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새해 첫 달 출시 예고… 벤츠·BMW·볼보 경쟁 전망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월 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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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최고급 SUV ‘GV80’를 새해 첫 달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 대형 SUV다.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플래그십 SUV 모델로 자리하게 된다.

제네시스 GV80는 국산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볼보 등 수입 고급 SUV 차종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지만 그 동안 동급 SUV 차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안락함,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차종인 만큼 기존 SUV 시장 판을 뒤흔드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GV80 차명은 제네시스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의 의미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가 더해져 완성됐다.

GV80는 디자인에서부터 안전성, 편의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는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더욱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진화했다.

또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대향교차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플래그십 모델다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II)를 비롯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자동차로 탄생했다.

업계는 GV80 가격을 5000만 원 후반대에서 80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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