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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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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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니윤 전성기 시절 수입? “회당 출연료 수천만원…몇 대가 먹고 살 돈 벌어”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초까지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를 지낸 원로 코미디언 자니 윤(윤종승·82)이 미국 LA의 한 양로병원에서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제법 명성을 얻은 그는 연예계 활동 당시 큰 돈을 벌어 돈 걱정은 아예 없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 1962년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드업 코미디클럽에서 무명 생활을 하던 자니 윤은 당대 최고의 미국 인기 토크쇼인 NBC ‘투나잇 쇼’ 진행자 자니 카슨의 눈에 들어 동양인 최초로 투나잇 쇼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투나잇 쇼에 총 34번을 출연 했고 심지어 NBC 방송국에서는 ‘자니 윤 스페셜 쇼’를 만들기도 했다. 70년대 초 NBC의 한 방송 진행자가 “11년 전 그는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 이었으나 오늘날 이 사람은 가장 핫한 코미디언 중 한 명 이다. NBC에서 이 사람을 위한 단독 버라이어티 스페셜도 준비해놨다”고 자니윤을 소개하는 모습이 유튜브에 남아있다. 자니윤은 1973년 뉴욕 최고 연예인상을 수상했고, 1982년 흥행에 성공한 영화 ‘내 이름은 브루스’(They Call Me Bruce)에도 출연 했다.자니윤은 당시 수입에 대해 “1970년 후반 1회당 출연료가 한국 돈으로 약 2800만 원 이었다. 워낙 큰 나라여서 인기를 누리면 한번 출연으로 몇 대가 먹고 사는 돈이 나온다”고 우리나라의 한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참고로 1978년 서울 강남의 신축아파트 34평 분양가가 약 2300만 원 이었다. 3년 전 만해도 자니윤은 미국 LA 외곽에 있는 으리으리한 저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2014년 1월 자니윤은 SBS ‘좋은아침’에 18세 연하의 아내와 함께 출연해 자택을 소개했는데, 정원에는 호화로운 수영장이 있고 야자수 등 각종 열대 식물이 즐비했다. 이 후 2014년 8월 부터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를 맡은 그는 2016년 4월 뇌출혈로 쓰러졌고,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LA 오렌지카운티의 한 양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생활해 왔다. 최근 한 매체가 찾아간 그의 모습은 충격적으로 노쇠한 모습이었다. 매체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을 했더니 힘들게 생각해보려는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지만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자 금세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며 “화려하고 커다란 저택도 누군가에 의해 팔려버렸고, 보행기에 의지해 힘들게 버텨내던 그에게 어느날 알츠하이머, 치매가 찾아들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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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니윤, 충격 근황 어쩌다?…“한국어 불편해 공공기관 업무 스트레스”

    치매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이 악화해 미국 LA의 한 양로병원에서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이 21일 전해진 원로 코미디언 자니 윤(윤종승·82)은 지난해 초까지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를 지내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했다. 하지만 임기 몇 개월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뇌출혈을 맞으며 급격히 건강 상태가 안 좋아졌다.평소 골프와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던 자니윤에게 뇌출혈이 찾아온 건 지난해 4월 3일이다. 이 때 뇌경색 질환이 있었단 사실도 뒤늦게 알게됐다고 한다. 이 소식은 열흘이 지난 같은 달 13일에서야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한 지인 방송인에 따르면, 자니윤은 쓰러지기 이틀 전 저녁 늦게까지 모임을 갖고 피곤한 모습으로 귀가했다. 그리고 3일 아침 지인 한 명과 약속이 있었는데,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인은 시간 약속을 일분도 안 늦는 사람이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자 걱정이 돼 집으로 찾아갔다. 문을 두드려봐도 아무런 기척 없자 결국 경찰을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갔고 쓰러져 있는 자니윤을 발견했다. 급히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진 자니윤이 의식을 온전히 회복하기 까지는 1주일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다행히 점차 건강이 회복돼, 한국관광공사 측은 같은 달 13일 자니윤의 뇌출혈 사실을 언론에 알리며 “치료를 잘 받고 회복 후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후에도 자니윤의 건강은 좋아지지 않았는지 결국 한달 여 후인 6월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직에서 물러났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건강 문제로 원래 임기에 한 달 앞서 그만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니윤의 임기는 그 해 8월까지였다.자니윤은 은퇴 후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한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생활했다. 그는 작년 9월 요양병원을 찾아간 미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관광공사 감사 근무 당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뇌출혈로 쓰러진 것 같다”며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했기 때문에 한국 공공기관의 업무를 보는데 한국어가 불편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관광공사 감사를 하면서 인생에 감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때만 해도 또렷하게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 모습이었다.이후 소식이 뜸했던 자니윤은 몰라보게 노쇠한 모습으로 21일 다시 언론에 소개 됐다. 헤럴드경제는 요양병원에서 백발이 성하고 초점도 흐려진 자니윤의 최근 모습을 전했다. 매체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을 했더니 힘들게 생각해보려는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지만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자 금세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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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귀순 갑자기 증가, 北에 무슨 일이…대북 확성기 방송 효과 만점?

    21일 오전 북한군 1명이 또 귀순하면서 북한군 기강이 해이해졌거나 병사들이 견디기 힘든 상황이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분께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중부전선의 육군 GP를 통해 귀순했다. 군은 감시장비로 귀순 병사를 식별해 신병을 확보한 후 군사분계선(MDL)으로 접근하는 북한군 수색조를 발견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 수색조 수 명이 MDL 선상에 접근하는 것을 보고 오전 9시30분께 경고방송과 약 20발의 K-3 기관총 경고사격을 했다”며 “(이후) 더 이상 접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귀순은 지난달 13일 북한 병사 오청성 씨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지 한 달 여 만이다. 북한군이 귀순한 건 올해 들어 지난 6월 13일, 23일 두 건과, 한 달 여 전 오 씨 귀순에 이어 이 번까지 올해만 4차례다.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1명에 불과했다.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알려진 북한군 귀순은 총 9건으로, 이를 감안할 때 1년 동안 4건은 이례적이다. 북을 탈출해 남한으로 온 민간인까지 합하면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북한군 귀순과 관련해 대북 확성기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군의 심리를 흔드는 데 있어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 조치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과 한국 방송물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실제로 6월 13일 귀순한 북한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듣고 귀순을 결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같은 달 열흘 뒤 귀순한 병사는 드라마와 영화로 남한 사회의 모습을 접하며 동경심이 생겨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판문점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오 씨는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남한 노래가 듣고 싶다”고 말했다. 오 씨는 휴전선 너머로 들리는 남한의 대북방송으로 한국의 걸 그룹 노래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또 그의 몸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돼 북한군의 열악한 현실을 가늠케 했다. 오 씨는 조사 과정에서 “조국의 열악한 상황을 개탄한 끝에 귀순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오 씨가 귀순한 이후 군 당국은 그의 귀순 소식을 대북 확성기 전파하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을 송출하는 FM 라디오 ‘자유의 소리’는 오 씨 귀순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귀순 경위부터 귀순병사 치료와 회복 상태, 영양실조를 앓는 북한군이 많다는 내용 등을 내보내고 있다.북한이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확성기 방송은 최전방 10㎞ 이상 소리가 전파된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우리의 최신곡을 틀어 북한군의 심리를 흔든다. 게다가 북한군이 추격조의 총격을 무릅쓰고 극적으로 탈출했다는 소식과 총을 맞았음에도 치료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최전방에 주둔하는 북한군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민의당 통일위원장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날 채널A ‘돌직구쇼’에서 “오 씨의 귀순으로 북한 군대 내부의 기강 해이, 군대 내부의 남쪽에 대한 친화적 이미지들이 계속 증폭이 되는 과정에서 귀순 병사가 다시 왔다고 한다면, 지금의 북한 체제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강화하고 있는 제재 국면과 맞물려 상당히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측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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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현 발인]연예계 동료들 SNS로 마지막 가는길 애도 “꼭 기억할게”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된 21일, 많은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떠나는 길을 배웅했다. 가수 장현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도했습니다. 천국에서 영생의 시간을 누리고 있기를”이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선데이는 “이렇게 예쁘게 웃던 종현이. 늘 밝게 인사하곤 했는데. 얼마나 혼란스럽고 답답하고 힘들었는지 공허했는지 그리고 고독했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공감이 되네. 선배로서 누나로서 좀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내가 너무 죄스럽다. 정말 각별한 샤이니와 천상지희였는데. 고생했어. 너무나 수고했어 종현아. 이제 주님 곁에서 그저 행복하기만 기도할게. 그리고 밝게 웃으려고 노력했던 너의 모습 꼭 기억해줄게”라고 소셜미디어에 썼다.배우 공효진은 인스타그램에 “세상엔 슬픔과 기쁨이 공존한다. 그게 서글프다. 지금 슬픈 많은 사람들 위로할 방법을 계속 생각할게. 슬픔은 전염이라 자신이 얼른 나아야 해. 옆에서 꼭 도와줘요”라는 글을 올렸다.배우 김성령도 소셜미디어에 종현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과 함께 “하루의 끝.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종현이 생전 진행하던 MBC 라디오 ‘푸른밤’ 제작진은 이날 밤 ‘푸른밤과 종현 1155일의 기억’으로 특집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종현이 처음 방송을 진행한 2014년 2월 3일 부터 마지막 방송인 2017년 4월 2일 까지의 목소리를 담은 추모 특집이다. 종현이 생전 ‘푸른밤’을 위해 직접 써온 원고들 역시 다시 한번 청취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내레이션은 평소 종현과 친분이 있던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맡는다.이날 오전 8시55분 부터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종현의 발인식에는 고인과 10여년동안 동고동락한 샤이니 멤버들을 비롯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SM 식구들과 연예계 선후배들이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가 위패를 들고 앞장 섰고 종현의 친누나가 영정 사진을 들었다. 이특, 은혁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운구를 맡았다. 소녀시대 윤아 등은 그 뒤를 따르며 눈물을 쏟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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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2차례 위장전입 의혹…“자녀 통학 편의 위해”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61·사법연수원 13기)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1일 열린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과거 자녀 문제로 2차례의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최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최 후보자의 서면답변 자료를 공개하면서 “최 후보자가 위장전입 여부를 묻는 질의에 1994년과 1995년 자녀의 통학 편의를 위해 서울시 성북구에서 종로구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답변했다”며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큰딸이 중학교로 진학할 경우(를 대비해) 버스 환승 등 통학 편의를 고려해 종로구로 주소지만 이전했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2차례 위장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초 공약이었던 5대 인사배제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안”이라며 “달라진 청와대 인사검증 7대 원칙에 끼어맞춘 후보”라고 비판했다.청와대는 지난달 공개한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 기준에서 위장전입의 경우 2005년 7월 이후 부동산 투기 또는 자녀의 선호학교 배정 등을 목적으로 2회 이상 위장전입을 한 경우로 한정했다.최 후보자에 대해서는 위장전입 의혹 외에는 아직 별다른 의혹이 제기돼 있지 않은 상태라 이날 인사청문회는 주로 역량과 정책을 검증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경남 진해 출신인 최 후보자는 서울가정법원장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사법연수원장으로 일해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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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보좌관이 한 일” 주장한 이우현, 14시간 檢 조사 후 “미안하다”

    공천청탁 명목으로 수 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62)이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21일 오전 귀가했다.전날 오전 9시30분 검찰에 출석한 이 의원은 이날 새벽 검찰을 빠져 나오며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말했다.검찰 출석 당시 “보좌관이 한 일이고, 다 보좌관이 아는 사람이고, 저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던 이 의원은, 귀갓길에는 보좌관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취재진이 ‘보좌관에게(책임을 넘긴것에) 미안한 마음은 없느냐’고 질문하자 이 의원은 “미안하다”고 짧게 답하면서 서둘러 차에 올랐다.건강상의 이유로 두 차례 소환에 불응했던 그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수면제를 70일 먹은 사람이다. 심장이 많이 안 좋아서 스탠스하고 막힌 혈관이 아프다”고 말했다.그는 “(나는) 살아온 인생이 흙수저 국회의원이었고, 부당하게 그런 돈을 챙긴 적이 없다”며 “전부 보좌관이 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인정할 것은 다 인정하겠다. 후원금 받은 것은 받았다고 하겠다”고 말하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에게 공천헌금으로 의심되는 5억여 원의 돈을 받고, 이듬해 건축 관련 업자에게 억대의 사업청탁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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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택배기사, 운전 중 반대쪽 문으로 추락…꼼수가 부른 참사?

    택배기사가 자신이 몰던 배달 차량에서 추락하는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의 추측이 분분하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 페이스북 계정에 지난 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택배 차량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한적한 마을길을 주행하던 택배 차량이 우체통 근처에서 갑자기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는모습으로 시작된다. 이 충격으로 택배 기사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도로에 떨어졌다. 그런데 차량은 멈추지 않고 오르막길을 올라 인근 주택 마당을 향해 내달렸다. 도로에 쓰러졌던 택배 기사는 몸을 추스를 틈도 없이 벌떡 일어나 차량을 뒤쫓았다. 차량은 한 주택 화단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이 모습은 맞은편 주택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CCTV를 공개한 네티즌은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이웃집 마당에 트럭이 들어가 있었다. 우리집 감시카메라를 보고 난 후 이전 상황을 알게 됐다. 다행히도 남자는 괜찮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화단이 조금 손상됐을 뿐 차량도 크게 파손되지 않았다.이상한 점은 사고를 당한 택배기사가 운전자였다는 점이다. 이 남자는 운전석 쪽이 아닌 조수석 뒤편에 물건 내리는 용도의 미닫이 문으로 떨어졌는데, 이 때문에 영상을 얼핏 봐서는 운전자가 따로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다. 영상 제공자를 비롯해 많은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과연 차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의문을 품었다. “휴대전화를 만지다가 사고 났을 것이다”, “바닥에 떨어진 물병을 주우려 했을 것이다”등의 여러 추측이 있는 가운데 “무리한 배달 의욕이 사고를 일으킨 것 같다”는 추측이 가장 설득력을 얻는다.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쏟아지는 과다한 물량을 빠른 시간 안에 소화하기 위해 문을 열어둔 채 운전과 배달을 동시에 하려다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차량이 우체통 옆에서 휘청거렸다는 점, 물건 내리는 문이 열려있었고, 이문에서 떨어졌다는 점 등이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 한다. 35년간 택배 배달 일을 했다는 한 미국 네티즌은 “이런 일은 당신의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 과다한 업무량 압박을 받는 그들은 하루 안에 정해진 물량을 끝내기 위해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추정일 뿐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가 경미해 경찰의 신고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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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앞으로 선물 주문했는데 카드에 ‘FxxU’ …화장품 업체 어디?

    미국의 유명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고객에게 욕설이 담긴 카드를 보내 세계적 망신과 함께 ‘인종차별’ 비난을 받았다.논란은 18일 한 중국 소비자의 소셜미디어(SNS)글로 시작됐다. 중국 네티즌 신퉁(Xintong)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가 어머니에게 욕설 카드를 보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엄마에게 선물할 몇가지 아이 크림을 (영문 온라인 사이트로) 주문하면서 ‘사랑해요 엄마’(love you mom)라고 쓴 메시지 카드를 옵션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됐냐고? 딸이 엄마에게 FCK U라고 말한 것으로 해놨다”라고 썼다. 그가 공개한 선물 카드에는 요청한 문구 대신 하얀 백지에 ‘FCK U’라는 짤막한 단어만 적혀있다.이 게시물은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소셜미디어로 확산됐다. 일부는 “글로벌 업체의 의도적인 ‘인종차별’ 행위”라고 주장했다. 중국인이 국외 사이트로 주문한 상황이라 ‘단순 오류’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업체 측은 신통에게 영문 이메일을 보내 “부적절한 메시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상품 주문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다른 고객이 작성한 메시지가 잘못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머니의 이름과 주소를 알려주면 직접 편지와 몇 가지 샘플을 보내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퉁은 그러나 19일 다시 업체로부터 받은 사과 메일을 트위터에 소개하며 “답변을 받았으나 그들은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 ‘잘못 전달된 메시지’라는 통상적 입장처럼 보인다”고 항의했다.이 글은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에서만 150만 명 이상이 공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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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안철수, 당원·소속 의원들에 전쟁선포·독재적 발상” 맹비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대표 직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제안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당원과 당 소속의원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맹 비난했다.박 전 대표는 20일 오전 안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당을 반으로 갈라놓고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전 당원 투표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박 전 대표는 “정당과 노동조합은 다르다. 국민의당은 임금단체협상 추인을 노동조합 위원장 거취와 연계하는 노동조합이 아니다”며 “바른정당과 통합 여부를 자신의 재신임과 연계해 전 당원투표를 하자는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다. 당원들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당에 금을 쩍쩍 가게하고 재신임과 통합을 물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정당의 당헌당규에 당의 합당 및 해산 결정은 전당대회에서만 하도록 하고 있다”며 “당원과 국민을 볼모로 더 이상 분열의 게임을 하지 말라. 호남 중진들의 거취 운운하는 것도 결국은 통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당을 나가라는 말이다. 내 생각하고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정치를 하겠다는 안철수 사당화, 독재적 발상이다”고 힐난했다.그러면서 “통합 추진을 위한 모든 꼼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박지원 전 대표 입장글 전문▼안철수 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통합을 전당원투표로 결정하자고 합니다. 한마디로 당원과 당 소속의원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안 대표는 통합의 ‘통’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 동안 수없이 거짓말을 하고, 통합관련 여론조사도 당내 측근을 통한 비밀조사를 하고, 유승민 대표를 만나 통합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하더니 결국 만난 것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지도자가 국민과 당원, 그리고 소속 의원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통합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정당과 노동조합은 다릅니다. 국민의당은 임금단체협상 추인을 노동조합 위원장 거취와 연계하는 노동조합이 아닙니다. 바른정당과 통합 여부를 자신의 재신임과 연계해 전당원투표를 하자는 것은 당헌당규 위반입니다. 당원들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당에 금을 쩍쩍 가게하고 재신임과 통합을 물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말입니까. 모든 정당의 당헌당규에 당의 합당 및 해산 결정은 전당대회에서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압도적인 다수의 찬성이 있을 때에만 당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취지이고 그것이 정치의 ABC입니다. 당을 반으로 갈라놓고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전당원 투표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당원과 국민을 볼모로 더 이상 분열의 게임을 하지 마십시오. 호남 중진들의 거취 운운하는 것도 결국은 통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당을 나가라는 말입니다. 내 생각하고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정치를 하겠다는 안철수 사당화, 독재적 발상입니다. 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려는 통합 반대 노력을 구태로 몰아가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고 가증스러운 발상입니다. 더 이상 잃은 것 없는 안철수 대표 자신의 거취를 담보로 당의 진로를 협박하고 운명을 결정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통합 추진을 위한 모든 꼼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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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고준희 멀리 있을 거라고 안 봐…3시간 안에 못 찾으면 3년 걸려”

    26년 동안 650여 명의 실종 아동을 찾은 나주봉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회장은 고준희 양(5) 실종 사건과 관련해 “누군가에 의해 이동 됐다고 본다. 아이는 멀리가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 회장은 19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가 항상 봤듯이, 개구리 소년 사건도 바로 집 뒤에서 발견되지 않았나? 준희 양도 집 인근 주변을 샅샅이 보고 맨홀이나 하수구 이런 데도 면밀히 조사를 해야 되고, 특히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정화조 같은 데도 면밀히 살펴봐야 된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우리 실종가족들이 하는 말이 있다. ‘3시간 안에 못 찾으면 3년이 걸리고, 3년 안에 못 찾으면 평생 아이를 못 찾는다’ 이런 생각에서 저희는 골든타임을 3시간으로 보고 있다. 요즘은 반나절 생활권이고 3시간이면 일본도 갈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3시간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없어지는 순간 바로 신고 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준희 양 실종 사건에 대해 “엄마든, 아빠든, 할머니든 누군가는 아이를 챙기고 서로 연락 체계는 갖췄어야 되는데 이상하게 20일 동안 서로가 ‘누가 데리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한다”며 “그래서 부모에 대한 정확한 어떤 조사가 이루어져야 되고, 또 평소 준희 양 아빠 엄마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원한관계를 갖고 있는 이런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나 회장은 아울러 “현재 장기 실종 아동은 400여 명이다”며 “실종사건은 어느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가 사회가 풀어야 될 공동의 문제다. 전 국민이 경찰관의 눈이 되어 살펴봐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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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준희 실종, 제보·단서 全無…키우던 새 외할머니 범죄 개연성 대두

    전북 전주 우아동에서 사라진 고준희 양(5)을 찾고 있는 경찰이 수사과정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가족을 포함해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했다.19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고준희 양을 실종 전까지 보호하고 있던 새 외할머니 김모 씨(61·여)는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거짓말탐지기 사무실까지 가서 2번 거부했다”며 “실종 부분, 범죄 개연성 부분 다 같이 보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김 씨는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실종이 아닌 ‘범죄’ 개연성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장은 이날 한 방송에서 “거짓말탐지기는 피조사자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강제로 하기는 어렵다”며 “거짓말탐지기를 안 했다고 해서 어떤 의심을 하기는 좀 어렵지만 그래도 뭔가 고준희 양을 찾는 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부분은 충분히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준희 양이 사라진지 33일이 지났지만 가족 말고는 준희 양을 봤다는 어떤 제보도 없고, 의미있는 한 건의 단서 조차 나타나지 않아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준희 양이 사라진 때는 지난달 18일(추정)이다.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은 그로부터 20일이 지난 이달 8일이다. 실종 전 준희 양은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라에서 새 외할머니 김 씨와 거주했다. 김 씨는 준희 양 친부 고모 씨(36)와 사실혼 관계인 이모 씨(35)의 어머니로 준희 양과는 혈연관계가 아니다. 사실상 남남이다.준희 양의 친부는 지난 1월 이 씨와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살림을 차렸는데, 이 씨의 친 아들(6)과 준희 양이 자주 다툰다는 이유로 4월부터 준희 양을 양외할머니인 김 씨 손에 맡겼다. 그러던 중 고 씨와 이 씨의 다툼이 잦아져 결국 이 씨는 지난달 18일 친 아들을 데리고 어머니(김 씨)의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고, 김 씨가 딸을 데리러 간 사이 집에 홀로 남은 준희 양이 사라졌다는 게 김 씨의 주장이다.김 씨는 경찰에서 “잠시 내 딸(이 씨)을 데리러 간 사이 아이(준희 양)가 사라졌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들은 아이가 사라진 지 20일이 지나서야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김 씨는 “아이 아빠가 데리고 갔다고 생각해 신고하지 않았다”며 “딸이 남편과 통화하면서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은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말했다.준희 양을 찾아 나선 경찰은 전단지 4000여장을 배포하고 구조견 4마리까지 동원해 집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18일 이후 준희 양이 집 밖을 돌아다닌 흔적을 발견하지 못 했다. 준희 양을 봤다는 목격자나 준히 양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CCTV)는 나타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는 만큼 가족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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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그까이꺼~” A320 여객기 용접기로 직접 만든 中 농부

    중국의 한 농부가 독학으로 배운 기술로 용접기와 해머를 이용해 1년 만에 실제 크기와 똑 같은 대형 여객기 모형을 만들어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 “개인 비행기 소유를 꿈 꾸던 중국 농부가 스스로 에어버스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 카이위안(開遠)의 농가 출신인 ‘주 위에’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거주지 인근의 한 임대부지에서 실물과 똑 같은 대형 여객기 모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가 만들고자 하는 여객기는 대당 가격 1000억원이 넘는 에어버스사의 A320 모델이다. 날개 길이 35m, 몸체 길이는 37m에 달한다.우주 항공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그는 A320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인터넷 정보를 검색해 가며 3개월간 연구에 매진했다. 이어 오토바이 수리공, 용접공으로 일해 본 경험을 살려 제작에 착수했다. 힘이 필요하면 별다른 전문 기술이 없는 친구들 5명의 도움을 받았다. 전기용접기와 해머를 이용해 200조각의 철판을 조립했다는 주씨는 “엔진을 붙일 때 가장 쩔쩔 맸다”고 설명했다. 놀랍게도 착수 1년 만에 적어도 외형은 실제와 똑 같은 모습의 에어버스가 탄생했다. 현재 실내의 조종석과 좌석 등 세밀한 부분을 작업중이며 서서히 실제와 같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그간 들어간 철제 무게만 40톤으로, 모아둔 돈 80만 위안(약 1억 3000만원)을 탈탈 털어 썼다. 그는 이따금 제작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언론에도 소개되면서 주 씨는 갑자기 유명 인물이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작에 관한 전문적 의견을 주기도 했으나 일부는 “그 돈이면 진짜 날 수 있는 소형 항공기 한대를 사겠다. 다른 목적의 광고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이에 주 씨는 지역 언론에 “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꿈이었다. 나는 농부였고 지금은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쏟아 부었다.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유는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주 씨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완공되면 비행기를 주택으로 사용하거나 승무원 복장으로 서비스하는 레스토랑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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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라이벌에 김현수 뺏긴 두산 팬들 “에라이~야구 접자”

    메이저리그에서 2년을 뛰고 국내 복귀한 김현수(29)가 친정팀 두산 베어스가 아닌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새 둥지로 결정했다.LG트윈스는 19일 공식자료를 통해 김현수와 115억 원(계약금 65억 원·연봉 50억 원)에 4년 계약을 체결 했음을 알렸다. 2006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한 김현수는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41경기 나서 타율 0.326와 167안타,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얼굴이 됐다.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현수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2017 시즌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2017시즌 종료 후 자유의 몸이 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잔류와 국내 무대 복귀를 저울질하다가 결국 KBO리그로 돌아와 과거 라이벌 팀이었던 LG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류중일 감독 선임 이후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LG는 FA대어로 평가 받는 김현수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김현수의 LG행 결정에 두산 팬들은 적잖이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이날 야구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 등에서는 “아! 김현수 때문에 중학생때부터 두산팬이었는데…이제 김현수 이름박힌 유니폼은 아예 입지도 못하게 됐네 ㅠㅠ”, “김현수 이적해서 빡쳐서 당분간 야구 안보겠다”, “이해 안되는 선택은 아닌데 감정적으로는 짜증난다”는 두산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특히 김현수 보다는 김현수를 놓친 구단을 원망하는 팬들이 많았다. 팬들은 “아버지는 왜 나를 두산 팬으로 만드셔가지고…심판 매수에 선수들 다 떠나고”, “민병헌 나가고 김현수는 당연히 잡을 줄 알았는데 다 놓칠줄이야”,“돈없는 두산은 야구단 그만하는게 어떠냐”, “에라이 거지 구단아 이럴거면 구단 운영은 왜 하냐”,“돈이 없는 건지 안 쓴건지 두산 팬들만 죽어나겠네”라고 비난했다.반면 내년 경기가 재밌어지겠다고 반응하는 이들도 있다. 한 야구팬은 “레알에서 바르샤 이적 급 정도일까? 내년시즌 잠실 전 재미있겠네 기대된다”라고 하자 또 다른 팬은 “김현수가 타석때 두산쪽으로 고개 숙이면 박수칠까? 야유할까?”라는 댓글로 궁금증을 표했다. 김현수는 21일 오후 5시에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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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중학생 딸 둔 나도 샤이니 종현 팬…딸, 잠들 때까지 울어”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27)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하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바른정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와 페이스북을 통해 “청소년들의 우상,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그는 “샤이니 종현을 알게된 건 저의 중학생 딸 때문이다. 딸 아이 CD를 사주고 공연표를 끊어주고 함께 노래를 틀어주면서 저도 딸과 함께 팬이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어제 저의 딸을 비롯한 중학생 친구들이 잠들 때까지 울었다. 지금 청소년들이 굉장히 마음 아파하는 것 같고 이 시대의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슬퍼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그 슬픔을 나누고 싶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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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교수 “이대목동병원 사망 아기 검출균, 흔치 않아 원인 단정 못해”

    질병관리본부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에게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고 19일 새벽 발표한 것과 관련, 한 소아 감염 전문의는 “해당균은 흔한 감염균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선 원인을 짐작하기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아감염학회 이사인 최은화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사실 흔히 감염을 일으키는 균은 아니다”며 “3명의 아이들이 과연 어느 시점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이 균에 감염되었는지 그리고 그 혈액배양에서 자란 균이 이 아이들의 정말 공통의 사인이 되는지, 지금 현재로선 무엇이 원인이라고 정확하게 짐작하거나 미리 짐작하긴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최 교수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집중치료, 집중간호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인공호흡기, 그리고 아이들의 영양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료기구들이 몸에 많이 부착이 돼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 균이 실제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감염됐는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로선 치료과정에 적용되는 여러 가지 기구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것들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고 또는 아이 자체가 면역기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균에 대해서 매우 감염이 취약한 상태라고 이해 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부검결과 사망 아기들의 소대장에서 가스팽창 소견이 관찰된 것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비체계적이다. 그래서 배가 볼록하게 부어 있고 소대장에 가스가 차 있는 것이 어떤 특정한 사인을 설명할 만한 구체적이고 아주 특이한 증상이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 현재로선 배가 많이 불러 있고 소대장에 가스가 차 있는 것만으로는 사인에 공통된 원인이다고 말하기 조금 어렵고 시기상조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이뤄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인큐베이터 등 의료기구 증거확보와 진료에 관여한 의사 간호사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의사 6명, 간호사 5명이 조사 대상이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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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종현 충격에 ‘올스톱’…“임직원 모두 너무 큰 충격·슬픔”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7)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동료들이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종현의 사망 당일인 18일 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를 진행중인 강타는 DJ 마이크를 가수 일락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웠다.같은 날 SBS 파워FM ‘NCT의 나이트 나이트’의 DJ를 맡고 있는 그룹 ‘NCT’ 멤버 재현과 쟈니도 가수 폴킴에게 자리를 맡겼다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의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소녀시대’ 태연은 19일 예정됐던 코스메틱 브랜드 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브랜드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팬 사인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SM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바로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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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靑 비서관들, 청와대에 관한 쓸데없고 신비로운 ‘청쓸신잡’ 공개

    청와대 미디어담당 비서관들이 문재인 대통령 수행에 관한 뒷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공개한다.청와대는 18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쓸신잡’ 예고편을 공개했다.청쓸신잡은 모 케이블 방송의 토크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패러디한 것이다.청와대는 “청와대에 관한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 “쏘쿨하고 솔직한 순방 뒷얘기를 들려드립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청와대에 관한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이라고 영상을 소개했다.윤영찬 국민수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출연하며, 진행은 알쓸신잡에 출연중인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맡았다.예고편에서 황교익 씨는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모시고 계시는 분들”이라고 출연진을 소개했고, 비서관들은 “이 중에서 제가 제일 높은 건 사실이다”, “제가 더 낫다는 평가가 있다”, “이분들을 잘라달라”등의 솔직한 발언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청쓸신잡’ 풀영상은 오는 20일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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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 수 있는 돈 보다 더 벌었다”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940억원 어치 기부

    투기 광풍 논란이 일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초창기부터 보유해 온 익명의 투자자가가 940억 원에 이르는 비트코인을 자선기금으로 내놓아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 등에 따르면, ‘파인’이라는 익명의 비트코인 보유자가 최근 5057 비트코인으로 ‘파인애플기금’이라는 자선기구를 만들었다. 현 비트코인 시가로 미화 8600만 달러(약 940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설립자는 파인애플기금(https://pineapplefund.org) 웹사이트를 통해 “비트코인 초창기 시절, 나는 분산된 돈에 대한 가능성를 보았고,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결정했다”면서 “수년에 걸친 예상치 못한 결과는 내가 쓸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참고로, 파인애플 기금은 내가 처음 비트코인을 시작했을 때 전체 시가 총액 보다 크다” 며 “당신이 지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갖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나?”라 물었다.그러면서 “나는 그것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파인애플 기금은 내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대부분이다”라고 밝혔다.익명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 기금의 핵심은 홍보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나는 파인애플을 좋아하는데, 파인애플은 너무 많이 먹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현재 이 기금은 전 세계 다양한 자선단체를 돕고 있다. 국가에서 인정한 비영리 단체이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아프리카 의료 지원 단체인 ‘왓시’, 사하라 사막 물부족 국가 지원 단체인 ‘워터 프로젝트’ 등 8개 단체에 총 700만 달러(약 76억)를 기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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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추천 교수 “적폐청산, 달리 표현”

    전국 교수 1000명이 참여한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에서 '파사현정(破邪顯正)'이 1위로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전체 응답 교수 중 340명(34%)이 피사현정을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사현정은 불교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사악한 것을 부수고 올바른 도리를 따르는 것’을 뜻한다. 최경봉 원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최재목 영남대 동양철학과 교수가 추천해 후보에 올랐다. 최 교수는 18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과 인터뷰에서 파사현정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올 해 한 해 세상을 달구었던 ‘적폐청산’이라는 이슈 때문이다”며 “적폐청산이라는 절대정신을 다르게 표현해본 것”이다 고 설명했다.파사현정은 지난 2012년에도 교수신문이 발표한 ‘희망의 사자성어’에 선정된 바 있다. 최 교수는 ‘5년 전 파사현정은 무슨 의미였냐?’는 질문에 “총선과 대선을 통해서 꼼수와 편법에 길들여 있는 정치권을 없애고 진정한 정치가 남기를 원한다는 점에서 2012년도에도 파사현정을 선정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MB 정권에 대한 실망감에서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에 나온 말이었는데, 그 말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뀌어 다시 출현한 거다. 그 말은 지금 문재인 정부에 관한 여망이 그만큼 크다는 말이 되기도 하다. 역사는 돌고 도는 모양이다. 하지만 몇 년 뒤에는 이 말이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안 나올 거라고 보냐?’는 질문에 “이제 좀 기대를 해본다. 왜냐면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으니까, 다음에는 이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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