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시티투어는 기존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 운영하던 반나절 투어에서 종일 투어로 변경한다. 또 도심의 핵심 관광지를 요일별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관내 테마투어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말(토, 일)에는 남부·보문산(효월드, 오월드 등)과 대청호(대청댐, 명상정원 등) 등 2개 권역을 순환하는 코스를 구성해 4월부터 운행한다.
또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체험 나들이투어’와 8월 개최 예정인 ‘대전 0시축제’를 연계한 야간투어(7∼9월)를 신설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용자들의 예약 편의를 위해 네이버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문화이용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시티투어 차량 내 안내 영상 상영 및 문화관광해설사 탑승으로, 숨겨진 대전 이야기를 들으며 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관내 테마투어 1만 원, 순환투어는 5000원이다. 대전시에서 숙박하거나 숙박 예정인 외국인과 탑승 당일 생일자 등은 무료다. 다문화가족과 기초생활수급자는 50% 할인된다.
시티투어 이용 예약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www.daejeoncitytour.co.kr)와 전화(042-254-4555)로 할 수 있다. 잔여 좌석에 한해 대전역 서광장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현장구매 할 수 있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대전의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대전시티투어 운영방식을 개선했다”며 “대전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