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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창원시,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 맞아 ‘메타버스 미술관’ 개관

입력 2022-08-19 03:00업데이트 2022-08-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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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대표작과 미술관 공간 그대로 재현 경남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창원 출신 조각가 문신(1922∼1995)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남상훈 교수의 지도로 문화테크노학과 학생들과 문화융합기술협동과정 대학원생 10여 명이 참여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공간에 문을 연 문신미술관에는 문신 대표 작품들과 미술관 안팎의 공간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창원시는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에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도 연다. 방문객들이 주어진 미션과 게임을 순서대로 진행하고 인증샷을 찍어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기면 추첨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국내 1세대 조각가로 분류되는 문신은 추상 조각으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떨쳤다. 1980년 귀국 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열고 창작에 전념했다. 프랑스 정부는 문신에게 최고 문화예술훈장인 슈발리에(1991년)와 오피시에(1994년)를 수여했다. 정부도 1995년 문신 타계 이후 우리나라 미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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