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 멤버십, 회원 800만 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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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음료 기업]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8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홈플러스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이다. 2018년 3월 출시 이후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다양한 할인쿠폰은 물론이고 최대 50% 할인하는 ‘멤버 특가’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800만 명이란 수치는 5년간 매일 평균 4400명이 가입한 숫자이다. 최근 경쟁사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료 멤버십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더욱 유의미한 숫자로 평가된다.

가입 회원 대상 연령대별 분포를 분석했을 때 30∼40대가 약 430만 명으로 30∼40대 국민 3명 중 1명이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인 셈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등을 선보여 다소 올드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트렌드를 제시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며 멤버십 회원 가입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MZ세대 고객의 신규 유입 또한 크게 증가하며 20대 회원 가입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신장했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와인, 위스키, 델리, 패션, 여행 등의 취향을 강조한 8개의 클럽 서비스를 통해 20·30세대의 수요를 끌어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부터 창립 26주년 단독 슈퍼세일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회원 8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 특가’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서상현 홈플러스 멤버십 마케팅 팀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률을 갖춘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800만 명 돌파와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멤버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부터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의 실적을 통합한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통합 등급제’를 6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한국의 식음료 기업#홈플러스#취향 저격#마이 홈플러스 멤버십#회원 8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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