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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美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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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美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 인수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3-09 18:00수정 2020-03-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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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수술용 장갑 소재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에도 생산공장 투자를 검토하는 등 첨단 신소재 사업 육성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미국 크레이튼사의 카리플렉스 사업부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리플렉스 브라질 생산 공장과 네덜란드 연구개발(R&D)센터를 포함한 ‘고기능 부타디엔 고무 생산’ 원천기술은 물론 미국·독일·벨기에·일본·싱가포르 등 글로벌 판매 조직·인력·영업권 등을 확보하게 됐다. 인수 금액은 총 5억3000만달러(약 6200억 원)다.

카리플렉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와 라텍스를 생산한다. 이 제품은 수술용 장갑, 주사용기 고무마개 등 의료용 소재로 사용된다. 특히 합성고무로 만든 수술용 장갑은 천연고무와 달리 알레르기 위험이 없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및 아시아에서도 사용 비중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카리플렉스 인수는 석유화학 에너지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대림산업 첫 번째 해외 경영권 인수다. 이를 계기로 첨단 신소재 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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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관계자는 “해외 기술 및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의료용 소재 국산화를 통해 의료용 신소재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기술개발을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에 생산공장 투자를 검토 중으로, 국내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고용 창출과 의료용 소재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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