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진출로 역량 입증”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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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모바일 라이프]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연이어 신작들을 선보일 채비를 갖추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준비 중인 신작은 ‘아우터플레인’과 ‘원더러스’로 각기 다른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아우터플레인은 신생 개발사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으로 지구에 살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판타지 세계 ‘메르샤’로 소환돼 동료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을 적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D 애니메이션을 보듯 자연스럽고 매끄럽다.

이 게임은 게임 팬들에게 친숙한 현문수 PD를 비롯해 10년 이상 호흡을 맞추며 쌓은 개발진의 카툰 렌더링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어 이용자들에게 시각적인 만족감을 충분히 전해주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7일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상반기 내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원더러스’는 동화 캐릭터를 재해석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깊이 있는 플레이 진행 방식으로 게임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엔젤게임스에서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에서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0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8년 ‘에픽세븐’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에픽세븐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몇 안 되는 작품으로 손꼽히며 서비스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에픽세븐이라는 빅히트작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신작 중에서 새로운 성공 스토리가 나온다면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시장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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