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액체수소 저장 기술개발 국토부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 동아경제

GS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향후 수소경제 확산에 대비해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에 필요한 저장·이송·하역 등 전 주기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한다. 총 사업비는 약 290억원 규모다.

GS건설은 이번 과제에서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 및 적하역 시스템 개발, 실증 연계까지 전반을 맡는다. 적하역이란 선박이나 운송수단에서 저장설비로 액체수소를 옮기는 하역 과정으로, 액체수소 인수기지 운영의 핵심 공정이라고 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점이 주목된다. 평저형은 탱크 바닥이 평평한 구조로, 대용량 저장에 적합한 형태라는 특징이다. 향후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실증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과제에는 GS건설을 포함해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액체수소 저장 및 적하역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액체수소 인프라 사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증 및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한국스미토모상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액체수소 도입 및 공급망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일본 에바라(Ebara), GS글로벌과 액체수소 저장 기술 협력 및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플랜트 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경쟁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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