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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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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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농과원, 기후변화 및 농산물 수급불안 대응 공조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립농업과학원(이하 농과원)이 기후 변화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공사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과원과 기후변화 대응 농림정보 및 기술 공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농업 정보·기술 및 역량을 활용하여 수급정보를 고도화하고, CA저장고 등 장기저장 기술의 보급 및 상용화 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CA저장 기술은 저장고 내 산소·이산화탄소 농도를 정밀 제어해 농산물 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농과원 보유 최신 기술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정보·기술 상호 교류 및 협력 ▲aT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농넷)’에 농과원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데이터 연계·공동 활용 ▲정부 비축기지 CA저장고 신축 및 장기저장 공동 실증 등 3개 핵심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전년에 이어 올해 정부수매 봄배추 활용 CA장기저장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신기술을 활용해 봄배추를 장기 보관한 후 여름 배추 공백기인 9월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CA저장고의 개별 장기저장 실증에 이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기를 CA저장고 내 추가해 외엽 곰팡이까지 살균 처리하는 복합 실증으로 고도화하였다. 또한 공사는 농과원과 협약 체결 후 한국농림기상학회 하계 학술대회와 연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는 CA저장 등 장기저장 기술활용 여름 배추 수급안정 방안과 농넷 및 조기경보시스템 연계 활용 방안 등을 학계와 회원사들 대상으로 공유했다.홍문표 aT 사장은 “국립농업과학원과의 MOU 체결은 과학적 농업 정보‧기술과 공사의 유통·비축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배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수급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기후변화 대응 농업 기술과 농산물 수급을 잇는 상시 협력체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의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기존 기후변화대응부를 올해 1월부터 기후변화대응처로 격상했다. 전담 사업조직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민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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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리의 왕’ 더 글렌드로낙, 글로벌 주류 품평회서 잇단 수상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등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22일 한국브라운포맨에 따르면 더 글렌드로낙은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 2026(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이하 SFWSC)’와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 2026(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이하 IWSC)’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더 글렌드로낙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다. 1826년 설립된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약 2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최상급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를 사용한 전통적인 숙성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는 위스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가 브랜드의 전통과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더 글렌드로낙은 SFWSC에서 ▲더 글렌드로낙 12년 ▲더 글렌드로낙 18년 ▲더 글렌드로낙 21년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밸리 등 4개 제품으로 더블 골드를 수상했다. 또한 ▲더 글렌드로낙 15년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가 골드,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엠버스로 실버를 수상했다.IWSC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더 글렌드로낙 15년이 골드를 수상했으며 ▲더 글렌드로낙 12년 ▲더 글렌드로낙 18년 ▲더 글렌드로낙 21년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밸리 등 4개 제품이 실버를 획득했다. 또한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엠버스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 등 2개 제품은 브론즈를 수상해 핵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이번 수상은 더 글렌드로낙이 오랜 시간 고수해 온 셰리 캐스크 숙성 철학과 품질에 대한 집념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글렌드로낙만의 독보적인 셰리 캐스크 숙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 퀄리티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SFWSC는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전 세계 유수의 증류소와 크래프트 생산자들이 참가하며, 모든 출품작은 라벨을 제거한 상태로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순수한 풍미와 품질만으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더블 골드 메달은 모든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골드 등급을 부여한 제품에만 수여되는 상이다.또 다른 3대 품평회인 IWSC는 1969년 설립된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로, 와인과 증류주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명성이 있다.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며, 90여 개국에서 1만 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된다. 국제 소믈리에와 마스터 블렌더 등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향, 풍미, 밸런스, 완성도를 평가해 공정성을 보인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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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9km ‘동서트레일’ 미리보기… 코오롱스포츠, 장거리 백패킹 트레일 참가자 모집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10월 장거리 숲길을 걷는 ‘코오롱 트레일 캠프(KOLON TRAIL CAMP) - 동서트레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동서트레일’과 연계해 열리는 첫 민간 이벤트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10월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동서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협력 및 발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동서트레일은 산림청이 조성 중인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약 849km(55개 구간)의 대한민국 최초 장거리 백패킹 트레일이다.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를 하나의 숲길로 연결하며, 현재 17개 구간(244km)이 시범 운영 중이다. 2027년 10월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한다.그 시작으로 올해 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 트레일 캠프 - 동서트레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1차 얼리버드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코오롱스포츠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모집한다. 2차 정규 신청은 7월 말 예정되어 있다. 참가 대상은 걷는 것 자체에 집중하고 싶은 하이커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커가 출발지부터 코스, 동행 인원(솔로 또는 팀), 일정, 속도, 숙영지 등을 직접 기획하는 완전히 자율적인 트레일 형태라는 점이다. 선택한 코스를 각자의 방식과 속도로 걷되, 참가자 전원이 10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최종 목적지인 ‘경북 봉화군 사과밭’에 도착하면 된다.코오롱스포츠는 제안하는 코스는 세 가지다. ▲55구간(울진)에서 47구간(봉화)까지 동해와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120km ▲43구간(단양)에서 47구간(봉화)까지 소백산 자락의 능선과 마을길을 따라가는 60km ▲49구간(춘양)에서 47구간(봉화)까지 고산협곡을 마주하는 25km 등이다.최종 목적지에 모인 하이커들은 다음 날까지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코오롱등산학교의 전문성을 담아 장거리 하이킹의 문화·준비·과정을 나누고, 해외 트레일 경험자들과 다음 여정을 그리는 ‘모닥불 트레일 토크’, 산악 영화를 상영하는 ‘트레일 시네마’, 봉화 지역과 연계한 ‘과수원 브런치’ 등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참가자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전원에게는 트레일 모자, 태그, 파우치 등이 포함된 ‘사전 키트’가 발송되며, 완주자에게는 ‘동서트레일’ 지도가 새겨진 긴팔 티셔츠와 걸어온 길을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자수 키트로 구성된 ‘피니시 키트’가 제공된다. 아울러 쓰레기와 흔적을 남기지 않는 ‘LNT(Leave No Trace)’, 다른 하이커에게 친절을 건네는 ‘Trail Magic’ 등 트레일 에티켓 문화를 알리는 캠페인도 소개한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는 아직 정착되지 않은 장거리 트레일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를 하이커와 함께 개척해 나가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길 위에서 서로가 서로의 안내자가 되어주는 ‘함께’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 여정을 만들고 걷는 이유를 되찾는 한국 장거리 하이킹 문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오롱스포츠는 다양한 트레일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트레일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앞서 4월 강원도 횡성에서 ‘코오롱 트레일 런 2026’를 진행한 바 있다. 총 1700명 참가자가 ▲35K 싱글 ▲35K 듀오 ▲15K 등 3개 종목에 나눠 횡성의 숲을 달렸으며, 번외 경기로 스키 슬로프의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300m 높이를 치고 올라가는 약 1.5km 코스의 ‘버티컬 레이스’도 진행됐다.이달에는 2박 3일간 울릉도에서 ‘2026 코오롱 트레일 캠프 울릉(2026 KOLON TRAIL CAMP ULLEUNG)’을 개최했다. 기록 경쟁을 넘어 울릉도의 자연과 지형, 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체험형 아웃도어 행사로, 올해는 120명이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등 세 가지 세션에 참여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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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한국항공우주산업에 1조 원 규모 금융 지원

    NH농협은행이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방산·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농협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K-방산 및 항공우주산업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는 전투기·헬기 등 군수 분야를 비롯해 민간 항공기 기체 구조물 제작, 위성 개발 등 항공우주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기업이다. 국산 항공기 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1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금융지원을 제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글로벌 방산·항공우주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이나 단순 대출 쪽에 쏠린 자금을 혁신기업, 첨단산업, 벤처, 자본시장처럼 실물경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분야로 돌리자는 금융 정책 방향이다. 농협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를 신설해 농협은행을 비롯한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TF를 통해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 투자와 융자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소외 계층 대상 포용금융 등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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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과 즐기는 ‘진로(JINRO)’”… 하이트진로, 美시애틀 한국문화축제 참여

    하이트진로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하이트진로는 18일(현지시간)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서 참여해 진로(JINRO) 음용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한국문화축제는 LA한국문화원, 광역시애틀한인회, 시애틀총영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첫 대규모 K-컬처 행사다. K-팝 및 국악 공연, 한복 패션쇼, K-뷰티, 한식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비어가든(Beer Garden)’에 유일한 한국 주류사로 참가한다. 이곳에서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청포도에이슬, 레몬에이슬 등 총 4종의 제품을 선보인다.또한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대규모 거리 응원전도 진행했다. 진로(JINRO) 로고가 새겨진 응원 도구 및 편의 용품들을 제공하고,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캘리포니아, 뉴욕 등 미국 주요 지역의 주류 판매 매장에서 진로(JINRO)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기 단체 응원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과 뜨거운 스포츠 경기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미국 내 K-주류 선도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한편 하이트진로는 미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핵심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MLB 다저스와 2012년부터 스폰서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메이저리그 축구(MLS)팀 ‘뉴욕 레드불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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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KT&G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19일 KT&G에 따르면 렉시스넥시스는 전날 글로벌 특허와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했다.KT&G는 국내 소비재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해 총 ​2342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다. 누적 등록된 지식재산권은 작년 기준 총 ​1만6751건이며,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2929건이다.KT&G는 축적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과 전용 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NGP 전용 스틱은 국내 시장 점유율 약 46%를 기록해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NGP 부문 매출·영업이익·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KT&G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선정은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T&G는 NGP 사업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며,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릴 에이블’, ‘릴 하이브리드’, ‘릴 솔리드’ 등 3대 디바이스 플랫폼과 40여종에 달하는 전용 스틱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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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發 규제에 패키징 지각변동… 재생 PET 넘어 ‘재밀봉 캔’ 주목

    식음료업계의 패키징 지형이 바뀌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올해 8월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시행을 예고하면서, 국내외 음료 제조사들이 플라스틱 사용량 축소를 위한 선택지를 넓히는 분위기다.PPWR은 포장재의 재활용성 강화·유해물질 제한·재사용 확대·라벨링 통합·폐기물 감축을 중심으로 하는 규제 정책이다. 제품 용기, 운송 포장 등 모든 포장재에 적용되며, EU 시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EU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도 영향권에 포함된다는 의미다.이에 대응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기존 페트(PET) 용기에 재생 원료를 섞는 것이다. 다수 음료 브랜드들이 재생 PET(rPET)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아이시스, 펩시 제로슈거 라임 등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100% 적용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를 사용하고 있다.최근에는 플라스틱 대신 알루미늄 캔과 같은 재활용 효율이 높은 포장재를 사용하는 움직임도 있다. 알루미늄은 이론적으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하다. 동아오츠카가 2024년 생수를 알루미늄 캔에 담은 ‘THE마신다’를 출시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었다.다만 알루미늄 캔은 ‘한 번 열면 다시 닫을 수 없다’는 점이 결정적인 한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그니스의 독일 자회사 엑솔루션(Xolution)이 보유한 개폐형 캔마개 ‘XO 리드(XO Lid)’도 주목을 받고 있다.XO 리드는 캔의 재밀폐 한계를 보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밀폐력 강화를 통해 내용물의 품질 유지 측면에서도 도움을 준다. 또한 기존 음료 캔 생산 라인에 별도 설비 전환 없이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도입 부담이 낮은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이그니스는 현재 이 기술을 음료 브랜드 ‘클룹(CLOOP)’ 제품 일부에 적용 중이며, 향후 적용 제품과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30% 줄인 차세대 제품 ‘XO 2.5’를 통해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도 선제 대응하고 있다.글로벌 식음료 제조사들의 XO 리드 채택이 확산되면서, 이그니스는 공급 체계 확충에 본격 나선 상황이다. 독일 바이에른주 다하우의 ‘NU 파크 다하우(NU Park Dachau)’에 약 8000㎡(2420평) 규모의 생산·R&D 통합 센터를 착공하면서, 연간 6억 개의 XO 리드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선제적 설비 투자를 통해 동일 부지에서 최대 10억 개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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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냉매 회수해 재활용”… LG전자, 가전제품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나서

    LG전자가 가전제품 자원순환 생태계 확산에 발 벗고 나선다.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폐냉매를 회수·재활용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 리퍼비시(재생) 제품 사업 실증(PoC)도 진행한다.LG전자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 한국환경공단 문갑생 이사, LG전자 백승태 HS사업본부장 등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경제 선도기업·산단 육성·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LG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PKC, 삼양식품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기전자·반도체 소재·철강(원료/저탄소 공정)·식품 등 4개 분야에서 ▲재생원료 사용 강화 ▲공정부산물 순환 이용 ▲포장재 개선 ▲재사용·수리 등 폐기물 감량 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LG전자는 전기전자분야에서 LX판토스, 칠서리사이클링센터, 오운알투텍, 경남테크노파크 등 4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전자제품 폐냉매 회수·재활용 및 리퍼비시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또한 LG전자는 2030년까지 폐냉매 회수량을 2024년 대비 약 7배 규모인 연간 81t까지 확대하며, 폐냉매에서 정제해 낸 고순도 재생 냉매를 신제품 생산과 A/S에 활용하는 등 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리퍼비시 제품 사업 실증도 진행한다. 회수·진단·수리·검증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리퍼비시 제품에 대해서는 외관, 성능, 안전성 등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신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검증이 완료된 리퍼비시 제품은 추후 LG전자 사업자몰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지금껏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Battery Turn)’도 진행하고 있으며, 올레드 TV에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적용해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40% 수준으로 줄였다.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2006년부터 폐전자제품은 501만t 회수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지속적으로 저감하고 있다.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포함한 총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4.6%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LG전자의 ESG 경영 활동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LG전자는 3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 아울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 BIC) 월드 지수에 14년 연속 편입됐으며, 글로벌 유력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ESG 평가에서도 ‘AA’ 등급을 획득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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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시그니처에 ‘색동’ 담았다… 팀홀튼이 선보인 ‘한국식 여름’

    캐나디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여름시즌을 겨냥한 신메뉴를 공개했다. 팀홀튼의 상징적 음료 ‘오리지널 아이스캡’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 색동(色童)에서 영감을 받은 ‘논 오리지널 아이스캡’ 시리즈다.이번 신메뉴는 단순한 레시피 변주를 넘어,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문화를 제품 안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토마빙·애망빙·팥빙·흑임자빙·말차빙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이 음료는, 한국 전통 의복 색동저고리의 화려한 색감을 컵 단면 레이어로 구현했다.17일 서울 중구 팀홀튼 서소문로점에서 만난 조혜민 팀홀튼코리아 상품기획팀장은 “카페 메뉴에서 제조 간편성은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면서도 “이번 아이스캡은 색동저고리의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단면 레이어를 상당히 복잡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개발 과정에서 20종이 넘는 시제품이 제작됐으며, 더 많은 레이어를 계획했으나 현장 구현 가능성을 고려해 최적의 구성으로 조율했다는 후문이다.개발 기간도 만만치 않았다. 조혜민 팀장 설명에 따르면 통상 신메뉴 개발에는 6개월가량이 소요된다. 다만 도넛처럼 유럽에서 원재료를 조달하는 경우엔 재료 수급에만 4개월이 걸려 전체 개발 기간이 10개월에 육박하기도 한다. 이번 아이스캡 시리즈는 약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오리지널 아이스캡을 ‘떠먹는 디저트’ 형식으로 풀어낸 것도 주목할 만하다. 1999년 출시한 팀홀튼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국 시장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다. 브랜드 헤리티지와 로컬 감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인 셈이다.함께 선보이는 ‘칠리수프’는 팀홀튼의 캐나다식 컴포트 푸드를 대표하는 메뉴다. 토마토와 비프가 어우러진 진한 풍미에 은은한 매콤함이 특징으로, 사워브레드 슬라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기호에 따라 파스타와 치즈를 추가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특이한 점은 이 메뉴의 탄생 과정이다. 국내 식품법상 캐나다 본사의 원재료를 그대로 활용할 수 없어, 캐나다 본사 담당 셰프가 한국으로 직접 방문해 레시피를 조율했다. 원재료 사이즈 가이드, 카페 매장 특유의 향과의 충돌 조정 등 세밀한 작업이 약 1년에 걸쳐 이뤄졌다.이외에도 팀홀튼은 ‘클래식 푸틴 멜트’, ‘과카몰리 오픈토스트’ 등 푸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푸드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00여종의 제품수를 확보했다.핵심은 매장에서 직접 굽고 조리하는 ‘팀스 키친(Tim’s Kitchen)’이다. 오픈 매장 형태로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보기 드문 신선함과 고품질을 확보했다. 조혜민 팀장은 “가공된 완제품을 데우는 게 아니라 직접 조리를 하면서 음식 완성도를 높였다”고 했다팀홀튼은 공간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캐나다(Vintage Canada)’ 콘셉트를 도입, 캐나다 친구의 집 같은 편안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푸드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카페에서 한 끼’가 가능하려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지난 10일 문을 연 서소문로점도 ’코지(Cozy)한 체류형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이다. 3면의 벽과 4개의 기둥을 활용해 독립 좌석 공간을 조성하고 브릭 마감과 손글씨 그래픽으로 빈티지한 캐나다 감성을 살렸다.지난 2023년 12월 한국에 진출한 팀홀튼은 현재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50개, 2028년까지 15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교대역·서소문로·공평 G1 서울·서초뱅뱅사거리 등 도심 핵심 입지에 4개 매장을 연이어 개점했다. 팀홀튼 관계자는 “도심 거점 확장과 푸드 카테고리 확장을 두 축으로, 한국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팀홀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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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커엔 80년 유산, 마이크엔 AI 기술 담았다”… JBL, 신제품 3종 공개

    “좋은 스피커는 잠시 잊었던 음악도 다시 듣게 만들고, 다시 좋아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의 JBL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JBL은 18일 서울 성수동 틸테이블에서 신제품 발표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신제품은 JBL L100 Classic 80, JBL EasySing Mics, JBL EasySing Mic Mini 등 3종이다.JBL L100 Classic 80은 JBL의 80년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 에디션으로 전 세계적 단 800조(2대 1조)만 생산된다. 각 제품에는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 크리스 헤이건(Chris Hagen)의 서명과 고유 번호가 각인된 기념패가 부착되어 소장 가치를 더한다.JBL EasySing Mics, JBL EasySing Mic Mini는 AI 기반의 마이크 제품이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사업부의 임상우 프로는 “최근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개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간편하면서 고퀄리티 사운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JBL EasySing Mics는 음질이 좋지 않거나 설정이 복잡한 등 기존 휴대용 마이크의 아쉬운 부분을 메우기 위해 탄생했다. 우선 JBL의 새로운 온-디바이스 AI 보컬 제거(On-device AI Vocal Removal) 기술을 적용했다. 터치 한 번으로 보컬을 제거할 수 있어 어떤 음악이든 따라 부를 수 있다.JBL EasySing Mic Mini는 이동 중에도 손쉽게 노래와 콘텐츠 제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포켓 사이즈 마이크다. 보컬 분리(Vocal separation) 기능과 고음을 더욱 부드럽게 도와주는 보이스 부스트(Voice Boost) 기능을 탑재해 전문적인 수준의 퍼포먼스를 휴대하기 쉬운 콤팩트한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JBL은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ade to Be Heard’를 소개했다. ‘Made to Be Heard’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자신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고 공감 받을 때, 가장 진솔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하나의 인간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이다.새 브랜드 슬로건은 진정성을 핵심 가치로 한다. 가공되지 않은 공연 수준의 사운드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친구, 그리고 우리 내면의 목소리와의 연결을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가 가장 자신감 있고 솔직한 모습으로 나아가도록 영감을 준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JBL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청취 경험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틸테이블에서 JBL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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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식량원조 쌀 5만t 본격 출항… 올해 케냐 등 6개국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총 5만t 규모의 식량원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7일 공사에 따르면 전날 경북 울산항에서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이하 FAC)에 따른 올해 해외원조용 쌀 첫 출항이 이뤄졌다.올해 우리나라의 식량원조 물량은 총 5만t으로, 기후변화와 분쟁 등으로 식량 위기를 겪는 국가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군산항, 목포항, 울산항을 통해 총 4만 9040t의 쌀을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예멘, 방글라데시 등 5개국에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이집트에 960t을 지원할 예정이다.aT는 2018년 정부의 FAC 가입 이후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포장, 운송, 선적 등 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식품부와 공사가 FAC를 통해 전 세계 식량난 해소를 위해 지원한 쌀 규모는 누적 55t톤에 달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aT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 가입 이후 식량원조 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며 국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과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 5위 수준의 공여국으로 우뚝 선 만큼, aT의 노하우와 역량을 모아 식량이 부족한 국가의 국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1968년 발효된 식량원조협약은 미국, 일본, EU 등 1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목적의 식량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분쟁과 재해 등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수요 확대에 대응해 일시적 원조가 아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식량원조 수행을 위해 협약 가입을 추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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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장마 동시에 잡는다… 롯데홈쇼핑, 기후대응 상품 편성 확대

    여름철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복합 기후가 이어지면서 더위와 비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새다.롯데홈쇼핑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폭염과 장마 대비 상품의 수요 시점이 점차 겹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과거에는 더위와 장마에 대비하는 상품을 시기별로 구분해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우산, 기능성 의류, 샌동화(샌들+운동화), 제습기, 레인부츠 등 더위와 비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6일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 위닉스 제습기 2000여 세트가 완판됐으며, 11일 ‘최희 희트템’ 로라애술리 양수산 7000세트도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홈쇼핑은 관련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해 기상 데이터와 고객 구매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계절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가전은 장마철 제습기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에어컨과 제습기 편성을 병행하고 판매 시기를 앞당기는 등 수요에 맞춘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칸쿄 콘덴스 제습건조기’를 단독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고온다습한 일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 강력한 제습과 빠른 건조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9일 샌들 운동화의 장점을 결합한 ‘헤베도나 에어플로우 샌들’을 남녀 공용으로 단독 론칭하며, 24일 자외선 차단 기능과 방수·발수 코팅을 적용한 ‘삭루츠 양우산’을 판매한다. 30일에는 에어컨, 제습기, 건조기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LG 특집전도 진행한다.이밖에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의 정규매장을 잠실과 도산대로에서 운영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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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경찰청, 통신·금융사기 대응 체계 고도화… 1600억 규모 피싱 피해 예방

    SK텔레콤과 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등 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체계를 고도화한다.SKT는 AI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피싱 악성 앱 분석 및 수사 협력을 통해 3개월 만에 범죄 서버 475개를 식별했으며, 643명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보이스피싱 평균 피해액(건당 5024만 원)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약 1638억 원 규모의 피해를 방지한 셈이다.SKT는 경찰청이 확보한 피싱 악성 앱을 자체 개발한 악성 앱 분석 AI 에이전트를 통해 명령제어 서버(C2, Command & Control Server)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수사와 피해 예방에 활용해 왔다. 명령제어 서버는 악성 앱에 명령을 내리거나 개인정보·금융정보 탈취, 원격 제어 등을 지시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핵심 범죄 인프라다.SKT는 분석 완료 후 즉시 명령제어 서버 정보와 해당 서버 접속 고객 정보를 경찰청에 제공했다. 특히 피해 확산 우려가 큰 사안은 우선 분석·공유해 신속히 피해 차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현재 악성 앱 분석은 난독화, 실행환경 탐지, 통신 은닉 등 다양한 분석 방해 기법으로 인해 상당한 전문성과 시간이 요구되고 있다. SKT는 AI 기반 악성 앱 분석 자동 분석 체계를 구축해 분석 시간을 약 81% 단축하는 등 분석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SKT와 경찰청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악성 앱 분석 및 수사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는 부속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부속 협약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범정부 민관 협력 업무 협약의 세부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부속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악성 앱 분석 기술을 발전시켜 지능화되는 신규 피싱 수법에 대한 탐지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악성 URL 탐지,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 등 경찰청과의 협력 범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SKT의 우수한 AI 기술 덕분에 기존에 파악하지 못했던 범죄 인프라를 발견하고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5월 6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송금 직전 직접적으로 예방한 것은 민관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SKT는 지난 2021년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협력은 더 고도화됐다. 2024년에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고, 2025년에는 경찰청과 협력해 악성앱 차단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성과를 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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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유럽 공급 확대… 스페인서 대규모 수주

    LG전자의 고효율·고성능 히트펌프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LG전자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깔레 푸에르자스 아르마다스(Calle Fuerzas Armadas) 지역의 1000여 세대 규모 주거단지의 냉난방 솔루션을 수주, 고효율 대용량 히트펌프(Air to Air Heat Pump)인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설치를 진행 중이고 17일 밝혔다.LG 멀티브이 아이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사용해 유럽의 환경 기준에도 부합한다.LG전자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설계-인증-설치 등 단계별로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HVAC 기업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주거용 레지던스인 ‘킹스 서클(King‘s Circle)’과 ‘더 원(The One)’에도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를 중심으로 500여 세대에 맞춤형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또한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사용하는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등 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 리더케르크 등에 신규 조성된 주택단지에 잇따라 고효율 히트펌프를 수주해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 10만 가구 이상의 히트펌프 설치를 완료했다.유럽의 히트펌프 시장은 △신규 건물에 대한 저탄소 난방을 의무화한 전기화 정책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유럽연합(EU) ‘리파워EU(REPowerEU)’ 정책 등에 힘입어 지속 성장하고 있다.유럽히트펌프협회(EHPA, European Heat Pump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주요 16개국의 전체 히트펌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이상 증가한 263만 대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엠엠알 스태티스틱스(MMR Statistics)는 유럽 히트펌프 시장이 오는 2032년까지 약 46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유럽의 주거용 히트펌프 고객들은 제품의 효율성은 물론 친환경성과 설치 편의성까지 고려한다”며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유럽에서 인증받은 히트펌프 기술력과 15년에 걸친 국내 시스템보일러 사업 역량을 모아 한국 난방 전기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국내 출시하기도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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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 바삭근위튀김·은하수 막걸리 취급 매장 확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는 ‘치막’ 조합을 제안한다.교촌에프앤비는 교촌의 농헙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의 프리미엄 전통주 ‘은하수 막걸리’ 3종의 취급 가맹점을 약 700개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은하수 막걸리는 경상북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영양군 소재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감향주(甘香酒)’를 현대화한 전통주다. 100년 전통의 양조기술에 현대과학을 접목, 첨가물 없이 영양 지역의 최상급 쌀과 국산 누룩 등 엄선된 원재료로 빚었다.본래 은하수 막걸리는 경북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양백년양조장에서 한정 수량 생산해 제조됐다. 이 때문에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의 플래그쉽 스토어 ‘교촌필방’과 여의도에 있는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 등 약 100개 매장에서만 취급했다. 이후 취급 매장이나 전통주 행사장 등에서 은하수 막걸리를 접한 고객들에게서 문의가 이어지면서 판매 확대를 결정했다.은하수 막걸리와 함께 사이드 메뉴인 ‘바삭근위튀김’ 취급 가맹점도 약 700개까지 확대하고 홀 전용 메뉴에서 홀‧포장‧배달 겸용 메뉴로 전환한다. 바삭근위튀김은 지난해 9월 일부 홀 매장에서 선보였던 ‘똥집튀김’을 리뉴얼한 제품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바삭근위튀김과 은하수 막걸리는 각각의 개성 있는 맛은 물론 함께 즐길 때 더욱 풍부해지는 맛의 조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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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서 N서울타워까지 6km… 외국인도 주목한 ‘글로벌 나이트 워크’

    지난 13일 오후 서울 남산공원백범광장은 수많은 사람으로 가득했다. 아이와 손잡고 나온 아빠부터 배가 불룩한 임산부까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마련한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를 위해 모인 참가자들이었다.글로벌 나이트 워크는 웰니스와 글로벌 교류, 미식 경험을 결합한 복합 체험형 행사다. 이날 1회차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4일과 1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 6시 30분, 7시 30분, 8시 등 그룹별로 나눠 출발선 앞에 섰다. 일반적인 러닝 행사와 가장 다른 점은 출발선 분위기였다. 앞다퉈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기록도 순위도 없는 ‘완보(完步)’만이 목표인 비경쟁형 걷기 행사이기 때문이다. 코스는 N서울타워로 향하는 남산 둘레길 약 6km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출발에 앞서 백범광장에는 다양한 게임과 체험 이벤트가 펼쳐졌다. 순발력과 스피드를 테스트하는 챌린지 게임, 야광 타투와 소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커스텀존, 농심 등 기업에서 과자와 음료를 제공하는 스폰서존 등이다. 출발 30분 전부터는 인디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구독자 140만 명을 보유한 운동 유튜버 ‘흥둥이’ 자매가 웜업 스트레칭을 도왔다.특히 가장 늦은 시간 출발하는 ‘워크&미션 메이트(Walk & Mission Mate)’ 그룹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워크&미션 메이트는 약 100명의 참가자를 무작위 팀으로 만든 후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걷는 그룹이었다. 이들은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게임을 해 나가며 친목을 다졌다. CJ푸드빌은 취향이나 관심사 기반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 경향과 커뮤니티형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참가자간 교류와 그룹 액티비티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외국인 참가자들도 직전 행사 대비 약 4배 확대된 수준으로 늘었다. 이날 행사 전체 참가자 중 10% 이상이 중국, 일본 등 외국인 참가자였다. 전 세계적으로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 기간 서울 대표 관광지인 N서울타워 주변을 걷는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피니시라인을 통과한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전망대 입장권 등 쿠폰북이 건네졌다. 그리고 K-팝 기반의 디제잉 공연과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애프터 파티’를 즐겼다. 한켠에 마련된 ‘남산 나이트 마켓’에선 걷느라 출출해진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길거리 음식이 준비된 ‘두루미 분식’과 시그니처 버거와 치킨인 ‘N버거’, 닭꼬치·소떡소떡·모둠전 등 다양한 안줏거리가 있는 ‘남산포차’까지. 완주자들은 음식 및 맥주와 함께 K-팝 기반의 디제잉 공연,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애프터 파티’를 즐겼다.나이트 워크 행사는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꼽힌다. 백지선 CJ푸드빌 BM3팀 부장에 따르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가 재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행사로 본격 확대한 올해에는 1~2회차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누적 티켓 판매량은 3600명에 달한다. 3회차 신청이 진행 중이지만, 이미 2023년 진행한 직전 행사(1400여명 참여) 대비 2.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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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지오코리아,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6’ 성료

    디아지오코리아 진행한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6’ 파이널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디아지오는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내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선 ‘바 피어 (Bar VIER)’의 육수빈 바텐더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올해 대화는 국내 바 문화의 독창성과 세계적인 위상을 조명하는 ‘K-Bar Renaissance’를 테마로 개최됐다. 지난 3월 참가자를 모집해 1, 2차 챌린지를 거쳐 총 10명의 바텐더를 선발했으며, 다양한 역량을 시험하는 단계별 미션을 통해 최종 5인이 결승전에 올랐다.육수빈 바텐더는 결승전의 주제인 ‘모던 주안상’ 미션에서 조니워커 블랙을 베이스로, 동백차 코디얼, 강화도 순무 착즙 주스, 사과 증류주, 숯 오일을 활용해 전통 식재료와 위스키가 어우러지게 표현해냈다.우승을 차지한 육수빈 바텐더는 오는 10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할 예정이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앨리스 청담(Alice Cheongdam)’ 소속 김하림 바텐더, 2025년 ‘바제철’ 소속 박희만 바텐더가 각각 국내 우승자로 선정됐다.올해 대회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고품격 바 문화를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플랫폼’으로 확장돼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출신인 셰프 김호윤과이 ‘싱글톤 12년’ 페어링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경연 이후에는 래퍼 그레이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미식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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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필립모리스, 국내 액상형 제품 시장 진출… ‘비브’ 브랜드 론칭

    한국필립모리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비전 아래 선보이는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비브 인프라임(VEEV inPRIME)’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은 담배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된다는 사실에 착안, 태우지 않는 비연소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동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IQOS)’와 니코틴 파우치 ‘진(ZYN)’ 등 다양한 비연소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한국필립모리스는 제품 설계 전반에서 기존 시장에 출시된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먼저 일회용이 아닌 교체형 포드, 충전식 디바이스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폐쇄형 포드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자가 임의로 액상을 혼합하거나 변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도 줄였다. 비브와 함께 출시되는 전용 액상 포드 ‘비비(VEEBI)’에 고품질의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의 향료를 사용했다.아울러 인덕션 방식으로 액상을 비접촉 가열해 열 분포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베이프 인덕션 시스템(AdvanceVape Induction System)’을 적용했으며, 액상 부족 감지 시스템을 통해 포드 내 액상이 완전히 소진되기 전에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한다.포드당 약 1400회 흡입(1회 사용 시간 1초 기준)이 가능하며 레드 웨이브, 퍼플 웨이브, 썬 웨이브, 가든 웨이브, 블루 후레쉬 등 총 5종으로 출시된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비브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의 기준을 재정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성인 흡연자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지를 확대하고, 카테고리 전반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PMI는 2008년부터 일반 담배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비연소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자 1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현재 PMI는 비연소 제품을 전 세계 10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4300만 명 이상의 성인 흡연자가 PMI의 비연소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PMI의 전체 매출 중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총 순매출의 약 43%를 차지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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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대신 풍경과 추억 남겼다… ‘신비의 섬’ 울릉 44km 달린 러너들

    “무릉(武陵)이라고도 하고, 우릉(羽陵)이라고도 한다. 두 섬은 현의 정동(正東) 해중(海中)에 있다. 세 봉우리가 곧게 솟아 하늘에 닿았으며 남쪽 봉우리가 약간 낮다. 바람과 날씨가 청명하면 봉우리 머리의 수목과 산 밑의 사저(沙渚)가 역력히 보이고 순풍이면 이틀에 도달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1530)‘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울릉도(鬱陵島). 이름 자체가 산에서 왔다. 섬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聖人峰·984m)은 울릉읍, 서면, 북면을 가르는 경계선이고, 신증동국여지승람이 기록한 ‘세 봉우리’ 중 하나다. 나리분지를 빼면 섬 대부분의 평균 경사도는 14° 이상. 해안선은 가파른 절벽과 침식지형이 들어찼다.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산인 셈이다.울릉도는 ‘신비의 섬’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안개와 해무에 가려졌다가 청명한 특정 날에만 동해 수평선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일 것이다. 화산섬이면서도 대륙과 고립되어 있는 탓에 독특한 지형과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다.트레일러닝, 하이킹, 클라이밍… 손과 발로 느낀 울릉코오롱스포츠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릉도에서 ‘2026 코오롱 트레일 캠프 울릉(2026 KOLON TRAIL CAMP ULLEUNG)’을 열었다. 참가자는 약 120명. 참가 마감까지 걸린 시간은 단 하루도 되지 않았다.지인들과 추억을 쌓기 위한 참가자가 많았지만, 혼자 도전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눈에 띄는 건 부부 또는 커플 단위의 참가자도 다수였다는 점이다. 코오롱스포츠 직원의 모친이 지인들과 직접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이들은 트레일러닝, 하이킹, 클라이밍 등 총 세 가지 세션 중 하나를 선택해 울릉도를 탐험했다. 먼저 트레일러닝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울릉도 해안과 산악 지형을 잇는 44.4㎞ 코스를 달렸다. 특히 ‘코오롱 애슬릿’ 소속 김지수, 김영조, 양주하, 강민구, 안기현 선수가 그룹별 리더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완주했다.첫날 코스는 태하항 인근에서 시작해 깃대봉, 성인봉을 오른 후 베이스캠프에서 끝이 났다. 이른 오전 태하항에서 출발할 때 울릉도는 해무로 가득했다. 이후 낮이 되자 점차 해무가 걷히면서 울릉도의 자연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코스 중반부 성인봉, 나리, 평리, 현포, 추산 등 울릉도 전부를 볼 수 있다는 깃대봉(605m)으로 향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가파른 능선을 오른 끝에 깃대봉에 도착했다. 그러자 울릉도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경관이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구름이 가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발아래 펼쳐진 울릉도의 모습에 환호성이 터졌다.코스 최정점인 성인봉도 마찬가지였다. 성인봉 일대 펼쳐진 원시림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돼 보호받을 정도로 특별하다. 울창한 원시림과 흩뿌려진 해무, 그리고 그 너머 동해의 수평선은 레이스 코스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었다.이틀 차에는 베이스캠프에서 도동항을 거쳐 석포, 장재, 성인봉을 오른 후 KBS울릉중계소로 내려와 피니쉬 지점으로 향하는 코스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초반부터 펼쳐지는 도동 해안코스였다.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은 울릉도의 바다. 그 절경에 참가자들은 전날 피로를 잊은 채 코스를 이어갈 수 있었다.하이킹 참가자들은 박배낭을 메고 이틀 동안 36.4㎞를 걸었다. 첫날 태하항에서 출발해 깃대봉을 거친 후 나리분지 안에서 밤을 보냈다. 이튿날 이들은 안용복 기념관, 내수전 일출전망대를 거쳐 도동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종단했다. 울릉도 현지 산악구조대와 함께 숲길과 해안 절벽, 원시림을 지나며 울릉도 특유의 거친 지형을 몸소 체감했다.클라이밍 세션은 울릉도의 자연 암벽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삼선암을 배경으로 코오롱 등산학교가 새롭게 개척한 루트를 따라 바다를 내려다보며 암벽을 올랐다. 발아래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절벽 위에서 참가자들은 울릉도 자연 암벽이 주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직접 체감했다.이번 캠프에는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KOLON YOUTH EXPEDITION)’ 대원들도 훈련차 참가했다. ‘오지탐사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탐사 프로젝트다.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재구성하는 준비 과정을 거쳐 9년 공백기 끝에 재개했다. 이들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키르기스스탄 악사이와 루마니아 히스파르 지역을 탐사할 예정이다.서로 밀고 끌었다… 경쟁 아닌 축제의 장사실 코오롱에게 울릉도는 낯선 땅이 아니다. 코오롱글로벌이 운영하는 코스모스 리조트를 통해 오래전부터 울릉군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현지 굿즈 협업으로 확장됐다. 캠프 역시 이러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가 특별한 건 대회가 아닌 ‘캠프’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울릉도에선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진행된다. 아무래도 대회에선 기록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트레일러닝 세션에 참가한 최민영 씨는 “어딜 가든 ‘트레일러닝’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에서는 경쟁을 해야만 했는데, 이번 코오롱 캠프는 경쟁 없이 전문선수들이 리딩하는 조화로운 달리기였다”며 “코오롱 측에서 준비한 모든 교통 수단과 캠프 운영이 인상 깊었다. 참가자들은 그저 재밌고 건강하게 즐기면 됐다”고 평가했다.덕분에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자연경관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낯선 이들과 어울리며 마치 축제 같은 장을 만들어 냈다.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남기는 것은 물론, 밀고 끌어당기며 서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순진 씨는 “혼자선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라 좋았다. 대회가 아니라 울릉도를 더 즐길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대회로 참가했다면 아무래도 이번처럼 즐기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캠프에선 운동 프로그램 외에도 교류를 위한 자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철 해산물과 나물 등 울릉도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함께 즐겼다. 또한 보물찾기, 영상 공모전, 몽키월 등 즐길거리를 통해 스포츠 그 이상의 경험을 함께 했다. 이기현 씨는 “미지의 섬 곳곳을 직접 뛰면서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어 일상에서 벗어난 완벽한 휴양을 즐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육지에서도 올해 하반기 대규모 장거리 하이킹 행사인 ‘동서트레일’도 준비 중이다.울릉(경북)=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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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 캔 들고 함성… 강남 한복판 등장한 ‘응원전사’ 베이스캠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잡히면서 월드컵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11일 오전 강남대로 한복판에는 함성 가득한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이자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파트너인 오비맥주 카스가 월드컵 분위기를 완성하기 위해 한시 운영하는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이하 카스 베이스캠프)’였다.카스 베이스캠프는 맥주 크레이트를 형상화한 대형 구조물 형태다. 대형 카스로고를 비롯해 FIFA, KFA 엠블럼이 건물 전면을 채우고 있으며, 입구는 축구장이 연상되는 잔디광장으로 마련됐다.내부에선 월드컵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사운드와 스토리라인 기반의 체험 콘텐츠와 참여형 미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베이스캠프 스티커 투어다. 방문객이 직접 응원전사가 되어 팝업을 즐긴다는 콘셉트다. 내부에 마련된 총 6개의 미션 존을 체험하며 리듬감, 정확도, 순발력, 에너지, 목소리, 팀워크 등 응원전사에게 필요한 능력 스티커를 획득할 수 있다. 6개의 미션 중 4개 이상을 완료하면 카스 월드컵 머천다이즈 1종, 카스 시음 기회, 포토이즘 1회 촬영권이 상품으로 제공된다.‘카스 치어스 바(Cheers Bar)’에선 카스의 2026 월드컵 한정판 ‘원팀 에디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원팀 에디션’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과 국가대표팀 선수 11명의 이미지를 패키지에 반영해 선수와 팬이 하나의 팀이 되어 응원한다는 ‘원팀’의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제품이다.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원팀 에디션에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팀 주요 선수들의 사인을 레이저로 각인할 수도 있다.내부 한켠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준비됐다. 이곳에서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뷰잉 파티’도 진행하기 때문이다. 경기별 회차마다 추첨을 통해 약 50명을 선정해 특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임형철 해설위원이 함께 매치 토크쇼, 경기관전 포인트 소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카스는 2014년부터 2026년까지 FIFA 월드컵 4개 대회에서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거리 응원전을 펼쳤으며, 2022년엔 월드컵 한정판 ‘넘버 카스’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올해에는 월드컵 한정판 ONE TEAM 에디션 출시, FIFA 월드컵 현지 직관 티켓 이벤트, ‘월드컵,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 TVC 공개, 지역 상권 협업 프로모션 등을 통해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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