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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3차 접종 빠른 증가 희망적…시련이 성공 만들어”
뉴스1
입력
2021-12-21 11:13
2021년 12월 21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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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1.12.7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 “희망적인 소식은 백신접종에 점차 속도가 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3차 접종률이 아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3차 접종은 면역력을 대폭 높여줄 뿐 아니라 특히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오미크론을 방어하는 효과도 크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추세대로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 코로나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의료대응 여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아·청소년의 접종 분위기가 확산되고 18세 이상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가 늘어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이제 연령과 계층을 넘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호벽이라는 인식이 확고한 대세가 됐다”며 “잠시 멈추는 지금 이 시간을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련이 성공을 만든다. 우리는 지금 고비를 이겨내고 반드시 일상회복에 성공할 것”이라며 “전 부처가 한몸이 돼 비상한 각오로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하겠다”며 “특히 위중증 환자의 발생을 반드시 억제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전열 재정비의 핵심은 의료대응체계를 확실히 보강하는 것”이라며 “관건은 충분한 병상 확보와 의료 인력”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동안 병상과 의료 인력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충분하지 못했고 특히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감당하는 데 힘겨웠다”고 반성하며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병상 확충 계획에 더해 지금까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자원을 총동원해 병실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의료 인력도 조속히 확충해주기 바란다”며 “광역·기초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TF를 구성해 특단의 대책과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 재정당국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 병원의 협조도 촉구하며 “전체 병상을 코로나 치료를 위해 내어놓는 병원도 늘고 있다. 동네 의원들도 재택치료 등 코로나 환자 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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