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접종 연령 ‘16세→12세’로 낮춰

김소영 기자 입력 2021-07-17 03:00수정 2021-07-1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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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입증… 美-유럽-日도 허용”
접종 대상 12~17세까지 확대될 듯
국내에서도 12∼15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미국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을 당초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췄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12∼15세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안전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도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 허가와 별도로 방역당국이 정한 국내 백신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이다. 하지만 이번 화이자 연령 조정 덕분에 앞으로 12∼17세의 접종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들의 접종 여부와 시기는 질병관리청이 전문가 자문단과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 접종이 결정되더라도 그 시기는 10월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 관계자는 “3분기(7∼9월)까지는 ‘3600만 명 1차 접종’이라는 목표 조기 달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19일부터는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접종을 미룰 수 있다. 접종 후 15∼30분 동안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살피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만약 접종 후 39도 이상의 고열이나 두통,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해지거나 이틀 이상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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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s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식약처#화이자 접종#안전성 입증#접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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