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반체제 인사, 고무보트 타고 韓에…‘송환 여부’ 해외서도 관심

중국 반체제 인사가 고무보트를 타고 한국 영해로 밀입국하다 태안 앞바다에서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중국 인권운동가 둥광핑(董廣平·68). 그는 25일 오후 9시 36분 태안 서격비도 북서쪽 약 18㎞ 지점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있다가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NYT 등에 따르면 그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중국공산당에 반대해 정치 개혁과 인권 개선을 촉구해 온 반체제 인사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경찰관으로 일했던 그는 1999년 당시 톈안먼 사태 10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파면됐다. 2014년엔 톈안먼 추모 행사에 참여했다 중국 당국에 구금된 그는 이후 수차례 해외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2015년 석방된 둥은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피신했다. 유엔 인권위원회(현 인권이사회)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고, 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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