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LA 다저스)이 24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
김혜성(27·LA 다저스)이 올 시즌 세 번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코리안 더비’에서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24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MLB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324까지 끌어 올렸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로건 웹(30)의 초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2루 주자 맥스 먼시(36)가 홈을 밟았다.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우전 안타를 쳐 주자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32)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이날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 쪽으로 치우쳐 수비 위치를 잡고 있었던 김혜성의 정면으로 향하는 땅볼을 쳐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8회말에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3이 됐다.
이날 경기는 8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33)의 호투를 앞세운 다저스가 3-0으로 승리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