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년 만에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8월 31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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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LPGA 대회가 2년 만에 돌아온다.

BMW코리아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2년만에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규모다. 홀인원 부상으로 BMW 차량이 증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KL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특별 초청 선수 4인을 포함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전 세계 175여 개국 채널 동시 생중계, 대회 기간 총 7만여 명 방문 등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스포츠 대회로 성장시키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 BMW코리아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의 대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갤러리 입장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부대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출전 선수들의 국내 입국부터 숙소, 대회장을 포함한 모든 동선과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완벽한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MW 순수전기차 모델 최초 공개 및 전시, 스코어 보드 및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대회로 선언함과 동시에 골프 꿈나무와 LPGA 출전 선수 간 온라인 행사와 BMW 코리아 미래재단 기부 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회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런칭, 홈페이지 콘텐츠 강화 등 ‘대회 운영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선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BMW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프리미엄에 걸맞은 완벽한 방역 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ESG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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