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창원 출신 조각가 문신(1922∼1995)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남상훈 교수의 지도로 문화테크노학과 학생들과 문화융합기술협동과정 대학원생 10여 명이 참여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공간에 문을 연 문신미술관에는 문신 대표 작품들과 미술관 안팎의 공간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창원시는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에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도 연다. 방문객들이 주어진 미션과 게임을 순서대로 진행하고 인증샷을 찍어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기면 추첨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