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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IT/의학

중환자 전담 전문의 상주로 생존율 높여

입력 2023-12-07 03:00업데이트 2023-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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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일보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
중환자 치료 부문
인하대병원
‘2023 동아일보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 종합병원-중환자 치료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은 인하대병원에 돌아갔다. 인하대병원은 우월한 중환자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을 이끌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중환자 전담 전문의가 상주하며 중환자에게 적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 전반의 고령화 속에서 패혈증 및 호흡 부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여러 장기의 부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하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중환자의학과가 환자 처치를 전담하고 있어 신속한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중환자 생존율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중환자의 상태는 시시각각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중환자의학과 전문의의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 환자의 악화를 조기에 막을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작부터 올해 11월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500명 이상의 환자를 완치시켰다. 이들의 전체 생존율은 75% 이상이었으며 체외막산소요법(ECMO)이 필요한 환자 50여 명의 생존율은 70%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 후 체외막산소요법을 적용한 환자의 사망률이 50%에 달한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인하대병원의 중환자 치료 수준이 대단하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중환자의학과는 체외막산소요법 전담팀 운영으로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등에서 신속히 체외막산소요법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나 급성 호흡 부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입원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신속대응팀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어 신속한 처치 및 중환자실 이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중환자 치료를 위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전담 전문의 충원과 중환자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인천 최초로 소아 중환자를 위한 소아 전용 중환자실 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중환자에게도 양질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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