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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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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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이커머스 수도’서 K-푸드 페어 성료… 알리바바 본사와 협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수출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2026 항저우 K-푸드 페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그룹’ 본사가 위치한 항저우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19일에서 20일까지 B2B 수출상담회와 알리바바그룹 팸투어가 진행됐으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행사가 이어졌다.19일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의 우수 K-푸드 기업 40개사와 중국 전역의 60개 바이어가 참여해 총 553건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성과 제고를 위해 이달 초 온라인 사전 상담을 추진했으며, 이너뷰티 식품, 간편식, 디저트류 등 K-푸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27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총 19건, 949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담장에는 범부처 ‘대외협력 상담관’도 마련됐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천항만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지재권·상표권 상담부터 상품검역, 통관, 물류, 무역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20일에는 K-푸드 페어에 참가한 수출업체와 함께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그룹 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선 알리바바의 플랫폼을 활용한 K-푸드의 효과적 홍보 및 중국의 대표 쇼핑 플랫폼인 티몰 내 입점된 온라인 한국식품관의 활성화 방안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가족 단위 유동인구가 많은 인기 쇼핑몰 ‘바오롱청’에서 ▲한강 편의점 ▲K-디톡스 찜질방 ▲한국분식점 등 인기 테마관으로 구성하고 라면, 떡볶이, 기능성 음료 등 길거리 음식과 이너뷰티 식품을 두루 선보였다. 또한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K-푸드 소비로 이어지도록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중국의 대표 라이프스타일매장인 KKV와 협업해 ▲KKV 팝업스토어 ▲왕홍 초청 온라인 한국관 라이브존 등을 운영해 이틀간 1700만 원 이상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2026년 첫 K-푸드 페어는 이커머스, 로봇, AI, 빅테크 등 중국의 미래 첨단산업 메카 항저우에서 개최해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식품시장의 온라인화 가속, AI 마케팅, 무인 배송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K-푸드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유망품목 발굴, 온라인시장 진출 알선, 최신 트렌드 마케팅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말 기준 대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7% 증가해 3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라면류(4893만 달러) ▲음료류(2705만 달러) ▲과자류(1516만 달러)등 품목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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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공장 500m 옆에 재활용 시설?… 청주시와 소주·맥주공장 갈등 심화

    충청북도 청주시 현도일반산업단지 내 식품공장 인근에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 건립을 두고 입주 기업과 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 현도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충북도의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 효력 정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되면서 최근 항고장을 제출했다.1994년 조성된 현도산단은 공해 없는 쾌적한 산업단지 운영이라는 관리 방향 하에 음식료품, 펄프·종이 및 종이 제품 제조업 등 업종을 유치했다. 특히 입주우선순위로 특정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업체를 꼽는 등 공해 관리를 철저히 했다. 실제로 이곳은 지난 30년간 식품 제조를 위한 ‘청정 구역’으로 관리됐다.재활용 폐기물 선별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예정지와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공장이 위치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입주 기업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30년 넘게 지켜온 식품 제조 공정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이 들어서면 공기 중 부유 물질이나 해충, 악취 유입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한 공장 관계자는 “식품 안전은 단 1%의 위험 요소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며 “시설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냄새가 제조 라인에 미칠 영향은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치명적인 타격”이라고 했다. 실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제36조)에 따르면 식품 제조 및 가공업 시설은 오염물질 발생시설로부터 식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거리를 둘 것을 요구하고 있다.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은 원료 관리부터 생산, 보관,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위생 기준을 적용해 HACCP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이 공장 인근에 들어서게 되면 외부 오염 요인 통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입주기업들은 근로자 건강권에도 중대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설이 들어서면 청주공장 내 근로자들은 근무시간 내내 소음, 악취, 분진, 바이오에어로졸 등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하이트진로 기숙사는 폐기물 선별장 예정지와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공장 근로자들의 주거 공간 바로 옆에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셈이다. 그럼에도 입지 선정 과정에서 가장 큰 이해관계자인 입주 기업 근로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청주시의 폐기물 선별장 건립 관련 검토보고서에 바이오에어로졸로 인한 영향이 누락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이오에어로졸은 호흡기를 통해 기관지에 침투해 기침, 천식, 비염,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서성철 서경대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는 “폐기물 선별시설은 운영 과정에서 분진, 악취, 미생물, 바이오에어로졸 등 대기 중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므로 이러한 환경영향에 대한 분석이 사업 추진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청주시는 해당 부지가 과거 매립지 용도였다는 점을 기반으로,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더 낮고, 최신의 현대화된 시설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입주 기업들의 주장이 사실관계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보고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과한 해석이 포함된 부분도 있다고 본다”며 “이미 산단 인근에 오픈형 폐수 처리 시설도 있다.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은 밀폐형 시설이기 때문에 보다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활용 폐기물을 운반하는 차량도 1시간에 6~7대 정도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트레일러 덮개 때문에 공기를 통한 유해물질 확산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이며, 입출차 차량 동선은 현도산단을 우회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아울러 “유해성과 관련된 검토도 마쳤고, 유해성이 미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법부의 온전한 판단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입주 기업들은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 추진 과정에서 행정 절차상 정당성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충북도가 지난해 4월 현도산단 사업시행자를 기존 오비맥주 및 하이트진로에서 청주시장으로 변경했는데,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기업들의 주장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제16조 제2항)에 따른다. 해당 법은 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의 변경은 개발사업이 장기간 착수되지 않았거나 개발사업을 기간 내 완료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 한해 다른 사업시행자를 정할 수 있도록 한다. 현도산단은 이미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업단지이기 때문에 법상 사업시행자 변경이 가능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업시행자 변경은 기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사실상 박탈하는 행정 행위이므로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필수적인 절차조차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청주시 측은 “금회 사업분만 변경하는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기존 사업시행자 지위를 박탈한 것이 아니며,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 건립에 따라 해당 사업의 사업시행자를 추가로 지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청문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지위 박탈에 해당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입주 기업들은 청주시의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 건립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 예정지에 식품 제조 공장이 있기 때문에 입지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다만 청주시 입장에선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지역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사업을 재검토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입지를 바꾸려면 기존 사업을 취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청주시 측은 “사업을 취소하면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다시 선정되기 어렵다”며 “사업을 추진하며 들인 비용 370억 원가량도 다시 반납해야 한다. 국비 없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겠다는 각오가 아니고선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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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법 개정 막차 대응?… 하이트진로 주총 안건에 국민연금 ‘반대’ 던진 이유

    하이트진로가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린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졌다. 상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배주주의 지배력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하이트진로 등 13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수탁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하이트진로 안건 중 ‘제2-3호 회사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제2-3호 의안은 정관 제9조의3(주식매수선택권), 제11조의2(주주명부 작성·비치), 제13조(주주명부의 폐쇄 및 기준일), 제15조(신주인수권부사채의발행 및 배정), 제20조(소집지) 제1항, 제22조(의장의 질서유지권), 제29조(이사의 수) 제1항, 제31조(이사의 임기) 및 관련 부칙에 대해 변경하겠다는 내용이다.이번 수탁위의 결정엔 정관 제29조와 제31조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제29조에서 회사 이사를 ‘3명 이상 13명 이내’에서 ‘3명 이상 5명 이내’로, 제31조에서 ‘이사의 임기를 3년’에서 ‘이사의 임기를 3년 이내’로 변경하고자 했다.특히 수탁위는 이사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집중투표제는 2인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경우 각 주주에게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고, 이를 특정 후보에게 집중해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현재 일반적인 이사 선임은 1주당 1표를 행사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런 경우 지배주주가 원하는 대로 모든 이사직이 결정될 수 있어 소수주주의 의견이 이사회에 전혀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집중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선임할 이사가 2명인 상황에서 50주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총 100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를 원하는 이사 후보에게 집중해 투표할 수 있다.또한 이사의 임기를 3년 이내로 바꾸는 것도 이른바 ‘시차 임기제’로 집중투표제를 피하려는 시도로 보는 시선이 있다.이를 두고 하이트진로 측은 “당사는 현재 5명의 이사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수로 구성돼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이 적절히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정관 개정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이사회 규모를 반영하고, 이사회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사회의 독립성이나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저해하려는 목적은 없다”고 해명했다.다만 해당 안건은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가 하이트진로 지분 50.86%(3월 19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하이트진로 지분율은 5.0%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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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리아, ‘2026 K-BPI’ 패스트푸드 부문 28년 연속 1위

    롯데GRS 마케팅부문 이혁중 부문장(오른쪽)이 인증패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롯데리아가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이하 K-BPI)’에서 28년 연속 서비스업 패스트푸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K-BPI는 소비자의 구매 이용 의사결정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의 영향력과 가치 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종합해 매년 부문별 1위를 선정해 발표한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해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모짜렐라버거’를 출시하고,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등 다채로운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또한 ‘리아런치’ 프로모션의 품목 및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고물가 시대의 런치플레이션 상황을 겨냥해 소비자 만족을 끌어내기도 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신메뉴 ‘통다리 크리스피 치킨버거’도 출시 2주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해외 시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1호점 오픈 이후 12월 말레이시아, 올해 2월 싱가포르 1호점을 연달아 오픈해 동남아 현지 파트너사와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섰다. 롯데GRS 관계자는 “국내 최초 버거 프랜차이즈 기업인 롯데리아는 약 47년동안 국내 QSR 시장을 이끌어왔으며, K-BPI 수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우수성을 28년동안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전하기 위해 버거 트렌드 선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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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톱의 역습’ 따라가니 ‘백호’ 등장… ‘태극전사’ 새 유니폼에 담긴 이야기

    “붉은 달이 뜨면, ‘그 민족’은 역습을 위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 민족’은 역습을 할 때, 짧은 먹잇감부터 한 번 잡으면 놓치지 않는다.”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입게 될 유니폼이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을 만난다.나이키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방 탈출 콘셉트를 적용한 몰입형 체험 공간 ‘발톱의 역습’을 운영한다. 단순히 유니폼을 공개하는 자리를 넘어, 새 유니폼에 담긴 국가대표팀의 정체성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공간은 ▲커뮤니티 모임 ▲내 방 ▲숲 속 ▲범의 민족 방 ▲미스터리 박스 방 등 총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최대 6명까지 팀을 이뤄 방 탈출 미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유니폼 디자인에 숨겨진 스토리와 나이키의 기술적 혁신을 몰입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공간은 불특정 다수가 꿈에서 ‘붉은 달’을 보게 되는 기이한 현상에 대해 추적하는 단체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붉은 달 꿈과 관련된 소식지, 신문, 벽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숨겨진 단서를 찾아 진실을 좇아가다 보면 한국 축구의 상징인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숲속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에서 붉은 달 꿈이 한국 축구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도달한 마지막 스테이지. 그곳에서 붉은 달 꿈의 진실을 마주한다.이 공간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하루 총 64회씩 진행된다. 1·2차로 나눠 진행된 사전 신청은 각각 1분40초, 44초 만에 마감됐다. 차수별로 약 2000명이 참여했다.나이키는 대표팀의 홈과 어웨이 유니폼이 나이키 풋볼 캠페인 ‘발톱의 역습’과 만나 하나의 메시지로 더욱 강력하게 연결돼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나이키는 19일 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하면서도, 기능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유니폼에는 나이키의 최신 쿨링 이노베이션 기술인 ‘에어로-핏(Aero-FIT)’을 적용했다. 피부와 원단 사이의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 기존 나이키 퍼포먼스 의류 대비 두 배 이상의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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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의 기습’ 그려냈다… 축구 국가대표팀 입을 새 유니폼 공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입게 될 유니폼이 공개됐다.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하면서도, 기능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이번 유니폼에는 나이키의 최신 쿨링 이노베이션 기술인 ‘에어로-핏(Aero-FIT)’이 적용됐다. 피부와 원단 사이의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 기존 나이키 퍼포먼스 의류 대비 두 배 이상의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러한 공기 흐름은 디자인 전반에도 반영됐다. 타원형 메시 존(Elliptical Mesh Zones)을 통해 공기 흐름을 시각적인 시그니처로 구현했으며, 특히 열이 집중되는 부위에는 더욱 가벼운 메시를 적용했다. 또한 나이키 엘리트 퍼포먼스 의류 중 최초로 100% 섬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됐다.이번 유니폼의 디자인 콘셉트는 ‘호랑이의 기습’이다.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현대적인 대한민국을 그려냈다. 홈 유니폼은 ‘백호’를 모티브로 팀의 회복력과 단결,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하는 공격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어웨이 유니폼은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응축된 에너지와 폭발적인 기세에서 영감을 받아 ‘기습’을 표현했다.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며,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A매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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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I코리아 ‘플룸’,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JTI코리아의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브랜드 ‘플룸(Ploom)’이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JTI코리아는 자사 디바이스 플룸이 ‘2026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시상식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우수 브랜드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브랜드 차별화 ▲선호도 ▲만족도 ▲소통지수 등의 항목을 전문가와 소비자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플룸은 세련된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성인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용 프리미엄 스틱 브랜드 ‘에보(EVO)’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메비우스 포 플룸(MEVIUS for Ploom)’ 스틱 브랜드의 특징인 ‘담배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품질과 사용 경험을 한층 향상시킨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브랜드다.JTI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플룸이 성인 소비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성인 소비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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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가온·김상겸·유승은까지… 롯데, ‘역대 최고성적’ 스키·스노보드 선수단 격려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함께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단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단과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최가온, 김상겸, 유승은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단 및 지도자, 협회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이날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8억6000만 원의 포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에게는 3억 원을 수여했으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와 유승은 선수에게는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6위를 기록한 이채운 선수에게도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현장에서 헌신해 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빅에어와 알파인 종목 지도자에게도 총 2억50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특히 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선수들에게 특별 포상금도 전달했다. 특별포상금은 신 회장의 사재로 마련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한 최가온 선수에게는 1억 원을 수여했다. 아울러 김상겸, 유승은 선수에게 각각 7000만 원과 3500만 원의 특별 포상금을 전달했다.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선수단은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과 함께 2014년부터 이어진 롯데의 지속적인 지원이 주목을 받았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아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육성을 위해 300억 원 이상을 지원해 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금을 포함하면 800억 원의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협회장을 맡아 재임 기간 유망주 발굴부터 국가대표 육성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신 회장은 “불모지로 여겨졌던 설상 종목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유망주 발굴 등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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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황 이어 리사수도 손 내밀었다… 네이버, AMD와 ‘AI 생태계’ 확장 협력

    네이버가 엔비디아에 이어 AMD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AMD는 엔비디아와 AI 가속기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AMD가 18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I 생태계 확장 및 차세대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나 AI 가속기 공급 및 AI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자체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블랙웰) 4000장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진행 중이던 지난 10월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26만 장을 한국 정부 및 기업들에 공급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은 각 5만장, 네이버 클라우드는 6만장의 GPU를 공급받기로 했다.엔비디아에 이어 AMD가 네이버의 계획을 지원할 핵심 파트너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유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먼저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연산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공동으로 고도화한다.특히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이용자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연결할 수 있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MD의 차세대 인프라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구현하고 확장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양사는 학계 연구진에게 AI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다양한 인프라 기반에서 폭넓은 AI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최 대표는 “AMD와의 협력은 네이버의 기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AI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는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서비스 전반에서 AMD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넓혀가며, 차세대 기술 스택과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수 CEO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갖춘 네이버는 AMD의 차세대 AI GPU 기술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사가 함께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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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품절 대란’ 日생초코파이 300만개 재판매한다

    일본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인 ‘생초코파이’가 국내에서 재판매된다. 지난해 겨울 세븐일레븐이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그 제품이다.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생초코파이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단계적으로 생초코파이 물량 확대에 나서 올 한해 총 300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다.이는 ‘원롯데(One Lotte)’ 시너지의 결과물이다. 일본 롯데의 제조 기술력과 롯데웰푸드의 수입 납품 프로세스, 코리아세븐의 유통망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대규모 물량 확보와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가능했다.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생초코파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시장 반응 및 화제성 분석을 위해 한정 물량 6만여개를 전국 주요 점포 600여곳에서 테스트 판매한 결과 단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생초코파이는 기존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한층 극대화시킨 제품이다.풍성한 달걀 함량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느낌을 구현했다. 여기에 단맛이 강하지 않은 초콜릿을 얇게 덮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냉장디저트를 완성했다.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디저트를 빠르게 도입하며 디저트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일본 여행 필수템인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을 직소싱해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으며, ‘후와토로리치’, ‘스트롱사와’, ‘랑그드샤’ 등 베스트 아이템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총 5개국, 200여종의 글로벌 인기상품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가 넘는다.아울러 지난해 디저트 매출도 전년 대비 23% 신장했다. 올해도 지난 16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문다영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MD는 “생초코파이는 테스트 단계부터 ‘인생 디저트’라는 극찬과 함께 재고 문의가 빗발쳤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인기 디저트를 가장 빠르게 국내에 소개해 세븐일레븐을 ‘집 앞 글로벌 디저트 셀렉숍’으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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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은 인생 동반자” 고객 목소리 듣고 온 SKT, ‘현장 중심’ 신뢰 회복 나서

    ”통신서비스는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나의 인생, 나의 추억, 나의 기억을 함께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동반자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작년에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여전히 고마운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 40년 이상 장기 고객)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T가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SKT는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고객가치 혁신 활동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이날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위해 지난해 말 고객가치혁신실 산하에 CX(Customer Experience) 조직을 신설했고 밝혔다. 기존 CX 조직은 ▲고객케어(Care)팀 ▲빌링(Billing)팀 ▲고객인사이트(Insight)팀 ▲고객언어연구팀 등 기존 4개팀을 ▲CX기획팀 ▲CX운영팀 ▲커스토머 데이터 트러스트 랩(Customer Data Trust Lab) 등 3개팀으로 개편했다.CX 조직은 사내 공모 과정에 직접 지원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다양한 역량을 가진 직원들이 과제 제안부터 실행까지 자발적인 형태로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듣고 구체화, 이를 상품이나 서비스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 변화 실행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직접 대면을 통한 니즈 수집 및 분석 ▲서비스 등 개선점 제안 ▲중장기 고객가치 향상 방안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고객 보호 활동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기 가평군, 강원 화천군, 충남 태안군, 경남 함양군, 경북 봉화군 등 6곳을 방문했다.올해 SKT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국 71개 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노령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보안 교육부터 통신 및 AI 상담, 휴대전화 AS 상담까지 제공한다.40년 이상 초장기 고객, 2040 세대 고객, 청소년 고객 등 다양한 고객군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고객 신뢰 강화 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고객자문단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객신뢰위원회와 연계해 외부 전문가와 소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입체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 외에도 흩어진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신호를 정제, 분류 및 가공해 AI 학습이 잘되는 데이터 기반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데이터 큐레이팅’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동시에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방침이다.이혜연 실장은 “직접 현장에 찾아가 장기 고객, 청년을 대상으로, 그리고 고객의 데이터가 모두 SKT 내부에서 다뤄지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고객자문단과 고객신뢰위원회 활동과도 연계해 고객의 목소리가 저희에게 전달되고, 고객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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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오스카에 등장한 신라면… ‘케데헌’ 감독, 봉지째 먹방 눈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신라면을 먹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그는 한국계 메기 강 감독과 함께 케데헌을 공동 연출했다.아펠한스 감독의 아내 모린 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케데헌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신라면을 먹고 있는 감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아펠한스 감독은 시상식이 열린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 앉아 나무젓가락을 들고 신라면을 봉지에 끓여먹는 이른바 ‘뽀글이’ 또는 생라면을 먹는 모습이다. 또한 모린 구는 오스카 초청 티켓과 신라면이 함께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신라면 제조사인 농심은 케데헌의 인기에 힘입어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며 북미 시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 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패키지에 삽입된 신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한편 케데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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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작년 상여금 39%↑… 수익성 악화에도 보수 ‘상한가’

    크래프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전년 대비 약 35% 늘어난 보수를 챙겼다.16일 크래프톤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5억6800만 원, 상여금 74억5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 원 등 총 80억40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이는 전년도보다 20억 원 넘게 오른 수준이다. 김 대표는 2024년 총 보수 59억3100만 원(급여 5억4600만 원, 상여금 53억6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상여금만 놓고 보면 39% 증가한 셈이다.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3266억 원, 영업이익 1조54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처음으로 3조 원을 넘겼지만, 영업이익은 2024년 1조1825억 원에서 10.8% 줄었다. 이는 4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보인다. 성수 신사옥 이전을 대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816억 원) 등 100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없었다고 하더라도, 지난해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도를 넘지 못한다. 결국 본업에서의 수익성이 감소하는 와중에도 김 대표의 상여금은 주식거래제한폭 상한(30%)을 뛰어넘은 셈이다.크래프톤 측은 김 대표의 보수에 대해 “이사회 결의로 2024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했다”며 “우수 인재 유지와 동기부여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SU는 회사 구성원이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다. 김 대표는 장기성과급으로 현금과 자기주식 1만600주를 받았다.그럼에도 투자자의 원성은 이어지는 듯하다. 최근 지지부진한 주가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8월 10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공모가는 49만8000원. 같은 해 11월 58만 원 최고점을 찍은 후 지속 하락하면서 2023년에는 14만 원대까지 추락했다. 2025년 전년도 호실적에 힘입어 40만 원 부근까지 올랐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 전환했다. 17일 기준 크래프톤의 주가는 23만 원대다.현재 크래프톤의 영업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인건비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인건비는 전사 인원 증가에 따른 급여 총액 상승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2.2% 증가한 73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경쟁사인 엔씨소프트의 행보와도 대비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 보수를 삭감했다. 김 공동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총 35억8500만 원(급여 25억5900만 원, 상여금 10억 원, 기타 근로소득 2600만 원)이다. 2023년 72억4600만 원에 비해 반토막 수준이며, 2022년 123억8100만 원과 비교하면 71%나 감소했다.한편 크래프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조 원 이상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한 기존 3개년 주주환원 총액 6930억 원 대비 44%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주주환원 방식은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으로 구성된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도입하며, 규모는 매년 1000억 원씩 3년간 총 3000억 원이다. 소액 주주들에게는 세부담이 없는 감액배당 형태로 진행한다. 또한 자기주식을 7000억 원 이상 취득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현금배당을 제외한 주주환원 재원 전액이 여기에 활용되는 것이다.크래프톤은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존에 시행한 정책 대비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중장기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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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의 AI 승부수… 신세계, ‘美 AI수출 1호’ 국내 최대 AIDC 짓는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AIDC)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AI를 그룹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간다는 복안이다.신세계그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렉션 AI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참석했다.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국내에 전력용량 250MW 규모의 AIDC를 지을 계획이다. 사업은 전력용량을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단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기업은 AI는 대형 D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사용자 맞춤형 AI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풀 스택(Full-Stack) AI 팩토리’를 세울 방침이다.전력용량 250MW는 현재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AIDC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최대 규모다. 이는 핵심 설비인 GPU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리플렉션 AI는 신세계와 함께 짓는 AIDC에 들어갈 GPU를 엔비디아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리플렉션 AI는 지난해 10월 80억 달러(약 12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20억 달러(약 3조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두 기업의 파트너십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 개시한 ‘AI 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협력하는 첫 번째 케이스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 이후 상무부 주도로 시작한 AI 수출 프로그램은 AIDC와 함께 센터 기반의 AI 서비스를 포괄하는 AI 생태계를 타국에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신세계는 정부의 AI 경쟁력 강화와 소버린 AI 구축 비전에 발맞춰 한국 정부 기관과 기업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신세계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데이터 보안 역량을 갖춘 AI 클라우드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신세계는 기존 유통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적극 도모한다. 오랜 유통 업력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고객 접점 인프라와 데이터와 AI 역량이 결합되면 고객에게 새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AI 커머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데, 온라인 몰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골라주고 결제 배송까지 책임지는 ‘AI 에이전트’의 발전이 기대된다.AI 커머스뿐만 아니라 리테일 사업 전반에 적용할 AI 풀 스택을 개발해 재고 효율 개선 등을 포함한 관리 효율화를 이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배송 혁명 시대에 적합한, 세밀하고 빠른 배송 로지스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이마트 2.0’ 시대를 연다는 것.양사는 올해 안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정용진 회장은 “AI는 미래의 산업과 경제, 인간의 삶 등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변화시켜, AI 없는 미래산업은 생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리플렉션 AI와의 데이터센터 건립 협업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미래성장 기반에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 핵심 개발자였던 라스킨 현 CEO와 알파고 개발 주역 중 한 명인 이오안니스 안톤글루 현 CTO 등 AI 전문가 그룹이 2024년 2월 창업한 회사다. 미국에서도 ‘오픈 웨이트 AI 모델 개발’ 선두주자로 꼽힌다. 오픈 웨이트 AI모델은 폐쇄형 AI 모델과 달리 사용자가 목적에 맞게 모델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정보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데 용이하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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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단 398병… ‘조니워커 마스터스 루비 리저브 40년’ 국내도 2병 풀린다

    전 세계 단 398병만 한정 생산된 조니워커의 ‘조니워커 마스터스 루비 리저브 40년’이 국내에도 풀린다.16일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조니워커 마스터스 루비 리저브 40년은 조니워커의 여섯 번째 마스터 블렌더인 짐 베버리지의 40년 경력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이번 에디션은 조니워커 고연산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를 상징하는 초기 작품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3월 처음 공개됐다.짐 베버리지는 최소 40년 이상 숙성된 원액들 중에서 8개의 희귀 원액으로 직접 엄선해 블렌딩했다. 현재 운영이 중단된 고스트 디스틸러리인 ▲캄부스(Cambus) ▲칼스브리지(Carsebridge) ▲피티바이크(Pittyvaich) ▲포트엘런(Port Ellen)의 희귀 원액과, ▲탈리스커(Talisker) ▲로얄 로크나가(Royal Lochnagar) ▲글렌듈란(Glendullan) ▲크래건모어(Cragganmore) 등이다. 깊은 풍미와 각 증류소 원액의 개성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에디션은 국내에 단 2병만 출시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 소개된 ‘조니워커 52년’이 빠르게 판매 완료되는 등 고연산 위스키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이번 에디션도 위스키 수집가와 럭셔리 한정판 애호가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아지오코리아 시니어 브랜드 앰버서더 성중용 원장은 “고연산 위스키는 숙성 연수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시간과 마스터 블렌더가 의도한 블렌딩의 의미를 함께 고려하는 제품”이라며 “짐 베버리지가 조니워커에 남긴 유산과 상징성을 생각할 때, 이번 에디션은 브랜드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오랫동안 사랑해온 조니워커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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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3남’ 김동선, 독자 경영 신호탄 쐈다… 부문 간 시너지 본격화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그룹 테크(Tech)와 라이프(Life) 부문이 새 사업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 모양새다. 인적 분할을 앞둔 두 부문 간 시너지 일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향후 투자와 전략적 협업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테크와 라이프 부문은 유통·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및 신기술 도입에 나섰다.우선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사업을 영위하는 아워홈은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 및 품질 관리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을 위해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 시범 도입한다. 주방에 설치된 AI 카메라가 조리사 입장과 동시에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하며, 주변의 이상 소리와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AI 카메라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호 식단을 분석해 메뉴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아워홈 측은 한화비전의 AI 기술 도입을 통해 위생 및 안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지고, 조리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음식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효율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한 ‘지능형 자동 발주 시스템’도 추진한다. 식재료 입고 시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통합 적용된 ‘BCR 카메라’가 실시간 재고를 자동 등록하고, AI가 스스로 발주하는 ‘맞춤형 SCM 솔루션’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갤러리아백화점, 호텔·리조트 곳곳에도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다양한 고객이 모여드는 백화점의 특성을 고려, AI 카메라를 통해 ▲매장 혼잡도 ▲고객 선호 등을 파악해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AI 카메라에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직원에게 곧바로 알림을 보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아울러 각 사 F&B 부문은 비노봇(VINOBOT), 조리로봇과 같이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고객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테크 솔루션 부문과의 협력이 본격화되면 고객 응대와 서비스의 질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축적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두 부문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적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 조직을 구성해 신사업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기술은 라이프 부문 사업장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사업모델로 키워 새로운 외부 수익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한화 관계자는 “부문 간 시너지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그리는 청사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협업을 통해 우리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 이사회는 지난 1월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한화비전(영상 보안), 한화모멘텀(물류 자동화 장비), 한화세미텍(첨단 제조 장비), 한화로보틱스(로봇) 등 테크 부문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호텔·리조트·레저·외식), 한화갤러리아(백화점·식음), 아워홈(단체 급식·식자재 유통) 등 라이프 부문 계열사가 속하게 된다. 신설 법인은 김동선 부사장이 총괄한다.이번 결정은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존속 법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한화솔루션(에너지), 한화생명보험(금융) 등의 기존 핵심 계열사를 보유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로 있는 한화시스템(우주항공)과 한화오션(조선해양) 등도 존속 법인 산하에 편입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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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aT, ‘꼼수할인’ 유통업체 잡는다… 부정수급 신고센터 개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부정수급 방지를 통한 사업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신고센터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관련된 부정수급 의심 사례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이날부터 aT 홈페이지 고객참여 탭에서 시범 운영된다.신고 대상은 할인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유통업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등 정부의 할인지원 혜택이 소비자가 아닌 유통업체로 귀속되는 편법 행위로, ▲행사 직전에 가격을 미리 올린 뒤 할인 판매 ▲정부 지원 할인율 미준수 ▲1인 할인 한도 초과한 동일 구매자 반복 사용 ▲실제보다 판매량을 부풀려 정산 요청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 내용을 확인해 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유통업체의 지원금을 회수하고 사업 참여 제한을 두는 동시에 페널티를 부과한다. 필요시에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향후 농식품부와 aT는 시스템을 개선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구축할 계획이다.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부정수급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혜택이 유통업체가 아닌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점검을 강화하겠다”며 “부정수급 사례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 및 대체 소비 품목, 명절·김장철 등 주요시기에 구매가 증가하는 품목 등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품목을 소비자가 구매할 시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국민의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농축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온오프라인 60개 업체 1만3452개의 매장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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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벨리곰’, 글로벌 팬덤 확대 나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서 대규모 전시

    롯데홈쇼핑이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선다.세계적 허브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대형 전시와 체험형 팝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선다. 대형 전시와 체험형 팝업을 선보이며롯데홈쇼핑은 오는 5월 3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벨리곰의 올해 최대 규모 전시와 체험형 팝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간 벨리곰’을 주제로 싱가포르 관광 명소, 문화 요소를 반영했다. 창이공항 1~4번 터미널 전역에서 진행되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3번 터미널에는 높이 7m 규모의 벨리곰 조형물과 싱가포르 특유의 전통 건축 양식인 ‘페라나칸 하우스’를 모티브로 한 메인 포토존을 조성했다.또한 휴게공간과 식당가 등 공항 곳곳에 벨리곰 장식과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자들이 자연스럽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싱가포르 전통 동네 상점 ‘마마샵(Mama Shop)’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 굿즈를 포함해 캐릭터 상품 45종을 선보인다. 야외 푸드코트인 ‘호커 센터(Hawker Center)’ 콘셉트의 놀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매주 주말에는 벨리곰 캐릭터 인형이 등장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이후 롯데홈쇼핑은 중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화권으로 벨리곰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전호진 롯데홈쇼핑 성장전략부문장은 “벨리곰은 전시, 팝업 스토어, 굿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며 “세계 각국 여행객이 오가는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각 국가의 문화와 현지 상황을 반영한 콘텐츠로 해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벨리곰은 2024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현재 9개국에 진출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이며, 국내외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2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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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 26만 명 몰린다… LG유플러스, BTS 공연에 통신 대책 마련

    LG유플러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 품질 지원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에 대비해 자율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기반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이동기지국·임시중계기 추가 배치 등을 통해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연에서 LG유플러스는 현장 설비 보강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해 트래픽 급증 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기존 기지국의 용량을 점검하고,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대비한다.특히 자율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행사 전 트래픽 변동을 예측하고, 행사 중에는 현장과 상황실이 연계된 운영 체계를 통해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cell)의 운영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고, 특정 셀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파라미터)을 자동 조정해 트래픽을 주변 기지국으로 분산한다.현장 대응도 함께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당일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는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현장과 동시에 트래픽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최적화 조치를 시행한다.곽준영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상무)은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트래픽이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설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는 자율네트워크 기반의 선제 대응 체계와 현장·상황실 연계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BTS 컴백 공연을 예매한 관객은 2만2000명이다. 다만 광화문 일대를 모두 공연에 활용하는 만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무대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약 23만 명, 미디어파사드 행사가 열리는 숭례문까지는 약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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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주년’ 교촌치킨, 100년 기업 도약 선포… “끊임없는 혁신, 가맹점과 동반성장”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교촌은 1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 1층 그랜드스테어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종화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및 가맹점 대표, 본사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교촌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가맹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가맹점은 ‘수유2호점’, 최우수 가맹점은 ‘송도8공구점’으로, 총 12개의 가맹점이 우수한 매장 관리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또한 장기근속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송종화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5년 전 처음 주방에 신선한 기름을 붓던 ‘진심 경영’의 철학이 교촌의 변함없는 뿌리가 됐다”며 “그 진심을 담은 가맹점주들의 ‘붓질’과 정체성을 지켜온 임직원들의 헌신이 오늘날 교촌의 저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어 “변화와 혁신을 뜻하는 ‘해현갱장’은 모든 구성원이 가슴에 새겨야 할 소명”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진심 어린 열정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하며 ‘100년 교촌’으로의 도약을 이어가자”고 했다.한편 교촌은 1991년 경북 구미에서 ‘교촌통닭’으로 시작했다. 현재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총 79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 핵심 상권 공략, 미주 프리미엄 다이닝 시장 확대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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