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수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증액 발행은 없으며,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25일 발행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12년 3월 설립된 농협그룹의 금융지주회사로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을 핵심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도 5년 콜옵션을 조건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교보증권, 한양증권이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이고 다음 달 12일 발행한다.
신한금융지주는 2001년 9월 신한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주식 교환으로 설립된 신한은행의 지주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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