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서울헬스쇼서 ‘폐기능검사·전문의 상담’ 부스 운영

  • 동아일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공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공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오는 9~11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서울헬스쇼’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당신의 폐 건강,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를 주제로 기획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풍선 불기 이벤트, 학회 공식 유튜브 구독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폐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폐기능검사’,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과 폐 건강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와의 상담’도 운영할 계획이다.

폐기능검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주요 호흡기질환을 진단하고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검사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폐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증상이 나타난 이후 치료를 받기보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확대되는 추세다. 학회 측은 올해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검사가 처음 포함됐고 만 56세와 66세는 국가건강검진 폐기능검사를 통해 주요 호흡기질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광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폐 건강 관리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이번 서울헬스쇼를 통해 시민들이 폐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폐기능검사로 조기 진단과 예방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953년 창립됐다. 결핵 및 각종 폐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폐질환의 위험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폐의 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폐의 날에는 폐질환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기 공모전도 개최했다. 폐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실천을 독려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폐 건강 및 폐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해 질환 인지도와 건강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폐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과제와 조기 검진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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