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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작가-출판사 “독자와 대면모임 얼마만이냐”

입력 2022-05-04 03:00업데이트 2022-05-0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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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출판기념회 300명 참석
민음사, 책 바자회 오프라인 개최
내달 코엑스서 서울국제도서전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열리자 봇물
김영하 작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사인회가 끝난 뒤 독자들과 함께한 모습. 김영하 인스타그램 캡처
“정말 오랜만의 대면 이벤트, 감개무량합니다. 주말에 귀한 시간 내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작가 김영하(54)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장편소설 ‘작별인사’(복복서가) 출간 기념 사인회를 연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독자와 찍은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을 올렸다. 이날 사인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작가, 출판사가 독자와 갖는 대면 모임이 늘고 있다. 민음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책 바자회 ‘패밀리 데이’를 14, 15일 경기 파주시에서 오프라인으로 연다.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다음 달 1∼5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감염 우려로 규모를 축소했던 서울국제도서전이 대규모로 열리는 건 3년 만이다. 작가 이수지, 은희경이 강연자로 나서 티켓 예약판매부터 독자들이 몰리고 있다.

출판계는 대면 모임이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정훈 출판평론가는 “온라인에서 독자와 만나는 방식이 흔해졌지만 독자들은 작가와의 오프라인 만남을 선호한다”며 “작가 강연회와 낭독회는 책 판매를 늘리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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