로, 업무시설 등을 고양시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 복합단지는 아파트 2404채와 오피스텔 348실로 이뤄진 초고층 주상복합을 비롯해 영화관이 들어서는 대형 쇼핑몰, 인텔리전트 업무용 빌딩,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뮤지컬 연극 등을 공연하는 공연장과 재즈 록을 연주할 수 있는 오픈공연장, 미술관 등도 계획돼 있다. 요진건설산업 측은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세게 유명 건축가들이 대거 설계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도쿄의 대표적 복합단지인 롯폰기 힐스와 중국 상하이 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이 단지 전체를 기획했다. 미국 초고층 설계전문회사인 디스테파노앤드파트너스는 주거용 건물의 외관설계를 담당했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설계한 오브 애럽 등은 구조설계를 맡았다.○ 14년 만에 일산에 등장한 새 아파트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2404채는 지하 4층∼지상 최고 59층인 주상복합 6개 동에 들어선다. 수요자들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전용면적 59∼244m²의 16개 타입으로 평면을 다양화했다. 전체 가구의 60%를 웃도는 1500채 이상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m² 이하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4·1 부동산 대책의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초고층 아파트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환기, 통풍 문제에 신경을 썼다. 맞바람이 통하도록 설계하고 개별 환기 시스템, 분할 이중창을 설치했다. 또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좋게 하고, 천장 높이도 기존보다 20cm 높은 2.5m로 높여 탁 트인 느낌을 줬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법정기준보다 두꺼운 바닥재와 완충재도 썼다. 전용 59m² C형, 전용 84m² C형 등 일부 가구는 거실의 2개면에 외부와 맞닿은 발코니를 설치해 조망권을 강화했다. 일부 층에서 한강, 서해안, 북한산을 내다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용 59m² C형은 2개 면의 발코니를 확장하면 100m²대(30평형)처럼 거실이 넓어지고 자녀 방을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입주자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중대형인 전용 103m² B형은 현관 창고, 침실 붙박이장, 주방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다양화한 게 돋보인다. 최상층 28채로 이뤄진 펜트하우스(전용 156∼244m²)는 천장 높이가 3m나 되며 별도 테라스를 만들어 단독주택 같은 느낌이 나도록 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390만 원.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6년 예정이다. 1588-1121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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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재개발 같은 생활밀착형 SOC 늘려가야”

    “4·1부동산대책,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부양책이 잇따라 나와도 건설 및 내수경기는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의 예산을 11조6000억 원이나 삭감하면 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겁니다.”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61)은 14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세계 각국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SOC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우리만 거꾸로 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SOC 예산 11조6000억 원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큰 건설업을 버리고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4대강 사업 같은 대규모 국책 사업, 개발 위주의 사업은 국민들의 거부감이 있는 만큼 ‘생활밀착형 SOC’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후된 구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오래된 상하수도나 지방도로의 개선, 재해방지시설 확충처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건설경기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얘기다. 전문건설협회는 전체 공사를 관리하는 종합건설사에서 하청을 받아 골조, 인테리어, 조경 등 특정 분야 공사를 전담하는 중소건설사로 이뤄진 단체다. 현재 25개 업종의 4만5000여 개 전문건설사가 연간 건설공사 수주액(약 70조 원)의 70%를 하청 받아 시공하고 있다. 표 회장은 “현재 종합건설사 22곳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중인데 이들 기업 1곳에 딸린 하도급 업체만 300개가 넘는다”며 “수십 년 된 전문건설업체들이 연쇄 부도나는 상황에서 SOC 공사마저 줄면 전문건설업 종사자 188만 명은 사지로 내몰린다”고 하소연했다. 새 정부 들어 경제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갑을(甲乙) 관계의 폐해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온 건설업계에서도 이를 시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이어지고 있다. 표 회장은 “건설업계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개선하려면 무엇보다 ‘공공공사 분리발주’가 시행돼야 한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 ‘손톱 밑 가시’로 채택됐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는데 대기업의 로비에 밀려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꼬집었다. 공공공사 분리발주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금처럼 종합건설사에 SOC 공사를 일괄 발주하는 게 아니라 공정별로 따로 떼서 하도급 건설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분리발주가 되면 부실공사에 대한 책임을 가리기 힘들고 공사 품질이 떨어진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표 회장은 “부실공사 책임 문제는 지금의 발주제도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분리발주가 도입되면 단가 후려치기, 이중계약 같은 불공정 관행뿐 아니라 공사 예산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공사의 20%만 분리발주해도 세부 공종별로 가격 경쟁이 이뤄져 지금보다 약 4700억 원의 예산이 줄어든다는 게 협회의 추산이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부동산 대못 규제를 찔끔찔끔 뽑다 보니 지금 같은 장기침체에 빠졌다”며 “새 정부는 사후약방문 같은 정책보다 대못 규제를 과감하게 바꾸고 SOC 투자를 늘려 부동산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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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정보]경기 고양시 원당뉴타운 ‘래미안 휴레스트’ 外

    ■ 경기 고양시 원당뉴타운 ‘래미안 휴레스트삼성물산은 경기 고양시 원당뉴타운에 지은 아파트 ‘래미안 휴레스트’의 잔여 물량을 특별 분양 중이다. 12∼25층 22개동, 전용면적 59∼151m²의 1651채로 이뤄진 대단지로 이번 특별 분양 물량은 151m²짜리다. 층과 방향이 좋은 호수가 많이 남았고 할인 혜택을 받으면 분양가가 3.3m²당 800만 원대로 내려간다. 2년간 관리비를 지원해주고 외부 창호 시공, 입주 청소를 무료로 해준다. 즉시 입주할 수 있어 6월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가까워 서울 광화문, 시청 등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031-968-3588■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분양 중이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6억 원 이하로 4·1 부동산 대책의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1차 계약금은 2000만 원. 모든 계약자는 1년간 중도금 무이자, 5층 이하 가구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는다. 29층짜리 16개동에 전용면적 101, 122m²의 1416채로 이뤄진 대단지다. 단지 가까이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 남측으로 골프장을 접하고 있고 북측에 공원이 있다. m²당 분양가는 300만 원대 초반. 1899-4321■ 경북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경산코아루’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1-1블록에서 아파트 ‘경산코아루’를 분양한다. 18∼20층 5개동, 전용면적 84m²의 403채 규모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154만 m² 규모의 영남대가 인근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가깝고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경산시청 세명병원 등이 있다. 입주는 2015년 10월. 신대부적지구는 경산시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현재 지구 내에 3300여 채의 주거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053-753-4200}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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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 시황]서울 아파트 3주째 내림세 확대… 15개구 모두 하락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3주째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재건축에서 일반 아파트로, 강남 4개구에서 전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된 모습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7% 하락했다. 매수 움직임이 사라지면서 송파(―0.20%) 강남(―0.16%) 강동(―0.14%) 구로(―0.11%) 광진(―0.09%) 등 15개 자치구가 일제히 떨어졌다. 4·1 부동산 대책 이후 상승 기간에는 강남권이 오름세를 주도했지만 약세로 돌아서자 동시다발적으로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경기 신도시도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탓에 0.01% 떨어졌다. 산본(―0.05%) 평촌(―0.04%)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은 남양주·구리(―0.03%) 용인·인천(―0.02%) 수원·광주(―0.01%) 등이 주로 내렸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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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서울 아현동 ‘공덕자이’ 등 14곳 청약 접수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주택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위례신도시, 서울 알짜 재개발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에 나서면서 분주한 모습이다. 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14곳이 청약을 받고 7곳이 본보기집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은 18일 서울 종로구 무악연립 2차를 재건축한 ‘인왕산2차 아이파크’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112m² 167채 중 108채가 일반분양 물량.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가깝다. GS건설은 19일 서울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의 청약접수를 한다. 전용 59∼114m² 1164채 중 212채가 일반분양 물량.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앞에 있다. 21일에는 위례신도시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본보기집을 열고 맞붙는다. 경기 성남시에 속한 단지다.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는 전용 99, 110m² 621채 규모로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의 ‘위례신도시 래미안’은 전용 99∼134m²의 410채 규모. 단지 앞에 창곡천이 흐르며 중심상업지역 ‘트랜짓 몰’이 가깝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도 21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본보기집을 연다. 전용 59∼111m² 2712채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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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대명리조트 거제, 오너십 정회원권 한정 모집

    대명리조트가 창립 34주년 및 ‘대명리조트 거제’ 오픈을 기념해 ‘오너십 정회원권’을 한정 모집 중이다. 이번 회원권을 일시불로 사면 정상가격보다 10% 할인해 주고, 가입 즉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개인 기명이나 무기명, 법인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회원에 가입하면 홍천비발디파크와 양양쏠비치, 설악, 양평, 단양, 경주, 제주, 변산, 여수, 거제 등 전국 11곳에 있는 리조트를 자유롭게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골프장과 스키장,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규 회원에게는 전국 31곳 골프장의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린피도 할인해준다. 비발디파크는 스키월드, 오션월드, 정규 골프장 CC, 퍼블릭 9홀 골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기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 곳. 경남 거제시 지세포항에서 이달 13일 문을 연 대명리조트 거제는 500여 실 규모의 객실과 워터파크 오션베이(아쿠아월드) 등이 들어선다. 전체 객실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보는 오션뷰를 갖췄다. 회사 측은 “전 객실은 맞춤형 예약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교육 받은 컨설턴트들이 회원권 계약부터 예약 관리까지 철저하게 일대일 담당제로 회원을 관리하기 때문에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563-8230}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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