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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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31~2026-03-02
경제일반86%
건강11%
문화 일반3%
  • LG화학, ‘협력사 기술보호 지원사업’ 추진… 맞춤형 보안 솔루션 제공

    LG화학은 협력사 기술과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협력사 기술 유출과 위·변조를 예방하고 중요 데이터 복구시스템과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보호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지원사업으로 LG화학 양극재 건조설비 공급 업체인 우리이엠아이의 보안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보안솔루션 구축과 제3자가 보관·인증하는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한다. 펌프제작 전문 업체인 동양화공기계는 외부로 기술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과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LG화학은 협력사들의 자체 데이터는 물론 양사간 공유하는 기밀 정보까지 보안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 데이터와 기술보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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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KVLS-Ⅱ’ 개발 성공… “다양한 미사일 호환 단일 발사관 완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함께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Ⅱ)’ 개발을 완료했다.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다양한 미사일(유도무기)을 단일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는 K방산 핵심기술을 개발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시 창원2사업장에서 KLVS-Ⅱ 체계개발 종결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방극철 방위사업청(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사청은 지난 2020년 민관협력 개발모델 정립을 위해 KLVS-Ⅱ 개발사업을 정부기관 주관에서 민간업체 주관으로 변경했다. 이후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국과연은 기술지원을 비롯해 민간업체가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시설 활용을 지원했다. 기품원의 경우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인원을 배치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기간 연장이나 비용증가 없이 계획대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KVLS-II는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는 신형 유도무기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발사체계보다 더 강한 화염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유도무기 연동 표준화 설계가 적용돼 하나의 발사관(셀)에서 여러 종류 무장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작전상황에 맞춰 함대지, 함대함, 함대공 무장을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고 한 셀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셀은 독립적으로 작동되는 이중화 설계도 적용됐다.올해 말 전력화를 앞둔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KDX-Ⅲ 배치-Ⅱ)에 이번에 개발한 KLVS-Ⅱ가 우선 탑재된다. 향후 건조될 한국형 차기구축함 KDDX에도 장착될 예정이다.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은 “정부기관 지원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첫 업체 주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자주국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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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환경제 핵심 거듭나는 ‘중고거래’… ‘리커머스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국회토론회 개최

    중고거래(리커머스) 시장이 기후위기와 폐기물 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용하던 중고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사용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개념으로 리커머스가 환경 친화적인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다. 국내에서도 리커머스 시장 발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26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리커머스를 순환경제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글로벌리커머스산업협회와 GCN녹색소비자연대 ‘리커머스를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 국회세미나를 주관했다. 허종식·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승규·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김소희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중고거래는 탄소 배출과 폐기물 감축에 크게 기여하는 환경보호의 실질적인 수단”이라며 “리커머스 시장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종식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리커머스의 진정한 가치는 낡은 물건을 재사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며 “리커머스는 순환경제 전환의 핵심”이라고 전했다.이날 세미나 주제발표에서는 K팝과 K드라마, K뷰티 등 한국만의 특성을 살린 리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나왔다. 전인수 GCN녹색소비자연대 이사장은 “국내 리커머스 경제 핵심 경쟁력으로는 K팝과 K드라마, K뷰티 등 K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며 “한국만의 헤리티지를 살려 리커머스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리커머스 분야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도 공유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 87.8%는 리커머스 시장이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리커머스 시장 활성화가 순환경제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답한 소비자는 46.7%로 집계됐다. 대체적으로 중고거래 자체를 순환경제의 한 분야로 여기는 인식이 높았다는 분석이다.토론에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들이 나왔다. 유정화 글로벌리커머스산업협회 이사는 “현재 중고차와 폐자원에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의제매입 제도를 전체 중고품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리커머스 사업자들의 이중과세 부담을 해소해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고 친환경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는 취지다. 박지연 K프라이데이(K-Friday) 부장은 “중고상품 수출을 위한 기업 운영이 여전히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K리커머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는 리커머스를 통해 환경보호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을 돕는 문화적,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전했다.세미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도 리커머스 산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김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서기관은 “리커머스 업체를 포함한 K-유통업계가 오프라인 성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맹학균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과장은 “이제 ‘중고’라는 개념을 다시 정의하고 리커머스를 자원 재활용과 직결되는 의미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이신애 글로벌리커머스산업협회 회장은 “현재의 리커머스 시장은 더 이상 개인간 단순한 거래가 아닌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과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이 더해져 K-리커머스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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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쏘나타 40주년 기념’ 스텔라&쏘나타 전시 운영… 1988 스텔라 복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전신 모델인 스텔라와 쏘나타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983년 출시된 스텔라는 포니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고유 승용 모델이다. 현대자동차 중형차 계보 시작점이기도 하다. 쏘나타는 1985년 스텔라의 최고급 트림 모델로 처음 선보였다. 이후 8세대에 걸친 진화를 통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앞둔 글로벌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했다.현대차는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남산 인근 문화공간 피크닉에서 ‘바이유어사이드(By your side) 스텔라&쏘나타’ 전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를 통해 ‘스텔라 88’ 복원 모델과 쏘나타 관련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또한 이 기간 피크닉 본관에서 열리는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 후원사로 참여하고 힐튼서울과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공유한 스텔라를 전시해 당시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전시 야외 공간에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해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스텔라 88 복원 모델을 전시한다. 온실 내부에는 스텔라와 쏘나타가 고객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복원 도면, 디자인 스케치, 광고영상, 카탈로그 등 과거 자료와 이야기를 보여주는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스텔라로 시작해 쏘나타로 이어진 스토리를 조명한다.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마이현대 앱이나 차키로 현대차 고객 인증을 하면 본관에서 진행되는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도 할인된 가격에 관림할 수 있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리트레이스 매거진 : 스텔라&쏘나타’를 출판한다. 지난 2023년 발행된 리트레이스 매거진 : 포니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관계’라는 키워드로 스텔라와 쏘나타 고객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매거진에는 현대차 중형차 역사와 함께 인터뷰, 에세이, 칼럼 등 총 16개 콘텐츠가 수록됐다. 긴 시간 고객 일상과 함께한 쏘나타와 그 전신인 스텔라를 통해 오래된 관계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다. 매거진 발간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매거진 독자를 대상으로 차량 개발 비하인드와 매거진의 주요 에피소드데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스텔라&쏘나타 전시 공간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제작된 매거진을 비롯해 노트와 엽서 등 특별 굿즈 판매도 이뤄진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고양, 부산, 현대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도 판매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스텔라 88 복원은 과거 재현을 넘어 독자 기술 개발을 위한 과거 임직원 노력과 헌신을 되짚어보는 작업이었다”며 “수많은 고객과 만들어온 관계를 소중히 여기면서 앞으로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브랜드 비전에 따라 모빌리티를 매개로 사람 간의 연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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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업비트 ‘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 네이버 계열사 편입 전망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거듭나 네이버그룹에 편입될 전망이다.포괄적 주식교환은 서로 다른 두 기업이 주식을 맞바꾸면서 지배구조를 단일화하는 방식이다. 주식교환을 통해 한 회사가 존속지주사가 되고 다른 회사는 100% 자회사로 전환되는 구조다. 두 회사가 없어지고 새로운 기업이 만들어지는 합병과 달리 두 회사가 이전처럼 유지되면서 모기업과 자회사처럼 지배구조가 형성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25일 동아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두나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주요 주주에게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련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각각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비상장) 교환비율 산정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이번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한 신주를 기존 두나무 주주가 보유한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로 인해 두나무 주주들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로 전환되고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 100% 자회사가 된다. 두나무 주요 주주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지분율 약 25.5%)과 김형년 부회장(13.1%),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 등이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기존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네이버, 미래에셋금융그룹)가 보유한 지분율은 희석될 전망이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분 약 75%(전환우선주 포함)를 보유한 네이버가 최대주주다. 나머지 지분은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나무 기업가치를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크게 보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할 신주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네이버가 두나무를 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 위치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주식 교환비율 등이 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로 연결되는 수직계열화가 완성될 전망이다. 네이버가 국내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와 가상자산 거래소를 동시에 품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를 품은 네이버와 네이버페이는 쇼핑부터 금융과 암호화폐 거래까지 소비자 일상 영역 대부분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거듭나게 된다. 수익성이 우수한 두나무 실적이 네이버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연간 1조 원 이상 추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나무의 경우 지배구조 투명성 관련 논란이나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미래 금융 인프라 등 신규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2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자산TF를 출범하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정책 마련과 관련 법 연내 제정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관련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와 두나무의 시너지를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투자은행(IB) 등 관련 업계는 네이버와 업비트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광범위한 간편결제 사용처와 업비트의 가상화폐 유통 역량 등이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수익원으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확보한 원화 예치금을 활용한 국채, 예금 등 투자에 따른 이자수익(리저브 운용 수익), 스테이블코인 담보 대출과 기타 상품 운용 수익, 기존 결제수단 대체로 카드사 수수료를 절감하고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 글로벌 확장에 따른 부가수익 등이 꼽힌다. 리저브 운용 수익의 경우 미국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사업 모델과 비슷하다.실제로 두나무는 이달 초 개최한 업비트개발자회의(업비트D컨퍼런스, UDC)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염두에 둔 웹3 기반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과 ‘기와월렛(GIWA wallet)’을 공개했다. 스테이블코인의 현실 금융 연동을 대비해 신원확인과 자금세탁 방지 등 가상화폐 투명성을 강화한 설계가 반영됐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UDC 행사에서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퍼지게 되면 체인과 월렛 등 관련 인프라가 대중화되고 이를 통한 결제와 자산관리 등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두나무는 돈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고 있고 이러한 신뢰 위에 미래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두나무가 공개한 기와체인이 단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아닌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인프라와 생태계 등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빅테크와 국회가 비슷한 시기에 행동에 나서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와 큰 틀에서 이뤄진 합의를 전제로 민간기업과 국회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네이버 그룹 차원 인공지능(AI) 개발 정책 변화도 감지된다. 그동안 자체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했지만 최근에는 카카오처럼 미국 빅테크와 협업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1월 열릴 네이버 개발자회의(DNA 25)에서 관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를 비롯해 메타 등이 거론되는 상황으로 네이버 AI 개발 방향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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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이수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상무 시부상

    ◇ 정창진(전 서주산업 회장)씨 별세, 이수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상무)씨 시부상=23일(화), 중앙대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26일(목) 오전 8시, 장지 서울추모공원.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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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무인車 시대 연다”… 현대로템, ‘기계·제조산업전’서 미래 사업 청사진 제시

    현대로템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무인 모빌리티를 앞세워 미래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다.현대로템은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AMXPO, 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AMXPO는 스마트 제조 기술과 기계 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 총 1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기술을 공유한다. 현대로템의 경우 방산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흐름에 맞춰 무인화와 전동화,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부스를 조성했다. 무인 모빌리티 특화 전시 공간에는 무인소방로봇과 항만무인이송차량(AGV, Automated Guided Vehicle) 등 AI 기술이 접목된 차량이 관람객을 맞이한다.무인소방로봇을 현대로템이 군용 제품으로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만들어졌다. 신속한 화재 진압에 특화된 모빌리티다. 현대자동차그룹, 소방청 등과 협업해 개발 중인 모델로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현장에 투입해 자체 소화작업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임무를 수행한다.국내 최초로 완전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부산 신항에 공급되고 있는 항만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싣고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한다. 작년에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대형 항만 물류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국산화율을 끌어올리는 연구·개발(R&D)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향후 유지보수 서비스와 가동률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 장비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프레스 이송 장치 실물과 적층 프레스, 배터리 캔 프레스 등 자동화 설비와 금속 성형 설비가 설치됐다. 적층 프레스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코어를 생산하는 고정밀·고속 프레스 장비다. 배터리 캔 프레스는 전기차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커버를 생산한다. 프레스 이송 장치는 현대로템의 프레스로 찍어낸 자동차용 패널을 빠르게 이송하는 장치다. 분당 최대 17장(SPM, Stroke Per Minute)을 옮길 수 있다.지난 6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현대로템 프레스 설비는 향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 받고 있다고 현대로템 측은 전했다.친환경 인프라 공간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사회를 구현했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 세계 최대 규모 철도 전시회 ‘이노트란스(Innotrans)’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수소 디오라마를 전면에 배치했다. 수소 생산 인프라부터 수소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현대로템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물이다. 또한 디오라마 뒤편에 위치한 그래픽 공간에서는 정밀한 가공 기술이 요구되는 냉연설비와 무거운 설비를 옮기는 크레인 장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제철설비 공급 실적과 역량을 소개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차세대 인프라 사업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로템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제조 기술 역량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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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美 일라이릴리 공장 4600억에 인수… “관세 리스크 근본적 해소·성장 동력 추가”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약 4600억 원 규모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발표한 미국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이 일단락됐다.이날 서정진 회장은 미국 공장 인수계약 체결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공시 관련 규정을 준수하면서 공매도 세력의 공세를 피하기 위해 긴급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서정진 회장은 “현지 생산시설 확보로 셀트리온은 향후 미국 관세 이슈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본다”며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말부터 자체 품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공장 인수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000억 원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 공장 내 유휴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소 7000억 원 이상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 총 1조4000억 원 이상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 인수 주체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이다. 현지 업무 효율화와 지리적 요소 등을 감안해 셀트리온 미국법인이 계약을 주도하게 됐다.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절차는 연말까지 종료한다는 목표다.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시설과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갖춰졌다. 캐파 증설을 위한 약 1만1000평 규모 유휴부지도 있어 확장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美 관세 리스크 후속제품군까지 근본적 해결셀트리온은 이번 본계약 합의로 지난 5월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관세 리스크 대응 종합 플랜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관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2년치 재고 미국 이전, 현지 CMO 계약 확대 등 중단기 전략에 이어 현지 생산 공장 확보라는 근본적 해결책까지 모두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생산시설 변경과 증설까지 실현되면 셀트리온이 미국 내 공급하는 주력 제품뿐 아니라 향후 출시될 제품들도 관세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된다.신규 건설 대신 인수 추진… 비용 절감·주요 제품 조기 생산이번에 셀트리온이 인수하는 공장은 바이오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는 cGMP 시설로 인수 즉시 운영이 가능하다. 약 5년 이상 시간과 조 단위 비용이 드는 신규 공장 건설 대신 인수를 추진한 이유이기도 하다. 셀트리온 측은 자체 주요 제품 생산 시설을 크게 앞당길 수 있고 투입 비용도 낮아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주요 제품 생산은 오는 2026년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해당 공장 내 확보된 유휴부지는 시설 증설을 추진한다. 7000억 원 이상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릴리 공장은 셀트리온 송도2공장 1.5배 규모 생산 캐파 확보가 가능하다고 셀트리온 측은 전했다.기존 직원 완전 고용 승계… “모두 전문가로 특별한 교육훈련 불필요” 기존 릴리 공장 인원들은 셀트리온이 그대로 고용 승계한다. 공장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의도다. 인력 공백 없이 공장을 가동하면서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셀트리온은 보고 있다. 현지 인력 운영 관련해서도 공장 신규 건설보다 인수가 유리하다는 평가다. 새 공장은 초기 가동 준비와 운영 인력 확보, 훈련 등에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셀트리온은 실가동 cGMP 공장과 숙련된 현 인력을 그대로 흡수해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증설 시에도 제약바이오 인재풀(Pool)이 넓은 뉴저지주 인력 인프라를 적극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강조한 현지 직원 교육 및 훈련에 대해 서정진 회장은 “공장 실사를 갔더니 셀트리온 직원보다 우수한 부분도 있었다”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배울 건 배우고 미국 인력도 한국에 초청해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 직원과 해당 공장 직원 모두 전문가이기 때문에 특별한 교육과정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릴리와 CMO 계약 병행… “투자금 조기 회수·원스톱 공급망 확보 기대”릴리 공장을 인수하면서 셀트리온은 릴리와 CMO 계약 체결을 병행했다. 미국 현지 생산거점 마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한 셈이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해 온 원료의약품을 릴리로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다. 관련 매출 확대와 투자금 조기 회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미국 내 거점을 가져가면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제품 생산 전주기 과정에 걸친 원스톱 공급망을 세계 최대 시장 내에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지 제품 생산으로 기존에 발생했던 미국향 물류비, 외주 CMO 등 각종 비용을 상당 수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셀트리온 주요 제품 가격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셀트리온은 릴리와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해 인수 공장이 신규 운영체계를 갖출 때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Edgardo Hernandez) 일라이릴리 총괄 부사장 겸 제조부문 사장은 “지난 17년 동안 릴리의 생산 거점 중 하나였던 브랜치버그 공장은 고품질 의약품을 안전하게 생산하면서 현지 팀의 전문성, 책임감, 헌신 등을 입증해왔다”며 “릴리의 브랜치버그 소속 임직원들이 수년간 보여준 헌신, 회사 사명에 대한 기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공장 인수로 근본적으로 미국 관세 리스크를 해소했다”며 “미국 공장 인수처럼 관세에 대해 선제적 투자를 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올 것으로 보고 있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매출 확대 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합병 이후 생각해야 할 것들이 3분기에 종료됐고 4분기부터 기존 사업 구조처럼 돌아갈 것”이라며 “올해 사업계획도 큰 변동요인이나 불확실성이 없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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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5 N ‘에센셜’ 출시… “고성능 전기차 접근성↑”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IONIQ 5 N)’ 신규 트림으로 ‘에센셜(Essential)’ 모델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에센셜 트림은 사양을 최적화하고 기존 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고성능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세부적으로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기존 아이오닉5 N 주요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사양을 일부 조정해 판매가격을 200만 원가량 낮췄다고 한다. 에센셜 트림 판매가격은 7490만 원이다. 주요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출차) ▲후측방 충돌방지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등이 적용된다.옵션으로는 서라운드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주차 거리 경고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라이트(Lite)’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는 뒷좌석 리모트 폴딩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N 에센셜은 고성능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일명 ‘가성비’를 높인 신규 트림”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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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6·25 영웅 재방한 행사 개최… K9 자주포 타본 98세 美 참전용사 “어메이징”

    한화그룹 방산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 등을 경남 지역 사업장으로 초청해 이들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미 해군 병원선박인 ‘헤이븐(USS HAVEN)’에서 해군 간호사로 복무한 로이스 R. 귄(98), 미 육군 하사로 참전한 로버트 M. 마르티네즈(94) 등 참전용사를 비롯해 주한미군 복무장병 및 가족 등 85명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무기체계 시연을 관람하고 K9 자주포 시승 체험에도 참여했다.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귄 여사는 “K9 시승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국가보훈부는 이번 행사에서 대(代)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복무한 가문에게 ‘한미동맹 명문가상’을 수여했다. 6·25전쟁 당시 미 공군 제623 항공통제 및 경보비행대대 소속으로 참전한 고(故) 레이몬드 버질 데일리 참전용사와 지난 1985년부터 1986년까지 주한민군으로 복무한 제임스 E. 데일리(60) 등 다섯 가문이 한미동맹 명문가상을 받았다.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 장병, 그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산기업으로서 전쟁 영웅을 기억하고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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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임상 1상 신청…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대응”

    GC녹십자는 22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이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질병청이 추진한 사업이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고 이에 맞춰 내년 초 첫 환자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생성 프로파일을 보였고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특히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mRNA 백신의 핵심 전달체로 사용되는 지질나노입자 기술, 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mRNA-LNP 백신 플랫폼 기술력을 검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기술이 검증되면 새로운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mRNA-LNP 플랫폼 기술을 희귀 유전 질환과 만성 염증 질환, 항암 면역 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공동개발과 기술 이전 등도 모색 중이다.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국내 제약사 중 mRNA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end-to-end) 공정을 내재화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며 “코로나19 mRNA 백신을 시작으로 해당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질환 영역에 확대·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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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日 품목허가… “퍼스트무버로 글로벌 영향력↑”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앱토즈마(AVTOZMA)’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품목허가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약년성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인터루킨(IL) 억제제 일종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악템라 작년 글로벌 매출은 약 4조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 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본 내 토실리주맙 시장은 약 44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 시장에서 셀트리온 앱토즈마는 가장 먼저 출시가 유력한 ‘퍼스트무버’ 지위로 순항 중이다. 오리지널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쟁사보다 빠르게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시장 내 앱토즈마의 퍼스트무버 지위를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셀트리온의 경우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대표 제품인 램시마(인플릭시맙)는 올해 4월 기준 현지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했고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처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는 이 기간 12%의 점유율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항암 분야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 등이 일본 항암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허쥬마의 경우 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한 바 있고 베그젤마 점유율은 29% 수준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품목허가로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앱토즈마가 퍼스트무버로 순항 중인 상황”이라며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치료 옵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현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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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2026년 신입·경력 공개채용… “통합 항공사 성장 이끌 우수 인재 채용”

    대한항공이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 확보에 나선다. 정부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은 22일 신입사원·전문인력과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신입 객실승무원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입사원·전문인력 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300여명 규모로 알려졌다.이번 채용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신입사원 모집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나뉜다. 기술직은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해야 한다. 모집 분야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인원이 대상이다.전문인력은 특정 분야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력을 말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일반직(여객RM, 자재, 노무, 기내서비스) ▲IT(IT개발, 클라우드, 데이터, 네트워크) ▲시설부문 직원을 채용한다. 비전공자도 해당부문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으로 지원할 수 있다.대한항공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진행한다. 내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자가 대상으로 일정 기준 어학성적과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 크게 3단계로 진행되고 내년 1월경 입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현재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을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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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유럽 공식 출시… 퍼스트무버로 시장 공략 박차

    셀트리온 만성 특발성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에서 옴리클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유럽에 선보인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이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가진다. 현지 직판 역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6조4992억 원 규모 매출 실적을 거뒀다.노르웨이에서 오말리주맙 치료제는 통상 리테일 방식으로 공급된다. 셀트리온 현지법인은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제품 출시 이후 주요 채널인 약국 등과 소통하면서 옴리클로 판매 가속화를 꾀하고 있다. 노르웨이에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출시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옴리클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퍼스트무버 강점을 더욱 극대화할 전망이다. 유럽은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입찰 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퍼스트무버 제품 경쟁력이 다른 지역보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경쟁사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하면 단독 입찰이 가능해져 일정 기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처방데이터(Real-world data)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의료진과 환자 선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향후 진행되는 입찰에서도 유리한 평가 지표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셀트리온 브랜드는 유럽 내 다양한 국가에서 의료진 및 환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 퍼스트무버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가별 입찰 기관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며 “노르웨이를 필두로 유럽 주요국 제품 출시를 빠르게 이어가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유럽 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온 만큼 옴리클로를 통해 이번에는 피부 질환 영역에서도 신뢰를 공고히 쌓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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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와 ‘K9 자주포’ 24문 추가 계약… 총 52문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을 추가로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슬로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서민정 주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해 그로 예레 NDMA 청장, 라스 레르비크 노르웨이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은 지난 2017년 24문, 2022년 4문에 이은 세 번째 K9 공급 계약이다. 노르웨이 육군이 납기와 품질,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관련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 등이 정해진 기준과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노르웨이에 세 번째로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노르웨이 육군 요구에 맞춰 최신 통신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관련해 노르웨이군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 정비 등을 포함한 지속저긴 군수지원 등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입증된 K9의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그로 예레 노르웨이 NDMA 청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을 통해 노르웨이 육군이 중요한 전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노르웨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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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국내 제약업계 최초 AI 관제시스템 도입… “공장 생산 품질·효율 개선 기대”

    종근당이 충남 천안공장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종근당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과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을 비롯해 20개 업체 관계자가 발대식에 참석했다. AI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을 논의하고 천안공장 시찰,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이번 발대식은 중기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일환으로 개최됐다. 종근당은 AI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AI·디지털트윈·초거대언어모델(MLLM, 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등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갖춘다는 목표다.특히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AI 관제시스템은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종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MLLM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관제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사람에서 비롯되는 오류를 줄이고 설비 다운타임과 품질이슈를 사전에 방지한다. 여기에 자동화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대근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와 자원 등의 낭비를 줄여 공장 운영 효율도 개선될 전망이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자율형 공장은 단순한 공정 혁신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종근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AI와 협업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 효율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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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美 뉴욕 맨해튼서 ‘CEO 인베스터데이’ 개최… “전동화 기술로 복합위기 돌파”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다양한 하이브리드(HEV)와 현지 전략 전기차(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이전에 없던 친환경 신차를 내년부터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도입과 후속 수소전기차(FCEV) 개발 등 지속적인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불확실성 파고를 넘고 2030년 글로벌 판매 555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와 향후 가동에 들어가는 인도 푸네공장, 울산 신공장 등 혁신 생산기지들은 현대차 글로벌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더셰드(The Shed)에서 ‘2025 CEO 인베스터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CEO 인베스터데이를 도입한 현대차가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대 시장인 미국의 핵심 도시이자 글로벌 경제와 금융, 문화 중심지인 뉴욕을 첫 해외 인베스터데이 장소로 정했다고 한다.이번 인베스터데이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CEO 사장과 이승조 재경본부장 CFO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유지한 차량아키텍처&인테그레이션센터장 겸 자율주행개발센터장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와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3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지만 이전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417만대로 설정했다. 관세 부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을 앞세워 작년(414만대)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권역별 판매 비중으로는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중국 제외 아시아태평양 7% 등으로 잡았다.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기준 전체의 25% 수준이고 2030년에는 6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는 친환경차 비중이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성장하고 유럽은 49%에서 85%로 더욱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생산능력은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한다.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간 미국 HMGM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행 30만대에서 2028년 50만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인도 푸네공장은 올해 4분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연간 25만대 생산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물량을 늘린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국내 생산능력도 업그레이드된다. 내년 1분기 울산 신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공장이라고 한다. 연간 20만대 규모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인간 중심 근무 환경부터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등 첨단 제조기술이 집약된 시설로 거듭난다. 최대 12개 차종이 혼류 생산되는 공장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5만대 등 다른 지역 거점에서도 총 25만대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한다.올해 실적 목표 ‘매출↑·영업益↓’ 수정… “관세 영향 등 반영”현대차는 이번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는 기존 3.0~4.0%에서 5.0~6.0%로 2% 상향했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 등을 반영해 기존 7.8~8.0%에서 1% 낮춘 6.0~7.0%로 설정했다. 올해 투자 계획도 16조9000억 원에서 16조1000억 원으로 수정했다.중장기 전략으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 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 원, 전략투자 8조1000억 원 등 총 77조3000억 원 규모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투자는 현지화 전략 실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한다. 투자 규모는 기존 70조3000억 원에서 7조 원 늘렸다.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 원 수준에서 15조3000억 원으로 3조7000억 원 증가할 예정이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와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약 36조1426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중장기 영업이익률 목표는 올해 6~7%, 2027년 7~8%, 2030년 8~9% 수준으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등 고부가 모델 위주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동화 제품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작년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을 실현시키고 주당 최소배당금(엔) 1만 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이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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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5년간 1만명 신규 채용…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동참”

    HD현대는 오는 2029년까지 총 1만 명 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하반기 그룹 신입 채용을 진행 중(오는 22일 접수 마감)으로 올해만 1500명 규모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5년간 1만 명 규모 신규 채용에는 조선부터 건설기계, 에너지 등 총 19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HD현대는 청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학점연계형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하면 12~15학점을 인정받는 방식으로 지난 2022년 대학들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에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면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며 “청년은 우리 사회 미래인 만큼 이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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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10월부터 ‘위고비’ 공동 판매… 한국노보노디스크와 계약

    종근당이 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판매를 맡기로 했다.종근당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와 위고비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종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계열 주사 방식 비만치료제다. 일론 머스크와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사들이 위고비를 사용해 다이어트 효과를 보면서 유명해졌다.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 기전을 가진다. 단일 GLP-1 수용체 작용제로 GLP-1 제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이기도 하다. 인체에서 생성되는 GLP-1 호르몬과 94% 수준 상동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허가 임상에서 평균 17%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고 피험자 3명 중 1명에서 약 20% 넘는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대상 임상에서도 일관된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비슷한 치료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계 위험 감소 적응증까지 확보했고 독립적으로 주요 심혈관계 발생 위험을 조기에 감소시키는 효능도 입증했다. 비만 환자 대상 심혈관 안전성 검증 임상에서는 투약 3개월 이내에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투약 6개월 이내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관련 사망 위험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고 올해 2분기에는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아이큐비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위고비는 비만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품목”이라며 “비만 동반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시장을 선도하면서 축적한 종근당의 노하우와 다국적사 및 국내 제약사와 성공적인 공동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캐스퍼 로세유 포울센(Kasper Roseeuw Poulsen)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이 지닌 복합적인 역학적 문제를 인식하고 25년 넘는 연구를 거쳐 개발된 혁신적 치료제”라며 “국내 만성질환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진 종근당과 협력을 통해 위고비의 임상적 혜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내 의료진을 적극 지원해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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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기술 분야 ‘주목’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 명(연간 1만2000명) 규모 신규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반도체 관련 주요 부품사업과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바이오,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고용확대 일환으로 채용연계형 인턴과 기술인재 채용도 병행한다.삼성의 경우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1957년부터 공채제도를 유지해왔다.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기술 인력이 인정받는 분위기 조성도 꾀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 앞장서왔고 2007년부터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 등을 후원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하기도 했다.직접 채용 외에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8000개 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SW·AI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곳에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누적 약 8000명 넘는 캠퍼스 수료생들이 2000여 기업에 취업했다고 한다. 취업률은 약 85% 수준. 여기에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SSAFY는 올해부터 전체 교육의 60%를 AI 관련 과정으로 확대한 AI 커리큘럼 중심 ‘SSAFY 2.0’으로 개편했다.이밖에 자립준비청년 주거 안정 및 경제 자립 지원(희망디딤돌2.0),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스사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C랩 아웃사이드), 지역청년지원사업(청년희망터) 등 청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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