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곳곳에 전 세계 각지에서 몰려들 팬 맞이 준비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와 소상공인들은 BTS 팬인 아미(ARMY)를 노린 바가지 요금 근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F가 수입, 판매하는 프랑스 뷰티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매장에서 글로벌 팬을 겨냥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 브랜드 스테디셀러 제품인 립밤을 구매하면 BTS 팬클럽 명인 ‘아미(ARMY)’ 문구를 적용한 보라색 각인지(장식판)와 보라색 벨벳 파우치를 추가로 제공한다. 명동역 인근의 LF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매장 외관을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밝힐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코오롱스포츠 서울’에서 이달 말까지 글로벌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9일 보라색 상품을 매장 전면 쇼윈도에 배치하고, 보라색 상품과 트레일러닝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콘서트 관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수요에 맞춰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몰에서는 ‘K유니버스’ 기획전을 통해 K-패션과 뷰티·식품 등 다양한 한류 상품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인 명동점에서는 K팝 특화매장인 ‘K웨이브존’을 중심으로 BTS 굿즈 제품을 확대한다.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행사의 F&B 파트너로 참여한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된다. 파트너십 기간 동안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매장에서는 BTS 멤버들의 선호 메뉴인 들기름 비빔모밀과 돈까스 세트를 준비한다.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진공은 지역 축제 및 대규모 행사 기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바가지 요금 문제를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 소진공은 13일 전통시장과 숙박·음식점 업계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가격 표시 준수와 합리적 가격 운영을 요청하고, 불공정 행위 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사실상 ‘전면 단속’에 돌입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는 공동 캠페인과 성명 발표를 추진하며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 한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공식 응원봉 ‘아미봉’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3월 기준 응원봉 검색량은 전달과 비교해 438%, 전년 동월 대비 1764% 폭증했다. 응원봉 거래액도 전달 대비 13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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