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금탑산업훈장에 전영현 삼성SDI 사장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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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전지산업협회(KBIA)가 1일 매년 11월 1일을 이차전지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기 위한 ‘배터리 산업의 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영현 KBIA 회장(삼성SDI 사장)은 이날 “수주 잔고 370조 원,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은 국가 주력 산업 중 하나가 됐다”라며 “국가대표 산업으로 성장한 배터리 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배터리 산업의 날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산업 유공자 25명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에는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선정됐다. 전 사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속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케미칼 김도형 상무, 한국유미코아 임동준 회장이 산업 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3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3점 등 정부포상 21점과 협회장 표창 4점까지 총 25점에 대한 포상식이 이뤄졌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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