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韓, 세계 선도국 반열…인권-규범 등 보편가치 외면 안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16일 11시 39분


대수보회의서 ‘이스라엘 논란’ 관련 재차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6.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6.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 세계 평화와 국제 규범, 인권 보호 같은 보편적 가치를 더는 외면해서도 안 되는 마땅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스라엘 관련 논란에도 보편적 가치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번 중동 전쟁은 산업 구조 혁신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숙제와 함께 우리 외교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중동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향해 ‘보편적 인권 존중이 국제사회의 원칙’이라는 취지의 비판을 거듭해 왔고, 이스라엘 외교부가 반발한 바 있다. 14일 비상경제점검회의 겸 국무회의에서도 “전쟁 당사국들도 보편적 인권 보호 원칙과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국익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장기적인 차원에서 더 큰 국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른 나라 국민들 또는 다른 나라에 신뢰와 존경을 차분하게 쌓아 가야 한다”면서 “책임 있는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의 책무를 흔들림 없이 그리고 당당하게 이어나가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제대로 지켜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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