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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종현 충격에 ‘올스톱’…“임직원 모두 너무 큰 충격·슬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9 09:44
2017년 12월 19일 09시 44분
입력
2017-12-19 08:54
2017년 12월 19일 08시 5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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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7)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동료들이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종현의 사망 당일인 18일 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를 진행중인 강타는 DJ 마이크를 가수 일락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웠다.
같은 날 SBS 파워FM ‘NCT의 나이트 나이트’의 DJ를 맡고 있는 그룹 ‘NCT’ 멤버 재현과 쟈니도 가수 폴킴에게 자리를 맡겼다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의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태연은 19일 예정됐던 코스메틱 브랜드 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브랜드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팬 사인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SM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바로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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