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고3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수능 지원자 2만8883명이 62개 고사장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공동취재) 2025.11.13 [부산=뉴시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9일 치러진다. 이번 수능부터 수험생은 수험표 뒷면을 이용해 가채점표 작성이 가능해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2027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공개하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와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다만 필수 영역인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를 받을 수 없다.
올해부터 수험생 편의를 위해 뒷면에 가채점표가 인쇄된 수험표가 제공된다. 그동안 수험생은 수험표 뒷면 빈칸에 답을 쓴 뒤 이를 갖고 가채점을 했었다.
또 이번 수능에선 처음으로 시험 감독관 매뉴얼에 인공지능(AI) 스마트 글라스 식별 요령이 담길 예정이다. 지금도 모든 전자 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는데 AI 글라스가 반입 금지 예시 품목에 추가됐다. 응시원서 현장 접수 기간은 8월 24일~9월 4일이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11일 배부된다.
이번 수능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전 마지막 통합 수능이다.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수학·사회·과학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져 문·이과가 똑같은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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