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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대출 “이재명 ‘형수 욕설’ 편든 보은인사냐” 황교익 사장 내정 비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8-13 13:26
2021년 8월 13일 13시 26분
입력
2021-08-13 13:03
2021년 8월 13일 13시 0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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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익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캠프의 전략본부장인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형수 욕설’이 경기도 ‘관광상품’ 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했다고 한다”며 “황 씨는 최근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해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논란을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해할 수 있는 욕설, 이해할 수 없는 욕설이 따로 있나. 형수 욕설을 편들어주는 인사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보은 인사를 하려고 경기지사 사퇴를 거부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마당에 전형적인 알박기 신공 이다. 대깨문 이어 대깨명인가? 대깨명 출세시대를 열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어이 없다”며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를 할 건지, 도지사를 할 건지 한 가지만 선택 하시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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