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경기북부 소상공인 위한 ‘금융 사다리’ 놓는다

  • 동아일보

남양주시와 본점 이전 협력 등 협약
본점 부지 협약·임직원 정착 지원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왼쪽)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왼쪽)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본점의 남양주시 이전에 따른 경기북부 권역의 ‘금융 사다리’ 역할을 강화한다. 그동안 남부 지역에 집중됐던 금융 행정 서비스를 북부로 확장해 경기도의 고질적인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경기신보는 16일 “전날 남양주시청에서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점 이전 부지 확보와 임직원 정착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 이전의 모범 사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도 경기신보 이전을 통해 경기북부 경제를 견인하는 ‘금융 거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협약의 핵심 키워드는 ‘균형발전’ ‘금융 사다리’다. 그동안 경기북부 지역은 금융 인프라가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 소상공인들이 자금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경기신보는 본점을 남양주로 이전하면 북부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 자금을 수혈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금융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본점 이전은 경기북부 지역경제 대개조를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단순히 기관이 옮겨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남양주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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