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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이 14일 출간한 회고록 '의무(Duty)'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신 나간 사람'으로 묘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게이츠 전 장관은 회고록에서 2007년 11월 서울에서 당시 재임중이던 노 전 대통령과 만나 회담했다고 소개하면서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아시아에서 최대의 안보 위협은 미국과 일본"이라는 말을 했었다고 회고했다. 게이츠는 이어 이 같은 말을 듣고 자신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반미적(anti-American)이고 약간 정신이 나간(a little crazy)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전직 장관이 재임 중 만났던 동맹국의 정상에 대해 이같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은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게이츠 전 장관은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리라 대화)에서 만난 기억을 떠올리며 "나는 정말 그가 좋았다"고 밝혔다.그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정신력이 강하고, 현실적이고, 아주 친미적이었다"면서 "당시 싱가포르에서 한 개별면담 가운에 가장 중요한 만남이었다"고 소개했다.게이츠 전 장관은 또 2010년 11월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을 때 천안함 폭침에 이은 포격으로 한국 정부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북한에 대한 과격한 보복 계획을 세워 남북한 간에 전쟁이 발발할 위험에 처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투기 동원까지 포함한 한국의 보복 계획은 지나치게 공격적이어서 미국은 남북한 간에 긴장이 고조될 것을 크게 우려했으며 한·미 간 협의를 거쳐 포격을 가한 북한 포대에 대한 보복 포격에 그치는 것으로 보복 수준을 낮췄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어 중국 역시 북한에 상황을 진정시키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거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게이츠 전 장관의 회고록 '의무'는 발매 전부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전략을 비판함으로써 미국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 한편 공화당 성향인 게이츠 전 장관은 조지 부시 정권에서 CIA 국장, 그의 아들인 조지 W 부시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냈다. 오바마 정부에서도 국방장관으로 유임됐다 4년7개월 만인 2011년 7월 물러났다.}

이명박(MB) 정부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언론특보 등을 지내 MB의 측근으로 통하는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은 15일 이 전 대통령이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 상금 50만 달러를 농협을 통해 '자금세탁'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기사를 썼으면 좋겠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 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자금세탁이라는 것은 돈을 빼돌려서 개인적으로 쓰기 위한 것인데, 당시 대변인 통해서 국제적인 녹색환경운동 같은 재단에 공적으로 출연하겠다는 것도 이미 밝혀서 보도까지 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의 수준이 지금 10대 무역대국에 들어가 있는 나라인데 대통령이 외국에서 상금 받은 걸 자금세탁하는, 여기가 무슨 아프리카 독재국가냐"고 반문하며 "그런 면에서는 좀 팩트를 확인하고 기사를 썼으면 한다"고 지적했다.'상금을 이 전 대통령 개인통장에 입금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그는 "그럼 어떤 통장에 입금해야 하느냐"며 "그 부분에 대해서 유권해석을 받았고 앞으로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서 할 거다. 의심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300억 원 이상 재산을 내놓고 장학재단을 만든 분이 5억 원 상금을 떼먹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또 올해 말 이 전 대통령이 영문판 회고록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연말께 해외판 발행을 목표로 재임 중 외교활동,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나 (조지 W.)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과의 비화 등에 대한 구술이 진행되고 있고 글을 써서 매주 한 번씩 관여했던 참모들이 독회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회고록 내용과 관련해 "4대강 같은 것은 국가적 사업이었기 때문에 당당하게 이제 역사의 평가도 받을 일이니 과거 경부고속도로 논란처럼 입장은 명확히 밝히실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그러나 가능하면 국내 정쟁적인 사항보다는 해외 쪽에 국제적 활동, 이걸 먼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고 밝혀 해외판에선 이 부분이 빠질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 총장은 이어 회고록은 주로 '정상 외교' 쪽에 비중을 두고 저술될 계획이며, 영문판 출간 이후 국내판도 곧이어 발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공기업 부채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여야 정치권의 비판과 관련해서는 "2008년과 2009년에 금융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각국이 재정지출을 했는데, 그것을 예산 편성의 한계 때문에 국가 재정으로 다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한 측면이 있다고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지적했다"면서 "(비판에)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5일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전날 자신에게 양보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안상수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지난번에 안상수 의원이 양보한 일도 없고, 이게 무슨 서로 나눠 먹기 하는 거로 착각을 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그런 말씀을 하는 게 아니다. 나오려면 나와서 한 번 해보자"며 이같이 말했다.안 전 대표는 14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2012년 경남지사 보궐선거와 관련해 "제가 그때 '아무래도 제가 양보하는 것이 옳겠다' 생각해서 제가 그때는 양보를 했었다"며 자신이 홍 지사에게 양보했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그때는 대선을 앞두고 제가 출마를 생각하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홍준표 지사가 출마하겠다고 나섰다. 전 대표 두 사람이 대선 앞두고 경남지사 자리를 두고 다투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홍 지사는 안 전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그는 또 안 전 대표가 경남지사 선거를 염두에 두고 진행 중인 이른바 '민생투어'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지금 느닷없이 경남에 내려와서 돌아다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검찰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앙숙'으로 소문났다. 홍 지사가 사법연수원 7기 후배. 홍 지사는 2010년 7월 대표 경선 때 안 전 대표는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것은 물론 TV 토론회 때 안 전 대표가 '개 짖는 소리가 너무 크다'며 이웃을 상대로 소송을 냈던 사실을 폭로하면서 둘 간의 '개소송'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선거에서 패해 최고위원에 머문 홍 지사가 안 전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더욱 불편한 관계가 됐다. 다시 홍 지사의 인터뷰 내용.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그는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중앙당에서 결정하면 따라가야 한다"면서도 "도지사 출마하겠다는 분이 몇 분 계시는데 그분들을 경쟁자이기보다는 경상남도 도정을 잘 이끌어 가는데 하나의 협력자로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홍 지사는 '중앙정치가 그립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중앙정치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저는 중앙정치에서 원내대표, 당 대표까지 다 하고 지방행정 하러 내려온 사람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와 지금도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과) 늘 연락을 하고, 중앙정치가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도정 1년을 자평해달라는 주문에 "피폐하고, 구부러지고, 휘어졌던 도정을 바로잡아 이제 정상화되었다고 본다"며 "특히 지난 10여 년 동안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데 지난 1년 동안 노력해서 아마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2171억 원을 갚았다. 말하자면 채무를 줄이는 원년이 됐다"고 강조했다.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서는 "14년 동안 강성 귀족노조의 놀이터였기에 폐쇄했다"고 주장하면서 "재개원 운운하면서 지금 보건의료노조에서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거 다시 강성귀족노조 놀이터 만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색시 안선영이 "남편과 부부관계를 위해 한 달간 스케줄을 짠다"고 거침없는 '19금' 발언을 했다.안선영은 15일 첫 방송 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미용실'에서 "우리는 주말부부라서 더 애틋하다"며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안선영은 지난 해 10월 3세 연하의 '부산 사나이'와 결혼했다. 앞서 진행된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는 '이럴 때 아내를 바꾸고 싶다'는 주제로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가 공개됐는데 '스킨십을 원하는데 아내가 매몰차게 거절할 때'가 순위권에 올라 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유부녀 여성 패널 10명의 입담이 펼쳐졌다.배우 김세아는 "둘째 출산 후 우리 부부는 스님과 수녀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KBS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불륜녀를 연기한 김윤경은 "드라마에서 오만석과 진한 키스신 연기를 했다"며 "밖에서 키스신을 해서 집에서는 하지 않는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 MC 이휘재는 "신혼 초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부모님이 외식하러 나가자고 말해서 옷을 갈아입다가 아내와 눈이 맞았다"며 불같았던 당시 상황을 전해 출연진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 패널들이 선정한 '스킨십의 여왕'도 공개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미용실'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 기혼 방송인들이 출연해 30~40대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소재로 입담을 펼치는 토크쇼. 이휘재와 권오중이 진행을 맡고, 개그맨 이경실, 안선영, 탤런트 김세아, 김윤경, 김서라, 김세아, 김지우, 김부선, 모델 이선진,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패널로 출연해 아줌마 수다의 힘을 보여준다. 수요일 밤 11시 방송.}

스마트폰용 퍼즐게임 '엔젤키스 for Kakao'가 최근 출시됐다. 기존의 퍼즐게임과 달리 독특한 액션이 더해진 게 특징.'엔젤키스 for Kakao'는 퍼즐의 재미와 성장의 재미가 담긴 하이브리드형 퍼즐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스마트 폰의 고유 기능인 휠과 스와이프(Swipe·손가락으로 화면을 미는 동작)를 활용, 화면 양쪽에 위치한 같은 모습의 천사 짝을 맞추는 직관적인 퍼즐 게임이다. 글림게임즈(대표 김정수)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이 게임은 화면 양쪽에 위치한 천들 중 같은 모습의 천사를 맞춰 악마를 공격하면 된다. 천사 대기소인 '스텍웨이'는 드래그 방식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화면 양쪽에서 같은 천사를 찾아 빠르게 짝을 맞추는 게 고득점의 열쇠다.또 게임 화면 하단에는 자동으로 콤보가 이어지는 퍼즐 문제가 제시된다. 문제 순서대로 천사의 짝을 이뤄 공격하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또 물리친 악마를 부하로 만들어 특수 능력을 얻을 수도 있는 등 다른 재미도 있다.더불어 보스 악마의 등장, 지속적인 악마군단 에피소드 업데이트, 악마 도감 완성 등을 통해 스토리의 재미도 전한다.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연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던 한 공연예술가가 이달 초 대낮에 납치범들에게 끌려다니다 흉기에 찔려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유학파 출신 피아니스트인 피해자의 헤어진 아내 A 씨가 심부름센터를 통해 이번 일을 사주했으며 착수금 조로 건넨 돈이 불과 180만 원에 불과했다는 것.심부름센터는 어떤 곳이기에 이렇게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는 걸까.이번 사건 담당 형사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주진화 형사과장은 14일 "의뢰인 여성(A 씨)이 지난해 인터넷 검색창에서 심부름센터를 검색해 찾은 해당 사이트에 상담 글을 적었는데 며칠 후 이 사건의 주범 이모 씨로부터 연락이 와 만났다"고 설명했다.주 형사과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이번 사건의 내막을 들려줬다.그는 "A 씨는 '(이혼한 남편이) 자기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이런 식으로 상담 글을 남겼는데 범인들과 모의하는 과정에서 점점 일이 커진 것 같다"며 애초부터 A 씨가 청부살인을 의뢰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납치범들의 진술도 비슷한데 다만 납치범들은 돈에 더 관심을 가졌다"며 "여자가 이혼한 남편에게 뜯긴 돈이 있고 전 남편의 재력이 꽤 된다는 얘기를 듣고 피해자를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주 형사과장은 "납치범들은 처음 의뢰비로 1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A 씨가) 돈이 없다고 해 일단 착수금으로 180만 원을 받았으며 더 이상의 돈거래는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180만 원 때문에 전도유망한 한 예술가가 목숨을 잃은 것.그는 이번 건을 의뢰받아 납치범들에게 일을 맡긴 심부름센터 주인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A 씨는 이 정도 결과(살해)까지 나올 줄 몰랐다며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납치범들은 모두 특별한 직업이 없는 20대 중반의 남성으로 작년부터 서울과 수원의 유흥업소에서 영업 상무나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납치범들은 4일 오후 영동고속도로에서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피해자는 용인휴게소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다시 잡혀 차량에 탑승했을 때 납치범들이 휘두른 칼에 왼쪽 대퇴부 동맥이 끊겨 과다출혈로 숨졌다. 3년 전 결혼했으나 2년 뒤 이혼한 후 이번 범행을 사주한 A 씨도 구속됐다. 그는 이혼 후 헤어진 남편이 자기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돈까지 갈취해 범행을 의뢰했다고 경찰에서 주장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한편 심부름 센터의 실태와 관련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는 같은 방송과의 통화에서 "2011년 말 경찰이 전국에 1574곳의 심부름 센터가 있다고 추정한 적이 있으며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3000개 정도가 영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는 심부름센터의 주요 업무를 크게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첫 번째는 불륜 증거 수집 등 개인의 가정사 관련 업무, 두 번째는 산업스파이 추적 등 기업조사, 세 번째는 선거관련 조사 등이다.곽 교수는 "심부름센터는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바로 영업을 할 수 있다"며 "이를 관리하는 주무부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은 관리의 허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donga.com}
'34-24-34.' 이 환상적인 몸매의 주인공은 누굴까? 놀라지마시라. 주인공은 바로 미스코리아 출신 50대 임지연(50).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임지연이 20대 못지않은 몸매 유지의 비밀을 공개했다. 채널A 파일럿 프로그램 '혼자 사는 여자(이하 혼자녀)'에서다. 녹화 당시 출연자들은 슈퍼모델 뺨치는 임지연의 아름다운 몸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짓궂기로 소문난 MC 김구라가 "가슴 사이즈가 의심스럽다"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임지연은 "당연히 수술했죠!"라고 말해 MC 김구라를 더 놀라게 했다. 몸매와는 별개로 임지연은 식당에 가서 혼자 고기를 구워먹고, 된장찌개와 밥, 콜라로 입가심을 하는 먹방을 선보여 부러움을 더했다. 김구라를 당황시키는 화끈한 입담으로 쿨한 매력을 선보인 임지연의 활약은 1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채널A '혼자녀'를 통해 방송된다. 채널A의 '혼자녀'는 혼자 사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 탤런트 김청, 이민영, 방송인 김성경, 박소현, 최희,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만이 겪는 성취, 배신, 좌절감 등 희로애락을 보여준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이 커져 쿠데타나 내란 가능성이 있으며 장성택의 처형 이유는 이른바 '기쁨조'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여성편력을 보인 탓이라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를 지낸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 씨가 주장했다.후지모토 씨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의 북한전문 자유아시아방송(RFA) 및 NK뉴스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쿠데타 혹은 내란 가능성과 관련해 후지모토 씨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혈족이 사라지고 있다. 형 정철과 여동생 여정 등 셋밖에 없다"면서 "장성택이 사라진 후 최룡해 총정치국장만이 군부를 통제하고 있다. 최 총정치국장이 군부에 추종자가 많이 있다고 하지만, 혼자 남아 군부를 통제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그는 "당이 무기를 가진 군을 대적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하며 "북한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인한 쿠데타 혹은 내란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전망했다.후지모토 씨는 지난 1989년부터 2001년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다. 김 제1비서의 성장기(7세에서 18세) 때 북한에 머문 그는 김 제1비서의 가장 가까운 '놀이 친구'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북한을 방문했으면 평양에 아내와 딸이 살고 있다. 후지모토 씨는 장성택의 직접적인 처형 원인은 '여성편력'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장성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기쁨조를 공급하는 책임자였으며 일종의 '탤런트 대행사' 대표 역할을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저지른 "여성편력 때문에 처형했다"고 밝혔다.그 이유와 관련해 후지모토 씨는 "할아버지 김일성도 그랬지만 아버지 김정일은 여성편력이 화려했다. 이를 보고 자란 김 제1비서는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며) 자신은 다르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했다. 북한 특권층이 기쁨조를 끼고 노는 관례를 근절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또 "김 제1비서는 고모부인 장성택이 여러 여성과 난잡한 관계를 맺는 것을 몹시 혐오해 후견인인 장성택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관련해 "김 제1비서는 장성택을 최대한 빨리 잊기 위해 특별군사재판 직후 기관총 90발을 쏜 후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해 처형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장성택에 대한 분노가 컸다는 것.그는 김 제1비서와 장성택의 갈등설은 터무니없다며 후견인으로 잘 살 수 있는데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잡으려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후지모토 씨는 김 제1비서로의 권력승계와 관련해 자신이 2001년 북한을 떠나기 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부인 고영희가 아들 정철, 정은과 함께 다섯 시간 가량 기차를 타고 가며 김정은 제1비서를 후계자로 정했다고 주장했다.한편 김 제1비서의 고모 김경희 대해 "알콜중독자로 몸과 정신이 심하게 망가진 상태"라며 "만약 숨졌다면 자살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4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반드시 내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과 관련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시장의 개인적인 인간관계, 정치 도리를 봐서라도 안철수 신당에서 그러한 무리한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통화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그렇게(안철수 의원 측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 야권 후보가 난립) 해서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국민적 비난과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안 의원 측 신당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윤여준 의장이 연일 '서울시장 후보는 반드시 낸다'고 공언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윤여준 의장께서 한 번 해보신 얘기일 것"이라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이어 "윤여준 의장께서 말씀하신 장하성 교수께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나. 윤여준 의장이 출마한다고 하면 모르지만, 당신은 나가지 않고 다른 분은 나가라 하는 것도 정치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박원순 시장을 두고 안철수 신당과 갈라지는 그러한 불행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 측에서 최소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자신이 주장하는 '호남 경쟁, 비호남 연합·연대'를 다시 거론하며 "야권 지역인 호남과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경쟁하겠다고 하는 것은 곧 분열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호남은 어차피 새누리당과 경쟁할 처지가 아닌 입지조건이기 때문에 안철수 신당과 피나는 경쟁을 하더라도 수도권이나, 취약지역에서는 연합·연대해서 새누리당과 1:1 구도를 만들어야 승리를 한다"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해야만 2017년도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정권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도 그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드리고, 결과적으로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게 내다봤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해 통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성비 불균형 등의 이유로 배우자감 찾기에 애를 먹는 남쪽 미혼남녀에게 남북통일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혼 남성 10명 중 7명은 통일 후 북한출신 여성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북한 남성과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는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8명(남녀 각 279명)을 대상으로 '당장 남북통일이 된다면 북한 출신 이성은 배우자감으로 어떻습니까?'라는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이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68.8%가 '다소 긍정적'이라고 답해, '다소 부정적(31.2%)'이란 답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여성은 '다소 부정적(84.2%)'아니면 '매우 부정적(15.8%)'이라는 답을 골라 응답자 전원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북한 출신이 배우자감으로 긍정적일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순수해서'(남 57.3%, 여 70.2%)를 첫손에 꼽았고, '생활력이 강해서'(남 28.6%, 여 29.8%)를 그 다음으로 꼽았다. 반대로 '북한출신 이성과의 결혼에 부정적이라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에서는 남녀 비슷한 응답분포를 보였다. '문화, 의식 차이 때문에'(남 82.2%, 여 84.4%)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수준 차이 때문에'(남 13.7%, 여 9.8%)와 '사납게 보여서'(남 4.1%, 여 5.8%) 등이 지적됐다. 남쪽 남자와 북쪽 여자가 더 잘 났다는 이른바 '남남북녀' 속설에 대한 반응도 달랐다.'TV 등 매스컴을 통해 북한남녀를 보면 남남북녀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4명 중 3명꼴인 75.6%가 '대체로 동의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여성은 10명 중 8명꼴(80.6%)이 '남녀 모두 남한출신이 낫다'고 답했다.}

사람이 얼마나 오래 안 씻고 살 수 있을까?무려 60년간 목욕은 물론 샤워조차 하지 않은 이가 있어 화제다. 이란인 아무 하지 씨가 주인공.이란 관영 IRNA 통신과 영자신문 테헤란 타임스는 최근 80세의 하지 씨를 소개하며 그가 이 부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종전 기록은 인도의 카일라스 싱(66)이 갖고 있던 38년. 그는 '청결이 병을 불러온다'는 믿음 때문에 씻는 것을 포기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죽은 동물의 부패한 고기. 신선한 물과 음식을 먹으라고 당부하면 그는 몹시 화를 낸다고 한다. 그는 매일 5리터의 물을 마시는 게 건강 비결 같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지름 약 7.6cm의 쇠 파이프인데 동물의 배설물을 담배처럼 피우는 데 쓴다고 한다. 이란 서남부 파르스 주의 한마을에 사는 그는 이웃주민이 시멘트 블록으로 지어준 공간에 산다.그는 추위를 느낄 땐 헬멧을 쓰고 한꺼번에 담배 여러 개비를 피는데 그렇게 하면 온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박일남.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한 그는 매혹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여성은 물론 남자답고 의리 있는 이미지로 남성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그런데 한창 잘 나가던 박일남은 모 배우를 폭행한 사건으로 연예인 협회에서 제명되면서 잇단 구설에 휩싸였다.당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13일 방송되는 채널A '그때 그 사람'에서 박일남의 근황이 소개되는 가운데 사건 당시 한 자리에 있었던 영화배우 윤양하가 전말을 밝히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1960년대의 서울 중구 충무로의 스카라 극장 일대는 일명 '스카라 계곡'이라 불리며 당시 내로라하던 톱스타들의 아지트였다.박일남은 오랜만에 찾은 스카라 계곡의 어느 녹음실에서 가수 고 배호, 고 차중락과의 일화를 전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캠핑카 사업, 예능인촌건립 추진 위원회 위원장부터 가수 활동까지 동분서주하는 그의 근황을 공개한다. 채널A의 회상 다큐멘터리 '그때 그 사람'은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세월과 함께 잊혀진 사람들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는 다큐멘터리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3일 "안철수 의원의 새 정치는 구정치보다 못하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통화에서 신당 창당 작업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야권의 텃밭인 호남지역에 집중하는 것을 지적한 뒤 "정작 안 의원의 고향, 야권의 취약지역인 부산, 영남 지역에서는 그런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당선되기 쉬운 곳을 찾아가는 구정치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 결과 한때 40~50%까지 올라갔던 호남지역의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최근 일주일 새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주장했다.13일자 광주일보에 따르면 전남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3.5%로 안철수 신당의 23%를 크게 앞질렀으며 광주광역시 역시 민주당이 34%로 안철수 신당(30.6%)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주지역 여론조사결과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야권은 반드시 거대여당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에 대항해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지방선거에서 선거를 이기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며 안 의원 측의 호남 집중공략을 문제 삼았다.박 의원은 또 "안 의원 혼자 정치를 하는 게 아니다. 당은 무리 당(黨)자 아니냐. 무리가 함께 정치를 해야 하는데 그러한 사람들이 전부 새로운 인사들이기 보다는 민주당의 실패한 인사, 민주당에서 낙천한 인사들이 모여 가지고 새 정치를 하겠다, 이런 것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민주당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의 최종목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이어야 한다"며 "여기에 맞도록 경제체질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과거에는 의·식·주가 삶의 기본이었다면, 지금은 교육·주택·의료가 인간다운 삶을 좌우한다"며 "교육·주택·의료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산층의 붕괴를 막고, 계층상승을 가능케 하는 '희망의 사다리'를 적극적으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과 대학생반값등록금 등의 실현',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과 대학생반값등록금 등의 실현', '의료의 공공성 강화', '당 내에 실버연구소 설치해 종합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 등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민주당의 혁신과 관련해 "제2창당의 각오로 정치혁신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내부에 잔존하는 분파주의를 극복해서 민주당이 하나로 뭉치는 데에 진력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선당후사의 자세로 하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방선거 기획단'을 확대개편하는 동시에 당을 '혁신과 승리를 위한 비상체제'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향식 공천과 개혁공천으로, 호남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당내외 최적 최강의 인물을 내세워 승리하겠다"며 "당대표와 지도부에게 부여된 권한을 오로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엄정하게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치개혁 공약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버리라는 국민적 요구이고, 또 새누리당의 대표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시로 국민들께 약속했던 문제"라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보통사람들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혹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또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고 철도 민영화·의료 영리화를 반드시 막아내겠습다고 다짐했다.또 그가 이미 제안했던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설치를 재촉구했다.그는 "4분 5열됐던 나라가 이제는 7분 8열돼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우리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설치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한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발언으로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통일과 관련해 "'해방은 도둑처럼 왔지만 통일은 도둑처럼 와서는 안된다'던 함석헌 선생의 말씀처럼, 준비 없는 통일은 한반도에 큰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며 "정부는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윤여준 의장(74)은 13일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새정추 차원에서도 거론된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윤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통화에서 안 의원이 장 교수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제안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서울시장 선거에 독자 후보를 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좋은 후보를 내려고 애쓰고 있다"면서도 "저는 지난 일주일 동안 (장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관련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장 교수가 안철수 신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얘기는 지난 11일 급속히 퍼졌다. 일부 언론의 보도가 발단이 됐다. 이에 대해 장 교수는 복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정치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서울 시장 출마설에 손사래를 친 바 있다. 장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도 안철수 의원을 도왔고 지금은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 소장을 맡고 있다. 윤 의장은 다만 서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등에 독자 후보를 내겠다는 뜻은 분명히 밝혔다.그는 "그동안 안철수 의원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많은 분과 접촉을 한 것 같다. 목표는 그렇게 잡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 의원의 관계를 무시하고 후보를 내면 야권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는 "(국민은) 단일화를 일종의 거래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지금은 정치적 입장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다. 이것은 정치세력과 정책의 공적인 이야기니까 개인적인 인연이 앞설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야권연대와 관련해 "원칙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지 않는 것을 하겠다고 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또 "선거 승리만을 목표로 한다면 연대나 단일화를 하는 게 유리하다. 그런데 우리 국민이 그런 정치세력과 정당 간의 단일화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본다"며 "새 정치를 표방하면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입장에서 국민이 '부정치'라고 보는 행위를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여성 10명 중 7~8명은 처음 만난 남자가 맘에 들더라도 만남을 유지하면서 다른 남성을 더 만날 생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지난해 11월 공개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남성은 10명 중 7명이 처음 만난 이상형에 충실하겠다고 응답)많은 남성이 부정하고 싶겠지만 여성의 이른바 '양다리 걸치기'가 꽤 흔한 일이라고 추론 할 수 있는 조사결과. 사정은 이웃 일본도 비슷한 모양이다.일본의 인터넷 매체 '니코니코뉴스'가 현재 애인이 있지만 더 이상적인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피울 계획이 있는 20~30대 미혼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람피울 때 조심해야할 것' 결과를 최근 공개해 눈길을 끈다.여성이 '양다리 걸치기'를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크게 다섯 가지.첫 번째는 '휴대전화를 사용한 문자 메시지 주고받기 금지'.많은 남성이 연인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알아보기 위해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바람을 피우고 있는 여자들은 컴퓨터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는 게 안전하다는 설명. 특히 컴퓨터 이메일은 비밀번호 설정 등으로 타인의 접근을 막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두 번째는 '데이트는 주중'에 할 것.조사에 응한 여성 대부분은 주 중에 '딴 남자'를 만나면 비밀을 유지하기 더 쉽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친구가 바빠 자기 연인이 무얼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평일이 가장 좋다고.세 번째는 '집 주소를 알려주지 말 것'.남자친구와 함께 있는데 바람피우는 상대가 예고 없이 찾아와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바람피우는 상대와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만나는 게 최선이라고 여성들은 입을 모았다.네 번째는 '냄새 조심'.바람피우는 상대가 남자친구와 달리 담배를 피우거나 특징 있는 향수를 쓸 경우 의심을 사기 쉽기 때문. 바람피우는 상대와 만난 뒤 남자친구를 만날 때는 옷을 갈아입는 게 좋다고 이들은 조언했다.다섯 번째는 '호칭 통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술을 마셔 의식이 흐릿할 때 바람피우는 상대와 남자친구의 이름을 혼동해 낭패를 볼 수 있기에 두 사람에게 함께 쓸 수 있는 애칭을 만들어 공용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작년 11월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첫 만남에서 이상형의 배우자를 만날 경우 다른 맞선 자리를 피하겠는가'라는 설문한 결과 여성 응답자 77.6%가 '만나던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을 더 만나보겠다'고 답했다. 반대로 남성 71.6%는 '다른 만남을 보류하고 처음 만난 이상형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상대방이 바람을 피웠을 때 이를 정확히 감지해내는 능력은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폴 앤드류 박사팀은 남녀 연인 203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대방이 실제로 바람을 피웠을 때 이를 정확히 감지해내는 능력은 남성이 94%의 정확도를 보여, 여성의 80%보다 훨씬 높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당을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은 창당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생각일까. 이에 대한 힌트가 나왔다.안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윤여준 의장은 9일 "돈 같은 것은 한국적인 현실 속에서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어쨌든 그것은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해서 하는 거라고 한다"고 밝혔다.윤 의장은 이날 오후 교통방송(TBS)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 출연해 창당자금 관련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그는 '창당을 하려면 강령이나 정책, 사람, 돈이 필요한데, 정치권에선 그 중 자금문제 때문에 진도가 안 나갈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지적에 "정당을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인력과 자금이 필요한데, 하여튼 최소의 비용으로 남의 신세 지지 않고 해보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지금까지 온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작년 7월 국회공보에 따르면 안 의원의 재산은 1831억여 원. 안랩 주식 1711억 원(236만 주)외에 본인 명의의 예금 78억 3000만 원, 배우자 예금 24억 6400만 원 등이다.한편 윤 의장은 창당 시기와 관련해선 "안 의원은 지방선거 전 창당을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다만 "(안 의원이)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빨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용'이라며 너무 시간에 쫓기지 말고 충실하게 내용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라고 지침을 줬다"면서 "그러다 보니 준비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충실하겠다는 자세는 좋지만 국민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국민의 그런 심리에도 부응하려 노력했어야 했다"며 "기다리다 지친 사람도 있고 실망한 사람도 많다"고 창당 작업이 늦어진 것을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윤 의장은 아무리 늦어도 3월까지는 당을 만들어야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0일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대권 주자가 되기 위한 연습장도 아니고 놀음판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정치 시장은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통화에서 '누가 서울시장 후보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서울시장은)서민의 삶을 365일 24시간 챙기는 그런 일꾼이 필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대권 후보의 디딤돌, 대권 놀음판으로 변질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2월 중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라는 이 최고위원은 정몽준 의원, 권영세 주중 대사 등 이른바 '중진 차출론'에 대해 "다 나와서 같이 경선을 하면 좋다"며 "관심이 있는 분, 또 가능성이 있는 분, 아니면 누구든지 간에 다 나와서 그중에 가장 좋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뽑는 게 당으로서는 가장 좋은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손석희 씨를 만난 것 아니냐는 보도와 관련해선 "본인(김성태 의원)이 '만나긴 했지만 지방선거 관련된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고 말씀을 하시니까 믿어야죠, 뭐"라고 답했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전날 "손 사장과는 예전부터 잘 아는 관계이고, JTBC 뉴스에도 자주 출연했다"고 인연을 강조하면서 "최근 밥 한 그릇 먹은 것 밖에 없다. 선거 이야기는 전혀 안 했다"고 강력 부인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있는 북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었다. 이 지역을 강타한 '냉동고 한파'의 위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높이 53.6m의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 일부가 얼음으로 뒤덮였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미국 언론들도 새하얗게 변한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과 함께 미국 쪽의 폭포 세 갈래가 모두 얼어붙었다고 전했다.일부에선 나이아가라 폭포의 결빙이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CBS 방송 등은 "폭포가 완전히 언 것은 아니다"며 이를 부인했다.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미국 뉴욕주(州)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불어닥친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갔다. 피부가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는 '극한'의 추위. 그러나 레인보브리지 등 폭포 전망대에는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극성' 관광객들로 북적였다.2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혹한은 캐나다 북부 상공에 있어야 할 차가운 극소용돌이(polar vortex)가 이례적으로 남쪽으로 내려왔기 때문.폭스뉴스에 따르면 8일 현재 최소 21명이 이번 추위에 숨졌다. 또 항공기 1만 8000여 편이 결항하는 등 경제손실은 50억 달러(약 5조3000억 원)로 추산된다.}

국회의장을 지낸 새누리당 박희태 상임고문은 10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문제와 관련해 "지금 개헌 안 된다"고 단언했다. 박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과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이틀 전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개헌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한 것에 대해 "개헌 문제야 중요한 문제니까 의견이 안 맞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헌에 반대하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반대가 아니라 하려고 해도 안 된다. 불가능하다"며 "일반법을 고치는 것과 같이 이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고치자고 해서 고쳐지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박 상임고문은 "그동안 10번가량 개헌을 했는데 이론적인 모순이나 제도가 나빠서가 아니고 모두 정치주체들이 집권하기 위해서 자기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 개헌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현행 헌법은 87년에 개헌이 된 것인데 이 개헌도 당시에 민정당 세력하고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등이 6·29 이후에 어떻게 하면 자기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을까 이래서 논의를 해서 각자가 이 헌법이라면 자기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겠다 이런 판단하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권력분점 차원에서 한정해 개헌 필요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분권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개헌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상임고문은 당청 관계와 관련해 '당이 너무 청와대에 끌려다닌다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헌에 보면, 당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당으로서는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뒷받침을 열심히 하는 거지 뭐 끌려다닌다, 그런 표현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