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시스템 구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28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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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분석 관련 대전기상청과 협력
AI·빅데이터 기반 도로교통환경 안전 대책 확보

도로교통공단은 28일 대전지방기상청에서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교통사고 분석업무에 기상 자료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말 기상청 공모사업에 공단이 선정돼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대전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두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역할분담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은 교통사고가 발생된 지점에 대한 정밀한 기상자료 수집과 인공지능(AI) 기반 안개 상세지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사업 완료에 따라 공단은 과학적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기상영향 분석결과가 접목된 도로환경 개선대책 수립으로 보다 심층적인 교통안전사업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단의 2021년도 100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관의 미래가치 혁신 추구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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