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무료 법률상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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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권리 구제 위한 맞춤형 상담

영등포구에서 무료 법률상담이 진행되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에서 무료 법률상담이 진행되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관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일상에서 겪는 법률적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영등포구가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전문 변호사의 맞춤형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 2018년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다드림문화복합센터’ 개관과 함께 시작된 제도로,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대림동의 특성을 고려해 언어 및 제도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애로사항 해소에 초점을 맞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등 노무 사건을 비롯해 출입국 문제, 민·형사 및 가사 사건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무료 법률상담 횟수는 72회, 이용 인원은 총 124명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우수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며 상담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률문제로 고충을 겪는 구민들의 권익 보호와 양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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