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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21-12-07 03:00업데이트 2021-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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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두번째… “달걀값 오를 우려” 전남 영암군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올겨울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알을 낳는 산란계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면 최근 안정세를 찾고 있는 달걀 값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영암군의 산란계 3만6000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8일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가금농장은 10곳으로 늘었다. 올겨울 들어 고병원성 AI 확진이 발생한 산란계 농장은 충남 천안 농장에 이어 두 곳이 됐다.

이번 발병 농장의 산란계는 모두 살처분됐다. 반경 500m 내에 다른 가금농장은 없었다.

산란계 농장에서 연달아 AI가 발병하면서 달걀 값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일 특란 한 판(30개)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5975원으로 1년 전에 비해 7.2% 비쌌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발병한 AI 여파로 달걀 값은 6개월가량 7000원을 웃돌다가 산란계가 늘고 정부가 달걀을 수입하며 8월 6000원대로 하락했다. 이후 10월 5000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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