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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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31~2026-03-02
경제일반86%
건강11%
문화 일반3%
  • 브랜드 메이커 메코이, ‘명동리어카’와 IP 계약… “원조 K-푸드 해외에 알린다”

    미디어커머스·브랜드 컨설팅 업체 메코이는 최근 원조 K-푸드 브랜드로 알려진 ‘명동리어카’와 마스터IP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메코이는 명동리어카 브랜드 스토리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유명인 협업이나 캠페인, 관련 상품 채널 확장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명동리어카는 주요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메코이와 명동리어카는 연내 공동 기획제품을 출시하고 협업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코이 관계자는 “명동리어카는 K-푸드 정체성과 추억을 담은 상징적인 브랜드”라며 “메코이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메코이는 콘텐츠 기반 IP 비즈니스와 유통 마케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신동엽 위스키 ‘블랙서클’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를 앞세워 간편식을 기획하기도 했다. 박준영 명동리어카 대표는 “3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명동리어카는 K-푸드 메뉴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메코이와 함께 메뉴를 개발해 해외 진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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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블로항공, 대한항공과 ‘군집 AI’ 기술협력 업무협약… “무인기 플랫폼 사업 확장 본격화”

    무인기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23일 대한항공과 ‘군집 인공지능(AI)’ 분야 장기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론 운용에서 군집 AI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양해각서 체결식은 지난 22일 ‘2025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2025 아덱스, ADEX)’ 대한항공 부스에서 열렸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과 이원찬 대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대표, 김경남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파블로항공과 대한항공은 군집 조율(Swarm Coordination)과 통합 관제(Swarm Control Platform) 기술 고도화에 협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군집 AI 기반 자율비행제어, 지능형 분산임무 통제 및 군집 운용체계 개발, AI 항공 MRO(정비·보수·운영) 및 항공기 검사(인스펙션) 드론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인항공기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과 체결한 이번 파트너십이 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파블로항공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파블로항공이 보유한 군집 AI 분야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블로항공은 올해 아덱스 2025 방산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미래 항공 전장의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선보였다. 전시회 참가에 앞서 최근 40년 역사 방산 제조기업 ‘볼크’를 인수해 밀스펙(Mil-spec) 부품 제조 역량을 내재화 한 바 있다. 제조 역량을 확보한 파블로항공은 제품 영역 확장울 추진한다. 항공 드론을 넘어 육지와 해양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기 및 전투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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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 1억 업무 플랫폼 ‘노션’, AI 강화한 3.0 버전 공개… “일을 위한 일은 AI가 맡는다”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노션(Notion)’이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 서울 루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제품인 ‘노션 3.0’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의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존 헐리(John Hurley) 제품 마케팅 총괄 등이 참석했다.노션은 전 세계 1억 명 넘는 사용자가 문서 작성과 지식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단일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협업 툴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챗GPT와 제미나이 등 인공지능(AI)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플랫폼에서 간단한 인터넷 검색부터 업무 협업, 일정 공유,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챗GPT 등 다른 웹 사용도 가능해 한곳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다. 개인용으로 사용하면 무료(일부 기능 제한)다. 회사 이름은 프로그램명과 동일한 ‘노션’이다. 지난 2013년미국에서 설립됐고 국내 지사는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관련 외국계 솔루션 중 유일하게 한국지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GS그룹과 효성그룹 등이 업무용으로 노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자들은 대부분 노션을 협업 툴로 활용한다고 한다.이번에 발표한 노션 3.0은 사용자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7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업그레이드로 AI가 팀원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션은 시간 소모적인 반복 업무를 줄이고 사용자가 전략수립과 협업, 창의적 문제 해결 등 ‘진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세계 최초 지식 노동 전용 AI 에이전트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가 회의록 작성이나 보고서 작성 등 ‘일을 위한 일’을 대신해 업무나 프로젝트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퍼지 코스로우샤히 노션 CTO는 “노션 1.0은 문서와 지식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도구로 통합했고 2.0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프로젝트를 한곳에 모았다”며 “이번 최신 노션 3.0은 데이터베이스에 노션 메일과 노션 캘린더, 슬랙(Slack), 깃허브(GitHub),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다양한 툴을 멀티커넥터플랫폼(MCP) 기반으로 연결해 에이전트가 사용자 전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직접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간담회에서는 노션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시연으로 보여줬다. 고객 피드백을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해야 하는 업무에서 노션 AI 에이전트는 슬랙 대화, 노션 메일, 웹 페이지 등 다양한 출처에서 관련 인용구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이를 보고서 형태로 수십 초 만에 정리했다. 정리한 내용을 회사 양식에 맞춘 보고서로 완성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후에는 세부 업무를 분류해 담당자에게 배정까지 했고 필요한 차트와 수식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까지 보여줬다. 사용자 의도에 맞춰 실제 업무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가면서 한 명의 팀원처럼 데이터를 완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협업 툴 시장 성과도 이날 공개했다. 포브스클라우드 100대 기업의 90%와 포브스 AI 50 기업 94%가 노션을 업무용으로 사용 중이라고 한다. 특히 인공지능전환(AX) 시대를 맞아 오픈AI(OpenAI) 등 혁신 기업들이 노션을 핵심 생산성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서울은 전 세계에서 노션 활성 사용자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라며 “GS의 경우 디지털전환(DT)부터 AX 과정에서 노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국내 대기업으로 GS건설은 현장 근로자 식사 주문부터 CEO 보고까지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작성해야 했던 업무들을 노션으로 전환했고 심지어 노션을 활용해 건설용 자재나 유휴 제품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자이마켓’까지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노션은 신제품 출시(업그레이드) 계획도 공유했다. 존 헐리 노션 제품마케팅 총괄은 노션 프로그램을 열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커스텀에이전트(Custom Agent)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기능은 AI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보안이 중요한 회사를 고려했다고 한다. AI 커스텀에이전트 기능은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다.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노션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사용자들이 단순 반복 업무보다 생산성 높은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퍼지 코스로우샤히 노션 CTO는 “AI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사용자들이 AI를 활용하는 범위와 빈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노션은 AI가 단순히 업무를 보조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업무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방향으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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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넘보는 글로벌종합물류그룹 비전 제시”… 한진그룹 창립 80주년 기념식 개최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바다와 하늘을 넘어 우주 물류까지 포함하는 글로벌종합물류그룹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송·물류 서비스를 선보여 혁신 기업으로 변화한다는 목표다.한진그룹은 23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에어버스와 보잉, 롤스로이스 등 항공기 및 부품 제조사를 비롯해 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아시아나, 물류업체와 여행사 등 주력 사업 파트너 등 각계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80주년 기념식은 한진그룹의 80년 여정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한진그룹 관계자는 “단순 기념식을 넘어 한진그룹 역사와 경영철학, 미래비전, 문화예술, 고객에 대한 감사 및 임직원과의 동행까지 모두를 하나로 잇는 다리(Bridge)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조현민 사장 ‘그룹 비전 2045’ 발표… “100주년 향해 다시 도약”이날 80주년 기념식 본행사에 앞서 언론설명회가 진행됐다. 언론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신 조현민 한진 사장이 참석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도 함께했다.조현민 사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미래 전략이 담긴 ‘한진그룹 비전(VISION) 2045’를 선포했다. 새로운 한진그룹 CI도 처음 공개했다. 오는 2045년은 한진그룹 창립 100주년이다. 이에 맞춰 중·장기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조현민 사장은 “한진그룹의 지난 80년은 도전과 혁신의 역사였다”며 “수송보국 경영이념을 미래에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한진그룹은 자산 58조 원, 매출 31조 원, 영업이익 2조5000억 원 등의 성과를 달성하면서 항공과 물류를 중심으로 한 42개 계열사와 전 세계 4만 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80년 전 창업주(고 조중훈 회장)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출발한 한진그룹은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진그룹의 성장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있었기에 실현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이날 선포한 새로운 그룹 비전은 ‘혁신으로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끌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세상을 움직인다(Moving the world to a better future)’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UAM 등)·이커머스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 도약, 사람의 개입이 없는 인공지능(AI) 기반 초자율화(Hyper-Autonomous Logi-Tech) 물류 기술 혁신 선도, 국내 방위산업과 우주발사체 제작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하는 우주 물류 솔루션 구축, IT 역량 및 첨단 AI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송·물류 경험 구현, 항공 및 물류 분야 유기적 연계를 통한 관광, 호텔,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부가가치 창출, 주력 사업 고나련 인재 양성 및 투자 지원 확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강화 등 크게 7가지 전략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진그룹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글로벌종합물류그룹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주목할 만한 우주 물류 분야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지구 주변 우주공간에 방치되고 있는 고장 난 인공위성이나 수리가 필요한 인공위성 관련 장비 등을 지구로 회수하는 물류 비즈니스를 의미한다고 조현민 사장은 설명했다.조원태 회장 “임직원 노고와 변함없는 고객 사랑·신뢰에 감사”기념식 본행사에 참석한 조원태 회장은 경영철학과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한 창업주와 선대 회장의 개척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회사 성장의 기반이 된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조원태 회장은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업으로 시작된 한진그룹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창업주 회장의 수송보국 경영철학 기틀과 선대 회장의 헌신 속에서 새로운 물류의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왔다”며 “회사 성장의 튼튼한 기반이 되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변함없는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가 한진그룹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향후 포부에 대해서는 “한진그룹이 그간 걸어온 길이 곧 대한민국이 전진해 온 길이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 발걸음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 계열사가 공유하고 있는 한진그룹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더욱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리티지 계승·발전한 신규 CI 공개… 글로벌 영향력·지속 성장 강조새로운 그룹 CI(로고)도 발표했다. 한진그룹을 상징하는 ‘H’마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듬고 대한항공 태극마크 신규 CI를 배치해 완성했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추구하는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반영하면서 한진그룹 고유 정체성을 담았다고 한진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이전보다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된 한진 ‘H’ 로고는 유연성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H를 둘러싼 개방된 원형 디자인은 글로벌 시장을 향한 개방과 협력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태극마크를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현재 그룹 계열사와 주요 시설물 CI에 대한 신규 로고 변경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서소문 대한항공 건물도 오는 11월부터 외벽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기념식 부대 행사로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공연이 펼쳐졌다. 그룹에 편입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등 그룹사 직원들로 이뤄진 연합 합창단이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했다. 한진그룹 임직원들의 영상과 함께 어우러진 화음으로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한진그룹 임직원들의 노래와 악기 연주로 이뤄진 ‘You’re my sunshine(당신은 나의 태양)’ 연주 영상도 공개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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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 설립… 이주희 박사 대표이사 선임

    종근당이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종근당은 22일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Archela)’를 설립하고 창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명 아첼라는 시작과 근원, 원리 등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르케(Arche)’와 생명, 조화, 확장 등을 상징하는 어미 ‘라(-la)’를 결합한 합성어다.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 근본에서 확장되는 조화로운 성장 등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종근당의 사명을 실천하면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종근당 자회사 아첼라는 개발에만 집중하는 ‘NRDO(연구 없이 개발만,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전문회사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 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에 중점을 둔 업무를 맡게 된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신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CETP 저해제 ‘CKD-508’, GLP-1 작용제 ‘CKD-514’,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저해제 ‘CKD-513’ 등 3개 파이프라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CKD-508은 CETP 저해 기전을 활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영국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CKD-514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GLP-1 작용제로 비만 및 당뇨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CKD-513은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가능한 HDAC6 저해제다.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가능성을 가진 후보물질이다.새 회사 대표에는 종근당연구소 출신 이주희 박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의대 삼성암연구소와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케터링암센터(MSKCC)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쳐 종근당에 합류했다.이주희 종근당 아첼라 대표는 “아첼라 창립은 종근당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종근당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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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김상영 티어드랍 베이시스트·모터그래프 전 편집장 본인상

    밴드 티어드랍 소속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자동차 전문지(모터그래프) 기자(편집장) 출신 김상영이 21일 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향년 42세.티어드랍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상영 전 편집장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티어드랍 측은 “사랑하는 베이시스트 김상영 군이 새벽 이른 나이에 떠났다”며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로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김상영 전 편집장은 기사 작성과 영상 촬영, 밴드 활동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밴드에는 2집 앨범(2016년) 발매 이후 합류했다. 약 3년 전부터 항암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3~4개월 전부터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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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현대家 3세 정기선 회장 승진… 37년 만에 오너경영 전환

    HD현대그룹이 37년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경영 체제로 전환된다. 현대가(家)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그룹을 이끈다.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 입사 후 약 15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정기선 회장은 1982년생 40대 초반 나이로 국내 10대 그룹 회장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HD현대그룹은 1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 등 굵직한 조직 변화를 앞둔 상황에서 혼선을 최소화하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정기선 신임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MBA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 대표직을 맡고 있다. 여기에 이번 인사를 통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공동 대표이사에도 이름을 올렸다.평사원으로 입사해 정상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에 승진한 조영철 부회장은 권오갑 명예회장 뒤를 이어 HD현대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현대를 이끌 전망이다.금석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내정됐다. 경영지원과 재경, 자산, 동반성장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일 HD현대중공업으로 통합되는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은 그룹 내에서 조선 분야 중간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HD현대와 마찬가지로 정기선 회장과 공동으로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김성준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해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맡는다.내년 1월 1일 통합되는 HD건설기계 대표에는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문재영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에는 송희준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은 부사장에서 자상으로 승진했다.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총과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HD현대 관계자는 “점점 치열해지고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간다는 의지를 보여준 인사”라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신-구 경영진 조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성장은 물론 전 분야 혁신에 의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각 업체별로 인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후속 임원인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새로운 임원진 구성이 끝나는 대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계획 확정 등 경영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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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지형 바꾸는 구리, ‘전기차부터 AI·방산까지’ 첨단 산업 핵심 소재로 부상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송배전망과 전신기 전선 소재로 여겨졌던 ‘구리’가 첨단 산업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가 도로를 달리고 인공지능(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방위산업이 고도화되는 오늘날 첨단 산업 흐름을 지탱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구리는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을 비롯해 극한 환경에서도 유지되는 기계적 신뢰성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품질 저하 없이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다. 에너지 전환과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인 소재로 평가받는 이유다.전기차 구리 사용량 내연기관車 2~4배… AI·방산 제품 수요도 증가전기차 1대에는 평균 60~80kg의 구리가 사용된다.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량의 약 2~4배다. 배터리 셀과 팩, 모터 권선, 고전류 배선, 냉각 시스템, 충전 인프라 등 전기가 흐르는 모든 부품에 구리가 사용된다. 구리는 알루미늄보다 전도 손실이 40%가량 낮고 열전도성이 높아 발열을 줄이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효율과 수명까지 개선시키는 소재로 알려진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오는 2035년에는 구리 수요가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 성장 곡선이 구리 산업 성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급격히 늘어나 전력 수요가 높은 AI 데이터센터도 구리가 필수다. 전력망과 변전소, 초고밀도 서버랙, 냉각설비, 통신선로 등 데이터센터 전력과 신호 경로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요소에 구리가 사용된다. 구리 특유의 높은 전도율은 전력 효율을 높이면서 서버 과열까지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수명을 연장해준다. 글로벌 광산기업인 BHP는 데이터센터 구리 수요가 오는 2050년에는 현재보다 6배가량 증가한 3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전략 산업인 방위산업 분야에도 구리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전투기와 함정, 레이더, 통신장비 등 방위산업 제품은 극한 상황에서 아용되기 때문에 높은 기계적 신뢰성이 요구된다. 구리는 강한 전류와 전자파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방산 제품에 필요한 고신뢰 전력 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다. 또한 부식에 강해 염분, 진동, 고열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장비 수명과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지속가능성 시대 가장 현실적인 자원”구리의 재활용성도 주목할 만하다. 국제구리협회(ICA)에 따르면 전 세계 구리 수요의 약 32%가 재활용 제품이다. 재활용 시 1차 생산 대비 에너지 사용을 85%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것이다. 사용 후에도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계의 대표 자원으로 꼽힌다. 다만 재활용 공정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와 전자 폐기물 회수 체계 구축, 신규 광산 개발 등의 환경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혁신과 정책 지원이 병행된다면 구리는 여전히 전력망 효율화,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 3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자원이라는 평가다.유한종 국제구리협회 지사장은 “구리는 전기차부터 AI와 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뒷받침하는 것을 넘어 산업 지형 자체를 바꾸면서 혁신과 발전을 가속하고 있다”며 “산업계는 단기적으로 구리 확보 안정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재활용 기술 투자와 효율적인 자원 활용 방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채굴 기술 개발과 폐기물 회수 체계 구축 등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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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AI 데이터센터 발전용 가스터빈 첫 수출… 美 전기차 빅테크와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처음으로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 발전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내 빅테크 업체와 380메가와트(MW) 규모 가스터빈(제품코드 DGT6-300H.S2)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빅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면서 우주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분야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은 신설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스터빈 2기는 초도물량으로 향후 추가물량 공급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기업이 해외 가스터빈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수출 실적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은 지난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에 의한 성과로 볼 수 있다.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하면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실증으로 성능을 입증했다.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6기와 이번 미국 수출 2기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의 경우 물량보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향후 추가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글로벌 빅3 업체로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지멘스, 미쓰비시파워 등이 꼽힌다. 하지만 ‘AI붐’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들 빅3 업체 수주가 한계에 달했다. 오는 2028~2029년까지 신규 수주 여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계 각지 데이터센터는 기존 전력망으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체적인 전력 공급을 모색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건설기간과 공급 안정성, 가동 기간, 효율 등이 장점인 천연가스 발전용 가스터빈이 주목받고 있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가동에 시간이 걸리는 원자력 발전이나 석탄 발전과 달리 빠르게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공급전력량을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휴스턴 소재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ece)’가 이번 수주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가스터빈은 신규 공급만큼 유지·보수 등 사후 서비스가 중요한 분야라고 한다. 이에 따라 향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의 정비 서비스를 DTS가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이 가스터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품질과 납기를 철저히 지켜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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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소재·디자인에 유기농 한 스푼”… 룰루레몬, ‘에레혼’ 협업 컬렉션 출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고급 유기농 식료품 체인 ‘에레혼(Erewhon)’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레혼은 지난 1966년 설립된 브랜드로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할리우드 유명 인사와 부유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 식료품 매장이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 받았다.두 브랜드 교집합은 ‘웰니스(Wellness)’다. 우수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더욱 증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를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룰루레몬 특유의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인다. 남성과 여성, 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에 기능성을 더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룰루레몬 측은 에레혼의 감각적인 미학과 LA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와 조화를 이뤄 특별한 컬렉션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스타일로 모든 제품은 활용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다”며 “캐주얼 매칭 세트부터 스포츠웨어까지 일상 속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룰루레몬X에레혼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영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 일부 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룰루레몬 청담스토어에서 오는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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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만 미국서 5개 제품 승인”… 셀트리온 ‘아이덴젤트’, 오리지널 전체적응증 美 품목허가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주사(Vial)와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2개 제형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아이덴젤트는 지난해 매출 약 13조3322억 원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과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오리지널 제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풀레이블, Full Label)을 확보했다.특히 미국은 애플리버셉트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작년 아일리아 글로벌 매출의 약 63%(약 8조3552억 원)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앞서 국내를 비롯해 유럽(EC)과 호주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미국 허가로 세계 최대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또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승인을 받으면서 향후 다른 국가 품목허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업 목표 달성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5개 제품을 추가했다. 아이덴젤트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알레르기 치료제 옴리클로 등이 해당한다. 여기에 올해까지 목표였던 글로벌 주요 시장 ‘11종’ 제품 라인업 구축에도 성공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덴젤트 품목허가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치료제 영역 확대와 시장 영향력 강화를 보다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주요 제품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빠르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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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 빈국→비철금속 세계 1위’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추모… 정·재계 조문 이어져

    고려아연을 세계 1위 제련기업으로 키워낸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최창걸 명예회장은 현재 고려아연을 이끌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아버지다. 위로는 고(故)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의 장남이다. 최창걸 명예회장 장례는 오는 10일까지 회사장으로 치러지고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담당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고 영결식은 10일 오전 8시 예정이다.장례 이틀째인 8일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김용태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도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재계에서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등이 이날 조문했다. 최윤범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장형진 영풍 고문은 장례 첫날인 7일에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고문 외에 GS그룹 4세 경영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와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김용민 후성그룹 부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정계인사로는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지역구 울산 울주군) 등이 7일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 등 행정·입법부 요인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보낸 근조화한이 놓였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최 명예회장은 지난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났다. 1974년 창립부터 50년 넘게 고려아연에 몸담아 왔다. 후발주자였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에 기반한 특유의 정도경영(正道經營)을 앞세워 고려아연을 세계 1위로 키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약 30년 만에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해외 제련소들을 제치고 자원 빈국인 국내에서 세계 최고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을 키워낸 것이다. 경영 당시 개인보다 조직력을 강조한 경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명예회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은 전 세계 제련소를 대표해 세계 최대 광산기업과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C)를 협상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호주 SMC 등 해외 자회사와 주요 사업장에서 경영능력을 입증한 최윤범 회장 역시 최 명예회장 리더십을 이어받아 조직력과 화합을 강조한 경영을 펼쳐왔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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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LG헬로비전, 추석 연휴 직후 희망퇴직 추진… 본사 상암→고양 이전 검토

    LG헬로비전이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고 희망퇴직과 본사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사상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데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다. 케이블 등 유료방송 업황 악화에 따른 조치로 올해 연말 대대적인 사업조정을 실시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 재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자회사 LG헬로비전은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모든 직원(자회사 커넥트앤 직원 포함)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검토하고 있다. 희망퇴직이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추석 명절 다음 주인 10월 13일이나 14일에 전사 공지 예정이다. 희망퇴직자 위로금 지급조건은 근속년수에 따라 5년 6개월, 10년 12개월, 20년 미만 24개월, 20년 이상 30개월(50세 이상 장기근속자는 추가 3개월 등 총 33개월) 등으로 설정했다. 성과급은 연봉의 10%로 책정했다. 자녀 학자금은 중학생의 경우 500만 원, 고등학생 700만 원, 대학생 4학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희망퇴직 시에는 잔여근속 100%를 지급한다. 퇴직일은 오는 11월 30일로 설정했다.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과 함께 본사 이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고양시 삼송 MBN미디어센터 건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상암동 드림타워에는 LG유플러스 일부 부서가 입주할 수 있다고 한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케이블방송 산업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고 말했다.국내 유료방송 시장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LG헬로비전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354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41.7% 성장한 수치다. 악화된 업황에도 렌탈 등 신규 사업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검토 중인 두 번째 희망퇴직은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조정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분석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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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챗GPT’ 美 오픈AI 핵심 파트너 거듭나… 메모리부터 데이터센터까지 AI 전 주기 합작

    SK그룹이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 거듭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리더십과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기술력이 어우러진 결실이라는 평가다.SK그룹은 1일 미국 오픈AI(OpenAI)와 메모리 공급 및 서남권 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세부적으로 메모리공급의향서(Memory Supply LOI)와 서남권 AIDC(AI 데이터센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글로벌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사업이다.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D램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한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 장 규모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제 구축에 나선다. 오픈AI가 요청한 HBM 공급 규모는 웨이퍼 기준 현재 전 세계 HBM 생산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창출할 막대한 반도체 수요를 방증한다. 이와 함께 오픈AI의 AI가속기(GPU) 확보 전략에도 적극 협력하고 향후 협업 분야를 지속 확장하기로 했다.SK텔레콤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MOU를 체결했다. 국내 서남권 오픈AI 전용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에 나선다. ‘한국형 스타게이트’ 구축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픈AI 전용 AIDC 국내 구축을 계기로 한국은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거듭날 전망이다.이번 협력 추진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AI가 국내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서남권 AIDC는 아시아 지역 AIDC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SK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대한민국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SK그룹은 국내 기업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가 한·미 경제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특히 제조와 통신 분야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 선두주자인 미국이 상호 보완하는 협력모델로 향후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지난 2023년부터 협력하면서 AI 인프라 관련 미래를 설계해왔다.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면서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왔다고 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AI 인프라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SK그룹은 AI를 성장 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은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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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38년 무분규 임금협상 매듭… “업계 최고 수준 연봉·보상 영향”

    고려아연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적대적 M&A 분쟁 속에서도 38년 연속 무분규 임금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1일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의 최고 수준 연봉과 우수한 업무 여건이 원만한 노사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온산제련소 현장 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려아연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연봉)은 1억1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248만 원)과 비교해 8.3% 늘어난 수치로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직원 임금은 상승했다.반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은 모기업 영풍은 작년 기준 평균 연봉이 614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금속·철강 업계 최고 수준 연봉을 주는 고려아연과 환경 이슈 등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영풍의 급여를 단순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련사업을 영위하는 두 기업에 대한 근무 여건 비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제련사업을 포함한 금속·철강업계(약 50개 기업)에서 직원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는 기업은 고려아연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스틸리온, 한국철강 등 4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고려아연은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11만8000원 인상(승급분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100만 원, 실적에 따른 최대 400% 추가 성과급 등을 합의했다. 상반기 최대 매출 실적 성과를 반영한 것으로 2025년 직원 평균 급여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상위 급여 및 보상이 조직 안정화에도 기여하는 모습이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퇴직자 수가 2023년 125명에서 지난해 86명으로 31%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동종사업을 영위하는 그룹 내 두 기업 직원 급여 격차가 커지는 구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회사와 임직원 미래 성장을 위해 실적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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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美 안두릴과 무인기 협력 글로벌로 확장… “AI 산불 대응 솔루션 구축”

    대한항공이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과 무인기 개발 협력을 글로벌로 확대한다. 방산을 넘어 지역사회 공공부문으로 협력 분야도 확장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안두릴과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체결한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가 분야 협력(TA, Teaming Agreement) 범위를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한 것으로 미국 서부 등 세계 각국 대규모 산불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이 개발한 무인기 및 운용 기술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에 적용해 산불 발화 지점을 신속히 식별하고 진압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래티스(Lattice)’를 기반으로 한다. AI가 화재 발생 여부 파악과 초기 진압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안두릴은 가상현실(VR) 산업 선구자로 알려진 젊은 혁신가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차세대 방산 기술 기업이다. 테크 기업 특유의 빠른 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국방 분야에 도입해 기존 방산 기업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과 영국, 호주 국방부 등과 협력해 빠르게 입지를 다져 설립 8년 만에 임직원 6000여명, 기업가치 40조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안두릴은 방산 분야에 특화된 한국 시장과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보잉코리아 사장 권한대행 출신 존 킴 대표를 한국 사업 총괄 대표로 임명했다. 국내 기업 협력을 다각화하면서 1년 내 한국 내 인력을 2배가량 확대하고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이번 산불 대응 프로세스는 최소 인력으로 관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공중과 지상, 우주(인공위성) 등 다양한 곳에 분산된 센서가 감지한 데이터로 화재 발생 시 관계 당국에 경보를 자동 발령한다. 안두릴 산불 대응 플랫폼이 화재 규모와 상태를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무인기를 보내 불길을 진화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사람의 눈으로 산불 징후를 판단하고 초동 대처를 했기 때문에 수십 분이나 수 시간이 걸렸다. 반면 안두릴 AI 기반 솔루션은 산불 발생 여부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파악하고 무인기를 활용해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할 전망이다.팔머 럭키 안두릴 창업자는 “대규모 산불은 전 세계적인 위기가 됐지만 소방 대응 시스템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대한항공 무인기를 안두릴 산불 대응 플랫폼에 통합하면 산불 대응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궁극적으로 수많은 생명과 대규모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독보적인 무인기 개발 기술과 운용 역량을 살려 글로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며 “안두릴과 협력으로 기존 인력 중심 산불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대규모 산불을 막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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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동안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탄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발표

    대한항공이 소비자 효익 극대화에 중점을 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시했다. 탑승 마일리지는 1:1로 전환하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할 때 적립되는 제휴 마일리지는 차등을 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통합 이후에도 10년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별도로 관리하면서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유지, 원하는 시점에 스카이패스(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전환 지원, 우수회원 통합,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마일리지 통합방안은 지난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제출해 수정보완 등을 거쳐 이달 25일 제출한 수정안을 발표한 것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 기간인 2022년 5월 1차 의결과 2024년 12월 2차 의결을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보고하고 승인을 거쳐 통합을 시행하라는 시정 조치를 부과한 바 있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앞으로 2주간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공정위 최종 승인이 나면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2026년 12월 말) 이후 10년간 유지이번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는 시점(2026년 12월 말 예상)부터 10년간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형태로 보유하는 회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보유하는 회원(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전환 포함)으로 구분한다. 10년이 지난 시점에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통합된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그대로 해당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일반석 및 프레스티지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기준에 없는 일등석 등 보너스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은 불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일반 항공권 구매 시 운임 일부를 마일리지로 최대 30%까지 사용할 수 있는 복합결제서비스나 브랜드 굿즈, 일반 상품, 기내 면세 바우처 등 마일리지 쇼핑은 이용 가능하다. 통합 후(2026년 12월 말 이후)에 새롭게 적립되는 탑승 또는 제휴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은 이뤄지지 않는다.기존 아시아나 우수회원(플래티늄, 다이아몬드플러스-평생, 다이아몬드플러스-기간제, 다이아몬드, 골드 등)은 유사한 수준 대한항공 우수회원등급으로 자동 매칭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자격기간도 그대로 보장된다.대한항공은 현재 밀리언마일러, 모닝캄프리미엄, 모닝캄 등 3개 등급 우수회원을 운영 중이다. 통합 시점에 맞춰 기존 우수회원 혜택을 세분화하기 위해 스카이팀 엘리트플러스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닝캄셀렉트’ 등급을 신설한다. 실적에 따라 기존 모닝캄 회원이 모닝캄셀렉트와 모닝캄으로 나눠진다.탑승 마일리지 1:1 전환… 카드 등 제휴 마일리지 1:0.82 비율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들은 2026년 12월 말 이후 언제든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부분 전환은 지원하지 않고 전량 전환만 가능하다.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에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별도 관리메뉴를 신설해 운영한다. 마일리지 전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통합 후 10년 후 잔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자동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된다.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가 1:1, 제휴 마일리지는 1:0.82로 책정했다. 탑승 마일리지의 경우 두 항공사 적립 기준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했다. 제휴 마일리지는 각사 마일리지 적립에 소비자가 투입한 비용을 검토했다고 한다.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비율을 설정했다고 대한항공은 강조했다.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을 신청하거나 마일리지 별도 운영기간(10년)이 끝날 때는 우수회원 등급을 다시 심사한다. 이 때는 기존 대한항공 회원자격 실적에 아시아나항공 탑승 실적을 합산한다. 기존에 고객이 보유 중인 우수회원 등급과 재심사를 통한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을 최종 부여할 예정이다.소비자 효익 극대화… 아시아나 마일리지 선택권 확대대한항공은 이번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마련하면서 소비자 효익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분리 운영해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아시아나 고객 노선 이용 기회를 대폭 늘린 것이다. 기존 69개 아시아나항공 노선에 대한항공만 운항하는 59개 노선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공정위에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토대로 소비자 마일리지 소비 편의를 개선시키고 선택권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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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제약, ‘하루 1회’ 먹는 비만 신약 효능 확인… “4주간 최대 13.8% 감량”

    일동제약그룹은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당뇨 치료 후보물질 ‘ID110521156’ 관련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공개했다.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계열 약물이다.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과 마찬가지로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 수치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활용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다만 일동제약은 최종 경구 투여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임상 1상 연구는 안전성과 내약성, 약리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등의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단회 투여 후 단계적 증량(SAD) 시험과 반복 투여 후 단계적 증량(MAD) 시험 등 두 단계로 연구가 이뤄졌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SAD 연구에서는 혈중에서 18시간 이상(최대 24시간) 효능 농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약물 노출이 유지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반복 투여 시 약물의 체내 축적이 없고 식이 영향을 받지 않는 등 하루 1회 경구 투여 용법에 적합한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MAD 연구에서는 체중 감소와 혈당 강하 등 약력학적 효능도 함께 확인했다. MAD 연구는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임상기관에 입원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투약 용량은 50mg, 100mg, 200mg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코호트당 피험자를 12명씩 배정해 하루 1회 4주간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이 진행됐다. 그 결과 50mg과 100mg 투여군에서 4주 평균 각각 5.5%, 6.9%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200mg 투여군은 평균 9.9%, 최대 13.8%의 체중 감량 결과를 보였다. 용량과 체중 감소가 비례한 결과로 용량 의존적인 약물 유효성을 확인했다. 대조군인 위약 투여군에서는 4주 투여 후 5% 이상 체중 감소를 보인 비율이 0%로 집계됐다. 반면 후보물질 50mg과 100mg 투여군은 5% 이상 체중이 감소한 피험자 비율이 각각 55.6%, 66.7% 수준으로 나타났다. 200mg 투여군은 87.5% 비중을 보여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체내 혈당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GTT)와 연속 혈당 모니터링(CGM) 등을 통해 용량 의존적인 혈당 강하 효능도 확인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안전성도 확보한 결과를 확인했다. 약물 적응을 위한 용량 적정 과정이 없었지만 위장관 부작용은 모든 코호트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 없이 경미한 수준만 관찰됐다. 약물로 인한 임상 중단이나 중도 탈락 등도 없었다. 여기에 반복 투여 시에도 간 효소 수치가 모두 정상 범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왔고 약물 유발 간 손상이 우려되는 사례도 나타나지 않았다.이재준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유노비아 대표(CEO)는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의 우수한 체중 감소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며 “비만과 당뇨 분야 ‘베스트인클래스(계열 내 최고) 신약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소분자 화합물 기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펩타이드 주사제에 비해 약리적 특성, 제조 효율 및 경제성, 사용 편의성, 상업화 전망 등 측면에서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며 “먹는 제형이지만 체내 흡수와 혈중 농도 유지가 잘 되면서 효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 생산 단가가 월등히 낮아 상업화 과정에서도 매우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일동제약그룹은 내년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후속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 상용화 관련 파트너링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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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 기술·제조업체 거듭난 ‘파블로항공’… “2030년 기업가치 5조 달성할 것”

    드론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방산 제조업체 인수를 마무리하고 국내 방산 기업으로 거듭났다. 자폭드론 등 군용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파블로항공은 이번에 인수한 방산 제조업체 ‘볼크’ 창원사업장에서 합병 기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전선포식과 함께 김영준 신임 의장 취임식을 병행했다.이날 취임한 김영준 의장은 “지난 2018년 3명으로 출발한 파블로항공이 7년 만에 누적 투자 390억 원을 달성하고 인재 150명이 모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합병으로 파블로항공은 방산 제조시설을 갖춘 270명 규모 회사로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인기와 무인로봇 분야 한계를 재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개척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파블로항공은 인공지능(AI) 군집 비행제어 역량을 보유한 첨단 무인기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번 볼크 인수합병으로 무인기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첨단 기술과 제조 역량을 결합해 무인기·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특히 인수·합병으로 국내외 방산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파블로항공은 민수사업부와 방산사업부 2개 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한 ‘투트랙’ 경영체제를 공식화했다. 김영준 의장은 “육·해·공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 군집조율 및 정밀 비행제어 기술 역량에 정밀가공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글로벌 방산·민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국내 기업공개(IPO)를 넘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가치 목표로는 오는 2030년까지 5조 원 달성을 제시했다.조직 운영은 세부적으로 민수사업부의 경우 불꽃드론쇼 기술 고도화, AI 군집드론 기반 항공기 외관검사 솔루션을 통한 MRO 시장 진출,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도심항공교통(UAM) 솔루션 개발, 반도체 모듈 설비 및 자동화 라인 사업 통합 등을 추진한다. 방산사업부는 국방 브랜드 파블로M(PabloM)을 통한 군집 정찰 및 자폭드론 체계 양산, 볼크 방산(전투체계 캐비닛·제어 콘솔 레이더 구동장치) 핵심 정밀 기구가공품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방산 무인체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방산 기업으로 거듭난 파블로항공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 ADEX) 2025’에도 참가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파블로항공의 비전을 대중에 알리고 파블로M 등 방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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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2655억 조기지급

    SK하이닉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506곳에 약 2655억 원 규모 거래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협력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소속 구성원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 측은 “어려운 글로벌 경쟁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있는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파트너로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조기지급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협력사 조직 안정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실제로 SK하이닉스의 경우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이와 함께 약 3400억 원 규모 저금리 동반성장펀드와 무이자로 협력사간 납품대금을 지원하는 200억 원 규모 펀드 등 총 360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왔다.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신뢰·상생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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