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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 2명 내일 첫 경찰 조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8 10:48
2025년 2월 18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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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신고에 따른 집시법 위반”
트랙터와 트럭 수십대를 몰고 상경행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농민들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구속, 개방 농정 철폐 등을 촉구한 뒤 서울로 향하고 있다. 2024.12.19. [세종=뉴시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해 남태령 부근에서 시위를 벌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간부 2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다음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전농 의장 및 사무국장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농은 지난해 12월21일 윤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로 향하던 중 남태령 고개에서 28시간가량 미신고 집회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집시법 6조를 살펴보면, 옥외집회나 시위를 주최하려는 자는 그에 관한 다음 각 호의 사항 모두를 적은 신고서를 옥외집회나 시위를 시작하기 720시간 전부터 48시간 전에 관할 경찰서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사전에 집회를 신고하지 않고, 당일 오전 9시께 경기 수원시청에서 트랙터 35대와 화물차 50여대를 몰아 남태령 고개를 넘은 직후인 낮 12시께 경찰과 대치할 무렵 현장에서 밤샘 시위를 벌였다.
당시 전농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측 추산 3만여명의 시민들은 남태령역 출구 앞에서 경찰의 통제 해제를 촉구했다.
일부 야당 측 의원과 경찰청 협의 끝에 경찰은 대치 28시간 만인 같은 달 22일 오후 4시40분께 차벽을 해제했고, 전농 측 트랙터 10여대는 오후 6시40분께 한남동 관저 앞까지 행진한 뒤 철수했다.
한편, 시위 과정에서 시민 2명이 경찰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으나 석방 조치를 받고 풀려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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